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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i?story!
작가 : 슈동
작품등록일 : 2017.12.12

[남장여자/무당/소드마스터/성장형 먼치킨] 신기를 타고난 펜싱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진희! 올림픽 결승의 날, 그녀가 쓴 부적에 의해서 이계로 떠나게 되는데.....집으로 가기위해 소드마스터가 되는 과정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노벨 풍의 본격 남장여자 이고깽물 시작합니다.

 
45. 엘프의 숲
작성일 : 17-12-15 15:52     조회 : 232     추천 : 0     분량 : 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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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벌써 나흘이 지났다고?"

 

 우물우물 아침을 먹던 엘레스가 발라당 뒤로 넘어질 뻔했다. 비토르로부터 그간 상태를 전해들은 엘레스는 어지간히 충격먹었는지 음식물이 기도에 막혀 켁켁 거렸다.

 

 자고 일어났더니 범죄자가 될 뻔했고 며칠이 지나갔다는 말을 듣으면 얌전한 반응을 보일 사람이 있기나 할까?

 

 안 그래도 리액션 킹에 천의 얼굴 엘레스는 안면근육이 마비가 올 정도로 경악에 일그러졌다.

 

 비토르는 급체한 엘레스의 등 뒤를 두들여주면서 엘레스의 사래를 빼내는데 도와줬다.

 

 요즘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부쩍 엘레스의 보모를 자청하는 비토르였다.

 

 "천천히 먹어."

 

 엘레스는 눈물이 고인 충혈된 눈으로 끄덕거렸다.

 

 세 사람은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서로 오해를 풀으려고 아침식사 겸 삼자대면하는 중이었다.

 

 물론 진희만 죄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속에 혼자서만 억울한 그녀가 제안한 것이었고 이로서 평화와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엘레스는 비토르에게 수통을 건네받고는 목이 타는지 꿀꺽꿀꺽 들이켜마셨다.

 

 냉수 먹고 속 차릴 심산이었지만 여전히 믿고 싶지 않다는 눈치였다.

 

 엘레스는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웅얼거렸다.

 

 "저는...밤에 자고 일어난 기억밖에 없는데..."

 

 "그리고 어젯밤엔 그 정신머리로 날 덮치려고 했지."

 

 진희가 차갑게 쏘아붙였다. 엘레스가 그럴 위인이 아니라는 것은 머리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으나 입으로는 전혀 다른 소리가 나왔다.

 

 하긴, 진희가 만약 평범한 여인네였다면 그대로 큰일 났을지도 모른다.

 

 진희에게 대강 상황을 전해들은 엘레스는 죄책감에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런 일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습니다."

 

 "흥, 알면 됐어."

 

 진희는 팔다리를 꼬면서 빈정거렸다. 진희의 팔뚝에 걸친 손가락이 리드미컬하게 톡톡 움직였다.

 

 그 행동이 알려주는 사실은 진희가 겉으로는 단단히 삐진 척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엘레스에게 일어난 기현상을 정리하고 있다는 것.

 

 엘레스가 원래 이중인격스러운 성격인 것은 알았으나 의학적인 지식이 전무한 진희로서는 미신 쪽으로 관점을 기울여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안 쓰던 머리를 너무 고심히 쓰다보니 생각이 저절로 말이 되어 입술 밖으로 나갔다.

 

 ".....빙의는 아니였는데..."

 

 "응?"

 

 "귀기가 느껴지지 않았어..."

 

 진희가 중얼거리는 말을 우연치 않게 엿들은 비토르는 제 귀를 의심했다.

 

 "귀기? 설마 내가 아는 귀신의 기운?"

 

 "그럼 귀기가 뉘 집 개이름이냐?"

 

 무심코 대꾸하던 진희의 말에 비토르는 자포자기에 가까운 헛웃음을 터트렸다.

 

 "하하.....제발 솔직히 답해줘. 너 신이세요?"

 

 비토르는 거듭해서 진화하는 진희의 이능력에 그녀의 정체에 집요하게 캐물었다. 그의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인간이라고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온건한 축의 성정이긴 하지만 은연 중에 엘프랍시고 엘프들의 특권능력(정령술, 영안 등)을 자부시 여긴 그는 날마다 상식을 깨는 진희의 이능력에 현실을 부정했다.

 

 그러나 진희는 수많은 부정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되묻는 비토르의 근성에 경외심이 생겼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진희의 더러운 성깔이 아낌없이 터져나왔다.

 

 "아니라고 몇 번 말해! 그리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진희는 입술을 씰룩이며 심술궂게 투덜거렸다. 아직 제 누명이 벗겨지지 않은 상황에 진희는 사소한 트집에도 괜히 악을 쓰고 덤볐다.

 

 '얘는 한국가서 몇몇 보살 만나면 다 신이라고 넙쭉 엎드리겠네.'

 

 따지고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무당이 굿판에서 신에 빙의하면 그 자체가 신이니까.

 

 '잠깐, 중요한게 그게 아닌데?'

 

 진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가던 의식의 흐름이 뚝 끊겼다. 머리 속에는 새하얀 A4용지처럼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기어이 비토르 때문에 중요한 맥이 끊기면서 하려던 말을 까먹었다. 마치 무언가를 검색하려고 컴퓨터 전원을 키면 그 자리에서 까먹듯이 말이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려고 했지?'

 

 마음 같아선 맥을 끊은 장본인인 비토르에게 화풀이 하고 싶었지만 가느다란 동아줄 마냥 희미한 기억의 끝자락을 부여잡느라 그럴 틈이 없었다.

 

 캠프에서 짐 싸고 떠날 때까지 머리를 부려잡고 끙끙거리던 진희는 결국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포기하면 편하긴 했으나 어째 이번에는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

 

 

 

 평소처럼 낙엽이 수북한 눅눅한 흙길을 사박사박 걷고 있는데 비토르가 불쑥 입을 열었다. 굳은 표정을 보아하니 무언가를 경고하려는 눈치였다.

 

 비토르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엘레스에게 질문을 던졌다.

 

 "꼬맹이. 너도 코즈니 따라서 우리 영역에 들어갈거야?"

 

 엘레스는 머뭇거리더니 살짝 끄덕였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진희와 비토르만 따로 떼어놓고 단독행동을 하기엔 엘레스의 상태가 안 좋았다.

 

 악명이 자자한 아우스테르에서 기억상실증에다 부상까지 입은 도련님이 길도 모르고 혼자 있는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으니까.

 

 사실 겁도 없이 엘프의 숲으로 가는 것도 편치 않게 죽을 방법이긴 했지만 이쪽에는 희대의 사기캐릭터, 진희가 있었다. 즉 엘프의 숲으로 같이 가도 전자보단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토르는 특히 엘레스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첨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무래도 본인조차 처음 부딪쳐야 할 일이다 보니 겸사겸사 걱정이 된 모양이다. 당사자는 장로한테 잔소리 들을 걱정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았지만.

 

 "일단 몇 시간 걷다보면 곧 우리 영역일거야. 그런데...중간에 뭐가 날라와도 놀라지마."

 

 "뭐가 날라오다니?"

 

 "음...이번에 인간을 데려오는건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거든. 나는 그래도 함부로 죽일 수 없는 위치이지만 어떻게든 너희를 잡으려고 애 쓸거야. 특히 너, 엘레스말이야."

 

 "왜...왜 나야?"

 

 "왜 너냐고? 당연한거 아냐? 코즈니는 소드마스터의 아우라가 있으니까 딱 봐도 상대가 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거아냐. 그럼 너라도 죽여야지, 안그래?"

 

 "......."

 

 엘레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존심이 허락되지 않는 말이었으나 비토르 말이 구구절절 다 사실이니까.

 

 비록 자신이 같이 가겠다고 졸랐지만 소중한 동료들을 지켜야 해도 모자를 판에 보호받는 처지라니.

 

 엘레스는 스스로 생각해도 나약한 본인의 처지에 남모르게 입술을 콱 깨물었다. 기분이 다운되면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어? 너 새치생겼다."

 

 엘레스가 고개를 숙이자 훤히 드러난 정수리를 의도치 않게 본 진희가 놀리듯이 말했다.

 

 비토르는 진희의 말에 따라서 엘레스의 정수리로 시선을 옮겼다.

 

 "어? 정말. 그새 고민이 많았냐?"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하룻밤 새에 눈에 띄게 굵은 흰머리가 자라난 엘레스의 머리를 비토르가 호기심 있게 바라보았다.

 

 "뽑아줄까? 내가 옛날에 10원에 한개씩 아빠새치 뽑아준 적이 많아서 그런거 잘해."

 

 "10원이 뭐야?"

 

 "...신경꺼. 그냥 헛소리."

 

 영양가 없는 대화를 하다보니 금세 시간이 흘렀다. 촘촘히 땅에 박힌 나무 줄기는 더욱 굵어지고 음기(陰氣)가 더욱 짙어지면서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웠다.

 

 지금껏 계속 걸어왔던 길에는 소정령같이 언뜻언뜻 기운만 낮게 깔려있었다면 지금 느껴지는 귀기는 조금씩 형체를 가지고있었다.

 

 원한이 짙은 세레나즈의 영처럼 완전한 사람모양의 형체는 아니었지만 귀기는 공처럼 원형으로 뭉쳐져 있었다.

 

 진희는 그런 수많은 귀기에 동화되어 순간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메스껍게 울렁거렸다.

 

 참고 참다가 더 깊숙이 귀기를 뚫고 가자 진희는 헛구역질을 하고 말았다.

 

 "우욱!"

 

 "넌 또 왜 그래. 괜찮아?"

 

 "아니, 안 괜찮은데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어."

 

 "...맞다. 너가 아까 귀기를 느낄 수 있다 했지..."

 

 비토르는 진희의 등을 토닥이며 물을 건네주었다. 목구멍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자 울렁거리던 속이 한층 가라앉았다.

 

 "너가 느낀게 맞을 거야. 이제 본격적으로 엘프의 영역이..."

 

 쌔액!

 

 비토르가 말을 잇던 도중 불화살이 둘 사이를 지나갔다.

 

 비토르는 낭패인 표정을 짓더니 급히 두 손을 올렸다.

 

 "젠장, 고개 숙여!"

 

 비토르의 외침과 동시에 바닥을 뚫고 굵은 덩굴이 촘촘히 엮어져 이들 앞을 가로막았다.진희와 엘레스는 비토르의 지시에 따라 급히 몸을 낮췄다.

 

 콰앙!

 

 곧바로 여러 대의 불화살이 덩굴을 적중하더니 같이 불타서 사그라들었다.

 

 "살라만드라...?"

 

 덩굴이 재가 되기 직전, 진희는 화살 끝에서 불똥을 토하는 도마뱀을 발견하였다. 보아하니 화살을 정령술과 결합해 살상력을 높인 듯 했다.

 

 그 때, 또 다른 화살들이 곡선을 그리며 이들에게 날라왔다. 먼젓번의 공격과는 달리 이번 화살은 직선궤도를 따르지 읺고 유도탄처럼 이리저리 장애물을 피하며 날라왔다.

 

 비토르는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처럼 손목을 유연하게 꺾었다.

 

 바닥에서 여러 갈래의 줄기가 솟아오르더니 가느다란 촉수처럼 날라오는 화살을 하나씩 떨어트렸다.

 

 진희는 묘하게 그 모습에서 안 좋은 추억이 떠올라 몸서리를 쳤다.

 

 "제길. 끝도 없이 날라오네."

 

 비토르는 욕설을 내뱉으면서 면발처럼 덩굴을 땅에서 뽑아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그의 이마에서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진희는 가만히 그 모습을 보다가 오랜만에 옆구리의 펜싱칼을 꺼내 호선을 그렸다.

 

 진희의 펜싱칼 끝부분에 푸른 기운이 서리더니 칼날의 기운이 되어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갈라버렸다.

 

 콰콰쾅!

 

 수백 그루의 나무는 매끄러운 단면을 남기고 쓰러졌으며 자욱한 흙먼지가 가득했다.

 

 "쿠..쿨럭!"

 

 피를 토하는 기침소리가 먼지를 가르고 진희의 귓가에 꽃혔다.

 

 금방 흙먼지가 걷히자 세 명의 엘프가 피웅덩이 위에서 뒹굴고 있었다. 그들 모두 비정상적이게 긴 귀를 가졌으며 가늘지만 탄탄하게 잘 다져진 육체를 지니고 있었다.

 

 울끈불끈한 식스팩 사이로 깊은 검상을 입은 배때지에 솟구치는 선혈을 부여잡았다.

 

 이들은 칼을 들고있는 진희를 발견하자 공격할 태세를 갖추려고 했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탓에 다시 주저앉아버렸다.

 

 "소...소드마스터?"

 

 무리의 중심에 있던 노란머리 엘프가 진희의 검기를 발견하자 눈을 부릅떴다. 그들 모두 예상치 못한 적수를 발견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옆에 있던 갈색피부의 엘프는 자조적인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이런...소드마스터가 왜 우리 영역에..."

 

 "내가 도와주기로 했으니까."

 

 비토르는 흑인 엘프의 말허리를 뚝 잘랐다. 그가 성큼 다가서자 비토르를 알아본 엘프는 사색이 되었다.

 

 "비토르 실바? 당신이 왜..."

 

 "이 아이는 너희가 무의미한 저항만 없으면 해치지 않을 것이다."

 

 다른 갈색머리를 가진 엘프가 비토르의 말을 듣자 인상이 험악하게 변했다. 그는 비토르가 후계자이고 뭐고 간에 심하게 다그쳤다.

 

 "비토르 실바! 당신이 정녕 고귀한 엘프 종족을 저버린 것이오? 소드마스터라 할지언정 어떻게 미천한 인간과 손을 잡을 수가 있소!"

 

 "내가 데려온 얘들은 다른 인간과 다르니까 괜찮다니까. 호들갑은..."

 

 "인간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하등하고 미개한 생물한테 우리들의 성역에 발을 들이게 할 순 없습니다!"

 

 가운데 있던 부상이 심각한 노랑머리 엘프는 고통 와중에도 입만 살았다. 비토르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다가 진희한테 찡긋 윙크했다.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려 능청스럽게 입을 열었다.

 

 "잔말말고 정령계만 잠깐 데리고 갈게. 그래도 안 되나?"

 

 비토르의 폭탄선언에 엘프 삼총사 사이에서 술렁술렁 파문이 일었다. 이들 모두 못 들을 걸 들었다는 표정이었다.

 

 "저...정령계?!"

 

 "그게 무슨 망발입니까! 절대 안 됩니다!"

 

 다들 진희가 바퀴벌레라도 되는 듯이 징그러운 표정이었다. 아예 엘레스는 염두에 두지도 않은 눈치였다.

 

 비토르는 진희에게 사인을 보냈다. 그것을 알아들은 진희는 시니컬한 표정으로 주먹을 그러쥐었다.

 

 "야, 다 나와."

 

 쿠구궁!

 

 황도청 때와 마찬가지로 불꽃과 물줄기가 허공을 수놓았고 대지와 공기가 뒤틀리면서 형체를 빚어냈다.

 

 땅이 솟아나면서 햇빛을 가로막자 엘프들 앞에 큰 그림자 장막이 드리워졌다.

 

 이들 모두 입만 벙긋거리고는 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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