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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R.I.F
작가 : 그말
작품등록일 : 2016.8.22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까?
복수를 하고 싶은데 그것이 잘 안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R.I.F를 찾아 주십시오.
당신의 복수를 대신 해 드립니다.
복수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3.
작성일 : 16-09-05 14:53     조회 : 325     추천 : 1     분량 : 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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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년 전, 1200:1 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A사에 입사를 했다.

 입사 동기는 딱 한명. R뿐이었다. 나와 R 단 두 명만이 이 회사에 입사를 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내가 이곳에 입사를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잘 부탁해 R”

 “나도.”

 R과는 금방 친해졌다. 생각보다 다가가기도 쉽고 밝은 녀석이라 더 금방 친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R은 외모가 뛰어났다. 나의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외모만큼이나 지식수준도 높고 일의 처리 속도도 빨랐다.

 나는 그런 R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했다. 그 녀석은 나에게 자극제나 마찬가지였다.

 어느 날 입사한지 1년 만에 나와 R은 처음으로 큰일을 맡게 되었다. 나나 R의 기획안을 읽어보고 큰 프로젝트에 참고하겠다고 했다.

 나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누구보다도 더.

 그저 R에게 이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처음으로 큰일이라는 것에 더 설레고 두근거리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일을 진행하기 시작하니깐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멋진 기획안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기획안이 완성되고 그 날 너무 기쁜 나머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일찍 퇴근한 게 화근이었다.

 물론 이 때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아마 이때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었다.

 내 기획안이 누출된 것이었다. 그 날은 완성된 기획안을 발표를 해야 하는 날 이었다.

 R이 발표를 하는데 나의 기획안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확히는 나의 기획안에 좀 더 단점이 보안이 되어있었다. 이렇게 되면 좀 더 부실한 내가- 내가 지는 것은 물론이요 기획한 게 똑같다면 표절 의혹이- 그 화살은 나에게 날라 올 것이었다.

 그렇다고 나는 발표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의 기획안 발표가 시작되고, 그 회의장에 있던 간부들의 표정이 어둡게 변하는 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

 “이건 마치-”

 내 발표가 끝나고 터져 나온 첫 마디였다.

 “R군과 유사하죠?”

 “네- 오히려 R군이 더-”

 회의장은 금방 웅성거리는 소리로 채워져갔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

 변명을 해도 여지가 없었다. R군이 나의 것을 베낀 거라는 것을 믿어 준다 해도 내가 들어도 R군의 기획안이 더 좋았기 때문에-

 “어떻게 된 건진 묻지 않겠지만. 당신도 알겠죠? R군이 좀 더 좋았다는 것을?”

 나는 분하지만 인정을 안 할 수가 없었다.

 “...네”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분명히 저 녀석이 베낀 것이 분명한 데 그것을 증명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심지어 나의 것 보다 내용이 더 좋았다.

 화가 나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나는 분노에 차 나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나는 그 상태에서 R군을 바라보았다. R군은 안쓰러운 듯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걸 더 참을 수가 없었다.

 ‘네가 나의 기획안을 베낀 거면서 그런 식으로 동정 하지 마.’

 그 뒤로 1년 동안 R군과 나의 대우가 달라졌다.

 유능한 우리 R군. 그리고 결국 프로젝트에 R군의 기획안이 큰일을 해내면서 R군은 승진을 하게 되었다. 나는 여전히 일반 사원.

 그리고 회사 내 여직원들 사이에도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R군의 기획안을 베낀 나.

 그렇게 회사 내에서 나는 겉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냐면서 화도 많이 났었고 R을 향한 원망의 화살도 보내봤지만, 결국은 다 부질없었다. 시간이 지나니 내가 받는 차별이, 무색한 오해들이 모두 무뎌졌다. 단단한 바위도 계속해서 바람을 맞다보면 연약해지는 것처럼 나 역시도 처음에는 복수하겠다는 마음이 강했다면 지금은 그냥 그저 ‘그래, 조용히 다니자.’라는 유한 마음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 일이 있은 후 항상 나는 점심을 혼자 먹었다.

 R군은 나에게 다가와서 같이 먹자고 하지만 R군 옆에는 늘 여사원들이 있었다.

 그 여사원들은 R군이 나에게 다가와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할 때 마다 인상을 찌푸린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니야, 난 오늘 도시락이야.”

 라고 말하면서 거절한다.

 “그래? 어쩔 수 없네. 맛있게 먹어”

 하고 R군은 항상 가버린다.

 늘 똑같은 패턴이다.

 R군은 여사원들과 함께 나에게 온다. 그리고 내가 도시락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점심을 권한다.

 그리곤 내가 거절하면 아쉽다는 듯이 말하고 떠난다.

 어째서 날 이렇게 매일 같이 불쌍한 녀석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저도 괜찮을까요?”

 나보다 1년 늦게 들어온 후배 여사원이 도시락을 들고 다가왔다.

 “저도 오늘은 도시락이거든요.”

 여후배가 살짝 웃으면서 옆 자리에 앉는다.

 “어, 응 괜찮지.”

 나는 이런 것이 약간 불편했다.

 “늘 점심을 싸오시는 것 같은데 혹시 직접 싸시는 건가요?”

 “아, 응.”

 “와- 대단해요 살짝만 봐도 되게 맛있어 보이는데 요리를 잘하나 봐요?”

 “아니, 그렇게 대단한건-”

 “요리 잘하는 남자가 요즘 그렇게 매력이 넘친다던데.”

 하고 여 후배는 웃었다.

 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나에게도 아직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니.

 나는 그게 감격스러웠다.

 그렇게 여 후배와 점심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무슨 이야길 그렇게 재밌게 해?”

 언제 돌아왔는지 R군이 대화에 끼었다.

 “앗, 아니-”

 여 후배는 약간 난처한 듯이 보였다.

 “네가- 아니, 상사님께서 신경 안 쓰셔도 되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후배도 따라서 일어나서 R군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보이진 않지만 R군의 시선이 뒤통수가 따끔따끔할 정도로 느껴졌다.

 네가 모든 것을 가졌을지는 몰라도 모든 것을 알아야 할 권리는 없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혼자만의 정신승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치 않게 지나가다가 R군과 이사님이 대화하는 걸 들었다.

 “이번에 아주 대단하더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나!”

 “아닙니다. 과찬이십니다.”

 “이야 어떻게 그걸 바를 생각을 했나!”

 “아무래도 여성들은 ‘피부가 좋아진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더..”

 R군 입에서 나온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띵했다.

 저 내용은 며칠 전 R군의 부탁으로 내가 낸 생각이었다.

 그 당시에 R군은

 “괜찮네! 좋은 생각이야! 내가 꼭 이사님께 네가 생각해낸 것이라고 잘 말해둘게!”

 라고 말했었다.

 그때 그냥 뜯어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직접 말하겠다고.

 답지 않게 그 녀석이 나를 추켜세우면서 비행기를 띄울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또 속은 내가 진짜 바보지. 멍청이지. 그래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저 녀석이 아직도 저 자리에 있는 것은 좋다고 다른 사람이 생각 한 것을 자신의 것인 것 마냥 아직도 거짓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의미지.

 나는 부와가 치밀어 올랐다.

 손이 떨리고 치가 떨리고 기가 막혔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저 녀석한테 말했다는 증거도 없고, 이미 이사님께 총애를 받는 저 녀석을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내가 지금 당장 가서 이사님한테

 ‘아닙니다. 제가 했습니다.’

 라고 말을 하면 무엇 할까.

 그것을 믿어주기나 할까

 믿어준다 한들

 ‘R군 아래 있는 사원들도 다 훌륭하군.’

 이라는 말이나 돌아오지 않을까.

 나는 터덜터덜 사무실로 돌아왔다.

 내가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있으니깐 여 후배가 다가와서는

 “선배님. 괜찮으세요? 무슨 일 있으셨어요?”

 라고 말을 걸어왔다.

 나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곧 이어 R군이 들어왔다.

 “오늘 회식이 있어요. 이사님이 이번에 우리 부서 잘 해주고 있다고 한턱 쏘신다네요!”

 R군이 나에게 오더니

 “너 덕분에 먹는 거야.”

 라고 말을 한다.

 아까 이야기 한 그것 때문이겠지.

 그러고 R군은 싱긋 웃고는

 “나를 계속해서 빛나게 해줘.”

 라고 말하고는 반대편으로 갔다.

 나는 치가 떨렸다.

 진짜로 미친놈이 아닐까라고 진지하게 생각했다.

 욕이 바로 목구멍 끝까지 차올랐다.

 하지만 여기서 화내면 나만 이상해진다. 나만 손해다.

 나는 누르고, 누르고 또 눌렀다.

 그리고 그날 회식자리에서 나는 R군만을 노려봤다.

 눈뜨고 코 베인다는 게 이런 건가 싶기도 했다.

 “선배님 오늘 기분 안 좋아보이시는데 한잔 받지 않으시겠어요?”

 여 후배가 나에게 다가와 술을 권했다.

 나는 억지로 미소를 띠우며 잔을 받았다.

 “고마워.”

 라고 말하면서 원 샷을 했다.

 “한잔 더 드릴게요.”

 하면서 여 후배는 내 잔에 술을 따랐다.

 “이거 마시고 기분 푸세요.”

 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여 후배에게 솔직히 마음이 안 흔들렸다면 거짓말이었다.

 나는 이때까지 몰랐다. 이것이 R군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것을.

 다음날 점심시간이 되자 나는 도시락을 찾았지만 없었다.

 집에 두고 왔나 생각했다.

 R군의 늘 있는 점심시간 인사.

 “오늘 같이 가서 먹을래?”

 평소 같았으면 안 간다고 했겠지만 더욱이 어제 그런 일도 있었으니 함께 같은 장소에 있는 것조차 역겨웠지만 나는 일단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지갑을 겉옷 안주머니에 넣어서 R군과 여사원무리에 끼어서 같이 나왔다.

 그 날은 왠지 여후배도 이곳에 있었다.

 그리고 밥을 다 먹고 각자 계산할 돈을 테이블에 올렸다.

 나도 이제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찾았지만 왠지 모르게 지갑은 그 곳에 없었다.

 “어라- 지갑-”

 나는 그러면서 다른 주머니도 뒤져봤지만 역시나 없었다.

 “왜? 지갑 두고 왔어?”

 “아니, 들고 왔는데-”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필사적으로 주머니를 뒤졌다.

 “..요즘 힘들다고 나한테 계속 상담하더니.. 아, 아니. 오늘은 내가 계산할게.”

 하고 R군은 가버렸다.

 “그게 무슨-”

 나는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는 R군이 기가 찼다.

 하지만 R군은 나의 말은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할 뿐이었다.

 여 사원들은 ‘역시..’ 라면서 수군거리면서 측은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 그게 무슨 소리야?”

 계산을 끝내고 온 R군한테 나는 씩씩거리면서 강하게 쏘아 붙였다.

 “아니.. 여기서 할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미안해.”

 “그게 아니라 네가 지금 없는 말을-”

 나는 순간 R군 주위에 있던 여사원들이 눈에 들어왔다.

 다들 똑같은 눈초리를 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안쓰러움’

 그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만하자. 내가 미안해. 응?”

 어이가 없었다. 내가 저런 눈초리를 받아야 하는 것도 이런 식으로 자기만 착하다고 말하는 R군도 이 상황도 정말로 어이가 없었다.

 R군은 멍하니 있는 나를 두고는 다른 사원들과 이제 가자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뒤로 돌았다.

 나는 그 순간 진짜 여러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내가 지금 여기에서 말을 해버리면 어떻게 되는 걸까? 나는 정말로 미친놈이 되는 게 아닐까?’

 내가 이 회사를 나갈게 아니면 R군을 절대로 적으로 돌리면 안됐다.

 나는 화가 나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했다. 여 후배도 R군을 따라서 가다가 뒤를 돌아 나를 보고는 안쓰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왜? 너도.. 내가 안쓰러워? 아냐, 지갑이.. 지갑이 없어진 것뿐이라고. 저 녀석이 거짓말을 하는 거야. 저 녀석은 나의 기획안도 베끼는 도둑놈이라고 도둑놈. 그런 놈한테 속지 마. 다른 멍청한 여자들은 다 속아도 너만은..’

 하지만 속으로 삼켰다.

 나는 아무런 힘도 없는, 언제 권고사직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힘없는 사원이니까.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가서 지갑을 찾아 봤지만 역시나 사무실에도 나의 지갑은 없었다.

 나는 일단 오늘 갔던 곳을 되짚어보며 화장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 때 들리는 목소리. R군이었다.

 “..랬다니깐, 그 여자애가 자꾸 관심을 보이는 게 싫어서 그 여자애 앞에서 망신 좀 당하라고 그랬지. 응, 내가 지갑 가져간 건 꿈에도 모를 거야. x신. 그러게 잘 간수했어야지. 푸하하- 뭐? 왜 불쌍해? 누가 나랑 같은 동기로 들어오래? 나보다 더 주목 받는 일은 없어야 돼.”

 나는 진짜 부아가 치밀어 오르다 못해 터져버릴 것 같았다.

 가슴이 답답하다 못해 찢어질 것 같았고, 이런 식으로 뒤에서 나를 깔보고 있었다는 것이 더 기가 찼다.

 ‘미친 새끼.’

 난 그 자리를 일단 피했다. 녹음을 할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이미 중요한 내용은 지나간 뒤라서 녹음을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답답해 미칠 것 같았다. 일단 사무실로 돌아와서 화를 삯히고 있으니 곧 R군이 돌아와서

 “퇴근하셔도 되요.”

 라고 말하곤 자기도 퇴근하려고 짐을 챙기는 것을 봤다.

 “넌 안가?”

 라는 R군의 말에

 “아, 음- 응. 좀 더 할 일이 있어서.”

 나의 기분을 들키지 않게 하려고 꾹꾹 누르고 또 눌러서 대답했다.

 “그럼 먼저 퇴근할게. 수고”

 “잘 가.”

 라고 말하곤 나는 R군 몰래 뒤를 쫓았다.

 무엇이든 간에 걸려라.

 ‘너는 오늘 내가 끝장을 보고 간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 사무실 바로 밖 자판기 옆 쓰레기통에 무언가를 버리고 갔다.

 나는 그곳에 가서 버린 것이 무엇인가 봤더니, 나의 지갑이었다.

 이 쓰레기 같은- 지금이라도 당장 이 지갑을 들고 쫓아가서 따지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 내 손을 잡았고, 고개를 들어보니 웬 피에로가 서있었다.

 .

 .

 .

 이렇게 내용은 끝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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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erd 16-09-05 15:21
 
잘 읽었습니다. 복수극이란 소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목이 독특해서 들어와보니 제가 좋아하는 소재네요!
복수극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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