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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제국 기사들의 검과 마법
작가 : 맑으밍
작품등록일 : 2016.9.4

두 제국 헤일림 과 발헬림 의 전쟁과 제국 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제1 화 크리샤
작성일 : 16-09-05 20:57     조회 : 333     추천 : 0     분량 : 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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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 장 크리샤

 모든 일은 몇 년 전 과거 에서부터 시작됐다. 크리샤가 아직 전투 사령관이 되기 3년 전인 21살, 즉 전투 부대 제1대대장 이였을 때였다. "부대원 들을 잘 통솔하기 위한 방법은...." 크리샤는 언제나 그랬듯이 헤일림의 제국 도서관에서 '군사 지휘법의 기초'라는 무식하게 생긴 책을 읽고 있는 와중에 "크리샤!!!" 날카로운 목소리가 크리샤의 고막을 강타한다. "크리샤! 계속 찾고 있었다고" 목소리의 주인공은 제1 마법 부대 부대원이자 크리샤의 죽마고우, '시아 "였다. 시아는 굉장히 다급한 말투로 "전투 사령관 님께서 찾고 계시니까 얼른가봐"라며 사령관의 전언을 전한다. 크리샤는 시큰둥하게 "그 영감탱이가 날 왜 찾는데?" 그 말을 들은 시아는 "크리샤!! 입!!"이라며 화를 낸다. 그에 크리샤는 "아아 알겠다고 가면 되잖아"라는 아니꼬운 대답을 남기고 헤일맇의 전투 부대 사령 타워로 향한다

 "여 좀 늦었구나 크리샤 " 중후한 목소리와 회색빛 턱수염 또 긴 신

 장의 검사가 제국의 명검 '아만타디움' 을 들고 크리샤를 맞이한다.

 "예... 뭐 왔습니다 영감님" 크리샤는 불만이 가득 섞인 목소리로 대꾸한다. 이에 크리샤에게 영감님이라 불리는 사령관 '엠프리아 "는

 표정을 찌푸리며 "할아버지라 부르는 게 그리 아니꼽더냐?"라고 화를 내듯이 물어본다. "아시잖아요 제가 사령관 님을 할아버지로 생각 안 하는 거"크리샤의 말에 엠프리아는 깊은 한숨을 내뱉고, 본래 대화의 주제를 꺼낸다. "후... 어찌 됐건 내가 너를 부른 이유는 헤일림 북쪽령에 침입한 발헬림무리들을 시아 와 함께 토벌 좀 해줘야 될 것 같아서 불렀다"

 그에 대한 크리샤의 대답은 "토벌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있겠죠?" 노골적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었다.

 "보상은 내가 훗날 죽게 된다면 명검 '아만타디움'과 전투 사령관 직을 물려주마" 크리샤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제국 전투부대의 우두머리와 제국 최고의 명검이 자기 것이 된다는 상상은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고작 발헬림 찌꺼기들

 을 토벌하는데 왜 그런 어마어마한 것들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크리샤에게 엠프리아는 태연하게 "전투 사령관의 자리는 나의 손자인 너에게 가는 것이 마땅하며 아만타디움의 새로운 주인은 아직 내 눈에 띄지 않았고 너의 재능을 키우면 아만타디움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란다. 물론 고위 간부들의 반발이 심하겠지 그렇기 때문에 발헬림 토벌이라는 실적으로 너에게 모든 것을 주려는 것이다" 

 엠프리아의 뜻을 아직 이해 못한듯한 크리샤는"하지만 정말 단순한 토벌인데..."라며 의문점을 품었고 엠프리아는 "단순한 토벌이 아니야. 이번 토벌에는 '트리아'가 관련돼있다" "트리아 라면 신의 힘을 가지게 해준다는 고대의 물건... 그런데 그 물건이 왜 발헬림과 연관이 있다는 거죠?" 크리샤의 물음에 엠프리아는 심각한 표정으로 "아마 트리아를 얻어서 우리 제국을 지배하고 세상을 자기 발밑에 두려는 것이겠지 그렇기 때문에 트리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헤일림으로 온 것이고말이야."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크리샤가 떠날 준비를 하려고 나가려는 순간 

 사령관 실의 문이 벌컥 열리고

 허리춤에 기다란 장검을 차고 서있는 검사가 말했다."오랜만이야 크리샤 그리고 사령관님." 장발에 기다란 장검 이 두 가지 만으로도 크리샤는그자가 누군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리엘?" 반가운 마음과 당황한 마음이 반절씩 섞여 크리샤의 표정에 나타난다. '리엘' 크리샤와 전투 부대 동기이고 전투 부대 제2 대대장 이자 사이가 그다지 좋지는 않은 친구이다."리엘 설마 너도 북쪽 령으로?" 크리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본다. "그래 황제 폐하의 명령으로 말이야." 둘의 대화 사이에 엠프리아가 끼어든 뒤 만족한 듯이 "리엘이 같이 가준다니 마음이 놓이는구나. 우리 크리샤 잘 좀 부탁허이." 리엘은 손자의 걱정을 하는 엠프리아의 마음을 알아챈 듯이 "여부가 있겠습니까 사령관님 그럼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간단한 예의를 갖춘 뒤에 방을 나오지만 크리샤는 살짝 불만이

  있는 듯 "굳이 같이 안 가도 되는데 말이지..."라고내뱉은 뒤 떠날 채비를 하로 출발했다.

 제2 장 토벌

 엠프리아의 토벌 명령 이후 정확히 1주일 뒤에 크리샤가 이끄는 전투 부대 제1 대대 와 리엘이 시끄는 제2 대대, 시아가 속해있는 제1 마법 부대가 토벌에 나섰다 북쪽 령으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수도 짧을 수도 있는 3일 정도가 걸린다. 광활한 초원을 웅장한 말발굽 소리와 함께 달리고 있는 와중에 리엘이 크리샤의 말 옆에 붙은 뒤 간단한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발헬림 놈들을 잡은 뒤 소수만 살린 뒤 나머지는 몰살, 잡아온 포로들을 심문한 뒤 트리아를 얻으려는 목적을 캐낸다. 대충 이 정도인 것 같은데? 크리 샤." 브리핑을 들은 크리샤는 퉁명스럽게 "알고 있으니까 떨어지지그래?" 이에 리엘은 자그마한 미소를 머금고 "알겠다고 크리 샤. 그리고 나 좀 싫어하지 마 과거는 잊고 살자고~" 그리고는 본래 자신의 위치로 돌아간다. 

 '과거는 잊고 살자' 이 말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크리샤에게 일깨어 주었다

 리엘과 크리샤 두 사람이 전투 부대의 견습생 이였을 때 연말에 있는 부대원 승급 시험에서 리엘과 크리샤는 최종 모의 전투에서 상대로 만났고, 결과는 말 그대로 처참. 리엘의 소름 끼치도록 날카로운 장검에 크리샤는 검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참패했다.

 "..... 칫 "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기라도 한 듯 크리샤는 떫은 표정을 지었다.

 크리샤가 승급 시험에서 떨어지고도 전투 부대 1대대장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엠프리아가힘을 쓴 것도 있다. "저기... 크리샤 " 크리샤의 회상을 깨고 들어온 목소리는 크리샤의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 시아의 목소리였다. 사실상 실전은 처음인 시아는 두려움과 떨림 혹은 기대감 등등이섞여있는 듯 보였다. 그런 시아의 마음을 이해한크리샤는 "괜찮아 일개 발헬림 병사들 일 거야"라며 시아의 은발의 긴 머리를 쓰다듬으며 시아를 안심 시켰다. 그 순간 어딘가에서 발헬림 제국의 나팔 소리가 들리고 헤일리 제국의 병사들은 경계 태세를 취한 뒤 숨을 죽이고 전진한다. 그때-----

 하늘에 작은 마법진 수십 개가 생기고 동시에 헤일림 병사들을 가격, 동시에 땅속에서 발헬림 병사들이 올라온다.

 "매복이다!!!" 크리샤는 곧바로 검을 뽑고 전투태세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리엘과 합류한 뒤 함께 검에 힘을 불어넣고 발도를 준비한다. 잠시 후 두 검사의 발도가 평원을 가르고 발헬림 병사들은 쉼쉴틈도 없이 쓰러지며 푸른 하늘과 평원이 피로 수놓아지고 마법사들의 영창이 노래처럼 흐르는 상황에 "시아..."크리샤는 문득 그녀의 이름을 읊었다. 곧바로 크리샤는 시아를 찾으로 갔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 토벌에 처음 참여하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처음 본 시아는 공황상태에 빠져 멍하니 서있는 것이다. 그 순간 "그리 아스 " 발헬림 측의 마법사가 시아를 향해 영창을 외우고 있고 마법 투사 체가 마법진에서 발사된다. "시아!!!! 제발 닿아라 닿아라 닿아라 닿아라 닿아라!!!!!" 크리샤는 곧바로 시아에게 달려가며 소리쳤다. 일촉즉발, 크리샤의 검이 투사체를 튕겨내고 손은 시아를 감싼다. " "크..리...샤?" 아직도 충격에 빠져있는 시아의 모습은 도서관에서 들었던, 또 보았던 시아의 목소리가 아니고 동시에 시아의 모습이 아니였다. "시아, 혼란스럽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려. 나도 너를 챙겨줄 시간은 없어." 크리샤는 겉은 냉정하지만 속은 따뜻하게 말을 한뒤 "시아, 다른 마법사들과 합류해. 그리고 가능하다면 공격 방어 영창을 외워줘."그렇게 크리샤는 부탁을 한뒤 다시 리엘과 합류한다. 그리고는 리엘에게 말을 건넨다.

 "진짜는 지금부터야"

 제3 장 발헬림 총사령관 브리아

 그 시각 발헬림 제국 막사

 "기습은 성공했겠지요?" 브리아가 물어보았다. "기습은 성공 했지만 헤일림 측의 크리샤와 리엘이라는 자의 기세가 마치 용과 호랑이 같다고 하더군요." 부 대대장인 크리사가 답했다.

 '브리아' 헤일림과 발헬림 두 제국에서도 백전노장 으로 유명한 검사이다. 실력은 검술만 치면 두 제국에서 손가락 안에 꼽는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다.

  "그러면 제가 직접 전장에 나가보지요." 브리아는 상황 보고를 듣고 전투에 참여하기로 하고 홀로 긴 쌍검을 찬 뒤 말을 타고 전장으로 향한다.

  다시 전장

 크리샤와 리엘은 수적인 열세에 밀려 고전을 하고있는 중인데, "크리샤? 좀 그럴싸한 대책 없을까?" 리엘이 크리샤에게 장난 반 진심 반으로 물어보자 "뭐 있겠냐 다 죽일 때까지 칼질할 수밖에, 나한테 말걸 시간 있으면 발도 나 한번더날려" 크리샤도 해결책을 잘 모르는 듯 적들을 베는 데에만 집중 하고있다.

 그 순간

  크리샤와 리엘의 눈에 멀리서 말에서 내려 걸어오는 노검사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는다.

 언뜻 봐도 엠프리아보다 건장하고 겉으로 느껴지는 아우라는 그 이상이다. "호오 그대들이 크리샤와 리엘이라는 자들인가?"

 어느새 둘의 앞으로 다가온 브리아는 당황한 둘의 앞에 서서 딱 한마디 한 뒤, 곧바로 자신의 두 자루 쌍검을 꺼낸 뒤 좌우로 가르려는 찰나, 정신을 차린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뒤로 물러나고 곧바로 방어 태세를 취한다. 아무리 둘이 전력으로 덤빈다 해도 절대 만만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저 칼을 몸에 가까이 붙이고 브리아의 공격을 쳐낼 준비만을 한다.

 "실례지만 베어도 되겠습니까?"

 브리아의 그 말에는 살기를 넘어선 무언가가 느껴졌다. 가히 검신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의 검기를 내뿜고 언제든지 벨 준비가 돼보였다.

 "어이... 장난 아니잖냐...."

 "그러게 말이야 크리샤, 정신 못 차리면 눈 한번 감았다 뜨면 몸이 두 동강 나있을꺼야"

 "소름끼치는 소리하지마 리엘, 내가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볼게" 두 사람 사이에서 오고 가는 대화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한 긴장감과 두려움이 있었다.

 "저기 영감님, 당신 같은 거물이 왜 이런 장소에 있는 거지?" 크리샤는 브리아에게 자칫 식상해 보이는 질문을 했다.

 "호오 시간을 끌려는 것입니까? 부질없는 짓이지만 잠시나마 말동무가 되어드리죠."

 브리아는 크리샤의 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한 뒤 비꼬고 약간의 선심을 베푼다.

 "간단하게 정리 해드리죠. 그대들도 알고 있겠지만 저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고대의 물건 '트리아'에 대한

 정보 입수 때문입니다. '트리아'는 가지고만 있으면 신의 능ㄹ....'"따분해서 못 들어 주겠네. 그런 얘기 헤일리에 있는 영감탱이한테 실컷 들었다고."크리샤는 브리아의 말을 끊고 속에 있던 말들을 토해낸다."어이 크리샤!!!"뒤에 있던 리엘은 크리샤의 태도에 열 번은 놀란 것처럼 보였다. 그와 동시에 날카로운 칼이 크리샤의 뺨을 스치고, 크리샤는 자신의 볼에 흐르는 붉은색 선혈을 느낄 수 있었다."버릇이 없군요 그대는."브리아의 칼이 크리샤에게 경고하듯 살을 가른 것이다."칼이... 보이지 않았어?"크리샤는 보이지 않는 검격에 당황한듯싶지만 오히려 그 반대 "영감, 역시 강하네... 킥 "크리샤의 모습은 겉모습은 붉은색 아우라가 감싸고 눈은 누가 보아도 사람의 눈이 아니었다."호오 '광전사'인가요? 이런 건 또 처음 보는군요..."브리아도 적잖게 놀란 것 같았다. 브리아가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이성을 잃은 크리사의 검에서 방대한 양의 마력이 폭발하고,브리아는 폭발하는 마력을 간신히 막아낸 뒤 크리샤에게 도약한다. 두 검사의 칼이 부딪힐 때마다 생기는 마찰음이 음악처럼 퍼지고 그 위에 크리샤의 이성을 잃은 웃음이 덮여진다. 그렇게 브리아와 크리샤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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