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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펑더화이의 6.25
작가 : 주암
작품등록일 : 2017.12.15

펑더화이는 중국인민지원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온 총사령관이다. 펑더화이의 입장에서 보는 한국전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중국은 5차전역에 걸쳐 미군과 한국군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마지막으로 금성전투에서 엄청난 공격을 가하여 정전협정장으로 끌어낸다. 전선은 지루하고 소모적인 마지막 고지쟁탈전이 벌어지는데, 이런 과정에서 벌어진 삼감령전투는 중국군에 있어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흘러나온 첫 곡이 상감령전투의 주제곡이었다. 중국은 미제와 국경을 접하고 싶니 않아 이북이란 완충지대가 필요했고, 미국은 중공을 견제하기 위하여 남한이란 완충지대가 필요했다.

 
6.25 술래잡기 4
작성일 : 17-12-15 17:32     조회 : 292     추천 : 0     분량 : 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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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다음 날 저녁식사를 할 안가는 홍고의 캐논 기관과 가까운 곳이었다. 동경제대 후문인 야요이몽(弥生門) 쪽의 네즈(根津)라는 지역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특별한 것이 없는 전형적인 일본인 주택이었다. 정국은과 사유리가 미군 안내자의 차를 타고 안가에 도착하자 기모노를 입은 50대의 오바상이 공손히 나와서 인사를 하고 안내한다. 안으로 들어가자 아기자기한 정원에 그림처럼 정리된 장식물들이 있어서 고풍스럽기 그지없었다. 고가의 백자 등이 진열되어 있고 사무라이의 도가(刀架)가 두 개 놓여 있다. 도가는 4단 도가와 2단 도가의 두 개가 놓여 있는데 2단 도가에는 칼집에서 뽑은 카타나(刀)가 위에 걸려 있고 칼집이 밑에 걸어놓았다. 카타나는 보기만 해도 서릿발 치는 칼날이 번득인다. 일제의 어느 전범의 집을 미군이 압수한 것이었다. 방으로 들어가자 윌로비 소장이 두 명의 부관에게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었다. 진즉 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듯, 그들 앞에는 다구며 오카시들이 놓여 있다. 윌로비 소장은,

  “부관들, 내가 소개하겠소. 이 분이 내가 좋아했다는 사유리 짱이고, 하하하…이건 농담이지. 이 분이 한국의 인물 정국은이란 사람이오.”

  “처음 뵙겠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윌로비 소장을 제외한 세 사람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즐거운 담소를 곁들인다. 정보참모가,

  “나도 금방 한국에서 돌아왔는데 한국에서 정국은 씨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박헌영과 아주 가까운 남로당원이신데…, 그런데 윌로비 장군의 말에 의하면 우리 미군 G2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면서요. 그것이 사실입니까?”

  “네 모두 사실입니다. 미국은 세계 1,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대국이기 때문에 미국의 대(對)한국정책은 다 옳은 것으로 알고 무조건 따르기로 했습니다. 또 내가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 그대로 될 테니까요. 일본 같은 나라도 미국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인데 하물며 한국이겠습니까? 내가 남로당원이고 박헌영과 가까운 것도 다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나의 말은 그 쪽으로부터 더 신뢰를 얻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만 생각해 준다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군요. 아마 미국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걸로 압니다. 듣건대 사유리 상도 부친이 일본제국을 위하여 분투노력했던 군인이었으나 지금은 미군을 위하여 이처럼 큰 힘이 되어주지 않습니까?”

  “그러고 보니 저와 사유리 짱은 같은 배를 타고 있군요.”

  그 때 윌로비 소장이 끼어든다. 바로 오늘 이 말을 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는 듯이,

  “그런데 정국은 씨, 오늘 저녁 비행기로 급히 한국을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지금 한 시가 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 내가 로버츠 준장께 전화로 지시할 것이니 정국은 씨는 라이트 대령과 함께 G2의 훈령대로 따르면 되겠소.”

  사유리는 이 말을 듣더니 깜짝 놀라며,

  “오늘 저녁에 한국으로 간다고요? 그럼 저는요?”

  “사유리 짱은 저희들이 안배한 안가에서 살면서 정국은 씨와의 재회를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저를 인질로 삼는군요.”

  “네? 인질이요? 하하하….”

  “하하하하….”

  네즈 안가에서 시간 맞춰 나오는 최고급의 일본요리로 식사를 하고 아카사카의 나이트클럽으로 장소를 옮겨다. 나이트클럽 스탠드에는 아름다운 젊은 일본여성 하나와 미소년이 바텐도 하고 주문도 받고 있고, 객석에는 테이블 사이를 반나의 일본여성들이 거닐며 얼굴 가득히 애교스럽게 서빙을 하였다. 덴스 곡이 나오자 모두 홀로 나가서 춤을 추었다. 사유리와 정국은도 왈츠 곡, 부르스 곡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네, 아나타(사유리는 벌써 아나타〔당신〕라고 불렀다). 한국 갔다가 반드시 일본으로 돌아오는 거지요?”

  “물론! 사유리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니까. 반드시 돌아올 테니 뎅엔쵸부에서 나를 기다리세요.”

  “아나타, 약속 어기시면 절대 안 되요. 알았지요?”

  두 사람은 누가 보든 말든 부둥켜안고 계속 정열의 춤을 추었다.

  정국은이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50년 6월 1일이었다. 윌로비가 미리 채병덕에게 정국은이 찾아가면 모든 것을 협조하라는 부탁을 해놓았기 때문에, 윌로비의 부탁이 아니어도 친할 판에 전화까지 받았으니 모든 것은 순조롭게 될 수밖에 없었다. 정국은은 채병덕을 만나자 마자 먼저 두툼한 달러 봉투를 건넸다.

  “무엇입니까?”

  “윌로비 소장이 보내온 미국정부의 위험수당과 기밀비입니다.”

  “왜 저한테 돈을 주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윌로비 소장과 로버츠 준장과는 협조관계에 있는데 특별히 돈을 주는 이유를 알 수 없군요.”

  “아마 이전과는 비길 수 없는 중요한 부탁을 드리려는가 봅니다.”

  채병덕은 앞에 놓인 두툼한 돈 봉투를 보고 잠깐 망설이는 듯하더니, 잠깐 봉투를 들고 반쯤 꺼내서 모서리의 달러 숫자를 넘겨보고 소스라쳐 놀란다. 이내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만족스럽게 봉투를 안주머니에 집어넣는다.

  다음 날, 정국은은 ≪국방신문≫과 ≪태양신문≫시절에 데리고 있던 가장 믿을만한 라엄광과 김순덕 기자에게 역시 달러봉투를 하나씩 안겼다. 그리고는 둘을 대동하고 채병덕의 집으로 들어갔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두 사람입니다. 가장 요긴한 곳에 심어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라엄광 씨는 군복을 입혀서 제 부관으로 쓰고 김순덕 씨는 가장 내밀한 연락을 취해야 하니까 집안 가정부로 쓰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하며 라엄광을 보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라엄광이 대답하였다.

  “네, 좋습니다. 중요한 직책을 맡아서 영광입니다.”

  “김순덕 씨, 아주 유망한 우리나라 여기자라고 하던데 가정부 괜찮습니까? 물론 직접 일을 하는 가정부는 따로 있습니다.”

  “영광입니다. 명목이야 무엇이면 대수입니까. 시키는 일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김순덕도 흔쾌히 응락하였다.

  이 두 사람은 과연 이남의 상황을 한 시간 간격으로 박헌영에게 타전하고 미 군사고문단과의 모든 연락사무를 민첩하게 수행하였다.

 

  앞에서 정국은이 사형 당했다는 기사가 헤드라인으로 보도되었다고 했는데, 실은 그 때 대리 사형을 당한 사람은 보도연맹원 박철우였다. 박철우가 배바우에서 화순방첩대로 끌려가 창고 안에서 총살 직전에 탈출하였다는 것은 앞에서 말하였다. 그는 무등산 6부 능선을 타고 한없이 걷다가 낮에는 숲 속에서 잠을 자고 밤이면 인가 쪽으로 내려와 먹을거리를 구해서 다시 산으로 오르곤 하기를 반복하였다. 단 박철우는 자기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었다. 어느 날 밤, 길가에 상가도 몇 개 있는 작은 마을을 내려갔는데 상점 이름이 ‘하동상회’라고 써져 있는 것이 보였다. 혹 여기가 경상도 하동인가 하여 어느 인가의 방문을 기웃거리는데 안에서 라디오 소리가 들리고 식구들이 찐 고구마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듣자하니 경상도 말투였다. “아하, 여기가 경상도구나. 옳지, 저 라디오만 있으면 뉴스를 들을 수 있는데….” 마침 방 안에 남자는 없고 시어머니와 며느리인성 싶은 두 여인과 어린이들만 있었다. 박철우는 문을 벌컥 열고 안으로 들어가 식칼을 들이댔다. 방안에서는 기겁을 하고 “아!” 놀라 소리를 지른다.

  “쉿! 조용히 해라.”

  “당신은 뉘신기요?”

  “그것은 알 필요 없다. 내 말만 잘 들으면 죽이지는 않겠다. 나는 저 라디오와 고구마만 가져가면 된다.”

  “다 가져 가이소. 그람 우리를 쥑이지는 않는 것이지 예?”

  “고맙소. 그럼 실례하겠소. 참, 한 가지만 묻겠소. 여기가 경상도 하동 맞습니까?”

  “맞어 예. 경남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2구 잉기라 예.”

  “알았소. 오늘 있었던 일은 누구한테도 말해서는 안 되오. 만약 말하면 다시 찾아와서 모두 죽여 버리고 말겠소. 알았지요?”

  “하모, 하모.”

  박철우는 고구마로 주린 배를 채우고 라디오를 듣고 인민군이 승승장구하며 남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산 위에서 밤을 새고 새벽이 다가오는데 어떤 소리에 선잠이 깨었다. 한길을 내려다보니 어렴풋한 새벽안개 속에서 어느 군대가 들어오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국군은 아닌성 싶고 인민군 차림이 분명했다. 박철우는 겉옷 속의 흰색 러닝셔츠를 벗어 나뭇가지에 매달았다. 인민군의 행렬이 가까이오자 갑자기 뛰어 내려가며 흰 깃발을 흔들며 소리 질렀다.

  “나는 보도연맹이요. 나 남로당원이요. 나는 화순에 사는 박철우란 사람이요.”

  중대장인성 싶은 사람이 병사 서넛을 시켜 잡아오라고 한 모양이다. 그래서 박철우는 이동하는 인민군에 끼어 낙동강 전선으로 같이 행군할 수 있었다. 그 뒤, 박철우는 후퇴하는 인민군을 따라서 월북하였으나 동부전선 철원전투에서 인민군을 탈영한다. 탈영한 이유는 자기를 총살하려고 했고 독립군 아버지의 뒤를 쫓던 악질형사 조종술을 처치하기 위해서였다. 박철우는 국군에 투항하지는 않았다. 그저 어느 민가에 들어가 옷을 구해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갖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화순까지 내려가 방첩대를 기웃거렸다. 화순경찰서 앞의 조그만 단층건물이 방첩대인데 며칠을 서성거려도 조종술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방첩대 신참인성 싶은 사람에게 지인이라 자칭하고 조종술의 행방을 물었더니 충청도 봉양 방첩대로 전근하였다고 했다. 박철우는 제천까지 가서, 제천에서 군대차를 빌려 타고 봉양에서 내렸다. 봉양에서는 불과 반나절 만에 조종술을 찾을 수 있었다. 그의 뒤를 좇아 그의 숙소도 알아두었다. 숙소는 봉양방첩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밤이 이슥해지기를 기다리자 조종술이 술에 취하여 비틀거리며 돌아와 방문을 열고 들어간다. 박철우는 바로 그의 뒤를 따라 문을 박차고 들이닥쳤다.

  “누구냐?”

  “나를 자세히 보아라. 내가 누구인지.”

  “너는 너는 박….”

  “그렇다. 네놈에게 화순 창고에서 총살을 당하려다가 탈출한 박철우다.”

  “바로 네놈이로구나. 이 빨갱이 세끼!”

  “너는 만주에서는 나의 아버지 박봉진의 뒤를 쫓던 일제 앞잡이였지. 너는 국가적으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매국노이고 개인적으로는 우리 부자를 모두 살해하려고 했던 철천지원수다.”

  “그래 알았다. 그래서 어쩌겠다는 것이냐?”

  “민족과 가문의 이름으로 너를 응징한다.”

 하며 박철우가 품속에서 막 권총을 꺼내려 하는데 조종술이 번개처럼 덤벼들어 육박전이 벌어졌다. 권총은 땅에 떨어지고 둘이는 엉켜 싸우다 마당으로 튀겨져 나와 뒹굴며 싸웠다. 박철우가 위에 올라타서 몇 대를 갈기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권총을 들고 나오는 사이에 조종술은 허물어진 담을 넘어 도망가고 있었다. 금방 박철우의 권총이 불을 토했다. “탕!” 조종술은 총을 맞고도 담을 넘었으나 박철우는 바싹 뒤쫓으며 다시 탕! 탕! 두 발을 갈겼다. 그런데 주위를 살펴보니 벌써 골목 양쪽에서 방첩대원 네댓 명이 달려오고 있었다. 맨 앞에 오는 놈을 쏘고 반대쪽도 쏘아댔으나 다음부터는 찰칵찰칵 소리만 나고 총탄이 나가지 않았다. 실탄이 떨어진 것이다. 순간 양쪽에서 우르르 덤벼들어 육박전이 벌어졌고 중과부적으로 생포되고 말았다.

 

  정국은이 사형당할 것이라고 홍제원에 모였던 기자들과 구경꾼들이 꺼림칙하게 흩어지고 난 후, 손원일 국방장관은 무슨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여론을 잠재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손원일은 특무대장 김창룡에게 전화하였다. 어느 사건에 대타로 죽여도 뒤탈이 없을 만한 사람을 하나 물색해 달라고 하였다.

  “그럴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제가 하나 물색해서 보내겠습니다. 마음대로 처치하십시오.”

  이렇게 해서 대타로 끌려 나온 자가 바로 박철우였다. 영문도 모르고 전주형무소에서 끌려 나온 박철우는 소속불명의 지프차에 실려졌다. 그런데 차 안에서 눈을 가리고 이어서 입에 재갈을 물려 말을 못하게 하고 어딘가로 둬 시간을 달렸다. 이어서 차에서 내리라고 하였고 자기를 어느 기둥에 묶었다. 그 때에야 박철우는 총살을 시키려는가 보다고 짐작했다. 누가 병사들을 향해 “실탄 장진!”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아, 총살이로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소리 지르려 하여도 재갈물린 입에서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며 몸을 비틀어보아도 빠져나올 수 없었다. 집행까지의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거총!” “발사!”까지는 불과 몇 십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뜨거운 불기운이 가슴에 박히는 것을 느꼈고 이어서 또 희미하게 들썩거림이 느껴졌으나 이내 무의식상태로 들어갔다.

  총살광경을 멀리서 보고 있던 손원일 국방장관은 어딘가로 전화하였고 그 뒤로 정국은이 총살형에 처했다는 유언비어가 사방에 퍼졌다. 기자들은 사실 확인을 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서 사형을 시킨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시원스럽게 책임지고 사실 확인을 해주는 사람이 없을까. 그러다가 기자들이 사형집행을 명령한 하급 장교 하나를 알아내고 집요하게 캐 묻자 자기가 사형을 시킨 것은 사실이라고 하였다.

  “그 사형수가 정국은이었습니까?”

  “그런 걸로 압니다. 나는 다만 집행하라는 명령을 따랐을 뿐입니다.”

  이렇게 하여 사실 확인과 추측기사가 반반씩 섞인 애매모호한 말로 일단 ‘국제스파이 사건 주범 정국은 사형집행’이라는 헤드라인을 일단 내보냈던 것이다.

  그러나 정국은은 그 때 벌써 미국 CIC 뉴욕지부의 정식요원이 되어 근무하고 있었고, 뉴저지의 그림 같은 넓은 정원을 가진 전원주택에서 사유리와 신혼생활을 즐기며 뉴욕까지 차로 출퇴근하고 있었다. 정국은의 사형집행 당일은 사유리와 함께 뉴욕 남쪽 허드슨 강가를 산책하며 건너편 숲속의 그림 같은 웨스트포인트를 감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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