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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i?story!
작가 : 슈동
작품등록일 : 2017.12.12

[남장여자/무당/소드마스터/성장형 먼치킨] 신기를 타고난 펜싱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진희! 올림픽 결승의 날, 그녀가 쓴 부적에 의해서 이계로 떠나게 되는데.....집으로 가기위해 소드마스터가 되는 과정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노벨 풍의 본격 남장여자 이고깽물 시작합니다.

 
44. 걸어서 세계 속으로(3)
작성일 : 17-12-15 15:52     조회 : 266     추천 : 0     분량 : 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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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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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날숨이 진희의 얼굴을 감쌌다. 엘레스는 진희에게 일어나지 말라고 경고하듯 몸을 서서히 옥죄었다.

 

 16살의 힘이라고 하기에는 엄청난 괴력으로 진희를 몰라붙인 엘레스는 색기있는 야수의 눈빛으로 번뜩였다.

 

 진희는 어이가 없었다. 갑자기 반말에다가 과감한 짓을 저지르다니, 평소의 엘레스였다면 상상도 못할 배짱이었다.

 

 처음엔 귀신이라도 씌인줄 알았지만 엘레스의 몸에서 귀기가 느껴지진 않았다. 즉, 미쳐도 스스로 미친 것.

 

 그녀는 드디어 엘레스에게 정신병이 도졌다고 생각하고는 굳이 힘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어차피 힘써봤자 싸움으로서는 진희를 상대할 자가 없으니까.

 

 진희는 평화롭게 대화로 풀어가기로 했다.

 

 "그래. 너 그러고 보니까 요즘 정신이 이상한 것 같아."

 

 엘레스의 이채로운 눈동자를 부드럽게 휘었다.

 

 "난 지극히 정상이야."

 

 "지금 하는 말만 들어도 충분히 이상하거든?"

 

 진희는 날카롭게 눈꼬리를 올렸고 엘레스는 짧게 쿡- 웃었다. 그는 마치 무언가를 갈망하는 눈빛으로 진희를 더욱 놔주질 않았다.

 

 진희는 이러는 엘레스가 이해되지 않아 이리저리 눈알을 굴렸고 엘레스는 그걸 즐기기라도 하는지 생긋 웃었다.

 

 '얘가 중2병인가?'

 

 분위기만 봐더라도 엘레스는 십분 '왼팔의 흑염룡'이니 '어둠의 다크'니 오그라들 말을 틱틱 던질 것만 같았다.

 

 엘레스는 진희에게 더욱 가까히 다가가서 농염한 손짓으로 진희의 턱을 쓰다듬었다.

 

 "진희."

 

 엘레스가 느끼하게 스치고간 진희의 피부에서 닭살이 오소소 돋았다. 다만 공포스러워서가 아니라 혐오스러운 소름이었다.

 

 어둠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진희의 낯빛이 살벌하게 바뀌었다.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듯이 최악이라는 표정이었다.

 

 "이......"

 

 엘레스는 은근슬쩍 진희의 속살을 파고들었다.

 

 "자, 조금만 놀아볼....."

 

 그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툭- 진희의 이성의 끈이 끊어졌다. 결국 참을만큼 참은 진희는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이 지랄맞은 본색을 드러냈다.

 

 "아주 죽여달라는 소리를 창의적이게 말하는구나!!!!!"

 

 이미 감정을 제어하기엔 그른 진희는 두 손에 대지의 기운을 담아 밥상처럼 엘레스를 뒤집어 엎어버렸다.

 

 "자...잠깐..."

 

 엘레스는 황급히 손을 내밀어 방어했지만 진희가 더 빨랐다. 홧김에 판을 벌렸으나 버스는 떠나갔고, 위기에 빠진 여자는 여러모로 강했다.

 

 "으아아아아!!!!!!!!"

 

 진희는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사자후를 내지르며 엘레스의 조인트를 공처럼 발로 깠다.

 

 엘레스의 무릎에서 각목이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모르는 이가 본다면 원한이 있는 사이로 착각할 것이다.

 

 복날에 개 잡듯, 진희는 온 힘을 담아 베개로 엘레스의 몸을 힘껏 때렸다.

 

 "변태새끼! 변태새끼!"

 

 퍽!퍽!

 

 찰진 쿠션소리가 울려퍼졌으나 엘레스의 몸에는 피멍이 들었다. 비록 솜털로 메운 베개일지라도 진희가 진심을 담아 과격하게 때리면 그건 흉기나 다름없었다.

 

 몸을 들썩이며 반항하던 엘레스는 얼마 맞지도 못 하고 추욱 늘어졌고 그의 입술 아래로 빨간 핏물이 가늘게 주르륵 흘러내렸다.

 

 진희는 엘레스가 이미 잠잠해졌지만 이미 통제력을 상실한 진희는 엘레스가 환자라는 것도 까먹고선 때리던 가속력을 얻어 베개로 풍차 돌리면서 팼다.

 

 얼마나 때렸을까, 진희가 이 악물고 때리던 도중, 암막사이로 한줄기의 빛이 나타났다.

 

 "무슨 일이야?"

 

 비명소리에 둔탁한 소란에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낀 비토르는 텐트의 천을 걷어붙혔다. 진희는 끊임없이 두들겨 패다가 그 모습 그대로 비토르와 눈이 마주쳤다.

 

 제 3자인 비토르의 눈에는 베개라 쓰고 흉기라 불리는 것을 든 진희와 속절없이 일방적으로 맞기만해 기절해버린 엘레스가 보였다.

 

 비토르는 후다닥 엘레스를 감싸안고선 기겁했다.

 

 "세상에...얼마나 맞았으면 피를 흘리냐?"

 

 안절부절 엘레스의 몸상태를 체크하던 비토르는 휙 고개를 들었다.

 

 "지금 아픈 애한테 무슨 짓이야?"

 

 "뭐...뭐?"

 

 결백한 진희로서는 억울해 죽을 지경이다. 피해자가 권리를 내세워서 방어를 한 것 뿐인데 워낙 상황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했다.

 

 그야말로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상태.

 

 진희는 엘레스를 삿대질하며 항변했다.

 

 "쟤...저 새끼가 날 성추행 했어!"

 

 "성추행? 넌 그게 환자한테 할 소리야?"

 

 비토르는 엘레스의 피를 닦아주면서 꾸짖었다. 평소에 행실을 바르게 할걸, 후회해도 이미 지금은 때가 늦었다.

 

 이미 비토르에게 진희는 피도 눈물도 없는 가해자라고 단단히 찍혔고 엘레스는 불쌍한 희생양으로 굳어졌다.

 

 비토르는 부드럽게 엘레스를 흔들었다.

 

 "엘레스! 괜찮아? 정신이 들어?"

 

 "으음..."

 

 엘레스는 짧게 신음을 터트리더니 그의 속눈썹이 가볍게 흔들렸다. 몸을 움직여 볼려고 움찔거렸지만 반시체가 되어버린 지금의 몸상태론 손가락 까딱할 힘도 없었다.

 

 "마스터...?"

 

 엘레스는 눈을 깜빡여 진희에게 눈을 마주쳤다. 그와 시선이 맞닿은 진희는 흠칫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까 광기에 사로잡힌 기운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옛날 그대로의 어리숙한 엘레스로 돌아왔다.

 

 엘레스는 눈을 끔뻑이며 비토르와 진희를 번갈아 보았다.

 

 "지...지금 내가 왜 이렇게...아니, 그보다 지금 어디..."

 

 "드디어 정신 차렸구나. 코즈니가 널 죽일 뻔했어."

 

 비토르는 사경을 헤메는 엘레스를 측은하게 토닥거리더니 홱 돌변한 눈짓으로 진희를 싸늘하게 노려보았다. 엘레스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같이 바라보았다.

 

 반면 진희는 물없이 고구마 한박스 원샷한 것처럼 답답한 심정에 가슴을 쾅쾅 두드렸다.

 

 "야!!! 아니, 너 진짜 기억 안나?"

 

 누가 말리지 않으면 진희는 펑펑 눈물콧물 짜낼 기세이다. 진희는 베개를 뒤로 던져버리고 엘레스에게 달려들었다.

 

 그녀는 엘레스의 어깨를 꽉 붙잡고 짤짤 흔들었다.

 

 "너, 나한테 반말에다가 온갖 희롱...!"

 

 "자자, 헛소리하지 말고 쉬게 냅둬."

 

 비토르는 진희를 엘레스에게서 떼어놓았다. 달리 해명할 길이 없는 진희는 말문이 막혔다.

 

 "아....아....!"

 

 진희는 막장드라마의 회장님처럼 당기는 뒷목을 잡아당겼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엘레스의 순진무구한 표정이 오늘따라 더 재수없게 느껴졌다.

 

 억울한 자의 울먹이는 외침이 숲 속을 뒤흔들어 메아리쳤다.

 

 "난 아니라고!!!!!!!!!"

 

 

 

 ****

 

 

 

 여기는 혼돈의 카오스.

 

 피가 허공을 흩뿌리고 육편이 여기저기 날라다녔다. 양측 모두 승리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아군이든 적군이든 무참히 검날로 갈랐다.

 

 그리고 그 싸움의 중심은 바로 나.

 

 나는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진 않았지만 내가 팔을 한번 들때마다 무언가가 썰려나갔다.

 

 아, 내가 거리낌 없이 살해 중이구나. 어쩌다가 인간말종이 되어버렸네.

 

 지금 꿈을 꾸는건가? 이게 현실인가?

 

 조각조각 분해가 되어 살벌한 해체쇼를 벌이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무덤덤하게 검만 휘둘렀다.

 

 순간, 저편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소리가 들렸다. 화살이 쑤셔박힐 과녁은 바로 나.

 

 한 병사가 활시위를 놓자마자 바람을 찢는 소리가 들렸다. 활의 존재는 알아차렸다만 대응이 늦었다.

 

 고스란히 맞을 준비를 하며 몸을 움츠리는 순간 눈 앞에서 검은 깃털이 흩날렸다.

 

 나를 향해 활을 쏘던 병사는 몸이 두동강이 난지 오래이다.

 

 탁탁, 병균이라도 만진 것처럼 누군가가 손을 털었다. 잠시 틈을 내 생명의 은인을 바라보니 내가 모르는 이였다.

 

 그는 내 시선을 눈치채고는 싱긋 웃었다.

 

 그의 등 뒤로 검은 날개가 깃털을 날리면서 펄럭거렸다.

 

 마족인가?

 

 가죽날개가 아닌걸 보면 천족?

 

 그렇다기엔 깃털이 너무 새까만데.

 

 그는 겉으로는 미소를 지었지만 한심하다는 기색으로 나를 흘겨보았다.

 

 나는 그의 눈동자를 보고 내심 놀랐다. 날개를 가진 이지만 마족의 적안도 아니요, 천족의 벽안도 아니었다.

 

 마치 그 둘을 섞어놓은 듯, 붉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롭게 섞인 자안. 잘 익은 포도 한 송이를 따서 안구에 그대로 박아놓은 것 같았다.

 

 날개를 가진 이 중에 저런 눈색을 가진 사람이 있나?

 

 정신없이 제 얼굴에 한눈을 팔고 있는 나에게 그는 벼락같은 호통을 쳤다.

 

 "어디 싸움 중에 한눈을 팔아?"

 

 수려한 외모임에도 제법 걸걸한 목소리였다. 불현듯, 나는 그와 일면식인 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바짝 경계날을 세우면서 날카롭게 말했다.

 

 "누구세요?"

 

 "하! 누구냐고? 이게 지금 장난하나, 너가 구해주고도 몰라?"

 

 그는 한눈에 봐도 더러운 성질의 소유자였다. 나랑 동류라는 소리. 나도 웬만해서 시비붙으면 나도 모르게 왁왁거리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았다. 그저 궁금증에 눈을 끔뻑거릴 뿐.

 

 그에게서 친숙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를 더 자세히 살펴보니 새카만 흑발에 새치난 것처럼 은발이 정수리 부근에 투톤으로 되어있었다.

 

 "아....."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위기에 처해 길가에 쓰러질뻔한 사람을 내가 구해줬던가?

 

 그러는 와중에도 적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나는 내 전용 공격셔틀에게 뒤를 맡기고는 내 앞의 사내랑 대치 중이었다. 뒤에서 따가운 시선이 나에게로 쏟아졌다.

 

 그는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나의 어깨를 꽉 붙즐어잡았다. 그는 나보고 자기 얼굴을 기억해 달라는 듯 얼굴을 가까히 들이밀었다.

 

 "나헤아드, 맞지? 요즘에 잘나간다는 소문 듣고 찾아왔어."

 

 그는 내 짧은 단발을 손으로 쓱 고르더니 살짝 놓았다. 내 머리는 사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턱에 스쳤다.

 

 잠깐, 그게 문제가 아니야! 감히 전쟁 통에 상황판단도 하지않고 숙녀의 몸을 함부로 만져?

 

 내가 홧김에 검기로 그를 가르려고 작정하기 직전, 그는 나를 놓아주었다. 나는 하마터면 또 다른 생명을 앗아갈 검기를 거두었다.

 

 그는 나에게 강렬한 인상이 박히고 싶어하는 것처럼 나직이 읊조렸다. 그는 내 앞을 가로막으며 밀려오는 적들에게 손을 우득거렸다.

 

 "나는 라파엘이다. 잠시 네게 신세 좀 지지."

 

 촤악!

 

 겁없이 달려들던 적은 곧 라파엘의 두 손에 갈가리 찢겨 비침한 최후를 맞았다.

 

 

 

 ****

 

 

 

 "정말 다행이다. 다리에 살짝 금이 간 것 외에는 멀쩡해졌네."

 

 비토르는 엘레스의 다리에 칭칭 덩굴붕대를 감았다. 약초에도 일가견이 있는 그는 밤새 약초를 우려내서 엘레스의 피멍을 빼는데 성공했다.

 

 다만 진희에게 조인트 까인 부위는 부러지진 않았어도 살짝 금이 가서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비토르는 걱정하지 않았다. 며칠 새에 좀비 같던 엘레스가 기운을 차리고 원래대로 돌아왔으니까.

 

 "너무 격하게 움직이진 마."

 

 매듭을 다 묶은 비토르는 무릎을 피면서 일어났다. 이제 숙소를 정리하려던 그는 텐트에서 나오는 진희를 발견하고는 눈을 가늘게 떴다. 보는 이가 서늘해지는 눈매였다.

 

 "이제야 깼냐? 쯧."

 

 비토르는 어젯밤 이후로 진희에게 대하는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허락없이 동족의 보금자리로 쳐들어가려는 그녀의 속셈 외에도 죄없는 엘레스를 먼지나게 패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경악한 것이다.

 

 이래봬도 그는 평화를 사랑하는 조화의 종족, 엘프. 폭력적인 사람으로 낙인 찍힌 진희가 편하게 느낄리가 없다.

 

 그러나 꼼짝없이 오해를 뒤집어 쓴 진희로서는 아침부터 짜증내는 비토르가 거슬렸다.

 

 안 그래도 꿈자리가 뒤숭숭했는데 상쾌해야할 아침에 남의 잔소리를 듣자니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왜 아침부터 시비야?'

 

 하지만 급속도로 식어가는 진희의 감정에 찬물을 붓는 이가 있었으니,

 

 "마스터, 깼어요?"

 

 다시 순둥이로 돌아온 엘레스는 어색하게 그녀에게 손을 흔들었다.

 

 자세히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본인 때문에 진희가 곤란해졌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긴 했다.

 

 진희는 엘레스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것 같아 그의 인사나 사과가 모두 얄미워보였다.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엘레스에게 진희는 독기 어리게 톡 쏘아보고는 몸을 돌려 애꿎은 텐트를 발로 찼다.

 

 엘레스는 진희가 왜 그런지 묻고 싶었지만 저럴 땐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이다.

 

 비토르와 진희의 중간에 끼인 엘레스는 부어오른 다리를 매만지며 한숨을 푹 쉬었다.

 
작가의 말
 

 벌써 연말이네요. 아홉수는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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