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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대륙의서
작가 : Kora Wod
작품등록일 : 2017.12.9

열정페이만 요구하는 회사와 자신과는 다름을 주장하는 동료직원, 성희롱을 일삼는 상사에게 치이는 삶에 지친 그녀.
잠깐 삶은 포기하고 싶었으나 마음을 고쳐 더 열심히 살아볼까 했더니 갑자기 재해가 일어나 다리위에서 떨어졌다?
기절하고 일어나니 꿈에서도 못본 세계였다.

 
수업시작?
작성일 : 17-12-15 06:19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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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에 별다른 경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심이되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간단하게 씻고 침대에 누웠다.

 

 "호오~ 천으로 이를 닦는다니 신기해라."

 

 당연히 여기에 플라스틱이 없다는걸 알긴 하지만 직접 체험하는건 느낌이 새로웠다. 플라스틱 칫솔로 닦다가 면으로 만든 천으로 이를 깨끗이 닦았기에 새로울수 밖에 없었다. 거친느낌이 들지만 면으로 만든 천에 소금물을 묻히고 깨끗하게 닦았으며 이 사이에 끼인 이물질 같은것은 질긴 식물 줄기인것 같은 질긴 섬유질로 제거 하였다.

 

 "주무시지요."

 "잘자."

 

 피곤해서 그런지 금방 무거워 지는 눈꺼풀에 정신없이 곯아 떨어졌다.

 

 다음날 아침.

 

 "으아악!....엥?"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났는데 왜 그런지 생각나지 않아 멍하니 있다가 내가 일어나자 침대에 스프를 앞에 놓아주는 비하스를 발견할수 있었다.

 

 "맞다, 꿈에서 예절이란 인간한태 쫓겼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쫓아오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

 

 꿈속에서 신나게 도망친것이 생각나 다시 소름이 우스스 돋아났다.

 

 "그런데.. 지금 몆시야?"

 "아침식사는 끝난 시간이죠. 10시는 넘었을 테니 슬슬 나가실 시간입니다."

 

 먹기좋을 온도로 식힌 먹음직스러운 스프를 한입에 마셔 버리고 군말없이 교복으로 갈아입은 나는 비하스의 안내를 따라 큰 건물로 들어갔다. 식당옆쪽에 붙은 그곳은 대합실 정도라고 알려 주었다.

 

 내가 대합실에 도착하고도 한 20분 되서야 전부 모인듯하자 앞에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중년의 남자가 소리치며 말했다. 잿빛의 더벅머리가 이리저리 휘날리며 더 소란스러운 스타일이 되자 몆몆은 그를 외면하고 다른곳을 보았다.

 

 "칼 왕자님이 17세가 되시는 올해는 귀족이 더 많군. 혹시 여기에 칼 왕자님께서 입학하실까 꼬리치고 싶어서 온건가?"

 

 늦게오는 귀족들을 보며 비아냥 거린 그는 흰색의 통이 큰 옷을 입고 머리를 벅벅 긁으며 말했다.

 

 "그런데 어쩌나? 칼 왕자님은 다른곳에 가신것 같으신대?"

 

 그가 음산하게 비웃자 불쾌한 표정을 짓던 몆몆 귀족이 깜짝 놀랬다. 말은 하지 못하고 싫은티만 내는듯 하다.

 

 "일단, 오늘은 수업을 하지 않고 내일부터 귀찮게도 수업을 한다. 그러니 내일부터 10시까지 오지 않는 경우는 결석으로 처리 하겠다."

 

 셀튼이 엉덩이 까지 내려가는 소매를 걷어 올리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었는데, 불행이도 나는 지렁이가 돌아다니는 글자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칼 슈라에서는 여러가지를 선택해서 배울수 있게 되는데, 1년동안 각자 자유롭게 선택적으로 배우면 된다."

 

 굉장히 귀찮아 하는 셀튼 교수는 열심히 적던것을 멈추더니 몆번 머리를 벅벅 긁고 던지는 말투로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 역사학과 종교학은 필수 학문이다. 한달동안은 이걸 배우기 때문에 다른 학문은 천천히 고민해서 배울 학문을 정하면 된다."

 

 역사라는 단어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구겨졌다. 저쪽에서도 골치였는데 여기서도 그런걸 배워야 한다는게 머리에 쥐가날 정도였다.

 

 "우리 아기르 왕국 1000년 역사의 위대함 같은 개뿔같은 소리... 아차, 앞의 말은 못들은걸로 해라."

 

 인간은 언제나 선택을 후회한다고 했던가, 순간 내가 왜 이곳에 온건지 심각하게 생각해야만 했다.

 

 '역사라니... 그것도 1000년? 1000년간 왕이 수십 혹은 수백은 바뀌었을 텐대?'

 

 비하스도 역사라는 소리에 입이 씰룩거리며 싫은 표정을 지었다. 한창 종교는 왜 배워야 하는건지 얼굴이 구겨지고 있을때, 갑자기 들어온 순백색의, 새하얀 천에 금띠를 두른 새무늬를 넣은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작은 지팡이를 들고 있는 신관 하나가 들어와서 근엄하게 말했다.

 

 "신을 믿고 따라야함은 신의 종으로써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니 종들은 신의 말씀을 듣고 따르라."

 

 나이가 지긋한 늙은 신관은 꽤나 근엄하게 말했지만 학생들의 상당수의 표정이 구겨져 있었다. 상당수가 얼굴이 구겨져 있는것을 보니 신관을 상당히 싫어하는듯 하였다.

 

 "그래서 종교책을 구입해야하죠. 그리고 작은 성금은 신을 기쁘게 만듭니다."

 

 썩은 동태눈과 같은 탁하고 욕심많은 눈을 크게 뜨고 한창 성금에 대해 말을하고 있을때 불많이 많은 표정을 지은 비하스는 고개를 저으며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저것들은 변화가 없나 보군요. 옛날에도 돈돈 거리더니."

 

 마치 오랫동안의 원수를 보는듯한 비하스는 과거에 신관들과 많은일이 있었던것 같다.

 

 "그래도 종교학 이라니 어렵겠다."

 "종교학이 아니라 라미학이라 말하는게 더 맞는 말이예요. 유일신 라미가 모든 몬스터를 벌하고 인간들을 구원한다는 개소리가 적혀 있지요. 종교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성금을 많이 하면 되니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갑자기 머리에 무언가를 맞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말은 어디선가도 들은 말이였다.

 

 '어디에서나 돈이면 다 되는 드러운 세상.'

 

 그 드러운 세상은 어디를 가나 통할것 같아 슬퍼졌다. 어릴적에 꿈꾸었던, 만약에 라는 상상속의 다른 세계는 돈이라는게 없었기에 더 슬프다.

 

 '아니 그런건 아예 생각지도 못했으니까.'

 

 "이곳 칼 슈라안에 기도를 할수있는 넒은 신전이 없다는게 말도 안되는 일이죠? 그래서 라마께서 기뻐하시게 새로운 신전을 만들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미래의 인재들께서 신을 기쁘게 해드리세요."

 

 신관이 여러가지의 말을 하지만 속세에 찌든 내게 들리는 것은 모두 걸러서 돈을 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라마?"

 "라미, 라마 같은말 입니다. 어차피 이나라의 신을 지칭하는 단어예요. 라미는 산골마을에서 부르고 라마는 대도시에서 부르는 이름이니까요."

 

 한창 그의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귀족의 대부분은 교수의 말을 듣지 않고 있었다. 어차피 성금을 내면 된다는 생각들을 하고있는것 같았다.

 

 '점수 얻는게 쉽내.'

 

 가장 많은 돈을 낸 신자가 1등인것이 얼마나 쉬운가 싶어 흥미를 잃고 다른 학문을 생각했다. 혹시 마법이라도 있어서 마법을 배울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쿠라 대신관님, 이제 조금만 있으면 12시 기도시간 인데 말이죠? 12시 기도시간을 지키지 않으시면 알고 계시지 않나요?"

 "히익! 그럼 내일 이시간에 이곳 뒤에 있는 신전에 오도록!"

 

 대신관은 살짝 위협하는듯한 말을 신경쓰지도 않다가 12시 기도시간이란 말을 듣자마자 번개를 맞은듯이 펄쩍뛰면서 들고온 지팡이도 잊고 어딘가로 급히 뛰어갔다.

 

 "12시 기도? 아무데나 기도하면 되잖아?"

 "아닙니다."

 

 기도는 특별할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비하스는 신관에게는 꽤나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해 주었다.

 

 "12시부터 1시간의 기도는 라마신이 신관에게 직접 정해 주었다고 전해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신관들 만은 꼭 12시의 기도를 지켜야한다는 것이죠. 1번이라도 제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신관자리가 위험해요."

 

 결국 기도시간에 늦으면 자신의 신자자리가 위험해서 바삐 움직였을 뿐이였다. 독실한 신자가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운다는 것을 알게 되자 신관이 다르게 보였다.

 

 "자, 그럼 신관님이 말하신 신전은 이건물 뒤쪽에 있으니 내일은 그곳에 모이면된다. 그리고 종교서를 구입할 돈은 미리 준비해 두도록. 기초 종교서는 1금화 던가?"

 

 이곳의 돈개념이 없는내게 1금화라고 말해도 얼마나 비싼지도 몰랐으나 주위에서 웅성거리며 비싸다는 소리가 들리는것으로 보아 책하나 주제 상당한 값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난 돈이 없는대.."

 

 걱정스러워 손바닥을 위로 올리고 비하스를 바라보자 그는 그런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돈을 왜 걱정 하냐는 표정인대?'

 

 그리고 물가나 화폐의 가치개념 자체를 모르는 나를위해 1000동화는 1은과 같은 가격이고 10은은 1금화와 같은 가격이라 알려 주었다. 동화 단위는 루라고 쓰며 100루, 1000루라고 읽는다. 동전들은 나라의 수호새라고 하는 세개의 다리와 큰 머리를 가지고 검을 입에 물고있는 수호새가 새겨져 있었다.

 

 '확실히 왕가의 수호새 라고 했던가.'

 

 생긴것은 꼭 독수리의 머리와도 같은 모양새에 길고 커다란 날개가 있어 다리가 세개만 아니였다면 일반적인 머리큰 독수리 인줄 알았을 것이다.

 

 "평민들이 화폐를 아껴 쓴다면 1인당 500루 로도 한달을 살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급자족을 하면서 최소한 돈을 쓴다는 것을 가정해서요."

 "평민들은 은화나 금화를 쓰지 못할것이고, 대부분 동화로 거래하려나."

 "그렇습니다."

 

 금화를 쓴다면 뻔하게도 귀족을 위한 화폐였다. 100원정도 크기의 동화보다 500원 정도 크기의 금화가 더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한 이유에서 루는 평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화페였다.

 

 "그럼 교과서 가격은 은화 위주로 정해져 있겠내."

 "대부분은 그렇지만 기초 종교서는 1금화 입니다. 책도 얆은데 얼마나 비싸게 책정한건지 교수가 책값을 정해서 편차가 심합니다. 특히나 신의 지식이라고 지식을 알려면 헌화를 해야 한다며 비싸게 받죠."

 

 그렇게 한다면 평민들은 책을 살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아낀다 해도 한계가 있어 교과서를 살수도 없이 공부를 하는수 밖에 없다.

 

 "책이 그렇게 비싸면 책을 못사는 사람들도 있겠내?"

 "설마요? 일단 여기가 국왕산하의 슈라인대 그렇게 할리가 없죠. 단지 슈라에서 금화를 빌려 나중에 돈을 더 주고 값는거죠."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일을 하게 되면 그 월급으로 갚는다는 것이다.

 

 '대출?'

 

 한마디로 학교에서 대출을 해준다는, 어디를 가나 대출을 해서 공부를 하는 슬픈 현실이 있었다. 여기서는 이때껏 내가 계산한 것은 하나도 없었기에 이제 알고 써야할것 같아 묻는것이였다.

 

 "나는 얼마나 있는거야? 많이 없을탠데 걱정이네."

 

 그가 분명 빈손으로 보내진 않았을 태지만 비하스가 알아서 계산을 하고 하다보니 금전감각이 전혀 없었기에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처럼 비하스만 보고 있었다.

 

 "귀족은 집사나 아랫사람이 대신 결제를 합니다. 직접 계산을 한다는건 슈라에선 거의 없는 일이예요."

 

 내 재산은 이곳을 다니는 동안 괜찮을까 싶어 걱정이 되었다. 혹시 대출을 해야하는가 싶은 마음에 저절로 얼굴이 어두워 졌다.

 

 "그런 생각을 잠깐 하시는것 조차 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또한, 저 평민들은 어차피 선택받은 인간들이라 일을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서든 금방 벌게 될거니까요. 단지 종교학점은 아무리 잘해도 평균정도 되겠군요."

 

 딱히 돈을 주지 않고 평범하게 학점을 받는게 낫다 싶었다. 기부금을 내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해도 쓸대가 없어 보였기에 대신관의 배를 채워주고 싶지 않았다. 그런대 자꾸 대신관이란 단어가 걸려 굳이 물어 보았다.

 

 "신관이나 대신관이나 다른거야?"

 

 대신관은 큰지역의 신관 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인지라 큰지역에 있으면 대신관, 작은 지역이면 신관이라 불리는줄 알았다. 정확히 그렇게 대충 찍어서 좀 높은 직급인가 하고 주위의 놀라는 반응을(특히나 평민들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관들을 관리하는 일종의 관리자이니 높은 계급이죠. 신관들의 재화를 관리하는대 뒤가 참 더럽습니다. 보통 좀도둑으로는 될수없는게 대신관이죠."

 

 비하스의 친절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 어딜가나 뒤가 더러운 사람은 있는것 같아 한숨이 나왔다. 분명 신관이면 가장 뒤가 깨끗해야 함에도 어딜가나 더러운 것들이 있었다.

 

 "귀족들이 그러하듯 기부금에도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귀족들이 있는가 하면 축제의 행사에 경쟁의식을 불태우기도 하죠."

 

 어디에 가나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말은 사실인지 이곳에서도 빈부격차는 존재했다. 오히려 계급사회라 그런지 빈부의 차가 더 심한것 같기도 했다.

 

 "어쨋거단 신관은 꽤 편한 일을 합니다. 아무런 일없이 기도를 하는척 해도 되니까요. 그들은 오히려 돈이 많아야 높은 자리에 앉을수 있기에 돈을 긁어 모으려 애쓰고 있죠."

 

 더이상 신관들의 더러운짓을 알고싶지 않았기에 거기까지 듣기로 했다.

 

 "기사수업을 하려는 자는 나에게 따로 말해 줘야한다."

 "기사수업? 학교... 슈라에서 기사수업을 하는거야?"

 

 학교에서 기사가 되는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것 같았다.

 

 "무관으로 가려는 평민들은 기사가 되길 원해서 수업을 따로 받습니다. 기사들은 인기있으니 상당히 많이 하니까요. 작은 전쟁은 끝난지 10년도 지나지 않아 기사들도 부족하고 상당한 명예를 얻을수 있으니 많은 평민들이 기사를 하고싶어 합니다."

 

 이곳은 국가간 이익이나 뜻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곳이였다. 10년전의 전쟁은 왕족모욕죄로 인해 3년동안 벌어진 전쟁인대, 동맹국의 귀족이 이곳의 왕족을 모욕해 전쟁이 벌여졌다는 설명을 해주었다.

 

 "귀족의 언행 하나 하나가 문제가 될수 있는거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타국의 귀족이 이곳의 왕족에게 소문을 그대로 말했다가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때의 전쟁으로 아기르왕은 동맹국을 속국으로 만드는 대업을 이루었다고 떠들었으니까요."

 

 기사나 그런건 아직 모르겠고 딱하나 깨달은건 어디에서나 말조심을 해야한단 것이였다. 그리고 또하나, 외어야할 역사가 많을것 같단 생각또한 나를 충분히 괴롭게 했다.

 

 "이곳은 기사의 역량에 따라 명예가 달라지는 실력제를 하고 있어 싸움을 잘 하는 평민계급은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축제때 실력이 좋으면 그만큼 명예도 높아지니까요."

 

 이곳 슈라에서는 고대 역사서를 전시해 놓았는데 가죽으로 만들어진 약 200년 전의 유명인의 역사서라고 한다. 그런데 대충 봣을때도 그 무게가 상당해 보였었다. 그리고 오늘 역사서를 비하스가 들고 사는것을 보고 질려 버렸다.

 

 '법전인가..'

 

 법전만큼 두꺼운 역사서를 가볍게 잡은 비하르는 청소를 하고있는 시종에게 건내어 기숙사에 갖다 놓으라고 명령했고, 시종 하나가 낑낑 거리며 그것을 들고 가는것이였다.

 

 "그러고 보니 2일후에 축제가 시작되는군요."

 "축제?"

 "성 카흐딘 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가 시작되고 3일이 지나면 카흐딘의날 무투대회가 시작되는군요."

 

 비하스는 반 강제로 참가해야 한다며 상황을 가볍게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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