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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펑더화이의 6.25
작가 : 주암
작품등록일 : 2017.12.15

펑더화이는 중국인민지원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온 총사령관이다. 펑더화이의 입장에서 보는 한국전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중국은 5차전역에 걸쳐 미군과 한국군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마지막으로 금성전투에서 엄청난 공격을 가하여 정전협정장으로 끌어낸다. 전선은 지루하고 소모적인 마지막 고지쟁탈전이 벌어지는데, 이런 과정에서 벌어진 삼감령전투는 중국군에 있어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흘러나온 첫 곡이 상감령전투의 주제곡이었다. 중국은 미제와 국경을 접하고 싶니 않아 이북이란 완충지대가 필요했고, 미국은 중공을 견제하기 위하여 남한이란 완충지대가 필요했다.

 
절치부심 1
작성일 : 17-12-15 17:00     조회 : 317     추천 : 0     분량 : 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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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절치부심

 

 

  1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10월 8일에 일단 중국인민군 지원군은 동북지방에 포진하고 있는 동북변방군을 파견하기로 한다. 이를 중남지구 사령관인 린뱌오가 안배하며, 이후 린뱌오 직할지구 해방군을 주축으로 각지 해방군을 선발하여 보내기로 한 것이다. 동시에 이날 총리 저우언라이와 부주석 린뱌오를 소련에 파견하여 스탈린과 조선전쟁의 구체안을 협의하도록 하였다. 러시아어 통역은 스저(師哲) 중앙판공청 정치비서실 주임이었다. 이들이 소련 국방상 불가린의 안내로 흑해 해변 소치에 있는 스탈린의 아브카시아 별장을 들어선 것은 10월 9일 저녁 7시가 되어서였다.

  한반도 크기의 2배가 되는 흑해는 소치가 있어서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흑해는 러시아, 불가리아, 루마니아로부터 강물이 흘러들어온다. 이로 인해 산소부족 현상이 일어나 박테리아가 죽어 검은 색을 띤다. 도심의 아담한 아훈산(Mt. Akhun)이 아름답고 멀리 보이는 캅카스 산맥의 만년설이 러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음을 말해준다. 스탈린의 수많은 여성 편력도 이곳 흑해 별장과 관계가 깊다. 살짝 들린 코를 가진 이곳 별장 하녀와 스탈린과의 관계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이었다. 스탈린의 나이 어린 아내, 나디아 알리루예바는 원래 레닌의 비서 중 하나였다.

  레닌은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1년 반 동안 반신불수로 지내다가 겨우 업무를 재개하면서 동지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 편지에서 “스탈린 동지는 무자비한 사람이다. 동지들에게 당부하오니 그를 권력에서 배제해주기 바란다.”라고 썼다. 이 편지를 받아쓴 레닌의 비서가 바로 훗날 스탈린의 아내가 된 나디아 알리루예바였던 것이다. 나디아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데 그녀가 자살하기 1주일 전에 스탈린과 심하게 다퉜다. 그때 스탈린은 갑자기 나디아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고 소리를 질렀다. 나디아는 어머니에게 따졌고, 어머니 올가는 나디아가 태어나기 전 해에 스탈린과 두 달 가량 내연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나디아는 총소리가 나지 않게 베개로 총을 감싼 다음 심장을 조준하여 방아쇠를 당겼다.

  9일 저녁부터 시작한 회의는 소련 정치국 위원들이 대부분인 말렌코프, 카가노비치, 베리야, 미코얀, 블가린과 몰로토프 등이 참가 했다. 회담이 시작됐을 때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스탈린이 먼저 콧수염을 한 번 쓸어내리고는 침착하게 조선전쟁 상황을 설명했다.

  “김일성 동지는 처음에 일이 쉽게 풀리자 적을 너무 가볍게 보았어요. 그도 그럴 것이 전쟁개시 사흘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한 달여 만에 최남단 부산까지 밀고 내려갔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는 미국의 전략에 말려 들어간 거예요. 한마디로 말해서 김일성 동지의 용감한 모험은 실패한 거지. 남한에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이 많고 군사력도 우수하다고 큰소리치기에 그걸 믿고 나는 동의했지요. 나나 마오쩌둥 동지도 결과적으로는 미국의 꼬임 수에 넘어간 거예요. 어떻든 적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나와 트루먼이 획정한 38도선을 넘어 북진하고 있어요. 조선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됐어요. 미군은 공격을 그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소련이나 중국에도 아주 불리한 일이예요.”

  38도선은 원래 미국이 불리한 입장에서 부랴부랴 결정한 것이었다. 그것은 일본의 항복을 받기 위한 것이었고 일본이 물러난 후는 당연히 없어져야 할 임시 분계선이었다. 그 때 소련군은 벌써 만주를 넘어 일부는 한반도 북부 지역까지 내려온 상황이었다. 미국은 소련처럼 한반도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소련군은 한반도에 진입했지만, 미군은 멀리 떨어진 오키나와와 필리핀에 있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소련군의 남하를 가능한 한 한반도 북쪽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때 3부 조정위원회(SWNCC. 미 국무부, 육군부, 해군부 기관원의 협의체)에서 절충안을 제시했다. 바로 38도 분계선이었다. 포츠담 회담에서 미·소 실무자 간에 묵시적인 양해가 가능했던 분계선의 설정이었다. 몇 차례 회의 끝에 최종적으로 미·소 분단선으로 38도선이 확정됐다.

  38도선 분할 안은 태평양 지역 연합군 최고사령관에게 하달하는 ‘일반명령 1호(General Order No.1)’의 초안에 포함됐다. 일반명령 1호는 트루먼이 결재하자마자 맥아더와 스탈린에게 보내졌고, 스탈린은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하듯이 신속하게 동의의 회신을 보냈다.

  그 때 미국의 실무를 담당했던 본스틸 대령과 딘 러스크 대령은 1945년 8월 11일 새벽에 지도 한 장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것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지의 1942년도 판 지도였다. 둘이는 거의 동시에 한반도의 절반에 해당하는 북위 38도선을 짚으며 미·소 작전 담당구역의 분할선으로 하자는데 합의하고 있었다. 미군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가장 깊숙이 진주시켜 봤자 38도선밖에 못 미친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해군부에서는 38선이라면 남쪽이 더 작지 않은가 39도선으로 하자는 의견을 개진하였지만 육군부에서는 38선이면 충분하니 어서 결정하자고 독촉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만주와 북위 38도선 이북의 조선반도, 사할린 및 쿠릴열도에 있는 일본의 선임지휘관과 모든 보조 육해공군 부대는 소련 극동군 사령관에 항복하라, 그리고 일본군과 일본국 본토에 근접한 모든 작은 섬과 북위 38도선 이남의 한국, 류큐 열도와 필립핀 제도에 주둔한 일본의 선임지휘관과 육해공군 및 보조부대는 미국 태평양육군총사령관에게 항복하라고 결정을 보았었다.

 

  다른 정치국위원들은 발언을 삼가고 있는데 스탈린이 거침없이 말을 계속했다.

  “나는 마오쩌둥 동지에게 친서를 보냈어요. 아마 저우언라이 동지도 그 소식을 알고 왔을 거예요. 현재 미군은 이미 38선을 넘어섰어요. 조선은 후방지원이 없으면 기껏해야 1주일 정도 버틸 거예요. 나는 마오 동지에게 우리가 미국을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기실 중국과 소련이 합치면 미국과 영국이 합친 것보다 강해요. 구라파에는 지금 미국을 도와 줄만한 자본주의 나라가 없어요. 독일은 아직 군사적 실력을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미국에 도움이 되지 못하지요. 단 분명히 말하건 데 우리는 조선전쟁에 직접 개입은 절대 안 해요. 우리는 조선에서 소련병력을 완전 철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미군과 충돌은 불가해요. 중국은 조선인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미국과 국교가 없기 때문에 소련에 비하여 행동이 자유스럽지요. 우리가 직접 개입하면 세계대전이 터질 염려가 있어요.”

  스탈린은 저우언라이와 린뱌오를 바라보며 당신네들도 할 말 있으면 해보란 듯이 쳐다본다. 저우언라이가 입을 열었다.

  “방금 스탈린동지의 말대로라면 중국과 소련이 힘을 합하면 미영이 힘을 합한 것보다 강하다고 했는데 무엇이 두려워서 직접개입을 꺼려하십니까.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할까 걱정이십니까. 천만에요. 그들은 절대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첫째 소련도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그들이 만약 중국에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소련의 도움이 없이도 미국을 불행한 나라로 만들 수 있어요. 중국은 일본과 달라요. 우리는 무궁무진한 인구가 있어요. 결국 미국은 최후전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지 모르지만 출혈이 너무나 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중국을 치지는 못하지요. 그러나 아시다 시피 우리는 내전으로 지친 신생국이기 때문에 군사적 역량이 쉽지 않아요. 오직 소련의 지원여하가 이번 조선전쟁의 승패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공군력의 지원은 필수 불가결하지요. 만약 소련이 지원을 못한다면 우리 중국도 참전할 수 없지요, 스탈린 동지.”

  저우언라이가 스탈린을 쏘아보자 스탈린도 눈싸움이라도 하듯이 저우언라이를 바라보며 말한다.

  “일단 우리 전투기가 하늘로 떠오르면 국경이 애매해 져요. 잘못하면 우리와 미국이 직접 교전할 수도 있단 말입니다.”

  이번에는 린뱌오가 스탈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말한다.

  “정 그렇게 미국과 교전이 두려우면 이렇게 하면 어떻습니까? 소련 파이롯트들이 중국 인민지원군 복장을 하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공권의 문제나 소미간의 군사충돌도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린 동지는 농담을 하자는 거예요? 싸움에는 반드시 포로가 생기기 마련인데 소련 조종사가 포로로 잡혔을 때 몸에 걸치고 있는 중국 지원군 복장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입니까? 당신들 이번 소련을 방문한 목적이 조선전쟁을 유보하자고 통지하는 거예요?”

  이번에는 주은래가 단호히 말했다.

  “그렇습니다. 만약 소련군의 지원이 없다면 특히 공군의 지원이 없다면 우리는 출병을 유보할 수밖에 도리가 없어요.”

  스탈린은 약간 신경질적으로 받아친다.

  “좋습니다. 이 사실을 김일성 동지에게 통보하도록 하지요. 우리는 조선을 도울 수 없으니 조선은 급히 동북지구 퉁화(通化)에 망명정부를 세우라고요. 일단 북한군을 중국의 동북으로 철수시키고, 노약자나 장애인, 부상병은 소련이 받아들이면 되지요. 전투력을 갖춘 군대는 조선과 가까운 동북지방으로 철수해야 진격이 쉬울 것 아니겠어요?”

  듣고 있던 린뱌오가 즉각 받아쳤다.

  “전투력을 갖춘 병력을 조선에서 철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선은 온통 산지이기 때문에 유격전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이 말은 린뱌오가 즉석에서 생각해서 한 말이 아니었다. 전에 북한주재 중국대리대사 차이칭원이 귀국했을 때 자세히 상의했던 바이고 김일성도 이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탈린은 린뱌오를 아주 업신여기듯 한마디로 무시해 버리고 만다.

  “조선이 유격전으로 버티면 얼마나 버티겠어요. 미군은 조선 게릴라 부대쯤이야 아주 빨리 멸망시켜버리고 말걸.”

  회의가 끝나고 주연이 베풀어졌지만 린뱌오는 스탈린이 아무리 술을 권해도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 스탈린이 자기를 무시한 발언이며 조선의 망명정부를 감히 동북지방으로 옮기고 주력부대를 동북으로 옮기자는 발상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동북에 북한의 주력부대가 옮겨오면 미국은 동북폭격을 감행할 것이다. 그러면 전장 터는 한 반도가 아니고 중국국내가 되고 만다. 장애인 노약자들이나 받아들인 소련은 미국이 공격할 이유가 없다. 린뱌오는 생각하면 할수록 스탈린이 가증스러웠다. 린뱌오의 뒤틀린 심사를 옆에서 보다가 국방상 불가린이 한 마디 하였다.

  “아니 린뱌오 동지, 술에 독이라도 탄 줄 아오?”

  그래도 린뱌오는 별로 웃지도 않고 술은 입에 대지도 않았다. 저우언라이와 스탈린은 새벽녘까지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

  연회를 마친 뒤 저우언라이 일행은 숙소인 오스트로브스카야 8번지 아파트로 돌아왔다. 통역을 맡은 스저는 중앙판공청 기요실 부주임 캉이민(康一民)의 임시 사무실로 달려갔다. 스탈린을 만나고 있는 중에 본국으로부터 새로운 지시라도 있을까 해서였다. 캉이민은,

  “마침 잘 왔어요. 지금 마오 주석으로부터 전보가 왔는데 이거 보세요.”

 하고 한 장의 전보를 내민다. ‘당신들이 소련에 간 다음 우리는 회의를 계속했다. 정치국동지 대다수가 참전에 찬성했다.’는 내용이었다.

  저우언라이는 스저에게 전문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게 하여 수상과 외상을 역임한 바 있는 몰로토프에게 전달하였고 몰로토프는 즉시 스탈린에게 전달하였다. 마오쩌둥은 따로 스탈린에게 중국공산당 정치국회의의 참전결정상황을 통보하였다. 스탈린은 마오의 참전결정 통보를 받고 자기와는 기본발상이 다른 마오를 머리에 떠올려 보았다. 기실 스탈린은 마오에 대하여 미안한 면이 없지 않다. 그가 중국을 적화하는데 별 도움을 주지도 못했고 때로는 방해까지 하였다. 그런데도 마오는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국민당 군을 기어코 밀어내고 거대한 중국통일을 달성했지 않은가? 이제 지원을 하지 않을 명목이 없어지고 만다.

  마오는 마오 대로 중요한 전략의도가 복선으로 깔려 있었다. 일단 동북지원군 25만 명을 파견하되 공격은 취하지 않고 조선의 북부산악지역에 튼튼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미군의 북진을 기다리기로 한다. 접전 시는 투항한 장제스 국민당 군을 전열에 출전시켜 대량소모전을 벌려 불만세력을 제거하고 그 피의 대가로 소련으로부터 무기 및 제조기술을 지원받아 세계적인 강국으로 부상하겠다는 것이었다.

  저우언라이는 스탈린과 다시 만나서 중국은 항미원조전(抗美援朝戰)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몰로토프와는 별개로 정식 통보하였다. 스탈린은 마오쩌둥의 결단에 대하여 감동한 눈치였다. 저우언라이가 이래도 소련이 발뺌만 하겠느냐고 따지자 스탈린은 슬쩍 말을 돌린다.

  “우리가 참전할 수 없다는 것은 미국과 직접교전을 안하겠다는 것뿐이고 간접적인 지원은 하겠다는 것이었지요. 기술적인 지원이나 무기의 지원은 가능해요.”

  “우리가 가장 필요한 건 공군력이고, 육해군의 직접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육해군의 직접적인 지원은 불가해요.”

  “그럼 공군지원은 가능합니까?”

  “가능하지요. 단 우리는 지원사격은 가능하지만 미군기와 직접교전은 피해야 해요.”

  “북한에는 소련제 전투기를 운전할 비행사 한 명도 없는 나라예요.”

  “그럼 비행사까지 지원을 하되 우리가 직접 참전을 했다는 것을 피하지 위해서 먼저 린뱌오 동지의 말대로 중국군 복장을 하고 참전하게 하지요. 단 빠른 시일 안에 북한 조종사를 양성하고 우리의 직접적인 인원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어요. 소련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치타와 남부지역에 비행기, 탱크, 차량, 대포, 총기, 탄약 등을 운반해 놨어요. 요구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동북으로 운반이 가능해요.”

  “알았어요. 그럼 내가 스탈린 동지의 의견을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기와 물자 그리고 공군력지원이 가능하다. 단 조종사는 중국군복장을 하고 참여하되 빠른 시일 안에 북한 조종사를 양성하여 대치한다. 좋습니까.”

  “좋습니다.”

  “공군의 지원은 7월에 말했던 것처럼 일단 ‘전투기 1개 사단 124대를 지원한다’도 유용하다. 좋습니까?”

  “하로슈이(좋습니다).”

  저우언라이는 일단 여기까지 결말을 짓고 급히 귀국하였다. 린뱌오는 처음부터 계획했던 대로 일단 소련에서 신병치료를 하기 위해 남았으며 대조선전 소련원조 문제를 확실히 협상하는 책임을 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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