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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The Message
작가 : 만약
작품등록일 : 2016.8.22

달 뒷면의 세계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지금
어느 날 달뒷면에 유인우주선을 보내 탐사를 하는 프로젝트가
설계되었고, 전 세계에서 7인의 우주비행사를 만들어 달뒷면에 보낸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이 달 뒷면에서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되고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

 
The Message 5화
작성일 : 16-09-06 00:02     조회 : 806     추천 : 6     분량 : 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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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essage 5화

 

 어느 어두운 방안… 로허스가 침대에 누워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침대에 누워있던 로허스가 한숨을 쉬며 일어나 말한다.

 

 "아...여긴 어디지… 이번엔 정말 내가 납치되었나 보군…. 후... “

 

 로허스는 자신이 다시 블랙에 납치 당한 것 같아 불안한듯 방 구조를 알기 위해 불부터 켜 놓으려 한다. 하지만 그때, 자신이 굳게 닫혀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시도조차 하지 않은 문이 불현듯 열리자 로허스는 화들짝 놀라며 다시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척을 하려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달은 듯 문으로 들어온 문에서 나오는 빛때문에 눈을 찡그리며 낯선 이를 경계한다.

 

 "어… 할아버지? 이제 괜찮으세요?”

 

 하지만 문에서 들어온 낯선 사람이 어린 아이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고는 그제서야 경계를 풀며 말한다.

 

 "넌...누구냐..?”

 

 "저는 오늘 아침에 할아버지를 엄마와 함께 주워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와서 치료한 행크라고 하는데요?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행크가 자신을 주웠다는 말을 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아침에 쓰러졌던 것을 기억해낸다.

 

 "아, 그렇구나.. 고맙구나 나는 로허스라고 한단다. 오늘 아침에 쓰러져있던 나를 도와줘서 정말 고맙구나.”

 

 행크가 로허스의 말을 듣더니 무엇인가 떠올린듯 로허스의 손을 잡고 문 밖으로 나간다.

 

 “엄마! 할아버지께서 일어나셨어! 할아버지 좀 봐요!”

 

 그 말을 듣고 급히 부엌에서 나오는 행크의 엄마를 보고 로허스가 말한다.

 

 "아.. 안녕하십니까? 행크와 행크 어머니께 신세를 졌네요...정말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저흰 그저 노숙자처럼 보이지도 않는 분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데 모른 척 하기 어려웠던 것 뿐이에요. 그리고 제 이름은 엘리샤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엘리샤의 말을 듣던 행크가 대화에 끼여든다.

 

 "맞다, 할아버지! 쓰러지기 전에 무슨 안 좋은 일 있어요?”

 

 "아니? 쓰러진 것 말고는 안 좋은 일은 없었는데? 왜 그러니?”

 

 로허스의 말을 듣고 행크가 걱정되는 표정으로 말한다.

 

 "처음에 할아버지가 쓰러진 것을 보고 병원에 데려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엄마 손을 잡고 ‘병원은 안되..’ 라고 말했었어요.”

 

 로허스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말하는 행크를 보며 엘리샤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힘든 표정으로 제 손을 잡으시며 말하셔서 일단 우리 집으로 모셔와 행크의 침대에 눕혀놓은 거에요…혹시.. 범죄에 관련된 분은 아니겠죠? 혹시나 해서 말하는 것인데 행크 아빠는 경찰이에요.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좋을꺼에요.”

 

 엘리샤의 말을 듣고 로허스는 웃으며 말한다.

 

 “제가 비록 쫓기기는 하지만 그 이유는 말하지는 못하지만 범죄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옳은 일을 하려고 하다 쫓기는 것이죠.”

 

 웃으며 말하는 로허스를 보며 행크가 묻는다.

 

 “무슨 일을 하실려고 하는데요?”

 

 행크가 로허스를 올려보며 말하자 로허스는 행크의 머리를 쓰담으며 말한다.

 

 "음.. 그건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아주 나쁜 거짓말을 밝히려 하는 일이란다.”

 

 "할아버지 말해주면 안돼요? 궁금해요!”

 

 행크가 로허스에게 달라붙어 어리광을 부리자 엘리샤가 말한다.

 

 "죄송해요 행크가 조금 많이 붙임성이 좋아서요.. 그리고 행크! 지금은 말하기 힘든 이유가 있으셔서 말을 못할 때도 있단다 그러니 이제 할어버지께 어리광 좀 그만 부려!”

 

 행크가 엘리샤의 말에 주눅이 드는 것을 보며 옅은 미소를 띄우며 로허스가 말한다.

 

 "아닙니다. 행크 나이때의 아이들은 이런 것들이 궁금한 것이 당연한거죠, 행크! 이리로 와봐라.”

 

 하며 로허스는 자신이 쓰러졌을때 입었던 코트의 안 주머니에서 만년필을 꺼내 행크에게 건넨다.

 그러자 행크는 의아한 표정으로 로허스를 올려다 보며 묻는다.

 

 "할아버지, 이게 뭐에요?”

 

 행크의 얼굴을 보며 웃으며 로허스가 그의 머리를 쓰담으며 말한다.

 

 "나의 행운의 만년필 이란다. 내가 NASA에 처음 입사할 때 받아 지금까지 쓰던 만년필이란다 추운 겨울에 쓰러진 나를 도와준 보답이야. 나중에 우리가 다시 볼 때 다시 주려구나 그리고 나는 다른 좋은 만년필을 너에게 선물할테니 그걸로 열심히 공부하거라.”

 

 로허스가 펜을 주며 NASA에서 일했다고 말하자 행크는 눈을 반짝이며 말한다.

 

 "우와… 할아버지 NASA의 우주 비행사에요?”

 

 그 말에 로허스는 얼굴이 굳어지며 말한다.

 

 "어...아니란다…나는 그곳에서 연구를 하는 박사였단다. 근데 행크 NASA에 관심이 많나보구나 행크?”

 

 "네! 저는 나중에 커서 NASA에 꼭 들어갈거에요!”

 

 행크가 로허스에게 흥분하여 말을 하자 엘리샤가 로허스에게 말한다.

 

 “요즘에 Hide 프로젝트로 인해서 행크가 나중에 커서 NASA에 취직할거라네요… 뭐, 어렸을 때에는 큰 꿈을 꾸는 법이니깐요. 그냥.”

 

 아직 로허스가 어색한지 엘리샤는 얼버무리지만 행크와 엘리샤의 말을 들은 로허스가 무언가 결심을 한듯 고개를 흔들며 말을 한다.

 

 “아.. 그렇군요… 그럼 행크, 너에게 미션을 하나 주마… 나중에 커서 NASA에 들어가서 조든이란 연구원에게 가보거라, 그리고 조든에게 내 이름을 말하면 편지 하나와 선물을 하나 줄것일게야... 행크, 나는 너가 그 편지와 선물에 어울릴만한 사람인것 같구나…그러니 꼭 와서 받거라.”

 

 그 말을 듣자 행크와 엘리샤는 놀라며 엘리샤가 묻는다.

 

 “네?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세요? 아직 행크는 어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 행크와 로허스, 당신은 오늘 서로를 처음 본 사이이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행크는 공부를 못해서 NASA에는 못갈것 같아요…”

 

 그 말에 로허스는 웃으며 말한다.

 

 "오...엘리샤 내가 행크와 당신에게 부담스럽게 하였나 보군요.. 하지만 제가 행크에게 NASA에 들어와서 조든을 찾으라는것은 행크를 처음 봤을때 느꼇던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쫓기며 행크와 같은 아이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현재 인류는 큰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 위험에서 벗어나려 진실을 밝히려 하다가 쫓기는 것입니다. 물론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 위험의 진실에 대해서는 말은 못하지만요.. 그리고 행크, 너가 NASA에 연구원이나 우주 비행사나 상관 없이 조든에게 가는것이니 올것이라면 꼭 오거라! 그리고 공부는 못해도 상관없어 내가 너에 대해서는 메일로 조든에게 알릴테니 비록 나는 그곳에 없겠지만 너는 그저 지금처럼 사람들을 돕는 마음을 지닌 채 똑같이 살아 오며 운동도 하고, 우주에 대해 공부하여 와라...”

 

 행크는 그 말을 들으면서 기대감에 로허스가 말을 할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말이 끝나자 마자 로허스에게 말한다.

 

 "와우~!!! 무조건 NASA갈게요!!! 가서 할아버지가 말한대로 조든 아저씨에게 가서 받고 열심히 일 할게요!!!”

 

 엘리샤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말한다.

 

 “하하...뭐 저는 행크가 꿈을 가지면 좋은거니 감사한단 말을 드리고 싶군요.”

 

 로허스가 손사래를 치며 말한다.

 

 "아니에요, 행크의 꿈은 결국 인류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없애기 위한 꿈인걸요..우리에게는 행크의 존재가 더욱 감사하죠.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잠시나마 신세를 져서 감사했습니다. 행크, 고마웠다.”

 

 하며 바깥에 나가려 하자 행크가 로허스에게 말하며 방에 들어간다.

 

 "할아버지, 잠시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방에 들어갔다 나오며 행크는 로허스에게 한 손목시계를 주며 말한다.

 

 "여기요! 저의 제일가는 보물이에요! 스파이더맨 한정판 전자시계에요! 꼭 차고 있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꼭 만나서 다시 주세요. 저도 그때 다른 시계를 선물드릴게요.”

 

 그 시계를 받아 차며 로허스는 작게 웃으며 말한다.

 

 "그래.. 좋은 시계구나...이제,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죠.. 그럼 안녕히..”

 

 로허스가 말을 하며 코트를 입고 문을 열며 나서자, 거리에 내리던 눈이 집 안에 들어온다.

 

 “할아버지! 다음 번에 볼때는 아빠도 소개시켜드릴게요! 나중에 꼭 봐요! 안녕히 가세요!”

 

 하며 행크는 로허스가 바깥의 거쎈 눈에 가려질 때 까지 문을 열고 손을 흔든다. 그리고 로허스는 행크가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코트에 쌓이는 눈을 털며 걷는다.

 

 2015년 7월 3일 미국, 타임스퀘어 광장

 

 여느 때와 같은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타임 스퀘어의 광장, 하지만 지금의 타임 스퀘어에는 비가 많이 오며 놀러 와 있는 사람들 보다는 기자들이 광장의 가운데에 있는 로허스를 중심으로 셔터를 누르며 여러가지 질문을 한다.

 

 "이제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도 저의 말을 들으러 와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로허스가 우비를 쓴 채로 비를 맞으며 마이크를 잡고 말한다.

 

 "그럼 이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로허스가 말을 하자 기자들은 침을 삼키며 셔터만을 누른다. 주위에는 비가 오는 소리와 셔터를 누르는 소리만 들린다.

 

 "저는 다들 아시다시피 3년 전 까지 NASA에서 박사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NASA에서 하는 일들을 알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NASA에서 퇴직하고 도망을 치자 NASA는 저를 납치까지 하여 막으려 했지만 저는 다행히 도망을 칠 수 있었고, 제대로 된 증거를 수집하여 지금에서야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허스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소리친다.

 

 “지금부터 저를 납치까지 하며 숨기려 한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NASA는 현재 우리 나라, 아메리카 합중국인 U.S.A.를 포함한 전 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그 사기란 것은 현재 NASAㄱ..ㅏ…”

 

 로허스가 마침내 진실에 대해 말을 꺼내자. 기자들 뒤에 어느 순간 검정 차가 멈추어 서더니 한 남자가 우산을 쓴 채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그 남자는 들고 있던 서류 가방에서 두 개의 사진을 꺼내어 로허스에게 보여주듯이 공중에 올려 흔들고 로허스가 사진을 확인하자 큰 종이를 꺼내 글자를 써서 보여주고 로허스가 읽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행동을 본 로허스는 말을 하다 말고 소리친다.

 

 "안돼.. 제발.. 그것 만은… 그것 만은 봐줘…!”

 

 로허스가 사진과 글자를 본 후 절규를 한다. 그리고 남자가 글자를 바꾸어 로허스에게 다른 말을 전하자 로허스의 얼굴은 창백해 지며 기자들의 인파를 해치고 어디론가 뛰어간다.

 

 그러자 로허스의 기자 회견을 위해 모여있던 기자들은 로허스가 뛰어나가는 것과 동시에 불만을 토해내며 로허스를 잡으려 같이 뛰며 소리친다.

 

 "이봐! 그 진실에 대해 말은 하고 가!” "뭐야.. 이거 다 쇼였어? 진실을 말해라 로허스는!”

 

 하며 뛰어가는 로허스를 잡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있던 사람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로허스를 쫓는다.

 하지만 로허스를 거의 다 따라잡자, 로허스와 사람들 중간에 번호표를 가린 검정 차량이 가로막는다.

 그리고 검정 차량의 문이 열리고 한 손이 나와 로허스를 낚아 채어 차에 태운 뒤 유유히 떠나자 사람들은 닭 쫓던 개 마냥 한동안 비를 맞으며 그 차를 쳐다 보거나, 안될 것을 알면서도 차를 따라잡기 위해 뛰는 사람들만이 광장에만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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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E 16-09-07 13:28
 
와.. 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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