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33. 절대로 질투하는 것이 아니야!
작성일 : 17-12-14 21:14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558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33. 절대로 질투하는 것이 아니야!

 

 

 “옆에 앉아도 될까요?”

 

 어느 정도 자리가 무르익자 서서히 자리를 옮기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도현과 승훈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처음 보는 하린으로서는 오도카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선이었다.

 

 우스운 건, 그것마저도 고역이었다. ‘처음 뵙겠습니다’로 시작해서 ‘다음에 또 인사합시다’라고 끝나는 하룻밤이 지나면 기억이 날까 말까한 사람들과 어색한 대화를 이어가야 했다.

 

 “아, 조감독님! 그럼요. 앉으세요.”

 

 다행히 이번에 앉는 사람은 그나마 아는 사람이었다. 촬영 내내 호랑이 같은 감독 옆에 떡하니 지키고 서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호감형인 미남인 조감독이었다.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에 밝은 미소까지 멋진 남자였다.

 

 “오늘 촬영 힘들었죠?”

 

 “아니에요. 재미있었어요.”

 

 “나한텐 거짓말 안 해도 돼요. 우리 감독님 좀 힘들었을 거예요. 생긴 건, 저래 보여도 완벽주의자라서요.”

 

 입가에 손을 대고 하린에게 불쑥 다가와 소곤거리는 남자의 싱긋 웃는 웃음이 매력적이었다.

 

 “한 잔 해요. 이 잔에 다 잊는 겁니다.”

 

 조감독은 하린에게 술을 따라주기 위해 술병을 들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자신을 주시하는 느낌에 고개를 들었다. 도현이 뚫어지게, 마치 노려보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사나운 눈빛의 그의 손으로 내려갔다. 하린의 잔을 채우던 손이 움찔했다.

 

 “아, 강도현 씨도 한 잔 하실래요?”

 

 차가운 눈빛을 거두지 않은 채 도현이 자신의 술잔을 들었다.

 

 하린, 도현, 조감독의 술잔이 중간에서 맞부딪쳤다. 쨍-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투명한 잔에 담긴 소주가 회오리쳤다.

 

 “이동하입니다.”

 

 “박하린이에요.”

 

 “압니다.”

 

 동하의 눈이 둥글게 휘었다. 촬영 내내 신경이 쓰였던 여자였다. 연예인들이 나오는 뮤직 비디오를 수없이 찍었지만 눈길이 가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모르면 쓰나요. 극중 주인공 이름이랑 똑같은데. 이래봬도 주인공이잖아요.”

 

 하린의 말에 동하의 눈이 더 깊어졌다. 통통 튀는 아가씨였다.

 

 “노래, 너무 좋던데요.”

 

 촬영 내내 들리던 하린의 목소리는 무척 매력적이었다.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평범하지도 않은 오묘한 경계에 걸쳐져 있었다. 무엇보다도 강도현이란 인물의 음색에, 기에 전혀 눌리지 않았다.

 

 “고맙습니다.”

 

 대답은 도현에게서 나왔다.

 

 하린과 동하가 동시에 그를 쳐다보았다.

 

 강도현의 앨범이기에 그가 대답하는 것이 이상하진 않았다. 동하는 아까부터 묘하게 신경이 거슬렸다. 동하는 괜히 입매를 만졌다. 강도현의 눈빛이 계속 하린에게 향한 것 같은 것은 자신의 착각일까?

 

 도현은 조감독이 하린의 옆자리에 앉은 순간부터 막대 하나를 잡고 허공에 길게 연결된 줄을 걷는 사람처럼 신경이 날뛰고 있었다.

 

 소문이 나쁜 놈은 아니었다. 오히려 좋아서 문제였다. 차라리 그런 놈이었더라면 승훈을 시켜 당장 쳐 냈을 텐데.

 

 입이 썼다. 도현은 물을 마셨다. 하린은 뭐가 좋은지 저 놈과 같이 실실 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내 입술에 달뜬 숨을 내뱉던 여자가, 다른 남자를 향해 웃는 모습을 보는 건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그녀에게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었다. 도현은 무릎 위에 놓인 주먹을 말아 쥐었다. 그의 팔 근육이 분노로 팽팽히 당겨졌다.

 

 서로의 생각에 사로잡힌 도현과 동하의 시선이 마주쳤다.

 

 ‘아니겠지.’

 

 동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지우며 먼저 시선을 돌렸다. 강도현은 여자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돌정도로 사생활을 깨끗이 관리하기로 유명했었다.

 

 동하는 예의, 여자들을 홀린다는 미소를 지으며 아예 하린을 향해 돌아앉았다. 박하린에게 관심이 있음을 대놓고 드러내었다.

 

 “하린 씨, 앨범 곧 나올 텐데, 나오면 나 싸인해 줄 수 있어요?”

 

 “네? 싸인이요?”

 

 싸인이라니! 그런 건 정말 스타가 하는 건데!

 

 하린이 괜한 부끄러움에 양 볼을 감쌌다.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고 앨범 발매를 곧 앞두었다는 게 더욱더 실감이 났다.

 

 “연락해도 되죠?”

 

 부끄러워하는 하린을 보니 동하의 마음이 흡족했다. 지체 않고 본래의 목적을 꺼내들었다. 계속해서 하린을 알아가고 싶었다.

 

 “연락이요?”

 

 하린의 순진하기 그지없는 눈이 왜냐며 동하에게 진지하게 묻고 있었다.

 

 “싸인해 주기로 했잖아요. 받으러 가야죠.”

 

 동하의 말에 하린이 미소를 터트렸다. 그녀의 정직한, 행복에 겨운 웃음소리가 도현의 귀를 긁어댔다. 도현의 얼굴의 자잘한 실금이 새겨졌다.

 

 “앨범은 드릴 수 있는데요. 제가 싸인을 하는 건 좀……, 제 앨범도 아닌데.”

 

 하린은 도현을 쳐다보았다. 도현의 앨범에 이름 세 글자 새기는 하지만 그건 도현의 앨범이었고, 도현의 곡이었다. 자신의 앨범도 아닌데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았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하린은 도현을 쳐다보았다. 내 앨범이 아닌 도현의 앨범에 싸인이라니, 말도 안 된다. 싸인이라는 말에 흥분했던 마음이 약간 사그라 들었다.

 

 “앨범 나오면 회사로 보내드리죠. 저와 하린 씨 싸인을 넣어서.”

 

 도현은 동하를 보면서 말했다.

 

 예의바른 말투였지만, 도현이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는 것을 동하는 알아챘다.

 

 “하린 씨한테 받아도 되는데요.”

 

 하지만 동하는 물러서고 싶지 않았다.

 

 “같은 소속사니까 소속사 통해 보내드리겠습니다.”

 

 도현은 동하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다.

 

 “듣던 바와 다르게 꽤나 챙기시는 것 같습니다. 박하린 씨를 유독!”

 

 “소속사 후배니까요.”

 

 동한의 날선 질문에 도현이 슬쩍 피해 갔다. 그가 어떤 질문을 던지더라도 가볍게 피해갈 수 있을 만큼 도현은 더한 세월을 겪은 사람이었다.

 

 ‘챙겨주는 소속사 후배.’

 

 하린은 입안으로 발음을 굴려보았다.

 

 딱딱하기 그지없는 발음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의 소속사 후배가 된 것도 좋고, 그가 후배라고 말해 준 것도 너무 영광스러운데. 한편으로 실망스러웠다. 왜지?

 

 어색한 침묵이 세 사람 사이에 내려앉았다.

 

 답답한 마음에 하린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회식을 시작하고 꽤 시간이 지난 상태라 감독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그 외도 회식에 참여했던 사람의 반은 사라져 있었고 거기에서 반의 반은 취해있었고 반의 반은 열심히 먹으며 대화하고 있었다.

 

 ‘집에 가고 싶다.’

 

 사회생활은 역시 쉽지 않다. 술맛은 달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시고 싶었다. 오늘 뮤직 비디오 촬영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자축하고 싶었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에 낀 어색한 술자리가 아니라.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도현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린은 자신도 모르게 가방을 잡으며 일어났다.

 

 “하린 씨도 가시게요? 좀 더 있다 가세요. 제가 가는 길에 모셔다 드릴게요.”

 

 동하가 하린를 만류했다.

 

 “아, 아니……,”

 

 하린의 거절을 말을 꺼내기도 전에 도현이 단호하게 대답했다.

 

 “아니, 저흰 이만 가보겠습니다.”

 

 “저흰?”

 

 “승훈아.”

 

 도현이 승훈을 부르자 승훈은 재빨리 나가 차를 준비 시켰다. 도현은 하린의 팔을 잡았다.

 

 “하린씨?”

 

 “조감독님 저도 이만 가볼게요. 오늘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린이 꾸벅 동하에게 인사를 하고는 도현을 뒤따랐다. 하린의 거절에 동하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도현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 가시게요?”

 

 아직 정신을 차리고 있던 사람들이 엉거주춤 일어나 배웅을 했다.

 

 “네, 다들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와우~!”

 

 그의 한 마디에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그가 나가자 더욱 시끄러워졌다. 본격적인 2차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도현과 하린이 고깃집을 나섰다. 새벽에 서늘한 바람이 하린을 감쌌다. 정말 길고 긴 하루였다.

 

 몸은 너무나 피곤했지만 기분은 최고였다. 내 생애 최초의 내가 부른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찍다니! 내가 녹음을 한 음반이 곧 나온다니!

 

 하린은 얇은 점퍼의 옷깃을 세웠다. 움츠린 하린의 어깨를 커다란 옷이 감쌌다. 도현이 코트를 벗어 하린에게 입히고 있었다.

 

 “괜찮아요.”

 

 “거짓말.”

 

 도현은 하린의 거절을 거절하며 코트의 단추를 단단히 여몄다.

 

 도현의 코트에서 머스크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왔다. 그의 체온으로 덥혀 있던 따뜻함도 퍼져 나왔다. 코트를 입었을 뿐인데, 꼭 그에게 안겨 있는 것처럼 그의 향과 체온의 그녀를 감싸 안았다.

 

 “도현 씨는 안 추워요?”

 

 도현은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지금 하린을 마주하면 폭발할 것 같은 심정이었다. 어떻게 그 남자를 보고 웃을 수 있냐며, 그 가녀린 어깨를 붙잡고 마구 흔들어댈 것 같았다.

 

 멀리서 승훈이 차가 오는 것이 보였다. 도현과 하린은 차에 올라탔다.

 

 도현은 계속해서 올라오는 감정을 누르기 위해 눈을 감았다. 눈을 감고 있어도 그녀의 향기는 그에게 스며들어 심장이 격한 레이스를 달리고 있었다.

 

 “자려고요?”

 

 하린이 눈 위로 손을 흔들어보는 게 느껴졌다. 그녀의 손길에 따라 그녀의 향기가 바람이 불어오듯 느껴졌다.

 

 고깃집에서 나온 그들이기에 고기 냄새가 옷에 배어있음에도 이상하게 그녀에겐 그녀만의 향기만 남아 있었다. 짙을 화장을 한 상태에서도 느껴지던 그녀의 향기였다.

 

 도현이 몸이 불끈 긴장되었다.

 

 “옷, 고마워요.”

 

 하린은 조용히 말하며 코트를 벗어 도현에게 덮어주었다.

 

 차는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워낙 내부에 소음이 들리지 않는 고급 차지만 오늘따라 유독 더 조용한 것 같았다.

 

 하린은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늦은 새벽의 밤은 참으로 고요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평온함이었다. 이 고요함에, 이 평온함에 하린은 이제야 자신의 감정이 보였다.

 

 녹음을 끝내고, 뮤직 비디오까지 촬영을 끝낸 홀가분함이 그녀를 들뜨게 했다. 기분이 하늘로 바운스바운스했다. 미칠 듯이 행복했다.

 

 “누나도 피곤할 텐데 쉬세요.”

 

 승훈의 쉬라는 말에 하린은 이 밤을 이대로 보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렴, 이런 날에 그냥 잠드는 것은 바쿠스(디오니소스)에 대한 모독이다.

 

 “아, 나 잠깐 편의점 좀 들릴게요.”

 

 녹음을 끝내고도 결혼식 때문에 자축도 못했으니 오늘은 해야만 잠이 올 것 같았다.

 

 강훈이 있었다면 광란의 둘만의 파티를 했겠지만, 오늘은 혼자만이라도 작은 축하를 하고 싶었다.

 

 정말 수고했다고 위로하고, 앞으로 잘 해낼 수 있다고 격려하고 싶었다.

 

 하린은 편의점에서 소주 두세 병을 담고, 소주가 외로워 보이기에 맥주도 담았다. 그러고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샴페인도 한 병 담았다. 혼자서는 다 못 먹을 양이지만, 혹시, 호오옥시 술친구가 생길 지도 모른다는 두근거림에 넉넉히 담았다.

 

 새벽을 달리는 차는 금세 집에 도착했다. 승훈이 시동을 끄자 하린이 도현의 팔을 흔들어 깨우려던 차에 그가 눈을 떴다. 동그란 하린의 눈이 깊은 그의 눈과 마주쳤다. 도현의 눈이 촉촉했다.

 

 도현이 자신의 팔에 닿은 하린의 손을 바라보자 그녀가 화들짝 손을 뗐다.

 

 “도착해서요. 자는 줄 알고 깨우려고 했어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곤 차고임을 확인하고 차에서 내렸다.

 

 ‘기분이 좋지 않은 건가?’

 

 하린도 따라 내리자 승훈이 차고에서 연결된 문을 열었다.

 

 “저, 가볼게요. 아함. 피곤하네요. 다들 푹 쉬세요.”

 

 “승훈 씨도 푹 쉬어요!”

 

 승훈도 꾸벅 인사를 하고는 자신의 차를 타고 나갔다. 도현이 비밀번호를 누르자 하린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 새벽의 서늘한 공기가 하린의 볼에 닿았다. 긴장감이 일시에 풀리며 몸이 노곤했다.

 

 “그럼 쉬세요.”

 

 하린은 한 손에 술 가득한 봉투를 들고 방으로 향했다.

 

 “그건 뭐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려던 도현의 눈에 하린의 손에 든 것이 보였다. 익숙한 초록병과 캔과 기다린 병.

 

 도현의 물음에 하린이 눈을 반짝이며 몸을 돌렸다. 역시 술친구가 생길 예정이었던가?

 

 “술이요. 같이 마실래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2 42. 날 숨 막히게 만드는 당신이라면.. 허락할… 2017 / 12 / 18 256 0 5454   
41 41. 무엇을 기대하던 기대 이상! 2017 / 12 / 18 256 0 5676   
40 40. 형을 지키는 건 나의 직업의식. 2017 / 12 / 17 264 0 5522   
39 39. 앙큼해? 아니 엉큼해! 2017 / 12 / 17 281 0 5386   
38 38. 협조를 부탁해. 2017 / 12 / 17 251 0 5788   
37 37. 사심 채우는 101가지 방법. 2017 / 12 / 17 258 0 5334   
36 36. 비밀 연애의 시작. 2017 / 12 / 15 260 0 5693   
35 35. 성 정체성에 관한 고찰. 2017 / 12 / 15 240 0 5708   
34 34. 이것은 음주측정. 2017 / 12 / 14 272 0 6046   
33 33. 절대로 질투하는 것이 아니야! 2017 / 12 / 14 257 0 5584   
32 32. 그와 그녀의 입술이 만나는 순간. 2017 / 12 / 11 249 0 5573   
31 31. 나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사랑해. 2017 / 12 / 11 256 0 5528   
30 30.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하는 키스 2017 / 12 / 7 261 0 5877   
29 29. 부케의 의미 2017 / 12 / 7 255 0 5608   
28 28. 완벽한 축가 2017 / 12 / 6 247 0 5887   
27 27. 축가를 부탁해. 2017 / 12 / 6 257 0 5796   
26 26. 낯 두꺼운 여자와 쉽지 않은 남자. 2017 / 12 / 4 275 0 5687   
25 25화. 달콤한 허그맛! 2017 / 12 / 4 260 0 5488   
24 24. 쉽지 않아. 2017 / 12 / 3 245 0 5414   
23 23.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리는. 2017 / 12 / 3 271 0 5660   
22 22. 위험해! 2017 / 12 / 1 265 0 5865   
21 21. 수건과 수건 사이. 2017 / 12 / 1 262 0 5472   
20 20. 당신 거기에 있어요? 2017 / 11 / 30 244 0 5512   
19 19. 나는 몇 번째 남자인가. 2017 / 11 / 30 255 0 5447   
18 18. 누가 보면 썸타는 사이 2017 / 11 / 28 259 0 5611   
17 17. 조금씩 가까워지는 거리. 2017 / 11 / 28 262 0 5330   
16 16. 이건 쫌 감동이다. 2017 / 11 / 27 252 0 5308   
15 15. 오늘 혹시 언제 와요? 2017 / 11 / 27 267 0 5364   
14 14. 키스는 오해. 2017 / 11 / 26 232 0 5510   
13 13. 당신만이 나를 헷갈리게 만들어. 2017 / 11 / 26 244 0 5578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