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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괴물을 삼킨 소녀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7.11.30

제 몸에는 괴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를 기피하죠.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다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질투와 욕망, 살의와 같은 「악의」라는 괴물이 말이죠.
저는 그런 괴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들은 순식간에 다른 누군가를 잡아먹고 사니까요.

은발의 인형처럼 창백한 피부, 평범한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는 자안(紫眼)의 소녀.
백색증(알비노)이자 무당의 손녀인 동시에 몸에 「그것」을 지니고 있는 소녀가 들려주는 조금은 미스터리하고 오싹한 이야기.

 
ep 6. 안구 수집가(4)
작성일 : 17-12-17 02:34     조회 : 377     추천 : 1     분량 : 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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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야.”

 

 나갈 채비를 하던 주하는 밖으로 나가려다 방 안에 있던 할머니와 눈이 마주쳤다.

 

 “그곳으로 가는 거냐?”

 

 할머니의 물음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를 불렀으니까 당연히 가야죠.”

 “네가 쉽게 당할 아이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아무리 몸에 ‘그것’이 있더라도 제 손녀가 위험한 일에 휘말린다는 자체가 걱정이 되는지 잠도 자지 않고 계속해서 주하를 불러 세웠다.

 

 “경찰에 미리 연락을 주고 가거라. 아무리 너라도, 그 아이가 연약해보이더라도 체격으로나 뭐나 쉽게 제압하기는 힘들단다.”

 “걱정 마세요, 할머니. 저는 괜찮을 거예요.”

 “주하야.”

 “정말 괜찮아요, 할머니.”

 

 저는 정말…… 괜찮아요.

 

 달빛에 비친 그림자가 유난히 짙고 선명했다. 칠흑 같은 어둠속에 뻗어 나온 그림자가 집안을 가득 에워싸고 있었다.

 

 언제나 봐도 적응되지 않은 그것.

 

 모든 걸 집어삼킬 어둠 속에서 유난히 빛나는 보랏빛 눈동자가 유난히 섬뜩하게 느껴졌다.

 

 *

 

 “젠장…….”

 

 어느 교실에 몸을 숨긴 희원은 헉헉 거리며 제 손목을 움켜줬다.

 

 주변에 깨진 유리조각이 있어 그것을 이용해 밧줄을 자르고 탈출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과정에서 손목에 상처가 나 피가 흘러내렸다. 꽤 상처가 깊은지 한동안 피가 계속해서 흘러내렸다.

 

 “분명 들켰을 거야.”

 

 상처를 통해 흐르던 피는 간신히 멈췄으나 땅바닥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던 유리조각으로 그은 탓에 파상풍이 걱정되었다.(발도 맨발이라 여기저기 긁혀 상처가 났다.)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 텐데.

 

 게다가 한쪽 다리가 성치 못한 탓에 뛸 수도 없고, 빨리 밖으로 나가더라도 금방 잡혀버릴 게 뻔했다.

 

 “하, 어떻게든 도망가야 하는데.”

 

 다리와 마찬가지로 한쪽 팔도 성치 않아 공격할 수도 없다.

 

 도망칠 수도, 함부로 공격하지도 못한다. 무력하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얼굴이 절로 일그러졌다.

 

 마치 자신이 공포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그것도 사이코 살인마의 다음 표적이 된 조연 혹은 엑스트라. 그 자식에게 주인공은 주하이니까, 주하가 오기 전에 탈출해서 만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였다.

 

 그게 쉽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고.

 

 “어떻게 한담…….”

 

 일단 아무 곳이나 숨긴 했으나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를 상태에서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가는 금방 발각될 가능성이 있다.

 

 이곳에 계속 있어도 언젠가 발각된다.

 

 발각될 시간 내에 주하가 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였고.

 

 “하아, 젠장. 몸이라도 괜찮았어야 했는데.”

 

 도망갈 곳은 많으나 숨을 곳은 한정적이라 분명 이곳에 올 수 있다. 자신이 있는 교실은 숨기에는 나름대로 적당해 보이나 도망갈 곳이 없어 그가 바로 이곳으로 오면 끝이었다.

 

 탁.

 

 “어?”

 

 어떡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탁, 탁.

 

 무언가를 확인하듯 두들기는 소리. 벽을 두들기면서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문제는 두들기는 것의 정체가―.

 

 “쇠파이프?”

 

 계속된 소리는 확신으로 변했다. 폐교인 탓에 주변에 쇠파이프 같은 게 돌아다니긴 했으나 설마 그것을 들고 돌아다닐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 탓에 가뜩이나 두려움에 떨리는 몸이 더욱 떨렸다.

 

 “미친, 개 같은 새끼.”

 

 눈 하나 뽑자고 저 지X을 하는 거야?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순순히 나와.”

 

 복도를 울리는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절로 표정이 이그러졌다.

 

 미친 놈, 너 같으면 미친 새끼가 날 죽이려고 하는데 나오라는 말에 순순히 나가겠냐?

 

 “순순히 나오면 고통없이 뽑아줄 테니까 나와. 안 그러면 진짜 고통스럽게 죽이고 눈을 뽑아버릴 테니까.”

 

 협박도 가지가지네.

 

 희원은 바깥의 눈치를 살피며 우진이 그냥 지나가 주기를 바랐다.

 

 “흐음, 어디 있으려나?”

 

 핏자국은 오래라 끊겨있었으나 2층 구역 주변을 샅샅이 찾아보면 발견할 수 있으리라 짐작했다. 한쪽 다리를 못 쓰는 상태이니 도망가더라도 금방 잡을 수 있고.

 

 “숨바꼭질 하자고? 그래, 같이 놀자.”

 

 잡히면 네 눈은 내꺼.

 

 우진은 하하 웃으며 1반이라 적힌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나뒹굴어진 의자와 책상을 제외하더라도 숨을 곳은 없었다. 혹시나 싶어 TV 뒤도 살폈으나 희원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허탕이네.”

 

 쇠파이프를 휘둘러 창문을 깨버린 후 밖으로 나오며 바로 옆 교실로 들어갔다.

 

 “여기도 없네?”

 

 교실에는 체격 좋은 소년이 숨을 만한 곳은 없었다. 이 교실, 저 교실 돌아다니며 희원을 찾았으나 아무리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자 인내심이 점점 바닥을 드러냈다.

 

 “또 허탕이네?”

 

 짜증나게.

 

 쨍그랑!!

 

 “젠장…….”

 

 또다시 유리 깨지는 소리에 놀란 희원은 그만하고 밑으로 내려가길 바랐다.

 

 “남은 건 이쪽인데…….”

 

 남은 곳은 과학실로 쓰였던 교실이었다. 이곳이라면 숨기 적당하긴 하지. 우진은 굳은 표정으로 문을 열고 천천히 주변을 돌았다.

 

 타박, 타박.

 

 주변을 도는 발자국 소리에 놀란 희원은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최대한 숨을 죽였다. 덜덜 떨리는 몸을 간신히 진정시키며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꾹 다물었다.

 

 “…….”

 

 돌아다니며 숨을 곳을 찾던 우진은 어딘가를 빤히 보더니 그대로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쾅!!

 

 “!!”

 

 무너지는 책장과 더불어 떨어지는 유리 비커들. 비커는 바닥에 떨어지기 무섭게 산산조각으로 깨졌다. 분명 모든 것 부쉈음에도 보이지 않는 공간, 그 어딘 가에도 희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잖아?”

 

 괜히 힘만 뺐네.

 

 우진은 한숨을 푹 쉬며 교실 밖으로 나갔다.

 

 발자국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어서야 희원이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왔다.

 

 “살았다…….”

 

 희원이 나온 곳은 뜻밖에도 1반이라고 적혀있던 교실이었다. 우진이 가장 먼저 들어가 확인했던 공간. 정확히는 1반 교실 안에 딸려 있던 간이 문에서였지만. 1반에서만 존재하는 그곳은 청소 도구를 넣어놓은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자물쇠를 걸어 잠긴 것처럼 위장해놓고 숨을 죽인 채 다른 곳으로 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훼이크에 걸려서 다행이다.”

 

 그게 아니었으면 벌써 들키고 남았겠지.

 

 혹시나 싶어 숨을 죽인 채 조그마한 인기척이 느껴지는지 살폈으나 다른 층으로 갔는지 복도에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윽!”

 

 밖으로 나가다 유리조각을 밟았는지 고통과 함께 발에서 피가 흘렀다.

 

 “발에 피가…….”

 

 게다가 유리조각이 박혔는지 움직일 때마다 유리조각이 발 깊숙이 들어가는 것 같아 고통스러웠다.

 

 뚝, 뚝.

 

 “으, 젠장.”

 

 발에 박힌 유리조각을 뺐으나 하필이면 멀쩡한 발로 밟은 탓에 움직이는 것이 더뎌졌다. 절뚝거리며 1층으로 내려간 희원은 열려있는 문을 보자 안심했다.

 

 “살았다.”

 

 최대한 빠르게 걸으며 문을 향해 다가갔다.

 

 조금만 가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었다.

 

 조금만 더 걸으면 나갈 수 있어. 그렇게 되면 바로 경찰에 나가―.

 

 “찾.았.다.”

 “……어?”

 

 퍽!!

 

 “아아아아악!!”

 

 등을 가격 당해 앞으로 고꾸라졌다.

 

 바닥에 쓰러져 생각지도 못한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데 우진이 희원의 앞으로 가 머리채를 잡고 들어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너 진짜 대단하더라? 하마터면 속을 뻔했어.”

 

 처음에는 속았다.

 

 감쪽같이 속고 위로 올라가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발소리를 죽이고 밑을 살폈다.

 

 “으윽.”

 

 1반 교실에서 나와 유리를 밟아 아파하는 희원의 얼굴.

 

 어떻게 숨은 건지는 알 수 없었으나 어쨌든 자신이 느꼈던 이상한 느낌이 뭔지 파악이 깨닫게 되었다.

 

 “생각해보니까 자물쇠가 있는 게 이상하더라고. 폐교된 건물에 자물쇠라니…… 혹시나 싶었더니 역시나였어.”

 “아악!!”

 

 기절시키려는 건지, 고통을 주려는 건지 벽에 머리를 던지듯이 쳤다. 세게 부딪친 탓에 머리가 울리고 어지러워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피가 흘러내리는 것까지는 알지 못하나 칼과 같은 날붙이가 제 앞에 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기절 안했네? 내 나름대로 배려한 건데. 하는 수 없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볼까?”

 

 칼날의 끝이 희원의 왼쪽 눈가를 향해 가고 있을 때였다.

 

 “그만해.”

 

 익숙한 목소리에 놀란 우진이 고개를 돌렸다.

 

 “그 아이는 풀어줘.”

 

 뒤에는 사복차림의 주하가 서 있었다. 착각일 수 있겠으나 보랏빛의 눈동자가 유난히 선명해보였다.

 

 “노리는 건 나니까 나부터 처리해. 정우진.”

 

 그들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주하.

 

 누군가에게는 이 상황을 모면해줄 구세주로 보였고, 누군가에게는…… 불속으로 뛰어든 불나방 같아 어리석었다.

 

 “안녕, 예쁜아?”

 

 환한 우진의 얼굴과 달리 주하의 표정은 딱딱하기 그지없었다. 저를 좋게 보고 있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네가 오기만을 기다렸어.”

 

 희원의 머리채를 붙잡았던 손을 놓고 자리에서 일어난 우진은 주하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나랑 놀아주려고 온 거야?”

 “……그래. 그러니까 풀어줘.”

 

 주하의 시선에는 간신히 고개를 들어 상황을 파악하려는 희원이 있었다.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으면 위험했다.

 

 “그러고 싶은데 내 얼굴을 봐서 말이야. 눈동자도 나름 희귀하니까. 물론 너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눈이지만.”

 

 예상했던 대로 우진은 희원을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그가 희원에게서 시선을 때고 자신에게만 집중을 할까.

 

 내키지는 않지만 이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해 주하는 희원을 쳐다봤다. 주하의 그림자가 점점 뻗어가 희원의 몸을 감쌌다.

 

 “부탁해도 들어주지 않을 거지?”

 “미안, 나는 두 사람 모두의 눈을 가져갈 거야.”

 “그래? 그런데 어쩌지……? 어차피 죽은 사람의 눈을 가져봤자 소용없지 않아?”

 “뭐?”

 

 놀란 우진이 고개를 돌렸다.

 

 아까까지만 해도 움직이던 희원이 몸을 늘어뜨리고 움직이지 않았다. 미동도 없는 희원을 보고 의아해하며 손을 뻗었다.

 

 맥박이 느껴지지 않았다.

 

 “죽었네?”

 “죽은 사람의 눈은 탁해서 안 예쁘지 않아?”

 “그건 그런데…… 어?”

 

 눈 깜빡할 사이, 방금 전까지 바닥에 누워있던 희원이 사라져 있었다.

 

 도대체 어딜 간 거야? 눈 깜빡할 사이에 사라진 희원.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던 차에 주하가 몸을 틀어 앞으로 달렸다.

 

 “도망가는 거야?”

 

 왜 문이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갈까 의아했으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차라리 잘 되었어.

 

 희원이 사라진 이유는 알지 못하나 주하의 눈을 가져가려면 지금이 기회였기에, 우진은 주하가 도망친 곳으로 달려 쫓아가기 시작했다.

 

 *

 

 “하아.”

 

 시선을 자신으로 돌리는 것은 성공했으나 앞으로가 문제였다.

 

 “일단 멀리 떨어지기는 했는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언제 느껴도 적응이 되지 않았다.

 

 평소에 공포심이 별로 없으나 자신이 죽을 상황에 처하면 무섭기 마련이다. 웬만한 것에 겁에 질리지는 않는데,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무섭네. 작게 중얼거리며 제 손을 바라봤다. 두려움에 손이 마구 떨려왔다.

 

 “경찰과 구급차가 제때 도착하면 좋을 텐데…….”

 

 타이밍이 어긋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였다.

 

 천천히 주변을 살피며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이동했다. 위층으로 올라간 주하가 안으로 들어간 곳은 엉망진창이 된 미술실이었다.

 

 미술실이라는 사실에 실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깨진 조각상과 이젤 등을 보며 뭔가를 생각하고 있을 때,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나 기다린 거야?”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진은 주하의 목을 붙잡고 바닥에 쓰러뜨렸다.

 

 “크윽!”

 

 목을 붙잡힌 탓에 힘을 쓰지 못한 채 그대로 쓰러졌다.

 

 “날 기다린 것 같은데, 숨바꼭질은 끝이야. 예쁜아.”

 “…….”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돼. 어쩜 이렇게 예쁠까.”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안구.

 

 이 안구라면 분명 잃어버린 자신의 눈을 고쳐줄 수도 있을지 모른다. 이 아이의 눈으로 자신의 눈을 고칠 수 있다면.

 

 그럼 다른 것은 상관없을 텐데.

 

 “고작 한쪽 눈이지만, 빛을 잃어버린 눈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없어.”

 

 제 눈에 찬 안대를 풀며 호소하듯 말했다.

 

 “학교 폭력에 피해자인데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 이 꼴이 되었어. 너무 억울한데, 눈까지 안 보이네? 당연히 그 대가를 치러야지.”

 

 주하는 여전히 아무 말 없이 그를 쳐다봤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이용해도 소용이 없더라. 그러던 차에 너를 발견했어. 어둠속에서도 반짝거리는 눈동자. 네 눈이라면 나의 눈을 고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그 눈 나 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칼날이 주하의 눈을 향해 날아왔다.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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