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무사가 아름답다
작가 : 갈릴레오와
작품등록일 : 2017.12.5

여러 왕국들이 자리잡은 혼란의 시대. 특히 사이가 좋지 않은 륜왕국과 융왕국.
평화의 시간도 잠시.혹시라도 모를 융왕국의 국경 침략에 대비해 륜왕국은 각 가문의 남자들에게 징집명령을 내린다.
어느날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오빠.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선유가 남장을 한 채 징집명령에 따르기로 한다

 
11. 내가 그렇게 형편없니?
작성일 : 17-12-14 10:26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546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성에게도 절충장은 부담스러운 자리다. 칠성 대신 그 자리를 맡을 생각이 없었는데...

 

 “저도 별로...”

 

 옆에 있던 동료 재국이 툭하니 그를 치며 입술은 움직이지 않으며 말을 건넸다.

 

 “어서 한다고 해. 칠표가 여기 절충장되면 분위기 살벌해진다.. 내가 도와줄게. 어서.”

 

 “응?”

 

 재국의 말뜻을 이해하려고 머뭇거리자.

 

 “왜 하성이는 절충장의 생각이 없느냐?”

 

 이리가 보며 물었다.

 

 “어서. 한다고 해.”

 

 재국이 정신없이 재촉했다.

 

 “아. 저도 별로...생각이 없었는데...그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 그래. 그럼. 하성과 칠표 두 사람 중 절충장의 자리를 맡도록 하자.”

 

 “어떤 방법이 좋을지 생각을..”

 

 이리가 잠시 고민을 하자 칠표가 손을 들었다. 말해보라며 이리가 보자

 

 “서로 이제 문무학재에 온 이들을 가르쳐주는 게 어떠하겠습니까.”

 

 “가르쳐 준다....?”

 

 “예. 절충장의 역할이 아무래도 이 곳에 온 이들의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니...”

 

 “그래 그 나쁘지 않은 생각이구나.”

 

 “가르쳐 준다는 것으로 어떻게 뽑는다는 거지?”

 

 종각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칠표가 말을 이어갔다.

 

 “예. 각자 문무학재에 들어온 시기가 비슷한 이들의 무예를 익히는 것을 도와주고. 그들에게 대련을 겨뤄서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새로운 이들은 대련으로 인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절충장이 되려는 이에게는 문무하재의 학우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니.”

 

 “그래. 처음 해보는 거니. 그리 해보자. 어떠하냐. 하성이는.”

 

 “예?.. 아 예.. ”

 

 “그럼 새로운 이들 중 누구를 도와서 대련에 참여해 보겠느냐?”

 

 이리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칠표가 대답을 이었다.

 

 “전 학술이가 괜찮겠습니다.”

 

 “학술이?”

 

 “예. 이 곳에 온지도 그리 오지되지 않은 터라 익숙하지 않은데 배우려는 자세가 적극적이도 하고. 배우는 속도도 빠르니.”

 

 “그래”

 

 “그럼 하성이는 누가 좋겠느냐?”

 

 “예?...저는”

 

 하성이 누가 좋을지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까 보니. 하성이가 신출이. 아니 수한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한이라.”

 

 수한이라는 말에 옆에 있던 선유가 다행이다 한숨을 쉬었다.

 

 하아..후한은 혹시나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기를 바랬건만 괜한 이 곳에 있는 남자들의 자존심 싸움에 자신이 걸려든 것 같았다.

 이리의 시선에 한숨 돌리고 있는 선유가 보였다.

 아무래도 이 곳에서 계속 무예를 익히기에는 허약해 보이는 아이. 이리 계속 이 곳에 있어도 견뎌내기 힘들 것이다.

 차라리 내 눈 앞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나을까.

 선유를 볼 때마다 자신의 이 정체모를 두근거림이 못내 불편했다.

 

 “ 장유는 어떠하냐.?”

 

 “예?”

 

 갑자기 불린 이름에 선유가 당황해 쳐다보았다.

 

 “사실 수한이보다 장유가 먼저 이 곳에 왔고. 물론 학술이 보다야 늦게 왔지만. 수한이는 이제 막 들어온 것이니.”

 

 이건 장유를 내보기 위함이 아냐. 누가 봐도 장유 문(文)에 뛰어난 아이인데.

 종각도 질 수 없었다. 이렇게 있다가는 자신의 자제가 될지도 모를 선양이가 무예를 하지 못한다고 그대로 이 곳에서 쫓겨날 수도 있겠다.

 마치 자신도 무예를 익히는 속도가 느려 그동안 이리를 비롯한 다른 무신 대신들에게 받은 놀림이 생각났다.

 

 “흠흠. 그럼 공평하게 학술이도 문학에 배움이 빠른 이를 짝으로 해서 같이 하면 되겠구나.”

 

 오호... 이리가 또 또 저런다며. 종각을 보자. 종각이 내 생각이 맞지 않냐. 어깨를 가볍게 으쓱 올려보았다.

 

 그래. 뒷말이 없어야 해. 그럼...

 

 칠표가 이리저리 보다 남자들 사이에 있는 아한이 눈에 띄었다.

 장유 보다야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문학을 익히는 데에 다른 이들보단 나았다.

 

 “그럼 아한이가 어떻습니까. 학술이와 함께 짝을 이뤄 대련을 할 이로”

 

 “그래. 그게 좋겠구나. 문학 또한 무예만큼 중요한 것이거늘 잊지 말거라.”

 

 “특히 장유의 무예는 내가 눈여겨 볼 것이다. 내가 지난번에 한 말을 잊지 말도록 해라.”

 

 그래 무예보다 너에게 어울리는 게 있을 것이다. 우선 대충 징집의 명령만 따를 정도만 해라.

 

 하아... 결국 일이 꼬여버린 건지. 아니면 그나마 버텨오던 것이 마지막이 되어버린 건지.

 

 종각이 편을 들어준다 한들. 만약 아한은 물론이고 이제 막 이 곳에 들어온 저 녀석 수한이보다 못한다면 이 곳에서 퇴교를 당할 것 같았다.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무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게 많으니...

 

 이리가 했던 말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동안 방 안 꽃병의 꽃처럼 지내다.

 이제와 갑자기 무예를 익히려는 익숙하지 않은 건 당연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재능이 없을 줄은 몰랐다.

 

 “괜찮아. 자자! 힘내 보자!”

 

 하성이 그런 선유의 마음을 아는지 기운 내라며 어깨를 툭툭 두드려줬다.

 

 “그래그래. 나도 도울 수 있는 만큼은 도와 볼 테니까. 우리 늦출이 힘내라!”

 

 재국이 옆에서 분위기를 맞춰줬지만 선유의 얼굴은 펴지지 않았다.

 

 도대체..이건 상황이 어찌 흘러가는 것인지.

 

  안정된 륜황국을 만들기 위해 . 믿을 수 있고 실력 있는 이들을 신분에 관계없이 보고자 온 것인데. 과안을 발견한 기쁨도 잠시였다. 그의 실력에 대해 알아보기도 전에 일이 꼬여버린 것이다.

 후한은 한숨이 깊어졌다.

 

 “그래 신출이. 너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헤헤헤”

 

 아. 이 녀석. 그래 이 녀석 발이 상당히 빨랐지.

 

 무예의 실력만큼이나 남다르게 빠른 발. 뛰기를 잘하는 하성. 그의 그 실력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그래 우선은 하나씩 차근히 보자.

 

 그런데 문제는 저 녀석. 장유다. 하아..골치 아프네.. 저 자식 진짜.

 

 후한의 걱정이. 그리고 살짝은 귀찮은 듯 한 시선이. 선유의 뒤통수에 와 닿았다.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 따가움. 하아...연신 한숨을 내쉬는 선유 곁으로 군이 슬쩍 다가와 섰다.

 

 “장...유야.. .”

 

 “어?”

 

 “잠시..이리로. 이리로 와...봐.”

 

 무예장 뒤편.

 원근이 오라는 뒤를 선유가 힘없이 따라 갔다. 어느 정도 오자 원근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가씨.”

 

 지금까지의 상황을 본 원근은. 속상함과 다급함. 걱정이 가득했다.

 

 “쉿!”

 

 혹시라도 누가 볼까 선유가 얼른 자신의 입술에 손가락을 데고 주변을 살폈다.

 

 “앗.. 그러니까 ... 이제 그만 하고 다른 방법을...”

 

 “.... 내가 그렇게 형편없니...? 원근이 니가 봐도...?”

 

 “아가씨..아니 ..그게 아니라. 계속 이렇게 있다가는 몸이 남아나질 않겠어. 보통 남자도 하기 힘든 무예를.. 매일 일하느라 잔뼈가 굵은 나도 하기 힘든데.. 하물며. ..”

 

 “어?! 여기 있네. 늦출이.”

 

 선유를 찾고 있었는지 재국이 손짓을 하며 흔들었다.

 

 “쉿! 나중에.. 이야기 하자. 재국 형님.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야.. 이 녀석아. 시간이 없는데 어딜 그리.”

 

 재국이 서둘러 가자며 선유의 목덜미를 잡고 끌자. 그의 손을 원근이 덥석 잡았다.

 감히 아가씨의 목덜미를 잡냐는 그의 눈빛에 오히려 당황한건 재국이었다.

 

 “어어어.. 너 왜 이래?”

 

 “원근아!”

 

 또 저런다. 혹시라도 원근이 실수를 할까 서둘러 선유가 불렀다.

 

 “아! 아하하 여기 벌레가. 벌레가 있어서 하하.”

 

 왜 선유가 부른지 안다. 원근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변명했다.

 

 “ 벌레 두 번 만 있다가는 그냥 아휴..”

 

 “무슨 일이십니까? 선배님.”

 

 자신을 선배라고 부르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 재국.

 

 “아. 그래. 내가 선배지. 하성이 형님이 찾잖아.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 시간도 많이 않은데.”

 

 재국이 드디어 제 할 일을 했다. 스스로 뿌듯해서 걸어오면 그 뒤를 줄이어 선유와 원근이 따라 오고 있었다.

 

 “형님! 아! 선배님!하하하. 찾았습니다. 늦출이 찾았습니다.”

 

 하성과 나란히 있던 후한이 재국의 소리에 보니 풀이 죽은 것처럼 걸어오는 선유가 보았다.

 

 “히야.. 난 겁이 나서 도망간 줄 알았는데. 아니지? 늦출아. 하하하.”

 

 서둘러 뛰어온 선유가 하성 앞으로 다가가 고개를 숙여 예를 갖췄다.

 

 “아닙니다. 형님. 그냥 뭐냐 그러니까.”

 

 “아! 뒷간이 급해서. 그래서.”

 

 선유를 대신해 원근이 대충 둘러댄 말에 하성은 의심 없이 웃고 말았다.

 

 “아하! 하하하 그래. 그건 절대 참으면 안 되지.”

 

 과안에게 무예를 가르쳐 달라 부탁을 할 때는 언제고. 지금은 겁이 나서 도망간 갔다? 그 정도로 의지가 없진 않지.

 

 여려보여도 어딘가 모르게 강단이 있어 보였던 선유라 그냥 가지 않을 것이란 정도는 하성도 대략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무슨 해우간도 같이 하나. 진짜 겁이 많나? 그렇게 보이지는 않은데.

 

 “자 그럼 내가 목검을 잡고 손을 뻗은 연습부터 해 볼 테니. 잘 봐라.”

 

 “예.”

 

 나란히 선. 후한과 선유. 그들 앞에 선 하성이 힘껏 목검을 쥔 채 뻗었다.

 오른쪽으로 한 번. 왼쪽으로 한 번. 뒤돌아서 한 번. 목검을 들고 할 수 있는 온갖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저걸. 몰라서 이리 연습을 하는 게 아닌데. 역시 이 자는 과안보다는 검술실력은 뛰어나지 않구나. 달리는 건 엄청 빠르긴 했지.

 

 “자. 됐지. 어서 한 번 해봐.”

 

 가르쳐본 적이 없던 하성이라 그렇지 않아도 무예를 익히는 요령이나 그 감이 느린 선유의 자세가 더 엉망이었다.

 

 “어...늦출이. 자세가 영.. 그게 아닌데...”

 

 선유가 들고 목검을 다시 자신이 들고 와서 한 번 뻗었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이 다시 검을 뻗어서 자세를 보여줬지만 선유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여전히 무언가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대련은 고사하고 검을 쭉 뻗는 자세도 불안정해 보였다.

 

 달리기는 기가 막히게 빠르더니. 가르치는 속도는 기가 막히게 느리군.

 

 옆에서 보던 후한이 오히려 더 답답했다. 오히려 지난 번 후한이 가르쳐 줬을 때가 더 확실히 자세를 바로 잡기에 편한 것 같았다.

 

 “저... 하성이 형님...”

 

 “응? 왜.”

 

 “아...지난번에 여기 있는 수한이가...가르쳐 준 적이 있는데.”

 

 “그랬어?”

 

 “그때 자세를 잡아주던 게 도움이 되던 터라.. ”

 

 “그래? 그래.그래 수한아 자세 좀 보여 줘봐라.”

 

 “아..그게 보여주는 것보단 직접.”

 

 지난번엔 싫다 하더니. 무슨 바람이 분 건지. 허 참.

 

 “그래 뭐 직접이든 보여주는 거든 도와줘 봐봐. 너네가 잘해야 내가 절충장 되는 거 알지? 뭐 간부 욕심이 있다는 게 아니라 하하하. 이왕이면 이렇게 된 거 절충장 한 번 해 보는 거지. 문무학재를 위해 이 한 몸..”

 

 “형님! 하성이 형님.”

 

 재국이 큰소리로 부르며 달려왔다. 이윽고 하성이 두 팔을 벌려 달려오는 재국의 속도를 늦춰주며 그의 어깨를 잡았다.

 

 “무슨 일이야.”

 

 “헉헉헉. 형님이 형님이 한 번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헉헉헉.”

 

 “왜? 또 나 없으면 일이 안 돌아가지. 하하하.”

 

 “헉헉. 농담이 아니라.. 벌을 다뤄봤...다고...꿀...그거 벌꿀...모으고 하는 거...”

 

 “아.. 그거 예전에 관심이 가서 했던 적 있는데 왜.”

 

 “아휴...급하니까..우선..가...가서..”

 

 서둘러 오라며 먼저 달려가는 재국의 뒤를 쫓아가던 하성이 뒤를 돌아보았다.

 

 “늦출이. 신출이. 연습들 하고 있어. 금방 올 테니까.”

 

 으샤! 응원을 하기 위해 주먹을 가볍게 들어보이고는 이내 작정을 하고 달렸다.

 금세 재국을 추월해서 달려가더니 결국 잘 그 모습이 작게 모일만큼 멀어졌다.

 

 확실히.... 달리는 것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빠르군.

 

 “저기...신출이...수호..?”

 

 조심스럽게 자신을 부르는 선유의 소리에 그제야 그녀에게 시선을 옮겼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6 25. 딱 맘에 든다 2017 / 12 / 29 219 0 4823   
25 24. 말을 타고 배우는 법 2017 / 12 / 27 219 0 4788   
24 23. 오해하지 말고 들어 2017 / 12 / 25 219 0 5209   
23 22. 뭔가 있군 2017 / 12 / 22 234 0 5140   
22 21. 너두 씻을래? 2017 / 12 / 18 229 0 5024   
21 20. 숲속의 스승 2017 / 12 / 17 233 0 5079   
20 19. 어떻게 된거야 2017 / 12 / 17 222 0 5230   
19 18. 한 놈만 본다 2017 / 12 / 17 223 0 5220   
18 17.쏟아지는 잠 2017 / 12 / 17 226 0 5135   
17 16. 안 들키게 해달라며 2017 / 12 / 16 222 0 5346   
16 15. 걱정이 되는 녀석 2017 / 12 / 16 236 0 5205   
15 14. 조금 달라진 계획 2017 / 12 / 16 234 0 5149   
14 13. 왜 그래 같은 남자끼리 2017 / 12 / 16 208 0 5063   
13 12.진정 좀 해 2017 / 12 / 15 216 0 5243   
12 11. 내가 그렇게 형편없니? 2017 / 12 / 14 221 0 5461   
11 10.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 2017 / 12 / 13 221 0 5162   
10 9.이상하게 흘러가는 상황 2017 / 12 / 12 227 0 5353   
9 8. 내가 한 수 가르쳐 주지 2017 / 12 / 11 211 0 5188   
8 7. 이상한 꿈 2017 / 12 / 10 229 0 5208   
7 6. 결혼동맹 2017 / 12 / 9 235 0 5177   
6 5. 의욕만 충만한 녀석 2017 / 12 / 8 225 0 5003   
5 4.이 자한테 배우라고? 2017 / 12 / 7 223 0 4968   
4 3. 도와주기로 했잖아. 2017 / 12 / 6 226 0 5301   
3 2. 제가 가갔습니다 2017 / 12 / 5 208 0 5389   
2 1.검은대륙을 밝힐 황금빛 2017 / 12 / 5 220 0 5198   
1 0. 프롤로그 2017 / 12 / 5 335 0 35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