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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잿빛세상에 뜬 붉은 달
작가 : AT하나
작품등록일 : 2017.12.6

가상세계인 'D월드'가 상용화된 현재, D월드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처리하는 VA수사대원으로 일하게 된 주인공 린느 후즈가 겪을 미래의 이야기

 
017. B-15 창고(2)
작성일 : 17-12-14 23:06     조회 : 234     추천 : 0     분량 : 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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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씨.”

  “네?”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잠시 시간 괜찮으십니까?”

  “…보여주다뇨? 갑자기요?”

  “네. 갑자기는 아닙니다. 방금 대화하던 것과 연결되는 맥락이거든요.”

 

  알라민이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자 린은 약간 의심스럽다는 얼굴로 알라민을 보았다. 방금 전에 대화한 건 D월드이다. 그리고 리슈베르라는 과학자…. 위대한 과학자의 죽음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리고 그 이후 이상하게도 리슈베르에 대한 정보에 심한 락이 걸렸다. 아마 그 관계자 혹은 리슈베르라는 회사에서 걸어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개인정보는 개인이 원하는 만큼 잠가둘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열람으로는 파악이 불가능하다. 본인의 승인이 있으면 가능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도 리슈베르는 D월드를 만든 위대한 과학자였다는 것 정도 외에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그렇게 유명한 것치고 사진도 거의 없다. 위대한 과학자였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말이다. 알라민이 발걸음을 옮기니 린은 잠시 생각하다가 그 뒤를 따랐다. 반은 린을 소개해달라고 해놓고 갑자기 린에게 뭔가를 보여준다는 알라민의 말에 의아함을 느꼈다.

  린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린이 이곳에 올 것도 예상한 것 같고…린이 오고 나서 뭔가를 보여주려고 따로 준비를 해두었다는 말인가? 그럼 알라민은 리슈베르 사건으로 린을 처음 본 게 아니라는 이야기일까? 반은 어느 새 꽤 멀리 걸어간 알라민과 린의 뒤를 따라갔다. 알라민은 반이 따라오는 걸 알고 잠시 멈칫했지만 계속 걸었다. 어쩌면 도박일지도 모르지만, 알라민은 자신의 감을 믿기로 했다. 알라민이 걸어간 끝에는 웬 컨테이너 박스 하나가 있었다. 옅은 붉은 빛의 그 컨테이너 박스에는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았고, 크기도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 수사대 사무실의 절반도 안 되는 작은 크기로 보였다. 컨테이너 박스는 밑에 다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만 했다. 알라민은 먼저 올라가 문고리를 잡고 린과 반을 돌아보았다. 두 사람도 알라민을 따라 멈춰 섰다. 알라민의 표정이 조금 굳어졌다. 계속 웃던 사람이 표정을 굳히니 린도 반도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지금 보여드리는 건 어디에서도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중요한 건데 오늘 처음 만난 사람한테 보여준다고요? 혹시 불법인가요? 그럼 안 보겠습니다. 그래도 수사관인데 불법을 목격하고 입 다물고 있을 순 없거든요.”

  “아뇨, 불법 같은 건 아닙니다.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도 없는 것이고…다만 이것의 ‘존재’ 자체가 비밀인 거라서요.”

 

  알라민이 옅게 웃으며 말하자 린은 인상을 찌푸렸다. 존재 자체가 비밀이라고? 그런데 불법은 아니다? 설마 리슈베르사에서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가? 알라민이 문고리를 돌리자, 문을 열기 전에 린이 다시 입을 열었다.

 

  “저는 장담 못해요. 알라민씨가 왜 그런 걸 보여주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린씨라면 알아볼 수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제가요?”

 

  린이 놀라 되묻자 알라민이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이내 알라민이 먼저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불이 켜졌다. 린은 여전히 계단을 오르지 않은 채 컨테이너 박스를 보고 있다. 반은 알라민이 보여주려는 게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린처럼 꺼림칙한 게 있었다. 어쨌든 두 사람은 정보국에서 일하는 공무원이고, 뭔가 이상한 걸 요구하거나 그런 자리는 피하는 게 맞으니 말이다. 물론 그런 의도로는 보이지 않았지만…반은 린이 망설이고 있다는 걸 알고 먼저 가고 싶지 않으면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린이 계단을 성큼성큼 걸어 올라갔다. 그걸 보고 반도 이내 입을 꾹 다문 채 린의 뒤를 따라 걸어갔다.

  안에 들어갔을 때 보인 건 방 한 가운데에 있는 무언가였다. 그것은 알라민의 바로 옆에 있었는데, 알라민의 허리 근처까지 오는 받침대 위에 올라가 있었다. 목걸이나 귀중한 보석을 올려놓는 받침대 같은 것 위에 뭔가가 있다. 린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좀 더 가까이 걸어갔다. 알라민은 그것을 자세히 보려고 하는 린의 표정을 주목하고 있었다. 린은 그것이 보석이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 붉은 빛의 보석이다. 하지만 단순한 보석은 아니고, 모양이 특이했다. 달, 모양이다. 보름달처럼 동그란 모양인데, 달을 정말 본 따서 만든 것처럼 달에 나 있는 구멍들이 고스란히 나있다. 볼품이 없어 보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진짜 달을 축소해놓은 것 같아 신기했다. 그런데 색깔이 붉은 색이다. 그러니까, 붉은 달이라는 말이다.

 

  “이건 리슈베르가 남긴 유품 중 하나입니다. 이름은 레드 문(Red Moon)이고요.”

  “…여기도 저기도 붉은 달, 붉은 달…. 알라민씨, 붉은 달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있어요?”

  “당신은 없습니까, 린느 후즈씨?”

 

  린은 슬슬 붉은 달이라는 말을 듣는 것조차 짜증이 났다. 요새 D월드에서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범죄 흉기에 새겨진 붉은 초승달. 그리고 그 흉기를 뿌리고 다니는 남자가 입고 다닌 옷에도 새겨져 있다. 그리고 그걸 브랜드마크로 사용하는 옷 가게도 있다고 방금 전에 조사하고 왔는데, 거기다가 갑자기 리슈베르의 유품이라는 붉은 달을 또 보게 됐다. 온통 그 얘기뿐이라 짜증이 난 린이 가시가 돋친 말을 하자, 알라민이 린에게 굳은 얼굴로 물었다. 너는 아는 것이 없느냐고. 그 말을 듣자마자 린은, 폭발했다.

 

  “당신 뭐야. 왜 나한테 이런 걸 보여주지? 당신이 이러는 이유가, 내 이름 때문이야?”

 

  반은 린의 말을 듣고 나서야 린이 했던 말이 기억났다. 전에 붉은 달이 새겨진 스캐너 조사를 하겠다고 수사대장에게 말했을 때, 수사대장이 그 사건 이름을 ‘붉은 달 스캐너 사건’이라고 붙였다. 그러고 나서 린은 그게 수사대장이 자신을 놀리려고 붙인 이름인 것 같다며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그래, 린느 후즈라는 이름은 ‘붉은 달’이라는 뜻이니 레드 문이라는 보석과도 연관이 있다. 사전상 의미로는 말이다. 린이 공격적으로 묻자 알라민은 의외로 맥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라고 부정할 줄 알았는데 말이다. 당황한 건 반만이 아니었다. 린은 겨우 진정하고 다시 이성을 되찾아오려 노력했다.

 

  “…제 이름하고 그 보석은 전혀 상관없어요. 그냥 같은 의미일 뿐이에요. 리슈베르의 유품이라면 중요한 것일 텐데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보여준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 되죠.”

  “그럼 다른 뜻으론 말이 된다는 겁니까?”

 

  린이 다시 묻자 알라민은 고개를 끄덕이곤 웃었다. 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알라민을 노려보았다. 반은 린의 뒤에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미친 사람취급하면서 무시하면 될 일이다. 아마 평소의 린이었다면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꽤, 동요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알라민의 말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알라민은 린과 반을 보았다. 린은 화가 난 얼굴이지만 알라민의 말을 기다리고 있으며, 반은 그런 린의 반응을 보며 알라민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알라민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느꼈다.

 

  “자세한 건 다음에 얘기할까요? 지금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다음? 지금 무슨 장난을…!”

  “지금은 당신이 준비가 안 됐어요, 린씨.”

 

  린이 화를 내려고 하니 알라민이 못을 박았다. 린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준비가 안 된 건 맞았다. 알라민이 무슨 말을 하든 받아들일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 하지만 이렇게 칼 같이 잘라내니 어쩐지 린은 허무해졌다. 그리고 레드 문이라는 보석을 보았다. 저게 대체 뭘까. 뭐길래 보여준 거지? 린의 기억 한도에서는 전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목걸이였던 걸까. 귀걸이나 팔찌라기에는 보석이 좀 크다. 목걸이 정도라면 사용했을 법한데.. 린은 액세서리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체 저게 뭐란 말이야? 린은 혼란스러워졌다. 그 때 알라민이 검은 천으로 레드 문을 덮었다. 그제야 린의 시선이 레드 문에서 떨어져 알라민을 향했다. 알라민은 미소 지었다.

 

  “차, 마시러 갈까요?”

  “…다음번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건가요?”

 

  린이 알라민의 미소에도 불구하고 굳은 얼굴로 묻자, 알라민은 미소를 조금 지웠다. 그리고 땅을 내려다보았다가 린을 보았다. 린은 검은 천에 가려져 있는 레드 문을 돌아보고 있다. 알라민은 레드 문쪽으로 걸어갔다. 그러니 린의 시선이 레드 문에서 다시 알라민으로 돌아왔다. 린은 차갑게 웃었다.

 

  “제가 훔쳐갈 거라고 생각하진 않나보죠?”

  “린씨, 지금은 차를 마시러 가죠. 다음번이 있도록 하기 위해서요.”

 

  무슨 꿍꿍이가 또 있는 건가 싶어 린은 알라민을 똑바로 보았다. 하지만 그 하늘색 눈동자에서는 악의 같은 건 없어 보였다. 린이 좀처럼 움직이려고 하지 않자 반이 린의 팔을 붙잡았다. 린이 반을 돌아보았지만, 반은 린 쪽은 보지 않고 린을 데리고 컨테이너 박스 밖으로 나왔다. 린은 다시 레드 문을 보았다가 알라민을 보았다. 하지만 그대로 반에게 끌려 나왔다. 알라민은 가장 마지막에 나오면서 컨테이너 박스를 단단히 잠가두었다. 문을 잠그면 보안 프로그램도 가동되므로 레드 문은 누구도 손대지 못할 것이다. 어느 새 린은 반의 손을 뿌리친 채 먼저 앞서 걸어가고 있었다. 알라민도 그 뒤를 따라가려는데 반이 알라민을 막아섰다. 드문, 반의 사나운 표정이 보였다.

 

  “무슨 꿍꿍이야, 형. 레드 문이 뭔데? 그걸 왜 누나한테 보여주는 거야?”

  “그걸 내가 너한테 말할 의무는 없어.”

  “…형, 설마 누나를 만나려고 나한테 접근한 건 아니겠지? 형, 거기 취직하고 나서 나랑 따로 만난 적 없잖아.”

  “상상력이 지나치네. 경계하는 건 뭐라고 하지 않겠지만 괜한 참견은 그만 두는 게 좋을 거야.”

  “……최근에 리슈베르에서 이상한 동향을 보이는 걸 봤어. ‘어떤 단체’랑 손을 잡고 움직이더라.”

 

  반의 말에 알라민이 반을 돌아보았다. 알라민의 얼굴은 철저하게 굳어져 있었다. 반은 그 표정을 보고 미소 하나 짓지 않았다. 그저 알라민의 반응이, 자신이 말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 정도만 추측했을 뿐이다. 리슈베르사의 그 이상 행동은 눈에 띌 정도여서, 반이 따로 조사를 해보았던 것이다. 거기에서 알라민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다. 알라민은 굳어진 얼굴로 입을 열었다.

 

  “더 날뛰면 너한테 좋을 일은 하나도 없을 거야, 주세르반 헨델 미네.”

  “알라민 베른…!”

 

  난데없이 자신의 풀 네임을 부르는 알라민을 보고 반이 화를 냈다. 수사대에서는 반 H 미네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풀 네임이 아니었다. 개인정보는 얼마든지 잠가둘 수 있다. 이름도 중요한 것만 드러낸다면 줄이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은 그걸 이용해 수사대에서 본명을 밝히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알라민은 이미 알고 있다. 2년 전에 친해지면서 말해줬던 것이었는데.. 설마 그걸로 협박을 당하게 될 줄은 몰랐다. 반과 알라민이 냉랭한 얼굴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을 때, 소파가 있던 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반과 알라민 모두 놀라 그쪽으로 뛰어갔다. 반은 뛰어가다가 자신의 핸드폰도 울리는 걸 보았다. 그리고 소파에 도착하니, 린이 핸드폰을 든 채 반을 보고 있다.

 

  “긴급출동연락이야. 반, 정보국으로 돌아가야 돼.”

  “접속이라면 여기서도 할 수 있어요. 급한 거라면 여기서 하시죠.”

 

  반과 린이 알라민을 보았다. 알라민은 방금 전에 지었던 살벌한 표정을 지우고, 어느 새 처음에 보았던 미소 띤 얼굴을 하고 있었다. 반은 입을 다물었다. 알라민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알라민의 창고에서 접속하고 싶지 않았다. 접속을 하면 현실의 몸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공격받으면 끝장이라는 말이다. 알라민이 린에 대해 알고 일부러 접근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지금, 린이 무방비인 상태로 접속하는 걸 반은 원하지 않았다.

 

  “아니야. 정보국 가까우니까 돌아갈게.”

  “여기서 접속할 수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접속하면 현실 몸이 꼼짝도 못하는 것도 잘 아실 텐데요. 관리까지 하셨다면 말이에요. 지금 제가 당신을 그 정도로 믿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정도로 믿게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두 사람 모두 무사히 일을 마치고 오프할 때까지 책임지죠. 그러면 저는 린씨와의 ‘다음번’이 있을 테니까.”

 

  알라민은 도박을 걸었다. 린은 ‘다음번’이 없을 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알라민을 몰아갔다. 그래서 지금의 도박을 하는 것이다. 린이 그대로 무시하고 돌아간다면, 다시 린을 만나긴 어려울 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붙잡아두려고 하는 것이다. 린은 알라민을 똑바로 보았다.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접속하는 건 아주 위험하다. 린 본인의 건강도 위험하지만, 갑자기 오프가 될 경우 D월드에서 일어날 혼란도 무시할 수 없다. 린은 반을 보았다.

 
작가의 말
 

  알라민이 레드 문을 린에게 보여준 이유가 뭘까요? 전에 설명을 못했는데, 린느 후즈는 프랑스어로 '붉은 달'이라는 뜻입니다. 반의 본명도 밝혀졌네요. 정보국의 데이터베이스에는 본명으로 입력되어 있지만, 활동할 때는 본명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래서 반의 본명이 이제야 나온 겁니다. '헨델'. 어디선가 본 적 있지 않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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