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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i?story!
작가 : 슈동
작품등록일 : 2017.12.12

[남장여자/무당/소드마스터/성장형 먼치킨] 신기를 타고난 펜싱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진희! 올림픽 결승의 날, 그녀가 쓴 부적에 의해서 이계로 떠나게 되는데.....집으로 가기위해 소드마스터가 되는 과정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노벨 풍의 본격 남장여자 이고깽물 시작합니다.

 
33. 참 쉽죠?
작성일 : 17-12-15 15:43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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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것의 느낌은 참으로 묘했다.

 

 비록 형체가 없는 무형의 물질이지만 엄마의 품속처럼 포근하고 또 날 선 조각처럼 날카로운 기분.

 

 손끝에 집중적으로 서린 기운은 뜨겁다 하면 뜨거운 기운, 차갑다 하면 차가울 온도였다.

 

 은은한 파동으로 귓가를 간질이며 나오는 맑고 청명한 기운이 전신을 감쌌고 꼭 제 의지를 가진 것처럼 일렁거렸다.

 

 아마 그것이 지닌 신비로운 빛깔은 어디가도 볼 수 없으리라.

 

 하지만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는 걸기적 거리는건 뭐든지 벨 수 있다는 집념이 응축된 살기(殺氣)도 깃들어 있었다.

 

 진희는 자신이 검기를 터득했다는 기분에 앞서 사람의 몸에서 이렇게 푸르른 기운이 나는게 신기했다.

 

 그동안 진희가 그간 봐왔던 기운은 음산한 귀기(鬼氣)뿐.

 

 그리고 진희 외의 두 사람은 진희의 검기에 홀린채 입이 땅에 떨어질 정도로 쩍 벌렸다.

 

 엘레스는 여전히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검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그게 설마 말로만 듣던...."

 

 "검기로군. 소드마스터가 된 것을 축하한다."

 

 비토르는 의외로 혼연한 자세였다. 그는 매우 감명깊은 표정으로 진희의 검기를 찬찬히 보았다.

 

 엘레스는 '소드마스터'라는 단어에 충격받았는지 손으로 입을 가리기 시작했다.

 

 "대박....내가 그동안 소드마스터께 가르침을 받은거야?"

 

 엘레스는 급기야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웅얼거렸다. 여전히 충격에 빠진 모양새였지만 좋은 의미로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반면 주의깊게 진희의 자태를 바라보던 엘레스가 문득 소파와 바닥에 널부러진 난장판을 번갈아보더니 푹 한숨을 쉬었다.

 

 "그나저나 이건 어떻게 하지?"

 

 진희의 기운에 빠져 넋이 나간 엘레스와 검기로 가지고 놀던 진희가 비토르의 말에 시선을 돌렸다.

 

 검기니 소드마스터니 해도 바닥이 갈라지고 멀쩡한 기숙사 소파를 댕강 자른건 기물파손죄.

 

 다같이 축하해주는 축제분위기가 금세 사그라들었다.

 

 "휴우우우....."

 

 

 

 ****

 

 

 

 아카데미 뿐만이 아니라 제국에서도, 아니 대륙전체가 새로운 소드마스터의 탄생에 들썩였다.

 

 그간 진희는 아카데미 총장실로 툭하면 불려갔고 심지어 소문을 듣고 몰려드는 학생들의 인파에 기숙사에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했다.

 

 얼굴을 가리고 나가지 않으면 마치 연예인 사생팬처럼 우르르 몰려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진희는 몇 일간 제대로 먹고 자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아카데미 내에서만 이러면 다행이다.

 

 이제는 아예 성대한 황제 사절단이 와서 접견을 빙자한 취조를 했고 후에 진희가 공작의 난을 진압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황제측에서 안 순간 솓바로 황궁으로 모셔가려고 용을 썼다.

 

 그나마 렉스가 힘써줘서 거절했지 안 그랬으면 꼼짝없이 불려가 철저한 검증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소드마스터란 존재는 온 대륙의 경사, 또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사이드 제국 뿐만 아니라 여러 변방 왕국에서도 줄줄이 소시지처럼 사절단을 보내 진희의 진을 쏙 빠지게 했다.

 

 진희에게는 귀찮고도 힘든 일이지만 그들의 열광적인 반응도 이해가 갈 것이 무의 전사 이후로 무려 두번째 소드마스터의 탄생이다.

 

 상대적으로 그 수가 희귀한 대륙으로서는 '소드마스터 코즈니'의 탄생에 서로 영입해 가려고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다.

 

 게다가 문헌으로 알려진 무의 전사의 나이랑 엇비슷한 또래.

 

 그리고 나이가 지긋한 렉스와는 달리 이쪽은 풋풋한 10대.

 

 결국 제 2의 무의 전사를 기대해도 좋은 상황이니 최대한 비위를 맞춰주는 수밖에.

 

 하여간 하루종일 사생팬들과 사절단에 시달려서 다클서클이 줄넘기를 할 지경일 때, 비토르는 진희에게 살짝 귀띔해주었다.

 

 현재 엘프 측에서도 인간 소드마스터의 탄생을 주시하고 있다고.

 

 진희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냐고 물었을때 비토르는 대충 아는 수가 있다고 얼머무렸다.

 

 어쨌든 근 한달간 여러 인간들에게 시달린 진희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이제 그녀는 자동으로 아카데미 명예졸업장을 받아 기사승급시험 자격이 주어진 것.

 

 아쉽지만 이제 임페리움 제국 아카데미를 떠나야 했다.

 

 당장 짐싸서 후작가로 가야할 처지지만 기사승급시험까지 약 삼일의 시간이 남아 아카데미 측에서 그 기간에는 특별히 기숙사에 머물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

 

 

 기사승급시험 하루 전.

 

 진희가 겨우겨우 사람없는 새벽에 훈련을 마치고 기숙사로 들어왔다.

 

 엘레스는 곤히 자고 있을 시각이지만 여전히 화롯불에는 밝은 불꽃이 피어올랐다.

 

 진희가 훈련에 쓰려고 들고갔던 펜싱칼을 내일을 위해 현관에 걸어두고 고개를 돌리자 화롯불 앞의 새로운 소파에 비토르가 앉아있었다.

 

 그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화로 앞의 불꽃과 장난치고 있었다. 진희는 자기 방에 안 있고 여기에 눌러붙으려는 그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했다.

 

 "너는 왜 맨날 우리 방에 있냐?"

 

 비토르는 슬쩍 고개를 들어 딴청을 피웠다.

 

 "여어~소드마스터께서 드디어 왔구먼."

 

 진희는 째릿 쏘아보다가 관두라는 식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비토르는 살짝 손을 들어 이리 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진희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침대방으로 몸을 이끌다 말고 엘레스의 부름에 성가시다는 듯이 방향을 틀었다.

 

 전에 동강난 낡은 소파를 대신에 새로 구비된 새로운 소파가 푹신하게 주저앉았다.

 

 비토르는 더 가까이 오라고 진희의 소매를 끌어당겼다.

 

 진희는 비토르 가까이로 몸을 이끄는데 화롯불에 눈에 밟히는게 있었다.

 

 시뻘건 불꽃을 품은 작은 도마뱀이 혀를 날름거리며 불을 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도마뱀 주위로 작은 불빛들이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었다.

 

 그 도마뱀에 시선이 빼앗긴 진희가 휙 비토르를 쳐다보며 물었다.

 

 "저게...뭐야?"

 

 "뭐?"

 

 비토르는 진희의 질문에 오히려 더 놀랍다는 듯 반문했다.

 

 진희가 정체모를 빨간 불꽃 도마뱀을 가리키자 비토르는 잠시 멍해있다 너털웃음을 지었다.

 

 "야, 이거...내 본모습을 투시할 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저게 보여?"

 

 "그럼 저게 보이지 안 보이냐?"

 

 진희가 되려 앙칼지게 반문하자 비토르는 허를 찔렀다는 듯 이마를 긁적긁적 긁었다.

 

 "이게 보이면 넌 태생을 의심해야돼."

 

 "뭐가?"

 

 "너 엘프지?"

 

 "...처음엔 신이라고 벌벌 기더니 이젠 엘프라고?"

 

 "장난이야."

 

 비토르는 혀까지 낼름거리며 얄밉게 대꾸했다. 진희는 그 모습에 속이 부글거렸지만 애써 화를 억눌렀다.

 

 "그래서 저게 뭔데?"

 

 "...살라만드라."

 

 비토르가 살라만드라라는 이름을 부르자 화롯불의 도마뱀이 비토르의 손등으로 튀어올랐다.

 

 "으앗!"

 

 살라만드라가 열심히 뿜어내는 불꽃에 데일까봐 몸을 사린 진희는 그저 신기한 듯 비토르가 가지고 노는 것을 빤히 보았다.

 

 "신기하지? 얘는 불의 정령 살라만드라야. 보통 엘프들은 정령 하나쯤은 계약하는게 필수지."

 

 살라만드라는 비토르의 손등부터 시작해 그의 어깨까지 기어갔다.

 

 "근데 왜 전에는 안 보이던게 오늘 보인거야?"

 

 진희가 평상시에 불을 보았을 때는 그저 타오르는 평범한 불이었다. 그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 진희가 갸웃거리며 물었다.

 

 "나도 참, 인간이 정령을 본다는게 신기하다. 그 동안은 내가 따로 소환하지 않아서 그렇지."

 

 비토르가 가볍게 살라만드라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보통 정령과 계약하지 않은 엘프나 드물게 순수한 기운을 타고난 인간은 따로 정령술사가 특정 정령을 소환하지 않는 한, 모든 물질이 평범하게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인간은 일부러 정령술사가 모습을 보이게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눈 앞에 있어도 보지 못한다.

 

 비토르는 잠시 고심에 빠지더니 진희에게 넌지시 웅얼거렸다.

 

 "네가 정령을 볼 수 있을 정도면 그만큼 기운이 순수...하다는 거겠지. 성질은 드러워 보이지만."

 

 진희의 이마에서 힘줄이 불끈 솟았다. 진희는 버럭 역정을 내며 소리질렀다.

 

 "그래서 요점이 뭔데!"

 

 "하...역시 성깔하고는. 그래, 그래서 한번 정령을 불러보지 않을래?"

 

 그때 살라만드라가 비토르의 어깨에서 펄쩍 뛰더니 진희의 손바닥에 찰싹 들러붙었다. 그리고는 기분 좋다는듯 손 사이로 부비적거렸다.

 

 진희는 비토르의 방금 전 제안따위 싸그리 잊어버리고 살라만드라에 시선이 뺏긴 채 중얼거렸다.

 

 "와...신기하다. 뜨겁지가 않아."

 

 "공격할 의지가 없으니까."

 

 "...그럼 한번 해보지, 뭐."

 

 진희는 살라만드라의 배를 긁어주며 고개를 들었다. 비토르는 깁작스러운 승낙에 멈칫하더니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소환의식은 별거 없어. 그냥 매개체를 앞에 두고 정신을 집중해. 그리고 주문을 외우면 땡."

 

 "주문?"

 

 "사람도 누가 불러야 오잖아? 뭐든 소환하려면 주문이 필요해. 주문은 '만물의 근원이자 본질의 영이시여, 부디 나의 청을 시인하시어 당신의 힘을 취하게 하소서.'라고 말하면 돼."

 

 "그걸로 끝?"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에 비토르는 고개를 휘휘 저었다.

 

 "아니. 물, 불, 바람, 대지 각 네개의 정령마다 뒤에 붙는 문구가 있어. 예를 들어 불의 정령을 원하면 '모든 이에게 타오르는 불, 불의 정령께서는 이리로 오셔서 나를 받아주시길.' 이라고 하면돼."

 

 "다른 정령은?"

 

 "다른 정령? 욕심도 많네. 알아서 뭐하게?"

 

 진희가 찌릿 깐족거리는 비토르를 째려보자 그는 자라목처럼 움츠러들면서 세세히 설명했다. 소드마스터한테 한대 맞아봤자 별로 좋을게 없으니.

 

 "어...어쨌든 물의 정령은 '모든 이들의 생명의 근원, 물의 정령'이라고 앞의 문구만 바꾸고 대지의 정령은 '모든 이들의 생명의 결실, 대지의 정령', 바람은 '모든 이들에게 부는 바람, 바람의 정령'이라고 바꾸면 돼. 쉽지?"

 

 "생각보다 쉽네."

 

 "사실 안 쉬워. 잘 해봐."

 

 비토르는 싱긋 웃으며 주먹을 허공에 오므렸더니 살라만드라가 사라졌다.

 

 진희는 여전히 타오르는 화롯불을 빤히 바라보며 정신을 집중했다. 마치 경기 시작 전, '할 수 있다'는 암시처럼.

 

 주변의 영의 파동이 미미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만물의 근원이자 본질의 영이시여, 부디 나의 청을 시인하시어 당신의 힘을 취하게 하소서. 모든 이에게 타오르는 불, 불의 정령께서는 이리로 오셔서 나를 받아주시길."

 

 화륵!

 

 불길은 한번 허공에 춤을 추는가 싶더니 곧 잠잠해졌다. 잠잠해도 너무 잠잠해서 콩닥콩닥 뛰는 심장소리마저 들릴 지경이었다.

 

 그렇게 어색하게 고요한 상태로 1분이 지나고 아무 일도 없자 비토르는 '쩝.'하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쉽지는 않다 했잖아. 사실 엘프들도 몇십번 실패하니까 너무 염려마."

 

 "...아니."

 

 진희가 여전히 두 눈을 화롯불에 고정하고선 심각한 어조로 말하자 실실 쪼개던 비토르가 화롯불로 시선을 옮겼다.

 

 "응...?"

 

 그가 화로를 본 순간 잔뜩 올라가있던 입꼬리가 서서히 하강했다. 이내 진희가 검기를 터득했을 때만큼 눈이 동그래지더니 이번에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꽤 볼만한 표정이었다.

 

 "세상에....."

 

 엘레스의 눈동자에 비친 화롯불은 앞뒤좌우로 들쭉날쭉하게 솟아오르며 허공에 불꽃을 하나씩 토했다.

 

 하나의 구체로 타오르던 불꽃은 서서히 모양이 바뀌더니 처음 토한 불꽃은 아름다운 불사조의 형상으로, 두번째 불꽃은 비토르가 소환했던 불꽃을 토하는 도마뱀으로 타올랐다.

 

 진희는 집중하던 정신이 풀리면서 머리가 지끈거렸다. 진희는 머리를 부려잡으며 골똘히 생각했다.

 

 '이거...내림굿 할 때의 그 더러운 기분이잖아?'

 

 한편 비토르는 진희에게로 날아오르는 불사조와 펄쩍 뛰어오르는 도마뱀을 응시하고는 맛이 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피닉스와 살라만드라를 한꺼번에 소환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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