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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13. 황궁 밖(1)
작성일 : 16-09-04 20:02     조회 : 538     추천 : 2     분량 : 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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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샤를과의 약속대로 하랑은 황궁 밖을 나왔다.

 그녀가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렸을 때 이미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있었다.

 마리에가 절대 벗지 말라며 신신당부하던 검은 후드를 꽁꽁 두른 하랑은 생전 처음 타보는 말 위에서 몸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책과 단도가 들어있는 가방을 옆으로 멘 채.

 자신의 앞에는 샤를의 호위기사, 뒤에는 칼이 있었다.

 잠을 제대로 못 잔 탓인지, 아니면 오랜 시간 말 위에 있었던 탓인지 매고 있는 짐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가 자장가처럼 졸음을 불러왔다.

 잠깐 사이에 든 잠에 몸이 기우뚱 넘어가는 아찔한 감각이 들었다.

 

 “아.”

 

 어깨가 덥석 잡혔다.

 

 “조심해.”

 

 깊게 내린 후드 끝자락 밑으로 떨어지는 그의 입술이 벌어지며 말하고 있었다.

 칼이었다.

 언제 온 것인지 쓰러지는 자신을 바로 옆에서 붙잡아주었다.

 하랑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고삐를 꽉 쥐었다.

 굳게 다물어진 칼의 입을 보니 꿈에서 그의 미소가 다시 떠올랐다.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그 미소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다.

 

 “에발 마을입니다.”

 

 앞서가던 기사가 말하자 눈앞에 설산을 배경으로 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보였다.

 여기가 샤를이 말했던 곳이구나.

 아름답게 빛을 내는 등불이 가게마다 달려 있었다.

 축제를 준비한다고 하더니 상당히 많은 이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

 칼이 말에서 내렸다.

 

 “여기서부터는 걸어가는 것이 좋겠군.”

 

 호위기사는 말을 끌고 어디론 가로 향했다.

 황궁 안과는 다른 세상에 하랑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인파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그때 어느 가게의 좌판 위, 놓여있는 장식품들이 하랑의 눈에 들어왔다.

 붉은 장미 모양의 반지와 목걸이들이었다.

 

 “와아, 너무 예쁘다.”

 “함부로 돌아다니지 마.”

 

 목걸이를 잡으려던 하랑의 팔을 칼이 잡아왔다.

 

 “미안해요. 그냥 구경하고 있었어요. 이것 봐요. 너무 예쁘죠.”

 

 하랑이 칼의 손을 슬쩍 감싸자 스르륵 풀렸다.

 그리고 그의 앞에 목걸이를 들어 보이며 웃었다.

 

 “아이구! 어서 오십시오. 그 목걸이는 그게 마지막입니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말이죠. 요 붉은 장미 세공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네! 진짜 장미 같아요.”

 “갖고 싶어?”

 “네?”

 “갖고 싶으냐고.”

 

 감탄하는 하랑의 뒤에서 물어오는 칼의 질문에 머뭇거렸다.

 머뭇거리는 그녀를 보며 무심하게 금화를 상인에게 던져 주었다.

 값이 꽤 크게 지불된 것인지 상인은 고개를 연신 숙였다.

 하랑은 앞서가는 칼을 붙잡자 후드 아래 가린 시선이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 느껴졌다.

 

 “......고마워요.”

 

 감사인사가 민망하게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면 어떤가.

 기분이 좋아져 손에 목걸이를 꼭 쥐었다.

 그때 걸어나가는 하랑과 칼의 앞에 수 십 명이 떼를 지어 몰려 있었다.

 

 “뭐지? 무슨 일 났나?”

 “경매입니다.”

 

 조금 전 물건을 샀던 가게의 상인이 설명했다.

 경매라니.

 갑자기 광장을 둘러싼 인파들 사이로 겨우 시야가 확보되었다.

 목에 쇠사슬을 맨 사람들이 광장 중앙에 있는 단상 위로 줄줄이 걸어 들어 오고 있었다.

 이게 무슨.

 

 “자자, 그러면 지금부터 경매를 시작하겠소! 여기 보이는 이 어린 인간은 은화 10개부터요!.”

 “거, 다 죽어가는 구만. 피가 신선해야 말이지. 은화 5개부터 해!”

 “차라리 숲속에 있는 사슴이 저놈보다 맛나것다.”

 

 여기저기서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말처럼 하랑의 눈에 들어온 작은 꼬마아이는 죽어갈 듯이 말라 있었고 곧 쓰러질 것만 같았다.

 

 “할 수 없지. 이거 상품에 미리 흠집 내면 안 되는데.”

 

 상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검을 꺼내 들며 아이의 팔을 그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에 하랑의 눈동자가 크게 벌어졌다.

 피가 쏟아지자 여기저기서 갑자기 값을 부르는 소리가 요동쳤다.

 곧 어느 누군가의 손에 낙찰되어 끌려갔고, 두 번째 아이가 앞으로 나왔다.

 회색머리카락에 파란 눈을 가진 15살 즈음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였다.

 아이가 올라오자 모두 숨을 집어삼켰다.

 

 “자자, 모두 흥분하지 마시고. 봐서 알겠지만 남 대륙의 성녀를 빼닮은 인간입니다. 이 아이는 은화는 100개부터!”

 “100!”

 “여기 200!”

 

 아까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을 상인이 외쳤음에도 엄청난 속도로 값을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사람을 사고 파는 거야, 지금?

 신대륙의 원주민들이 유럽에 노예로 끌려와 팔리는 것과 같은 광경을 지금 역사책이 아닌 직접 마주하고 있었다.

 그런 시대에서 살아본 적 없었던 하랑에게는 충격이었다.

 곳곳의 유린하는 듯이 핥는 시선에 아이의 눈망울이 금세 눈물로 가득 찼다.

 

 “자, 그럼 가장 높은 가격인 500 나왔습니다. 더 하실 분 없으면.......”

 “......1000!”

 

 은화 천 개면 금화 하나의 값이었다.

 짜증스럽게 내뱉는 목소리가 칼의 대각선 앞에서 들려왔다.

 

 “너, 하얀 장미 피울 줄 아냐?”

 

 목소리의 주인은 꽤나 좋은 차림새를 하고 있었다.

 모인 이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듯.

 느릿하게 걸어 단상 앞으로 올라간 사내를 보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크, 저 망나니 도련님이 노예시장에 다 나왔나 그래?”

 “몰랐수? 최근에 노예시장서 제일 큰 고객인데. 아주 인간들은 죄다 쓸어간다더구먼. 것도 어린 계집들만 골라서.”

 “노리개로 쓰려고?”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거기서 일하는 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변종(變種)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논다나 뭐라나....... 어찌 쓰든 내 알 바 아니지, 뭐.”

 “쯧쯧. 그나저나 저 인간에게도 관심 가지는 거 보니 이번 판은 종 쳤네. 쳤어.”

 

 숙덕대는 그들의 소리를 들은 칼이 인상을 쓰며 하랑을 내려다보았다.

 들었나 싶었지만, 그녀의 시선은 오로지 광장 중앙의 소녀에게 가 있었다.

 

 “모, 몰라요........”

 “씨발, 황제처럼 나도 하얀 장미 목욕이나 해보나 싶었는데. 그럼 아무 쓸모도 없잖아. 어이, 너 할 줄 아는 게 뭐야?”

 “.....저.. 저는.......”

 

 기어코 맺혀있던 눈물이 떨어졌다.

 그 모습에 몸이 동했는지 올라온 이의 눈동자가 아이의 몸을 핥듯이 바라보았다.

 

 “야, 거기. 채찍 좀 줘봐.”

 “사시는 거죠? 아니시라면......”

 “살 거야. 근데 상품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지.”

 

 주고객인만큼 상인도 그에게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상품을 망가뜨려놓고 ‘죽었네’ 라는 말을 했던 적이 있는 터라 채찍을 건네는 상인은 달갑지가 않았다.

 특히나 이 아이는 오늘의 최고 상품으로 나온 것이니 말이다.

 상인의 손에서 뺏다시피 한 채찍을 그가 높이 쳐들었다.

 날카로운 소리가 허공을 내리찢으며 아이의 살갗에 닿았다.

 

 “악!”

 

 새된 비명과 함께 맞닿아다가 떨어지는 채찍에서 피와 살점들이 튀었다.

 아이의 뒤로 대기하고 있던 다른 노예들은 그 모습을 보고 벌벌 떨고 있었다.

 눈조차 깜빡일 수 없을 만큼 무서운 광경이었다.

 못 박힌 듯 그 자리에 굳은 하랑의 손을 칼이 잡아끌었다.

 

 “가자.”

 “잠시만요. 이거.......”

 

 후드 아래 하랑의 목소리가 떨렸다.

 황궁 밖으로 나오면 어느 정도 좋지 못할 광경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충격이 컸나 보다.

 결국, 이렇게 약하게 무너질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몸이 굳어서 그 자리에서 움직이는 못하는 하랑을 보고 그렇게 결론을 내린 칼은 당장 이곳을 벗어나려고 하였다.

 

 “...저 살게요.”

 

 뜻밖의 말이 하랑의 입에서 나왔다.

 

 “저 사람들 다 사겠다고요. 돈 좀 빌려줘요.”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었지만, 후드 아래로 살짝 보이는 눈은 단호했다.

 

 “네가 지금 말하는 게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 건가.”

 “사람을, 사고파는 거 아닌가요? 돈으로. 그렇다면...... 내가 돈으로 사서 저들을 구해줄 수 있잖아요.”

 

 하랑을 칼이 과소평가했었다.

 생각보다 상황파악이 빨랐다.

 하지만 상황파악 딱 거기까지겠지.

 

 “노예가 저 아이뿐이라고 생각하나. 앞으로 나올 노예들도 계속 그런 식으로 구해줄 건가.”

 

 예리하게 묻는 칼의 말에 하랑은 잠시 침묵했다.

 

 “그러면 그냥 두라는 말이에요?”

 “못 본 척 해.”

 

 칼은 더는 말이 필요 없다는 듯이 무심하게 대꾸했다.

 그리고 보지 못하게 하랑의 후드를 깊게 내려주었다.

 그런 그의 손을 그녀가 매섭게 쳐냈다.

 

 “봤는데 어떻게 그래요! 내가, 신이라면서요. 근데...... 바로 앞에서 죽어가는 저 아이를 모른 척 한다면 그게 신인가요? 난 그렇게 못 하겠어요. 돈 안 줄 거면! ......저기요. 죄송한데 아까 이 목걸이 금화 1개 냈는데 다시 환불해주세요.”

 

 하랑이 칼에게서 몸을 돌려 아까의 목걸이를 샀던 가게의 상인에게 말했다.

 갑작스럽게 돈을 내놓으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머뭇거렸다.

 

 “빨리요!”

 

 다급하게 이야기하는 하랑의 태도에 금화를 다시 돌려주었다.

 돈을 받아들고 곧바로 단상을 향해 뛰어들려 하자 칼이 막아섰다.

 

 “비켜요. 목걸이 나한테 선물로 준거니까 이 돈, 쓰겠다잖아요. 당신 도움 안 받겠다잖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고막을 찢는 채찍소리와 비명이 들려오고 있었다.

 입술을 꽉 깨물고 밀치고라도 가려고 하였다.

 

 “내가 해.”

 

 자신과 눈높이를 맞추며 내려오는 그의 시선에 하랑의 다문 입술에 힘을 풀었다.

 넌 지금 저들 앞에 서면 안 돼.

 

 “직접 나설 필요 없어.”

 

 그의 손가락이 빨갛게 부어 오른 그녀의 입술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인간이니까.

 칼이 하랑의 후드를 다시 한 번 눌러주고는 그녀에게서 몸을 돌렸다.

 단상 위에 반쯤 허물어진 소녀가 있었다.

 

 “...사...살..려...주..세.......”

 

 아이의 갈라진 입술에서 끊기듯 말이 새어 나왔다.

 제발 살려달라는 간절한 눈동자는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런 거 말고. 좀 제대로 울어봐.”

 

 미동이 없는 소녀의 몸을 반들거리는 구두코로 툭툭 쳤다.

 상품을 곤죽으로 만들어 놓은 고객이 사지 않겠다 마음을 바꿀까 상인은 초조해져만 갔다.

 

 “이번에는 제대로 우는 거다. 응?”

 

 그리고 그가 비릿하게 미소를 지으며 다시 채찍을 높이 들어 올렸다 내리려는데 순간 팔 부근이 움직이지 않았다.

 

 “뭐야, 씨ㅂ.......!”

 

 한창 재밌어지려는데 누가 감히 방해를.

 고개를 돌린 곳에는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장신의 사내가 자신의 팔을 잡고 있었다.

 뿌리치려고 힘을 주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고 채찍을 든 손이 하얗게 질릴 정도의 악력이 느껴졌다.

 

 “넌 뭐야!”

 

 모두의 시선이 몰린 상태에서 꼴사나운 모습을 보인 탓에 그는 잔뜩 뿔이나 상대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반대 팔을 휘둘러 얼굴을 가격하려 하자 상대는 고개를 살짝 돌려 그것을 피할 뿐이었다.

 또다시 꼴이 우스워졌다.

 잡고 있던 팔을 경계로 손가락까지 피가 통하지 않아 검게 변하고 있었다.

 

 “감히 백작의 아들인 나를 방해 해? 이 새끼. 너 누구야!!”

 “누군지 알고 싶나.”

 

 낮은 목소리가 살벌하게 흘러나왔다.

 

 “그럼 알려 주지.”

 

 상대는 여유롭게 쥐고 있던 팔을 그대로 꺾어버렸다.

 

 “아아아악! 이.....!”

 

 그 귀족이 축 처진 팔을 감싸며 악에 바쳐 소리를 쳤다.

 하지만 찢어지는 비명소리마저 목이 틀어 막혀 다 나오지 못 하였다.

 컥컥대는 목을 붙잡은 손은 여유로웠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 후드를 천천히 벗어 내렸다.

 찬 어둠을 가득 담고 있는 눈동자를 마주한 귀족은 숨마저 사로잡혀 버렸다.

 잊지 못할 존재를.

 

 “잘 봐. 내가 누군지.”

 

 지독하게 매혹적인 목소리가 일깨워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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