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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홧병신공
작가 : 식섭
작품등록일 :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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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추리 코믹활극>

"제갈위 이 새끼 죽이고 지옥 간다."

무림맹 말단 행정직원 장삼은 제갈가의 기재 제갈위와의 악연으로
매일매일 야근에 시달리며 만성피로, 근육통, 불면증, 소화불량, 혈변 등등 온갖 병환들로 고통 받는다.

그러던 중 장삼은 우연하게 홧병의 화기를 내공으로 바꾸는 명상법을 익힌다.
무의식 중에 화기를 내공으로 바꾼 장삼은 자신도 모르게 내공만 절정고수가 된다.

야근으로 다져진 무한체력과, 타고난 행정처리능력, 절정의 무한맷집으로 무장한 무림맹 말단직원 장삼.
후기지수의 으뜸 옥면신협 남궁진천과 함께 위기에 빠진 무림을 구한다.

 
9화 무림맹 보조 수사관 장삼(2)
작성일 : 17-12-13 02:05     조회 : 565     추천 : 1     분량 : 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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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부터는 사유지라서 들어가 실 수 없습니다."

 

 기골이 장대한 무사가 앞을 막았다.

 

 "대협 어떻게 할까요?"

 

 장삼이 남궁진천에게 물었다.

 

 "우린 무림맹 수사관이오. 길을 열어주시오."

 

 "관에서 발급한 수사 영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절차가 그런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경비무사는 청동상처럼 딱딱한 표정과 목소리로 대답한 뒤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갔다.

 절정고수인 남궁진천이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못 들어갈 것도 없지만협객으로 유명한 옥면신협이 억지로 사유지를 들어가겠다고 무력을 행사할 수도 없었다.

 

 "남궁 대협."

 

 "우선을 돌아가야 겠습니다. 장 문사님."

 

 남궁진천과 장삼은 태명 제분소를 뒤로 하고 다시 말에 올라탔다.

 두 사람은 다시 무림맹 안으로 돌아왔다. 말을 반납하고 수사본부로 돌아가는 동안 남궁진천은 준비 없이 급하게 태명 제분소에 온 것을 후회했다.

 

 "들어가보지 못하고 막힐 줄이야."

 

 도막산장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태명 제분소에 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와서보니 태명 제분소는 단순한 하청 업체가 아니라 군납용 보급품을 가공하는 곳이었다. 무림맹의 위세가 아무리 대단하더라 하더라도 군부와 연관된 곳이라면 억지로 밀어붙이기 힘들었다.

 

 "태명제분소가 군부와 연관된 곳인 줄은 몰랐으니까요"

 

 "뭔가 냄새가 납니다."

 

 "네? 무슨 냄새요?"

 

 "무림맹, 도막산장, 태명제분소, 군부까지 파면 팔 수록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더 깊이 파고 드실 생각입니까?"

 

 "여기까지 와서 그만 둘 수는 없습니다."

 

 '잘 못 걸리 것 같은데. 이거 괜히 엮여서 나도 같이 피보는 거 아냐.'

 

 "생각보다 더 큰 사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도 알아, 그래서 더 불안하다고 이 양반아.'

 

 야근의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이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서는 장 문사님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남궁진천은 어제 장삼이 보여준 엄청난 업무 처리 능력을 보고 수사에 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 이건 무림맹 전체를 뒤흔들 엄청난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그게."

 

 '으,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이런 엄청난 음모와 비리에 연관되고 싶지 않다고.'

 

 남궁진천이 장삼에게 가까이 붙었다. 옥을 깎아놓은 듯한 반듯한 얼굴이 코 앞까지 다가왔다.

 

 '아니, 이 양반은 남자가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 이 얼굴은 반칙이야 반칙.'

 

 장삼은 남궁진천이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장 문사님. 꼭 도와 주십시오."

 

 장삼은 이성적으로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본능적으로 굴복하고 말았다. 입이 자발 없이 먼저 움직였다.

 

 "무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제가 힘쓸 수 있다면 당연히 도와야지요. 옥면신협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말이 청산유수처럼 흘러나왔다.

 

 '헉, 내가 지금 뭐라고 한거지. 안 돼!'

 

 남궁진천의 표정이 밝아지면서 장삼의 손을 꼭 잡았다.

 

 "감사합니다 장 문사님! 꼭 같이 이 사건을 해결해 봐요!"

 

 "아, 네네. 뭐."

 

 남궁진천이 웃으며 장삼에게 말했다.

 

 "먼저 수사본부에 들어가서 쉬고 계세요. 청룡각에 가서 정식 절차 보고를 올리고, 필요한 자료에 대한 요청 공문을 올리고 오겠습니다."

 

 장삼이 대답을 하기도 전에 남궁진천은 경공을 써서 청룡각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혼자 남은 장삼은 남궁진천이 잡은 손을 바라보았다.

 

 "남자한테 손 잡히고 두근거리기는 또 처음이네. 으으으 장삼아 정신차리자 정신."

 

 장삼은 미인계에 홀려서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놓은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 * *

 

 "사백구십육번 마봉규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하시오!"

 

 장삼이 남궁진천에게 낚여서 새로운 행정노예가 될 동안 마봉규는 신룡대전 예비소집에 갔다. 마봉규는 무신성 동문 쪽에 마련된 임시 대기소에서 순서를 기다렸다.

 신룡대전이 워낙 큰 행사다보니 아무리 거르고 걸러도 참가 신청한 사람들이 십만 단위가 넘었다.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룰 수가 없어서 기초 무공 실력을 평가한 뒤 그 안에서도 걸러서 예선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그나마 마봉규는 무림맹 행정직원인 장삼이 보증인으로 나서서 등록한 접수증을 받았기에 앞자리 번호를 얻을 수 있었다.

 

 '사람이 정말 많군.'

 

 산에서 사부랑만 십년이 넘게 있다보니 마봉규는 여전히 사람이 많은 곳이 신기했다.

 하급무사처럼 보이는 마봉규가 두리번두리번 구경을 하니 다른 신룡대전 참가자들은 그를 무시하며 콧방귀를 뀌었다.

 

 '훗, 어디서 어리바리한 촌놈 하나가 왔구만.'

 

 '잘 됐다. 일단 한놈 재끼고 가겠어.'

 

 "모두들 여기 주목하시오!"

 

 무림맹 담당자가 예비소집 인원을 향해 소리쳤다.

 무공을 익힌 사람인지 천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목소리가 전달될 만큼 크게 울려퍼졌다.

 

 "지금부터 예비소집인원을 대상으로 한 기초 검증을 실시하겠소! 옆쪽 연무장을 보면 시험용 목인이 있소! 각자의 절기로 목인을 타격하면 심사관들이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여 통과 여부를 알려줄거요! 접수번호 순서대로 대기를 하고 자신의 순서에 따라 목인 앞에 서서 기량을 발휘하시오!"

 

 연무장에 설치된 목인이 오십 개정도 되는지 백명 씩 끊어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마봉규는 사백번대 번호라서 차례가 멀지 않았다.

 

 '목인이 뭐지? 나무로 된 사람이라니, 사부님이 이전에 말씀하시던 목강시를 말하는 건가.'

 

 세상 경험이 많이 부족한 마봉규는 수련용 목인을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혼란에 빠졌다.

 

 '가보면 알겠지.'

 

 드디어 마봉규 차례가 왔다. 그는 안내에 따라 연무장으로 이동했다. 넓은 공터에 수십개의 통나무가 박혀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만약 장삼이 수사관으로 보직 이동을 하지 않았다면 밤새도록 통나무를 연무장 바닥에 박아 넣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왜 나무를 땅에 박아 놓은거지?'

 

 배운 무공의 특성상 나무를 타격하면서 수련한다는 생각자체를 해본적이 없는 마봉규였다. 그는 번호에 맞춰서 자리를 잡았다. 가보니 그 앞에 평가를 하는 심사관이 서 있었다.

 신룡대전에 맞춰 부족한 고수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무림맹에서 임시 고용한 섬서성 출신 고수 부지용 이었다. 쾌검을 주로 쓰는 부지용은 화산파 속가제자 출신의 문파에서 검을 배운 정통파 검수였다.

 속가제자 중 매화검의 성취가 뛰어나 화산파에 연수생으로 뽑히기도 했다. 화산파에 일년 동안 머물며 정식제자들과 함께 매화십이검을 매화검수에게 직접 사사 받을 정도 였기에 무공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고수였다.

 

 '이런 잔챙이들을 보자고 무림맹까지 온 건 아닌데 말이야.'

 

 실력이 뛰어난 고수인 부지용의 눈에 예비소집 인원들이 눈에 찰리가 없었다. 그는 별다른 의욕이 없는 목소리로 목인 앞에 있는 인원들에게 소리쳤다.

 

 "모두 준비! 너희들이 펼치는 절기를 보고 통과 불통을 판단할 것이다. 1각 정도 시간을 줄터이니 무공을 보여라!"

 

 부지용이 시작 소리를 하자 다른 소집인원들은 권, 각, 창, 검 등 다양한 절기들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정도 가지고 어디 신룡대전에 나오겠다고. 한심하구만.'

 

 다른 심사관들보다 유독 심사 기준이 높은 부지용은 대부분의 인원들에게 불통을 내렸다. 그런 부지용의 눈에 멀뚱멀뚱 서 있는 인원 한명이 보였다. 마봉규는 다른 사람들이 목인에 절기를 펼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하급무사로 보이는 초라한 마봉규의 행색을 보고 부지용은 소리쳤다.

 

 "사백구십육번! 자네는 포기하는 건가!"

 

 마봉규가 부지용을 바라보았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소."

 

 "아까 설명을 안 듣고 뭐했나! 앞에 있는 목인을 향해 무공을 펼치란 말 못들었나!"

 

 "목인이 무엇인지는 알았소. 하지만 왜 움직이지도 않는 나무를 공격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소."

 

 "뭐라고?"

 

 부지용은 마봉규 가까이로 다가갔다.

 

 "지금 본 심사관과 장난하자는 건가."

 

 마봉규는 부지용을 보며 흐트러짐 없이 말했다.

 

 "땅에 박힌 나무는 나를 공격하지 않소. 공격을 해야할 필요가 없소."

 

 마봉규의 말을 들은 주변의 소집 인원들은 어이가 없었다.

 

 '뭐야 저 또라이는.'

 

 '그럼 여기 왜 왔냐.'

 

 '별 갖잖은 소리를 하고 있군.'

 

 '심사관 표정이 안 좋은데. 저 새끼 엿 됐다.'

 

 부지용의 이마에 힘줄이 돋아났다. 실력도 없는 촌놈이 자신을 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짜증났는데 잘 걸렸다 이놈. 혼쭐을 내주마.'

 

 "그럼 네 말은 누가 공격을 해야 무공을 쓴다는 말이구나."

 

 마봉규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방자하고 오만하구나. 좋다. 네가 내 한 수를 피할 수 있다면 바로 통을 주마. 아니 심사관 특례로 예선전으로 바로 올려주마."

 

 부지용이 검사표를 내려놓고 허리춤의 검을 꺼냈다. 검을 뽑자 마봉규의 눈빛이 변했다.

 

 "나를 공격하겠다는 것이오."

 

 "그렇다. 피하기만 해도 네가 이긴걸로 해주지."

 

 "당신은 무림맹의 고수이오?"

 

 마봉규의 말에 부지용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화산파 출신의 검수로 섬서성의 대표 고수라고 자부하는 자신에게 고수냐고 되묻는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여겨졌다.

 

 "아직 뭘 모르는 것 같아 손속에 사정을 두려했건만, 어디 내가 고수인지 아닌지 직접 판단해봐라."

 

 부지용과 마봉규는 목인을 사이에 두고 있었다. 검을 세운 부지용이 호흡도 없이 앞발을 내딛는 순간 검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목인을 스쳐지나 마봉규에게 쏘아졌다.

 화살보다 빠른 속도로 쏘아진 검이 궤도를 바꿔 마봉규의 어깨쪽으로 날아왔다.

 옆에 있던 다른 소집인원은 그 찰나의 순간을 감지하지도 못했다.

 

 '몇달 동안 요양하며 반성해라.'

 

 검끝이 마봉규의 어깨에 닿는 순간 그가 갑자기 사라졌다.

 검에 걸리는 것이 없자 부지용은 당황했다.

 

 '사라졌어?'

 

 마봉규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앞에 있던 목인 뒤로 숨어 시야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왼쪽 옆으로 빠르게 이동한 마봉규는 오른발을 축으로 목인 왼편에 섰다.

 부지용이 목인 뒤에서 나타난 마봉규를 인지했다.

 

 '설마 저 자세에서 반격을?'

 

 마봉규가 오른팔을 왼쪽 어깨 쪽으로 감싸듯 휘감았다가 부지용을 향해 강하게 휘둘렀다.

 부지용의 검만큼 빠르게 팔이 궤도를 그리며 날아갔다.

 

 '피해야한다.'

 

 부지용은 검을 거두고 빠르게 뒤로 한발자국 물러났다가 균형이 흐트러져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턱끝을 노리며 날아가던 팔이 목표점을 잃고 그대로 목인과 부딪혔다.

 쾅 소리가 나며 목인의 한쪽 면이 완전히 부서졌다.

 

 "저,,저게,,"

 

 마봉규가 목인에서 손을 빼내자 목인 안에 박혀 있던 철심이 드러났다.

 얼마나 강한 충격이 있었는지 안에 있는 철심이 움푹 패일 정도였다.

 옆에 있던 다른 소집인원들은 목인을 때리는 것도 잊은 채 입을 쩍 벌리고 그 장면을 보았다.

 아무리 방심을 했다지만 섬서성의 대표 검수인 부지용이 저렇게 속절 없이 당한 것은 듣도 보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삐익

 

 그때 마침 1각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호각 소리가 들렸다.

 부지용은 방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호각 소리를 듣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헛기침을 했다. 부지용은 겸연쩍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크,,흠 흠,, 내가 피하라고 했지 언제 반격까지 하라고 했나. 어쨌든, 크흠, 내 검을 피했으니 통을 주겠네."

 

 부지용은 마봉규에게 통 패를 주었다. 하지만 통 패를 받은 마봉규는 아무말 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왜, 뭐 하, 할 말이라도 있나."

 

 "통이 아니오."

 

 "뭐? 통이 아니면 뭐란 말이냐."

 

 "아까 그랬오. 피하면 예선전까지 바로 통과시켜주겠다고. 심사관 특례로."

 

 어눌해서 그렇지 마봉규는 절대 바보가 아니었다. 부지용의 얼굴이 더 빨갛게 달아올랐다.

 

 "크흐흠,, 아니 그게."

 

 "거짓이었오?"

 

 마봉규의 말에 부지용이 성을 냈다.

 

 "아니 누가 거짓을 했다고! 내가 잠시 착각했을 뿐이야!"

 

 부지용은 품 안에서 특 이라고 적힌 패를 건내 주었다.

 

 "크흠, 다음 응시자가 있으니 모두 빨리 연무장에서 나가게."

 

 마봉규는 특 패를 받고 긴 팔을 늘어뜨린 채로 연무장에서 나갔다. 부지용은 마봉규의 뒷모습을 보며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있나. 휴, 저 특례패는 따로 쓸 때가 있었는데. 입이 방정이야. 에이, 어떻게든 되겠지. 그나저나.'

 

 아까 자신을 향해 날아오던 마봉규의 주먹을 떠올렸다.

 만약 뒤로 넘어지지 않고 그대로 그 주먹을 턱에 맞았다면.

 그는 푹 패인 목인의 철심을 보았다.

 

 '으, 잊자 잊어.'

 

 부지용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작가의 말
 

 항상 모든 문제는 입방정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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