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공포물
괴물을 삼킨 소녀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7.11.30

제 몸에는 괴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를 기피하죠.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다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질투와 욕망, 살의와 같은 「악의」라는 괴물이 말이죠.
저는 그런 괴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들은 순식간에 다른 누군가를 잡아먹고 사니까요.

은발의 인형처럼 창백한 피부, 평범한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는 자안(紫眼)의 소녀.
백색증(알비노)이자 무당의 손녀인 동시에 몸에 「그것」을 지니고 있는 소녀가 들려주는 조금은 미스터리하고 오싹한 이야기.

 
ep 6. 안구 수집가(5)
작성일 : 17-12-17 04:13     조회 : 389     추천 : 1     분량 : 569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뚝, 뚝.

 

 눈에서 흐른 피가 바닥에 떨어졌다.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피가 한꺼번에 쏟아져 바닥을 붉게 물들었다.

 

 바닥을 적신 피웅덩이 속에는 누군가의 안구가 나뒹굴고 있었다. 손으로 억지로 뺀 탓에 일그러진 형태로 파헤쳐진 안구.

 

 빛을 잃은 안구의 주인은 제 눈을 붙잡고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아아아아아아아악!!”

 

 그러나 비명의 주인은 주하가 아닌 우진이었다.

 

 바닥에 쓰러져 제 한쪽 눈을 가리고 아파하는 우진과 자리에서 일어나 우진을 바라보는 주하.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눈을 가린 채 고통스러워하던 우진이 고개를 돌려 주하를 바라보았다.

 

 “어, 어떻게…….”

 

 고통에 몸부림치는 와중에서 확인해야했다.

 

 주하 뒤에서 움직이는 그것에 대해서.

 

 “……처음부터 있었어.”

 

 칼날이 눈을 향해 가는 순간, 주하의 뒤에 있던 그림자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더니 그대로 우진의 몸을 붙잡았다. 붙잡혔다는 느낌을 느낄 새도 없이 튀어나온 그림자가 손 모양으로 변하더니 자비없이 눈을 뽑아냈다.

 

 “그래서…… 도망치지 않은 거야?”

 

 우진의 물음에 주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고개를 숙였다. 뽑혀진 우진의 안구는 피로 인해 붉게 물들어져 있었다. 아니 그것이 뽑아냈을 시점부터 ‘안구’이라고 칭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생겼다.

 

 “괴사한 안구는 뽑아내지 않으면 다른 안구까지 실명될 확률이 높으니까. 물론 오래 방치되어 그쪽 눈도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고작…… 고작 그런 이유로 눈을 뽑았다고?!!”

 “제 눈을 고치겠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눈을 뽑은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주하는 냉정하게 말하며 우진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으나 주하에게서 튀어나온 무언가가 온몸을 휘어감은 탓에 도망치지 못했다. 밧줄에 묶인 것처럼 움직일 수 없는 우진을 보며 주하가 다시 말을 걸었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한쪽 눈을 잃어버려서 괴로웠던 것 이해해,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고. 그렇지만 넌 선을 넘겼어.”

 

 복수 대상을 제외한 다른 사람도 서슴없이 해쳤다. 해친 자들의 안구를 뽑아 따로 모았다.

 

 다른 사람의 눈을 끼워 넣으면, 빛을 잃지 않는 안구를 가지게 된다면 자신의 눈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망상에 사로잡혀서.

 

 “최소한 선은 넘기지 말았어야지.”

 “이건…… 말도 안 돼…….”

 

 겁에 질린 건지 지금 이 상황이 믿을 수 없는 건지 말도 안 된다고 중얼거리면서도 주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상실된 빛은 찾을 수 없어. 내 눈이었더라도 네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건 불가능했을 거야.”

 “아냐…… 그렇지 않아. 너만은…… 네 눈만은…….”

 

 주하의 모든 말을 부정하며 손을 뻗는 우진.

 

 그러나 그림자에 짓눌려 주하에게 닫지 못하고 손을 내려야 했다. 우진의 얼굴을 빤히 보던 주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짓다 이내 무언가를 가리켰다.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무언가.

 

 그것은 자신의 안구를 뽑아버린 것이라는 걸 안 우진은 일그러진 표정을 지었다.

 

 도망치고 싶은데, 당장이라도 그것을 떼어내고 도망치고 싶었음에도 도망칠 수 없었다.

 

 “아하핫.”

 

 제 운명이 뭔지 알게 되었다는 듯 우진은 허탈하게 웃으며 제 나머지 눈으로 오는 그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텅 비어버린 눈에서는 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액체만 흘러내리고 있었다.

 

 푸욱.

 

 *

 

 “나 올해 삼재가 분명해. 온갖 일을 다 겪었어.”

 

 희원이 한숨을 푹 내쉬며 중얼거렸다.

 

 그날,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쓰러진 희원과 주하, 우진을 발견하고 구급차에 실었다.

 

 병원으로 간 희원은 목숨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나 이런저런 부상이 심해진 탓에 며칠 더 입원해야 했다. 오랫동안 병원에만 있으니 몸이 찌뿌둥한 것 같고, 수업 진도라던가 출석일수가 걱정되어 저도 모르게 영우를 달달 볶았다.

 

 “내가 왜 너까지 챙겨줘야 하는 거냐?”

 “환자에게 못하는 말이 없다.”

 “어이구, 잘났다.”

 

 영우는 투덜거리며 가방에서 수업 내용이 적힌 공책을 넘겨줬다.

 

 “뭐라고 적은 거야?”

 

 어지럽게 적힌 것이 글씨이기는 한데, 뭐라고 적힌 건지 전혀 알아볼 수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공부 좀 더 하는 거였는데.

 

 “그러니까 공부 좀 하지 그랬냐.”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렸는지 영우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닥쳐.”

 

 투덜거리며 책을 덮고는 병문안 선물이라며 영우가 사온 과자를 입에 넣고 우걱우걱 먹었다.

 

 “맞아, 그러고 보니 주하는?”

 “주하? 완전 살가운 사이 다 됐네.”

 “시끄럽고, 주하는 어떻게 지내는데?”

 

 영우는 혀를 차며 말을 이었다.

 

 “멀쩡하게 지내고 있어. 물론 한동안 아이들에게 온갖 질문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냥저냥 지내고 있어.”

 

 주하 역시 그에게 공격을 당했지만 간단한 타박상만 입었기 때문에 굳이 입원할 필요는 없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희원을 만나고 가려고 했으나 자고 있었기에 그냥 갔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그걸 보자마자 왜 잤을까 후회했지만.

 

 그 후로 간간이 병문안을 왔으나 지금은 발걸음이 뜸해진 상태였다.

 

 그리 친하지 않은 사이였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했으나 주하가 더 이상 병문안을 오지 않는 것에 내심 서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하가 무사하다는 것에 안심했다. 자신이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것도 주하 덕이었으니까.

 

 화제를 돌리려는 듯, 희원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래서 그 새끼는 어떻게 되었어?”

 

 희원의 물음에 영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누구? 아, 그 녀석? 듣자하니 정신병원으로 갔다더라. 완전히 실성한 사람처럼 안구만 찾았다던데?”

 “그래?”

 “확실하지는 않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두 눈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고.”

 “……그렇구나.”

 

 별로 동정은 가지 않았다.

 

 두 번씩이나 죽을 뻔 한 상대에게 동정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사치나 다름없었다. 아무리 학교폭력의 희생자라해도 복수에는 선이 있기 마련인데 그는 진즉에 선을 넘겼다. 더욱이 저와 관계없는 다른 사람을 죽이고 안구를 빼앗았으니…… 그저 안구에 미친 사이코일 뿐이다.

 

 “경찰이 그 새끼집에서 여러 안구를 보고 토했다는 얘기가 있더라.”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으면 안구가 가득해?”

 “그러니까. 그중에 너하고 백주하 이름도 있다고 했어.”

 

 자신과 주하의 안구가 그 자식의 수집품이 되었을 뻔했다는 생각을 하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투명한 유리관에 들어간 자신과 주하의 안구. 자신은 그렇다 쳐도 주하의 안구가 담겨있는 것을 상상하니 절로 토기가 쏠렸다.

 

 “진짜 미친 새끼라니까.”

 

 희원은 베개에 머리를 기대며 눈을 감았다.

 

 그러고 보니 왜 그 자식은 나를 먼저 노리지 않고 주하를 공격한 걸까. 맥박을 확인했으면서 자신이 죽은 걸로 착각까지 했다.

 

 게다가 의식을 잃기 전 주하의 곁에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전과 마찬가지로 그림자 안에서 꿈틀거리던 무언가. 그것이 자신의 시야를 가려 그대로 의식이 흐릿해졌다.

 

 도대체 주하의 곁에 있는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괴물…….”

 “뭐? 너 지금 뭐라 했어?”

 “어? 아냐, 아무것도.”

 

 괴물이라니.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한 건지.

 

 *

 

 병실에 갇힌 우진은 멍하니 제 눈을 어루만졌다.

 

 붕대로 감긴 두 눈.

 

 한쪽은 텅 빈 것이 느껴졌으나 다른 쪽은 멀쩡히 있었다. 눈동자가 움직이는 감각이 느껴지고 자신도 멀쩡한 것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었다.

 

 겪고 있는 모든 것이 자신의 착각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분명 눈이 뽑힌 느낌이 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다. 그런데 의사는 멀쩡하다고 말하며 보이지 않는 건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한 탓이라고 말했다.

 

 “심리적이라고? 분명 뽑히는 느낌이 났는데?”

 

 망가진 눈은 뽑힌 채로 발견되었으나 나머지 눈은 멀쩡한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경찰의 말에도 우진은 믿지 않았다.

 

 멀쩡하다면 왜 눈이 뽑힌 감각을 느끼겠는가.

 

 왜 아무것도 볼 수 없겠는가.

 

 멀쩡하다고 얘기하는 눈 속에 보이는 건 빛 하나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뿐이었다. 모든 걸 집어 삼킬 것 같은 캄캄한 어둠만이 자신을 감싸고 있었다.

 

 “아하하핫…….”

 

 그나마 멀쩡했던 눈까지 잃어버렸다는 상실감과 허탈함에 실소만 계속 터져 나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음에 안정을 찾으면 분명 시력이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고 의사가 말했으나 우진은 믿지 않았다.

 

 “돌아오지 않을 거야.”

 

 이 눈은 평생 보이지 않으리라.

 

 정체를 모를 것에 의해 뽑혀 나갔으니까.

 

 “잘 알고 있네.”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흠칫 놀란 우진이 주변을 살폈다.

 

 “누구야?”

 

 분명 누군가가 들어온 흔적은 없었다.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으나 누군가가 들어왔다면 진즉에 알아차렸을 거다. 게다가 자신은 면회가 되지 않는 환자라 의사와 간호사를 제외하고는 누군가가 들어올 수 없다. 그런데 어떻게 들어온 거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건 잘 알거야.”

 

 목소리의 주인을 찾던 우진은 누군가가 생각났는지 입꼬리를 올려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너구나?”

 

 굉장히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

 

 자신이 마지막으로 노린 상대이자 어둠 속에서도 반짝거려 가지고 싶었던 안구의 주인.

 

 “예쁜아, 네가 웬일이야? 어떻게 여길 들어온 거야?”

 “글쎄. 당신의 눈이 뽑혔는데 그대로 있는 거와 비슷하겠지.”

 

 냉소적인 답변에 우진은 쓴웃음을 지었다.

 

 “너는 분명 내 눈을 뽑았어. 눈이 뽑힌 감각이 아직까지 선명해.”

 

 그때만 생각하면 절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사라지지 않는 고통은 가끔씩 찾아와 그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었다.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고통. 이유는 알고 있으나 남들이 믿지 않을 거라 짐작해 함구하고 있었다.

 

 “뽑힌 눈이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 자. 누군가가 안구를 짓누르는 것 같아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아. 분명 없는 안구인데도 말이지.”

 “…….”

 “지금도 네 눈은 반짝거리고 있겠지?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던 눈동자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아, 그 눈이 내 것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당신의 것이 되었더라도 빛은 되찾을 수 없을 거라고 전에 얘기했을 텐데.”

 

 한숨을 쉬는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에 손을 뻗었으나 닿은 것은 없었다.

 

 “예쁜 것도 시간이 지나면 탁해지는데, 너는 그렇지 않았을 거야.”

 

 우진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너라면 분명 내 눈의 빛을 찾을 수 있었을 거야. 상실되지 않고 퇴색되지 않은 그 모습 그대로였겠지.”

 

 그래서 내 눈을 최종적으로 노렸던 건가.

 

 착각이라는 것이 사람의 정신을 망가뜨린다는 건 알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생각지도 못한 탓에 표정이 절로 일그러졌다.

 

 남에게 빼앗은 빛은 언젠간 사라지기 마련인 것을, 이 어리석은 남자는 아직도 깨닫지 못한 건가.

 

 “어쨌든 내 복수는 반쯤 성공한 거나 다름없으니 그건 미련 없어.”

 “……사실은 3반 학생들 모두 죽이고 싶었으면서.”

 “맞아. 안구를 몽땅 도려내고 싶었는데……. 다 탁해보여서 관뒀지 뭐.”

 

 탁한 것은 인정한다.

 

 폐교에서 우진에게 살해당한 남자도 탁한 영혼이었던 탓에 없애는 것에 꽤나 애를 먹었었다.

 

 무시했던 약자에게 살해당한 억울함과 분노, 고통과 비뚤어진 증오심으로 똘똘 뭉쳐 악령이 된 남자. 그가 말한 대로 눈에 빛이 있는 자였다면 애초에 우진을 괴롭히지도, 눈을 망가뜨리지도 않았을 테니까.

 

 “원래대로라면 너도 그것에게 당했어야 했지만, 피해자였던 걸 생각해서 눈만 가져갔으니 평생 어둠 속에서 살아.”

 “냉정하네, 차라리 죽여주지.”

 

 그나마 있던 한쪽 빛까지 없애버리면 나보고 어떻게 살라는 거야.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소리 없는 울음을 토해내는 우진. 그런 우진을 측은하게 바라보던 주하는 다시금 표정을 굳혔다.

 

 선을 넘지만 않았다면 적어도 한쪽 눈만은 내버려뒀을 텐데.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에겐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한 가지만 물어봐도 될까?”

 “물어봐.”

 “네 뒤에 꿈틀거리는 거, 뭐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그건 똑똑히 보여.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또다시 내 눈을 파헤칠 것만 같아. 덜덜 떨리는 우진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주하는 무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괴물.”

 
작가의 말
 

 에피소드 7로 찾아오겠습니다^ㅡ^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ep 7. 어느 투명인간의 절규(4) 2017 / 12 / 18 391 1 5494   
19 ep 7. 어느 투명인간의 절규(3) 2017 / 12 / 18 407 1 5630   
18 ep 7. 어느 투명인간의 절규(2) 2017 / 12 / 18 356 1 5955   
17 ep 7. 어느 투명인간의 절규(1) 2017 / 12 / 18 392 1 5532   
16 ep 6. 안구 수집가(5) 2017 / 12 / 17 390 1 5693   
15 ep 6. 안구 수집가(4) 2017 / 12 / 17 377 1 5799   
14 ep 6. 안구 수집가(3) 2017 / 12 / 16 370 1 5723   
13 ep 6. 안구 수집가(2) 2017 / 12 / 16 342 1 5778   
12 ep 6. 안구 수집가(1) 2017 / 12 / 15 360 1 6060   
11 ep 5. 망각(3) 2017 / 12 / 14 363 1 5985   
10 ep 5. 망각(2) 2017 / 12 / 13 362 1 5673   
9 ep 5. 망각(1) 2017 / 12 / 12 392 1 5430   
8 ep 4. 육체 강탈자(4) 2017 / 12 / 11 366 1 5385   
7 ep 4. 육체 강탈자(3) 2017 / 12 / 11 381 1 5256   
6 ep 4. 육체 강탈자(2) 2017 / 12 / 10 401 1 5485   
5 ep 4. 육체 강탈자(1) 2017 / 12 / 6 366 1 5964   
4 ep 3. 집으로 가는 길 2017 / 12 / 4 368 1 5246   
3 ep 2. 비가 오는 날에(下) 2017 / 12 / 3 357 1 5346   
2 ep 2. 비가 오는 날에(上) 2017 / 12 / 2 377 1 5162   
1 ep 1. 한 남자의 이야기 2017 / 12 / 1 620 1 543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인간과 외계인의
문라이트
그 탐정이 괴물
문라이트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