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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장 사랑스러운 해시태그
작가 : 정서유
작품등록일 : 2017.11.16

소문난 SNS 중독자, 백설희!

비싸서 사지도 못 할 가방을
SNS에 올려 제 가방인 척 하거나,
매 끼니 마다 핫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게
바로 설희의 일상이다.

그녀의 앞에 SNS 극혐자, 성진욱이 나타나고
설희는 서서히 진욱과 사랑에 빠지며
SNS 밖 세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14화, 금기의 이름
작성일 : 17-12-12 14:38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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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설희의 일이 끝난 저녁,

 과일 바구니를 든 설희가 백화점에서 나와

 백화점 앞에 서있는 진욱의 차 안,

 조수석에 올라탔다.

 

 진욱이 문득 어젯밤 자신을 쫓아내듯

 차에 태웠던 설희가 떠올라

 어색하게 인사했다.

 

 “왔어요?”

 

 설희도 같이 어젯밤 일이 생각난 듯

 머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진욱은 설희가 버겁게 들고 있던 과일 바구니를

 뒷좌석으로 옮겨주며 말했다.

 

 “웬 과일 바구니에요?”

 

 진욱의 물음에 설희가

 별 것 아니라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어머님 댁에 가는데

 빈손으로 갈 순 없잖아요.”

 

 설희의 말에 진욱이

 시동을 걸며 무심하게 말했다.

 

 “진짜 어머님도 아닌데,

 이런 거 하지 마요. 부담스러워….”

 

 설희가 그런 진욱에 발끈해

 밉게 흘겨보며 소리쳤다.

 

 “아니, 가짜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

 가짜인 거 들킬 마당에!

 프로페셔널 몰라요? 프로페셔널?”

 

 소리치는 설희에 깜짝 놀란 진욱이

 못 말리겠다는 듯 조용해진 목소리로 답했다.

 

 “알았어요, 내가 미안해….

 왜 화를 내고 그래요?”

 

 진욱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말했지만,

 이미 빈정이 상한 설희는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창밖만 내다보며

 중얼거렸다.

 

 “좀 훈훈하게 갈래야 갈 수가 없어….”

 

 진욱이 그런 설희를

 백미러로 힐끔 쳐다보다가

 조심스럽게 어젯밤 얘기를 꺼냈다.

 

 “어제 그 분은…. 아는 사람이에요?”

 

 진욱의 입에서 나온 동팔의 얘기에

 당황한 설희가 움찔했다.

 

 “아니, 집에 가며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내가 뭐 오해한 게 있었을까 봐….

 그런 게 아니었다면, 설희 씨가

 굳이 날 보낼 이유가 없었을 테니까….”

 

 의외로 직설적인 진욱의 물음에

 설희가 생각을 떠올리듯 눈동자를 굴리다가

 황급히 말했다.

 

 “기…기억 안 나요?

 그 아저씨 택시 기사님이랑

 싸우던 사람인 거!”

 

 “택시 기사님?”

 

 설희의 말에 기억을 떠올린 진욱이

 생각난 듯 말했다.

 

 “아, 뭐 ‘5000원을 삥땅쳤네, 마네.’ 했던 분?”

 

 진욱의 물음에 설희가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진욱을 봤다.

 

 “그 분 우리 동네 유명한 술주정뱅이시거든….

 원래 길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손 올리시는 게 그 분 일상이에요!”

 

 설희가 말을 떠올리듯 눈동자를 굴리며

 손사래를 치곤 오버스럽게 말했다.

 

 “난 그냥….

 괜히 진욱 씨가 그 아저씨랑 얽혀서

 난감해질까 봐….

 사실 시끄럽게 할 필요도 없거든요!

 피해버리면 그만이라….”

 

 진욱이 흥분해 말하는 설희를 의아하게 보다가

 납득이 가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동네,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위험한 동네네, 생각보다 더.”

 

 “그 아저씨만 빼면,

 그…그렇지도 않아요!”

 

 설희가 걱정하지 말라는 듯 애써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 뭐 다행이고.”

 

 진욱이 그러려니 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곤 운전에 집중하고,

 설희는 다시 창밖을 보며

 긴장이 풀린 표정으로 한 숨 돌렸다.

 

 

 *

 

 “여…여기가 진욱 씨 집이에요?”

 

 드라마 속 재벌 2세 집으로만 나오던

 2층짜리 단독 주택의 대문 앞에 선 설희가

 입을 딱 벌린 채 집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네, 뭐…. 들어가죠.”

 

 진욱이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설희가 열었던 입을 황급히 닫곤

 따라 들어갔다.

 

 그러자 참지 못하고 뛰어나온 미옥이

 달려와 그런 설희를 맞았다.

 

 “아이고, 왔어?

 웬일로 먼저 우리 집에 올 생각을 했어.

 기특하게!”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미옥에

 설희가 다시 사근사근한 모드로 변해 말했다.

 

 “그냥 어머님 볼 겸,

 진욱 씨 방구경도 할 겸 왔어요.

 저 놀러 와도 되는 거죠?”

 

 “놀러오기만?

 여기서 살아도 난 환영이다!”

 

 오버스러운 미옥의 말에 진욱이

 참지 못하고 미옥에게 말했다.

 

 “또 김칫국!”

 

 “김칫국은 무슨 김칫국이니?

 사람 일은 모르는 거지,

 그치 설희야?”

 

 진욱을 향해 눈을 흘기던 미옥이

 설희를 향해서는 다정한 눈빛으로 물었다.

 

 “그럼요, 어머님.”

 

 만나자마자 한 팀을 이룬 듯 대화하는 설희와 미옥에

 진욱이 남몰래 고개를 저으며 먼저 집 안으로 향했다.

 

 

 *

 

 “우와, 이걸 다 어머님이 하신 거예요?”

 

 설희가 주방 식탁 앞에 앉으며

 갈비찜, 잡채 등의 맛있는 음식들이

 차려져 있는 것에 감탄해 말했다.

 

 “그렇다고 할 수 있지?”

 

 미옥도 진욱과 함께 식탁 앞에 앉으며

 흐뭇한 얼굴로 말했다.

 

 “우와, 너무 맛있겠다!”

 

 “설희 먹으라고 한 거야. 많이 먹어.”

 

 미옥이 그런 설희를 향해 미소 지으며 말하다가

 거실에서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TV만 보는 진주가

 신경 쓰이는 표정으로 소리쳤다.

 

 “진주, 너! 진짜 안 먹을 거야?”

 

 “좀 있다 먹는 다니까?

 밥맛없어서 그래!”

 

 거실에서 신경질적으로 소리치는 진주의 말에

 설희의 표정이 순간 양심에 찔리는 듯 불편해졌다.

 

 역시 진주의 말을 못마땅하게 듣던 미옥도

 애써 분위기를 풀기 위해 설희를 향해 말했다.

 

 “진주 쟨 그렇다네.

 신경 쓰지 말고 우리 먼저 먹자.”

 

 자상한 미옥의 말에 설희가

 미소로 고개를 끄덕였다.

 

 미옥이 먼저 수저를 들고,

 설희와 진욱도 차려진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먼저 갈비찜을 한 입 맛본 설희가

 그 맛에 놀라며 미옥에게 말했다.

 

 “이 갈비찜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최고에요.

 어떻게 하신 거예요?”

 

 설희의 말에 미옥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그건 나만의 1급 비밀이라

 알려주기 곤란한 걸?”

 

 미옥의 말에 설희가 아쉬운 표정을 짓자

 미옥이 짓궂게 말을 이었다.

 

 “혹시 알아? 나중에 설희가

 내 며느리 되면 가르쳐줄지.”

 

 “엄마!”

 

 또 다시 미옥의 입에서 나온 결혼 얘기에

 묵묵하던 진욱이 불편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알겠다, 알겠어. 화내지 마라.”

 

 그런 진욱에 미옥이

 무슨 말을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진욱을 흘겨보며 말했다.

 

 “나 이럴 줄 모르고 초대했나?”

 

 미옥이 진욱의 흉을 보듯 설희에게 말하면

 설희는 그런 진욱과 설희의 관계가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설희 너 그거 아니?

 얘가 집에 초대한 여자,

 네가 처음인 거.”

 

 미옥의 말에 설희는

 몰랐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정말요?”

 

 천연덕스러운 설희의 반응에

 진욱이 어이없는 듯 설희를 보고

 그런 진욱과 눈 마주친 설희는

 애써 민망함을 숨기며 진욱을

 뻔뻔스레 쳐다봤다.

 

 “그렇다니까.

 내가 널 초대했다는 얘길 듣고 확신을 했지.

 아, 진욱이 얘가 표현은 못해도

 설희 널 참 좋아하는 구나.”

 

 미옥의 말에 설희가

 미옥을 향해 애교스럽게 말했다.

 

 “그렇다니까요.

 진욱 씨랑 있으면 말로 안 해도 참,

 느껴지는 게 많아요.”

 

 설희는 진욱을 골탕 먹이는 심정으로

 그 말과 함께 진욱을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런 설희에 어쩔 수 없이 진욱도

 울렁거리는 속을 참으며

 설희를 다정하게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미옥이 그런 둘을 보며

 뿌듯하게 말했다.

 

 “너무 보기 좋다.

 어쩜 이렇게 선남선녀야?”

 

 하지만 진욱과 설희는

 사실 미옥을 피해 서로

 으르렁거리는 눈빛을 쏴대고 있었다.

 

 

 *

 

 “여기가 진욱이 방!”

 

 미옥이 진욱의 방을 활짝 열어 보여주며

 들뜬 목소리로 등 뒤 설희에게 말했다.

 

 설희 옆의 진욱이

 그런 미옥을 어이없이 보다가

 피곤한 표정으로 말했다.

 

 “제 방을 왜

 엄마가 소개 하세요….”

 

 그런 진욱의 뒤에서

 미옥과 설희를 못마땅하게 지켜보던 진주도

 진욱과 설희 사이를 헤치고 들어와

 미옥을 향해 말을 거들었다.

 

 “오빠 방은 왜 보여주는데!

 거실에서 얌전히 과일이나 먹다 가면 되지.”

 

 미옥이 그런 진주에 발끈해

 진주에게 꿀밤을 먹이며 말했다.

 

 “너는 진짜! 말 그따구로 할래?”

 

 미옥에게 꿀밤을 맞은 진주가

 울상이 되어 이마를 잡으며 소리쳤다.

 

 “엄마 미워!”

 

 그리곤 쿵쿵거리는 발걸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았다.

 

 “저게 진짜, 안 되겠어.

 조만간 날 잡고 제대로 혼내야지….”

 

 미옥이 진주가 들어간 방문을 보며

 한숨을 쉬듯 말하면,

 설희가 그런 미옥을 위로하듯

 걱정스레 답했다.

 

 “제가 오빠랑 엄마 뺏어간 것 같아

 질투 나나 봐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어머님.

 괜히 스트레스 받으실라.”

 

 미옥이 그런 설희를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역시 나 신경 써주는 건

 우리 설희 밖에 없다니까?

 

 설희야말로 얼른 들어가

 진욱이 방 좀 구경하며 쉬어! 나는 눈치껏 자리 비켜줄 테니.”

 

 미옥의 말에 설희가

 수줍은 표정으로 미소 지었다.

 

 “진욱이 너도 얼른 들어가구!

 왜 남의 방처럼 멀찍이 서있어?”

 

 미옥이 진욱의 등을 떠밀어

 설희와 함께 진욱의 방 안에 넣으며 말했다.

 

 “아니, 엄마 굳이….”

 

 굳이 안 나가 있어도 된다는 말을

 미옥에게 전하려 했던 진욱은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닫히는 자신의 방, 방문에

 머쓱해져 말을 멈추고 설희를 쳐다봤다.

 

 하지만 머쓱한 진욱과는 달리

 설희는 벌써 태연한 표정으로

 진욱의 방 안을 구경하고 있었다.

 

 “심플한 거 좋아하나 보죠?”

 

 무채색으로 딱 있을 것만 있는

 진욱의 방 안을 둘러보며 설희가

 심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설희에 진욱이 부끄러운 듯

 설희의 앞을 막으며 말했다.

 

 “너무 디테일하게 둘러보지 말아요.

 그럴 필요 없는 사이잖습니까, 우리.”

 

 그런 진욱을 설희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보다가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한마디 했다.

 

 “아니, 너무 지나치게 선 긋는 거 아니에요?

 그럼 내가 여기서 말 한 마디도 안하고

 돌부처처럼 서있을까?

 그래야 되는 거예요, 여기에서 나는?”

 

 설희의 맞는 말에 진욱이

 민망한 듯 설희의 시선을 피하며

 아무 말 하지 못했다.

 

 “딱히 진욱 씨랑 친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도 사람이에요.

 같이 있다 보면, 아무래도 호기심이 생기잖아.

 단순한 인사치레로 이 정도도 못 물어 봐요?

 그렇게까지 삭막하고 가식적인 관계여야 되나? 우리?”

 

 흥분한 설희의 말에 진욱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말했다.

 

 “그래요, 내가 미안해요. 목소리 죽여요. 엄마 듣겠어.”

 

 진욱의 사과에 설희가

 그 때서야 진정하며

 진욱의 눈치를 보곤 말했다.

 

 “그래서 그런데, 하나만 더 물어봐도 돼요?”

 

 “뭔데요?”

 

 갑자기 밀려오는 피곤함에

 자신의 침대 위에 앉은 진욱이 반문했다.

 

 “아니, 딱히 내가 궁금해서 묻는 건 아니고….

 저번에 어머님 입에서 나왔던 이름 하나가 마음에 걸려서….”

 

 “이름?”

 

 설희의 이어지는 말에도 진욱은

 짐작도 안 간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네. 지수였나, 수지였나….

 진욱 씨가 못 잊어서 괴로워했다는….”

 

 설희의 말에 진욱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어졌다.

 

 하지만 설희는 그런 진욱을 눈치 채지 못하고

 계속 지수의 얘기를 꺼냈다.

 

 “첫사랑이에요? 예뻤나?”

 

 계속 되는 설희의 말에도

 아무 말 없던 진욱이

 낮은 목소리로 설희의 이름을 불렀다.

 

 “백설희 씨….”

 

 “네?”

 

 눈치 없는 설희가

 태연한 표정으로 진욱을 쳐다봤다.

 

 “다신 내 앞에서 그 이름, 꺼내지 말아요.”

 

 “응?”

 

 갑자기 차가워진 진욱에 놀라

 설희가 다시 한 번 반문하면,

 진욱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설희를 무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다신 내 앞에서 그 이름,

 꺼내지 말라고.”

 

 달라진 진욱의 태도에 당황한 설희가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런 진욱을 올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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