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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센트널 월드
작가 : 사류라
작품등록일 : 2016.4.21

가상현실게임 '월드'가 나오고부터 아내는 월드에 미쳐 일명 '게임 폐인'이 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주인공에게 건낸 아내의 한마디
'내가 게임을 그만두게 하고 싶다면 게임 속에서 날 이겨'
게임으로부터 아내를 되찾기 위해 주인공은 '월드' 에 접속한다

 
당신 실수 했어
작성일 : 16-07-06 23:55     조회 : 532     추천 : 0     분량 : 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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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자기 마족을 하게 되면 항상 조심해야 해.”

 그래도 남편이라고 걱정 해 준다.

 “알았어. 홈페이지 가서 자세히 알아보고 할게. 그리고 당신이 있으니까 모르면 물어보면서 하면 되지.”

 “마족은 신족과 성장방식이 달라.”

 이미 다 살펴보았다.

 “걱정 마. 나 싸움 잘하는 거 당신도 알잖아. 다시 말하지만 오늘 한 말 물리기 없기다.”

 아내가 피식 웃는다. 이런 말을 하는 내가 가소로운 모양이다. 하지만 분명 말해두지만 웃는 얼굴이 얼마 가지 않아 바뀌게 될 것이다.

 “알았어. 전화해서 접속기 주문 해. 그 동안 난 저녁 준비를 할 테니까.”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는 아내를 보았다.

 “가출도 한 번 해 볼만 한데. 밥도 다 얻어먹고 말이야.”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가만...

 “밥도 차려 주는데 오늘 밤엔 어떻게 안 되나?”

 입가에 웃음이 절로 생긴다.

 어쩌면 오늘 독수공방을 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게 얼마 만이냐.

 흐흐흐!

 조금 있으니 아내가 저녁을 차렸다.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오랜 만이다.

 다만 이야기의 내용이 내가 싫어하는 월드 이야기라는 것만 다를 뿐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퀘스트 위주로 게임을 해왔는데 마계는 신계보다 퀘스트가 적어.”

 “퀘스트 위주로 하란 말이지?”

 “그래. 퀘스트를 하면.....”

 월드에서는 스토리에 따라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위해서 수많은 퀘스트를 만들어 하나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었다.

 퀘스트를 함으로써 많은 보상을 얻고, 능력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고 아내가 설명을 해 준다.

 “그런데 퀘스트도 잘 선택해야 해.”

 “왜?”

 “퀘스트는 보상을 주는 퀘스트랑, 보상이 없는 퀘스트가 있어. NPC의 말을 잘 들어 보고, 보상을 주는 퀘스트를 하는 것이 좋아. 물론 보상이 없는 퀘스트를 하면 NPC와의 호감도가 생겨서 조금 편하긴 하지만 마계는 호감도와 별 상관이 없다고 그래.”

 “보상을 주는 거 하란 말이지.”

 “그래. 그리고 퀘스트를 많이 하면 명성이 올라가는데 명성이 높을수록 전쟁에서 데리고 있을 수 있는 부하들이 많이 생겨.”

 아내에게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가 조금 된다.

 “고마워. 그런데 밤 먹고 뭐할 거야?”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물었다. 아내가 날 본다.

 “아니, 집에서 게임만 하면 그러니까 청계천이라도 잠깐 걸을까 해서.”

 “던전 파티 사냥이 있어.”

 아내의 말 한마디에 좋았던 기분 다 날아갔다. 내가 반드시 월드 깽판치고 만다.

 에이씨, 아까 꿈이 좋았는데.......

 

 @

 

 “이 사람, 그래서 그 길로 부산에 내려갔단 말인가?”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다.

 한국대학교 이사장인 김영배를 만났다. 아무런 말없이 여섯 달을 학교에 안 나왔으니 이에 대한 책임과 기타 처리해야 할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그를 만났다.

 “스트레스는 수련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구먼.”

 “죄송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뿐이다. 그래도 공무원 연금이라도 받으려면 이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

 “죄송은..... 언제부터인가 자네를 볼 때 늘 불안했어. 한 번 사고 칠 줄 알았어.”

 이 사람은 사람 아픈 곳을 찔러 누르는 재주가 있다.

 “면목이 없습니다.”

 “자네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 다 월드라는 그 가상현실 게임 때문인데.”

 난 이사장을 보았다.

 “내 주위에 자네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몇 명 있어.”

 세상에 나처럼 반푼이들이 참 많나 보다.

 “자네 얼굴을 보니 뭔가 결심을 한 듯 편안해 보이는데 월드를 하기로 했나?”

 “그렇습니다. 월드에게 빼앗긴 걸 다시 되찾을 생각입니다.”

 “빼앗긴 걸 다시 찾는다? 괜찮은 생각이군. 그럼 요리는 그만 둘 것인가?”

 아니다. 게임은 어디까지나 아내를 되찾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그걸 주업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건 아니다.

 “시간 강사나, 요리 스튜디오를 한 번 알아 볼 생각입니다.”

 이사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생각이네. 이왕이면 시간 강사보다는 요리 스튜디오를 꾸미는 것이 좋겠지.”

 나도 그럴 생각이다. 문제는 많은 돈이 들어가는 요리 스튜디오를 꾸밀 돈이 없다.

 보통 요리 방송은 방송국에 셋팅을 한 뒤에 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내가 말한 요리 스튜디오는 방송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요리를 가르치는 요리 연구가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새로운 요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요리들을 색다르게 선보일 수 있는 세미나 열어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곳을 말한다.

 이사장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월드에 빼앗긴 걸 모두 찾을 수 있길 바라네.”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한 번 해 볼 생각입니다.”

 “진작 그런 긍정적인 사고로 매사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고 생활했으면 이렇게 학교를 그만 둘 일이 없지 않나.”

 또 그 이야기다.

 “죄송합니다.”

 “죄송은 나중에 나도 자네가 느낀 감정을 느끼게 되면 월드를 하지 않을까? 그때 나 좀 잘 봐주게.”

 

 @

 

 월드 접속기가 집으로 왔다. 접속기는 작은 방에 설치가 되었다.

 아내와 난 접속기가 설치되는 동안 월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내는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월드에 정통해 있었고, 또 많은 것들을 알고 있었다.

 아내의 말을 금이야, 옥이야 하며 가슴에 곱게 새겨들었다.

 설치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접속기 설치가 끝이 났다.

 “이제 접속만 하면 되겠네.”

 “자기 조심해야 한다.”

 “걱정 마. 어디 가서 맞고 다니지는 않을 테니까.”

 “몬스터를 먼저 잡기 전에 월드에서의 움직임을 자신의 몸에 동화시키는 것이 좋아 알겠지.”

 아내는 내가 걱정이 되나 보다. 그런 아내를 위해서 한 번 웃어 줄 뿐이다.

 “마계는 방심하면 옆에서 칼이 들어오는 곳이니까 정말 조심해야 해.”

 “걱정 마.”

 

 @

 

 이미 룸넷에서 접속을 한 번 해 보았기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월드의 하늘은 여전히 검붉었다.

 “지금부터 시작이란 말이지.”

 나는 사람들이 왜, 월드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는지 알아볼 요량으로 월드의 세상을 천천히 걸었다.

 “이게 가상현실이란 말이지.”

 가상현실이라기보다는 그냥 딴 세상에 온 기분이다.

 짜아악!

 뺨을 때려 보았다.

 “얼얼한데..... 충격이 조금 준 것 같기도 하고.”

 가상현실 월드를 개발한 BS그룹을 욕하지만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이 좋은 기술을 개발해서 고작 한다는 것이 게임이라니...... 참 한심하다.”

 BS그룹의 월드 개발팀은 월드에 관한 모든 것을 비밀리에 붙이고 있었다. 그렇기에 월드에 관한 특허 기술들을 등록조차 하지 않았다.

 특허 기술을 등록하면 특정 기간 동안 발명품 제조 및 판매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진입을 배제시켜주지만 특허 기술을 등록할 때, 공개를 해야 한다.

 BS그룹은 특허 기술을 신청하지 않음으로 해서 이 기술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미친놈들.”

 마흔 두 살이라고 하지만 월드의 신체적인 나이는 스물다섯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 그런지 내가 그 때 즐겨 쓰던 육두문자들이 입에서 쉽게 흘러나왔다.

 이게 싫은 건 아니다. 자연스럽기도 하고, 편하기도 했다.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런 기분이었다.

 조금 걷다 보니 몇 몇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그들을 향해 달려갔다.

 “님, 택시 타고 마을 가세요. 여기서 마을까지 아주 멀어요. 걸어서 가면 하루는 꼬박 걸어야 해요. 총알택시보다 더 빨리 가요. 30초면 충분해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택시를 타라고 말을 하고 했다.

 내 눈에는 택시가 보이지 않는데...... 택시라는 아이템이라도 있는 건가?

 “저기 돈이 없는데 택시는 어떻게 타는 겁니까? 외상으로 태워 주는 겁니까?”

 그들은 나의 말에 웃었다.

 “그냥 저한테 택시를 태워 주세요. 라고 말하면 됩니다.”

 난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아무 생각 없이 택시를 태워달라고 말했다.

 그 순간!

 “윽!”

 무엇인가가 나의 배를 찔러오는 느낌이 들었다. 오래 전에 한 번 찔려보았기 때문에 이 느낌을 잘 알고 있었다.

 택시를 태워달라고 한 것과 칼로 나를 찌른 것과 무슨 연관이 있나? 하는 그런 시선으로 택시를 태워 준다는 사람을 보았다.

 “고통은 없을 거예요. 님, 마을 가시면 열렙 하세요.”

 눈앞에 흐릿하게 변했다.

 그때서야 난 이들이 말하는 택시라는 의미를 알 수 있었다. 택시로 마을까지 태워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죽여서 마을로 보내 준다는 그런 뜻이었다.

 현실에서 느끼는 고통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고통스러웠다.

 앞이 완전히 깜깜해졌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예상대로 마계의 초보 마을 안이었다.

 총알택시보다 빠르다는 말 역시 이해를 했다.

 “아내가 절대 방심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무리 몰랐다고 해도 그렇게 칼에 찔릴 것이라곤 예상치도 못했다.

 “아, 싱크로율!”

 아내가 해 준 말이 떠올랐다.

 싱크로율은 어떤 요소와 요소가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완성도, 혹은 정확도와 비슷하게 쓰이는데 월드에서 말하는 싱크로율은 현실의 행동과 월드의 행동이 비슷한 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시스템 싱크로율 확인!”

 -현재 사류라님의 싱크로율은 50%입니다.

 알림 메시지가 곧바로 들려왔다.

 “그렇다면 현실의 움직임에 절반 수준이라는 말인데. 권장 싱크로율은?”

 -권장 싱크로율은 50%입니다.

 권장하는 것이 50%면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이상의 싱크로율로 시작해서 낮추기도 하고, 올리기도 할 것이라 생각했다.

 “3년을 늦게 시작하는 것이니 100%의 싱크로율로 시작하면 조금 빨리 키울 수 있을까?”

 조금 고민을 해 봐야 했다.

 100%의 싱크로율이면 현실과 다를 바가 없다. 고통을 느끼는데 있어 다른 이들보다 더 심할 것이다.

 생각은 깊었지만 결정은 빨랐다.

 “싱크로율 변경.”

 -싱크로율을 변경합니다.

 “싱크로율 100%로 변경.”

 -권장하지 않습니다. 싱크로율 100%는 현실에서 받는 고통과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권장 싱크로율 50%을 추천합니다.

 시스템 알림 메시지는 50%를 권장했지만 100%로 해 달라고 우겼다.

 시스템 알림은 세 번까지 나에게 50%를 권장했다. 그리고 70%를 권장했고, 마지막으로 나의 뜻대로 싱크로율 100%로 변경을 해 주었다.

 -지금 현재의 싱크로율로 인하여 월드에서 큰 고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고통을 참기 어려우시면 싱크로율을 조절하여 자신에 맞는 싱크로율로 월드를 즐기길 원합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다.

 아내의 말대로 월드 안에서 움직임을 나의 몸에 맞추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천천히 마을의 곳곳을 둘러보았다.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무엇인가 조금 부족했다. 옛날 초원에 빠오 같은 걸 지어 놓고 생활하는 그런 유랑부족이 사는 것처럼 마을 가운데 광장을 기준으로 크고 작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지어져 있었다.

 잠깐 돌아다녀보니 마을의 지리를 대충 외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광장을 가운데 두고 오른쪽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고, 왼쪽으론 거주지가 구성이 되어 있었다.

 마을 밖으로 나가려면 북문과 남문을 통해서 나가야 하는데 나와 같은 초보는 북문보다는 남문으로 나가서 몬스터를 상대로 실력을 키운 뒤에 북문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했다.

 마을 남문과 북문 근처에 훈련장이 만들어 져 있었는데 훈련장이라고 해 봐야 강철로 만든 허수아비가 세 개씩 3열로 모두 아홉 개가 박혀 있었다.

 훈련장으로 가서는 허수아비 앞에 섰다.

 “일단.”

 허수아비를 상대로 훈련을 했다. 특별한 훈련이라기보다는 몸을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한 그런 수련이었다.

 그렇게 수련을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나를 힐끗보곤 한다.

 “초보인가 봐.”

 “월드 할 때, 정보라도 조금 듣고 오지.”

 그들이 나를 향해 구시렁거렸지만 나는 무시했다. 저들보다는 아내가 해 준말이 나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을 해서였다.

 두 시간 정도 허수아비 앞에 서서 몸을 움직이니 알 수 없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이거군.”

 그 변화가 현실의 움직임과 이곳 월드의 움직임의 차이라 생각했다.

 변화를 찾았으니 이제 몸에 맞추기만 하면 될 것 같다. 느낌상 하루 이틀만에 될 일이 아님을 직감했기에 서두르지 않았다.

 “완벽하게 적응을 했을 때, 마을을 나가야 해.”

 그렇게 생각을 하고는 훈련을 멈추고 마을을 몇 바퀴 달렸다.

 -패시브 시킬 지구력이 생성 되었습니다. 패시브 스킬 지구력은 육체적인 조건뿐만 아니라 의지력과 심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시스템 알림 메시지를 듣고 잠깐 멈추었다.

 “이게 그 실시간 성장 시스템인가 하는 것인가?”

 대충 이해가 되었다. 일단 몸으로 무엇인가를 하면 신체적인 능력이 올라간다는 그런 뜻일 것이다.

 “오케이!”

 확신을 가질 수가 있었다.

 나는 멈추었던 발을 움직였다. 계획한대로 마을을 스물 바퀴를 돌았다.

 그런 후에 곧장 멈추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다시 마을을 두 바퀴 돌고, 천천히 걸어 한 바퀴를 더 돌았다.

 그런 후에 광장으로 가서 벤치에 앉아 쉬었다.

 “시간 비율이 3:1이라고 했으니 지금 대충 4시간 지난 것 같으니 현실로 한 시간 지났단 말이지.”

 -시간을 나누어서 월드를 하면 편해.

 아내의 말을 떠올렸다.

 아내는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월드에서 밤이 되면 접속을 해제하고, 아침이 되는 시간에 접속을 한다고 했다.

 “하루를 삼으로 나누면 현실에서 8시간이 월드에서 하루가 된다. 그럼 보통 잠은 9시간을 잔다고 생각하면.”

 아내가 알람을 맞추어 놓고 자는 이유를 이제야 이해를 했다.

 “나 역시 아내와 똑같이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겠지.”

 그래야 내가 아내와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아질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으니 아직까지는 아내의 멘토링이 필요했다.

 마을 광장에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당신은 실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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