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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괴물을 삼킨 소녀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7.11.30

제 몸에는 괴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를 기피하죠.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다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질투와 욕망, 살의와 같은 「악의」라는 괴물이 말이죠.
저는 그런 괴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들은 순식간에 다른 누군가를 잡아먹고 사니까요.

은발의 인형처럼 창백한 피부, 평범한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는 자안(紫眼)의 소녀.
백색증(알비노)이자 무당의 손녀인 동시에 몸에 「그것」을 지니고 있는 소녀가 들려주는 조금은 미스터리하고 오싹한 이야기.

 
ep 6. 안구 수집가(2)
작성일 : 17-12-16 02:16     조회 : 342     추천 : 1     분량 : 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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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촤악!!

 

 휘두른 칼로 인해 피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어?”

 

 그러나 그것은 희원의 피가 아니었다.

 

 “아아아악!!”

 

 무언가에 ‘물린’ 것처럼 팔에 상처가 난 남자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난 사이, 누군가가 희원에게 다가왔다.

 

 “괜찮아?”

 “백주하…….”

 

 주하였다.

 

 “네가 여긴 어떻게?!”

 

 예상하지 못한 인물의 등장에 희원이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그건 나중에 말하고, 일어날 수 있어?”

 “아니…….”

 

 칼이 박힌 탓에 한쪽 다리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피를 흘리는 다리를 본 주하가 인상을 쓰며 희원의 손을 붙잡았다.

 

 “나한테 기대, 일단 여기서 도망 가야해.”

 “아, 알았어.”

 

 희원은 멀쩡한 다리로 그나마 남아있는 힘을 쥐어짜서 억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크윽! 상처로 인한 고통이 의외로 큰지 희원의 얼굴이 고통에 잔뜩 일그러졌다.

 

 “어딜 가?!”

 

 한쪽 팔에서 피가 흐른 남자가 두 사람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만 이대로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면―.”

 

 일그러진 시선이 희원에게서 주하에게 넘어갔을 때, 분노를 토해내던 남자의 태도가 차분해지더니 급격히 부드러워졌다. 좋아하는 사람과 마주 본 사람처럼 태도가 급격하게 변한 것을 보며 오히려 섬뜩함을 느꼈다.

 

 저 남자 설마―.

 

 “예쁘다.”

 

 남자의 입에선 우려했던 말이 튀어나왔다.

 

 “무척이나 예쁘잖아? 마치 자수정처럼 반짝거려.”

 

 상황이 예상했던 그대로 흘러가자 희원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 목격자는 저는 그렇다 쳐도 안구 수집가인 그에게 있어 주하의 눈은 무척이나 탐이 나는 물건일 테니.

 

 안 돼, 저러다가 주하가!

 

 다급해진 희원이 뭐라고 말하려는 순간.

 

 “경찰 불렀는데, 계속 있어도 상관없다면 있어요.”

 

 주하가 핸드폰을 보여주며 냉정하게 말했다.

 

 경찰? 퍼뜩 정신을 차린 남자는 뭔가 안타까운 표정을 짓더니 두 사람을 남겨둔 채 그대로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아, 블러핑이 통했네.”

 

 인기척이 들리지 않아서야 주하가 입을 열었다.

 

 “뭐? 그럼 거짓말이었어?”

 “이대로라면 너나 나나 위험할 것 같아서…… 괜찮아?”

 “나는 괜찮지만…….”

 

 시선이 뒤로 가려하자 주하가 눈을 가렸다.

 

 “보지 마. 이미 늦었어.”

 

 죽은 사람을 봤음에도 침착하고도 냉정한 말에 희원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주하는 말없이 핸드폰을 들어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구급차와 경찰차를 동시에 부른 그녀는 희원을 바닥에 앉혔다.

 

 “곧 구급차하고 경찰차가 올 거야.”

 “고마워.”

 “고맙긴, 그보다 걱정이다. 아까 그 남자가 네 얼굴을 봤으니…….”

 “너는 걱정이 안 돼?”

 

 아까 그 남자 너를―. 뒷말이 차마 나오지 않아 입을 다물어야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주하는 주변을 둘러보며 한숨을 쉬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오싹한 기운이 감지된 곳으로 오니 이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희원의 한쪽 눈은 칼로 인해 도려내져 실명해버렸을 것이다.

 

 “벌써부터…….”

 

 주변을 둘러보다 뭔가를 보고 흠칫 몸을 떠는 주하.

 

 죽어버린 제 모습을 보며 비명을 지르며 오열하는 영혼의 모습이 보였다. 텅 비어버린 두 눈에 검은 피를 마구 흘린 채 절규하는 모습은 악령으로 보이기에 손색이 없었다.

 

 [아아아악!! 내가 왜 죽어야해!! 내가 왜!!!]

 

 아니 분노로 인해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비명을 지르는 그것은 이미 악령 그 자체였다.

 

 그것이 악령이라 인지한 순간,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밑에 비추던 그림자가 뻗어가며 그것의 몸을 감쌌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귓가를 파고드는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는 혼.

 

 “뭐, 뭐야?”

 

 당연하게도 지금 일어나는 상황이 보이지는 않으나 주하에게 뻗어 나온 그림자가 비정상적으로 넓어져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모습은 정확히 두 눈에 박혔다. 충격적인 상황이 지속되자 희원의 얼굴은 핏기하나 없이 질릴 대로 질려 있었다.

 

 “저게 도대체 뭐야?”

 

 희원의 물음에 주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글쎄.”

 “너는 도대체 뭐야?”

 “그러게…… 나는 누구일까?”

 

 쓴웃음을 지으며 답하는 주하.

 

 그 말을 끝으로 희원의 의식이 흐려졌다.

 

 *

 

 집으로 돌아온 남자는 주머니에 넣었던 안구를 테이블 위에 놓인 유리관 안에 집어넣었다. 소파에 누워 유리관에 담긴 안구를 바라봤다. 빛을 잃은 채 변질된 것 같이 보이는 탁한 갈색의 눈동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복수와 안구, 두 가지 토끼를 잡았으나 이미 머릿속에 다른 무언가가 들어온 탓에 제가 뽑아낸 안구에 관심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 여자애 무척 예뻤지.”

 

 특히 어둠 속에서도 반짝거리던 보라색 눈동자가.

 

 “인형처럼 예쁜 모습에 예쁜 눈동자라니.”

 

 갖고 싶다.

 

 자수정처럼 반짝거리는 눈동자가 갖고 싶어.

 

 “그 눈이라면 내 탁한 눈에 빛을 주지 않을까?”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남자가 안대를 벗으며 테이블 위에 던지듯 내려놨다.

 

 안대로 가렸던 그의 눈은 빛을 잃어버려 회색으로 변한지 오래였다. 회색으로 변한 눈동자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 새X들에게 잃은 눈을 되찾아 줄 수 있을지 몰라.”

 

 그는 예전까지 학교에 다니던 학생이었다. 그러나 지나친 학교폭력으로 인해 한쪽 눈을 잃어버렸으며, 그때부터 안구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

 

 “안색 엄청 나빠 보인다?”

 “너희도 칼에 찔려봐, 안색이 좋은 게 이상한 건지.”

 

 희원은 병문안을 온 친구들에게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그들은 근처에 있는 의자를 끌고 희원이 있는 침대 주변으로 왔다. 희원이 입원한 병실은 원래 삼인용 병실이었으나 마침 두 사람이 퇴원한 상태라 일인용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덕분에 그들은 다른 환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떠들어댔다.

 

 “괜찮냐?”

 “죽을 것 같아.”

 “하긴, 죽다 살아났는데 괜찮은 게 이상하지.”

 “……알면서 물어봤냐?”

 

 어이가 없어 인상을 찡그리다 한숨을 푹 내쉬었다.

 

 주하가 부른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에 간 희원은 한쪽 팔과 다리에 칼이 찔린 탓에 며칠 동안 입원해야 했다. 팔자에도 없는 병원 신세에 희원은 웃을 수도, 울을 수도 없었다.

 

 평소에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는데.

 

 “움직일 수 없어서 죽겠어.”

 “그 정도만으로도 다행인 줄 알아.”

 “죽다 살아난 사람에게 할 소리냐?!”

 

 희원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진정하고, 이것 좀 먹어라.”

 “오, 땡큐! 마침 단 음식이 땡기던데.”

 

 병원 음식은 맛이 없다며 영우가 사온 과자를 받아 입에 넣었다. 역시 과자는 언제 먹어도 맛있었다. 단맛이 느껴지자 쌓여있던 피곤함이 절로 가시는 기분이었다.

 

 “경찰들이 이것저것 물어보디?”

 “엄청 물어보더라.”

 

 치료를 받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와 희원에게 온갖 질문을 쏟아냈다. 기억이 나는 대로 대답한 후에야 경찰이 돌아갔는데, 순간 기억을 잃기 전 주하에게서 본 무언가가 생각나 몸을 흠칫 떨었다.

 

 그것은 대체 뭐였지? 뭔데 백주하의 몸에서 나온 거야?

 

 “왜 그래?”

 “어? 아냐, 아무것도……. 그보다 학교에서도 엄청 떠들었겠다.”

 “엄청 난리 났지. 너 없으니까 백주하에게 온갖 질문이 쏟아지더라.”

 “엉? 진짜?”

 

 주하가 학교에 오자 다들 무슨 일이 있었냐며 ―그녀가 사건에 휘말렸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엄청나게 질문을 쏟아냈다. 물론 그런 걸로 당황할 주하가 아니라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며 이것저것 답한 후 역으로 질문하여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다.

 

 「자세하게 말해줘도 괜찮겠어? 괜한 말을 듣다가 너희도 안구 수집가의 표적이 되면 어쩌려고 그래?」

 

 “주하답다.”

 

 주하에게 허를 찌른 학생들은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주하에게 시선이 쏠려 있다고.

 

 “그보다 병원 앞에 경찰들이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야?”

 

 영우의 말에 모든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응?”

 “아니, 저 녀석이나 백주하 둘 다 죽을 뻔 했잖아? 범인이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데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어서.”

 “그건 그래. 목격자를 살려두는 바보는 없으니까.”

 

 일리가 있는 말이라 희원의 표정이 살짝 심각해졌다. 목격자인 자신도 노리겠으나 우선순위가 아닐 테니. 범인이 찾아갈 사람은 누구인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무척이나 예쁘잖아? 마치 자수정처럼 반짝거려.」

 

 범인은 주하의 눈을 보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 사람처럼 눈을 반짝이며 보라색 눈동자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만약 주하가 경찰을 불렀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면, 그 말에 속아 도망가지 않았으면 그는 주하의 눈을 노리고 무자비로 공격했을 것이다.

 

 “경찰도 그걸 염려하고 이 주변을 순찰한다고 하더라.”

 “그럼 다행이지만.”

 

 순찰을 강화한다고 범인이 쉽게 잡힐까 싶었으나 목격자 진술도 있고 주하가 몽타주를 그렸으니(몽타주를 그리는 사람이 놀랄 정도로 자세히 그렸다.) 어느 정도 수확은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보다는 주하가 걱정되었다.

 

 주하를 보는 범인의 얼굴은 눈에 대한 갈망이 절로 느껴질 정도로 광기어린 얼굴이었다.

 

 금방이라도 주하의 주변을 맴돌까 봐, 주하가 혼자 있을 때를 노리고 공격할까 걱정되고 괜히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날 오후, 친구들이 모두 돌아간 후 희원은 협탁 위에 있던 핸드폰을 들어 연락처 목록을 살폈다.

 

 [백주하]

 

 주하의 번호를 알고 있으나 친한 사이가 아니라 쉽게 연락할 수 없었다. 연락할까 말까 망설이다 눈을 질끈 감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통화음이 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

 

 주하의 목소리였다.

 

 “아, 안녕?”

 

 받을지 몰라 당황스러워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었다.

 

 [몸은 좀 괜찮아?]

 “괜찮아. 너는?”

 [나야 다친 곳은 없으니까 괜찮아.]

 

 다행이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사실에 절로 안심이 되었다. 범인이 잡힐 때까지 안심하면 안 되지만 일단 주하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그보다 내가 뭘 좀 알아낸 게 있는데.]

 “응?”

 

 할 말이 없어질까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던 차에 의외의 말이 들려왔다.

 

 “알아낸 거라니? 뭣 좀 알아낸 것이 있어?”

 [죽은 두 학생에 대해, 그리고 안구 수집가에 대해서.]

 

 목소리를 들으니 거짓 같지는 않았다. 왠지 알아야 할 것 같아 뭔데? 라고 말하며 자신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그 아이들, 예전에 한 아이를 괴롭혔다고 하더라. 괴롭힌 건 여러 명이지만 다른 아이들은 알고서 방관했으니 모두가 가해자라 여길 수 있겠지.]

 

 3반에 그런 일이 있었나?

 

 그러고 보니 3반에 한 아이가 자퇴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 당시에 다른 일이 터진 탓에 그 소문은 순식간에 묻혔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금방 잊혀졌다.

 

 「X 같은 게 나를 기억도 못하고 있었어!! 누구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었는데!!!」

 

 “그럼 그때 괴롭힘 당하고 자퇴한 학생이…….”

 [안구 수집가일거야. 자주 불려가 폭력을 당했는데 어느 날 평소보다 훨씬 세고 강도 높은 폭력을 당한 탓에 눈 한쪽이 실명되었다고 해.]

 “실명…….”

 

 실명을 당하는 바람에 그때부터 눈에 그렇게 집착하기 시작한 걸까?

 

 하지만 단순히 집착한다고 하기에는―.

 

 [소문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 눈을 건드렸을 가능성은 높아. 눈을 잃었다는 분노가 광기로 변한 거겠지.]

 “분노…….”

 [중요한 것은 또 다른 누군가가 3반 학생이냐 아님 특이한 눈을 가진 사람이냐 알 수 없다는 거지.]

 “특이한 눈이라면 너 말하는 거야?”

 [……그럴 수 있겠네.]

 

 아차 싶었으나 주하는 무덤덤하게 대꾸했다.

 

 [어쨌든 우리가 그의 얼굴을 본 건 사실이나 복수를 제외하고 노릴 가능성도 높아. 그러니까 더 조심하는 게 좋아.]

 “알았어. 나도 그렇지만 네가 더 조심하는 게 좋아. 왜냐하면 그 남자 분명 너를…….”

 

 뭔가를 말하던 희원은 문이 열리는 소리에 무심결에 고개를 들었다.

 

 “……어?”

 [무슨 일 있어?]

 

 주하가 물었음에도 희원은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할 수 없었다.

 

 무언가에 의해 입이 막혀 소리를 지르고 싶어도 지를 수 없었다.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괴로워하다 손에 힘이 빠져 핸드폰은 바닥에 떨어졌다.

 

 [여보세요? 무슨 일이야?]

 

 바닥에 떨어진 핸드폰을 본 누군가는 주하의 목소리가 들리자 찢어질 정도로 입을 벌려 하하 웃으며 말했다.

 

 [좀 이따 보자, 예쁜아.]

 

 낯설고도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 동시에 전화가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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