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일반/역사
달빛이 내리면 피는 꽃
작가 : 꿍아
작품등록일 : 2017.12.11

조선의 신데렐라. 25대 지존 강화도령 이원범

강화도 촌부에서 한 나라의 지존이 되기까지 그리고..

그가 사랑한 단 한명의 정인 봉이.

차마 이루지 못한 그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지금 이뤄집니다.

“내 너를 비춰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

“전하가 내리면 소녀는 피어날 것입니다. 저를 지킬 힘을 가지세요.”


-달빛이 내리면 피는 꽃-

 
만나야 할 인연.
작성일 : 17-12-12 12:20     조회 : 299     추천 : 0     분량 : 497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봉식이 달리며 물었다.

 

 

 “산적! 산적이야. 잡히면 우린 끝이야. 어른들이야 잡히면 옷이나 돈 뺏기고 끝나겠지만 여자나 우리 같은 어린아이들은 잡아서 청나라 노예로 팔아버린다고 그랬어. 얼른 뛰어!”

 

 

 그제야 사태파악이 된 봉식이 만석을 따라 힘껏 뛰기 시작한다.

 

 그들이 뛸수록 쫓아오는 사내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한참을 달리던 만석이 뒤를 돌아보더니 소리 질렀다.

 

 봉식도 뒤를 돌아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으악-”

 

 

 쫓아오는 남자들이 족히 다섯 명은 더 되어보였다.

 

 

 “아까보다 훨씬 늘어났어.”

 

 

 “저쪽 앞에 가면 입구가 작은 동굴 하나 있어. 일단 그쪽으로 숨어.”

 

 

 만석의 말대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동굴이 보였다.

 

 만석과 봉식은 죽을힘을 다해 뛰었다.

 

 간신히 남자들을 어느 정도 따돌렸을 때 동굴의 입구에 다다랐다.

 

 만석의 말대로 입구는 매우 작아 만석과 봉식 같은 어린 아이 몇 명만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다. 그들은 차례로 동굴로 들어가 입구를 낙엽으로 가려놓았다.

 

 밖에서 그들을 쫓아오다가 놓친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분명 이쪽으로 가는 것을 봤는데.. 어디 간 거지?”

 

 

 “고작 어린애들이던데 가봐야 어디 갔겠어. 흩어져서 샅샅이 찾아보자고. 더 늦기 전에 찾아야해.”

 

 

 남자들이 분주히 흩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봉식이 나가서 상황을 보려 하자 만석이 기겁을 하며 봉식을 말렸다.

 

 

 “안 돼. 지금 나가면 끝이야.”

 

 

 “그럼 어쩌지? 날이 샐 때까지 여기서 기다렸다가 나갈까..?”

 

 

 “그래야지. 날 밝을 때까지 저놈들이 우릴 못 찾기만을 바래야지.”

 

 

 “입구가 좁아서 못 찾을 거야.”

 

 

 “애초에 널 따라오는 게 아니었는데..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만석이 봉식을 탓하며 봉식을 노려봤다.

 

 

 “왜 날 그렇게 봐 멋대로 미행한건 너잖아. 나야말로 네가 쫓아오지만 않았어도 아까 내려가고도 남았어!”

 

 

 봉식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만석이 봉식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조용히 해 너 정말 죽고 싶어? 애초에 널 그 산에서 구해주는 게 아니었어, 그 무사들 왔을 때도!”

 

 

 “진짜 사내자식이 옹졸하다. 봉이가 널 안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어.”

 

 

 “이 자식이! 야 너 뭐라고 했어!”

 

 

 만석이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그때.

 

 

 “잠깐 여기서 무슨 소리가 났어!”

 

 

 남자들 중 한명이 봉식과 만석이 숨어있는 동굴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봉식과 만석은 사색이 되었다.

 

 만석은 자신의 입을 틀어막아 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제 꼼짝없이 잡힌 것이다.

 

 봉식이 만석을 원망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다 잠시 무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봉식이 만석을 붙잡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저놈들을 유인 할 테니까 너는 얼른 마을로 내려가서 어른들을 모시고와.”

 

 

 “뭐? 너 그러다 죽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네가 얼른 내려가서 어른들 모시고 오라고. 산길은 네가 나보다 잘 알거 아냐.”

 

 

 만석이 봉식의 얼굴을 쳐다봤다. 봉식은 이미 결심한 듯 한 표정이었다.

 

 

 “그럼.. 내가 어른들 모시고 올 때까지만 버텨 오래 안 걸릴 거야.”

 

 

 “그래. 내 목숨 너한테 걸었다.”

 

 

 “피차일반이야. 달리기나 잘해 아까 보니까 형편없던데”

 

 

 “걱정 마. 내가 나가고 조금 이따 나와서 바로 마을로 가 알았지?”

 

 

 “그래 알겠어.”

 

 

 “셋에 나간다. 하나, 둘 , 셋”

 

 만석이 못 보겠다는 듯 두 눈을 질끈 감았고, 봉식은 낙엽을 걷어내고 밖으로 나갔다.

 

 

 “여기다 여기 !!! 살려주세요!!!”

 

 

 봉식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갔다.

 

 

 “저쪽이다 얼른 잡아!”

 

 

 봉식이 뛰어간 쪽으로 아까 그 남자들이 우르르 뛰어갔다.

 

 잠시 뒤 사방이 고요해진 틈을 타 만석이 동굴에서 나와 마을을 향해 미친 듯이 뛰어갔다.

 

 만석은 숨이 턱까지 차올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조금만 버텨 조금만. ’

 

 

 봉식은 무작정 달렸다.

 

 만석이 무사히 도망가기를 바라며, 행여나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이 만석을 향할까 봉식은 계속 소리를 지르며 달렸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형이 자신을 살리려 목숨을 구걸한 것처럼 봉식도 이번만은 누군가를 위해 살려달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산길에 익숙하지 못한 봉식은 이내 나뭇가지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다시 일어나 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뒤쫓아 온 남자가 봉식의 목덜미를 잡았다.

 

 

 “으악 살려주세요.”

 

 

 봉식이 눈을 질끈 감고 소리쳤다.

 

 

 “어흐 힘들어. 살려달라면서 왜 그렇게 도망가.”

 

 

 남자가 작은 탄식을 내뱉으며 봉식의 두 눈을 헝겊으로 가렸다.

 

 16.

 

 봉식은 눈이 가려진채로 남자의 손에 붙잡혀 어디론가 끌려왔다.

 

 어디엔가 다다르자 남자는 눈을 가린 헝겊을 풀어주었다.

 

 곧곧에 볏단으로 지은 움막이 보였다.

 

 

 이곳이 산적들의 소굴이라 봉식은 생각했다.

 

 남자는 봉식을 작은 움집에 밀어 넣고 나갔다.

 

 

 ‘만석이는 잘 도망 쳤을까.. 마을 사람들을 불러와도 나를 찾을 수 없겠지..이럴 줄 알았으면 봉이한테 인사라도 하고 오는 건데..’

 

 

 봉식은 밖의 상황을 보려 고개를 배꼼 내밀었다. 하지만 덩치 큰 사내가 봉식을 막았다.

 

 

 “곧 어르신을 모셔올테니 얌전히 있어.”

 

 

 ‘어르신? 나를 어디로 팔지 결정할 사람인가,’

 

 

 봉식은 만감이 교차하였다. 형의 목숨까지 팔아 연명한 목숨인데.. 이렇게 죽게 되다니

 

 

 ‘ 그때 내가 죽고 형이 살았어야해,,’

 

 

  그때 움집 안으로 머리를 길게 풀어헤친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키가 매우 커서 움집 안으로 들어오자 허리를 다 피고 설 수 없었다.

 

 우락부락 하게 생기긴 했지만 맑은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봉식에게 앉으라 손짓하고 자신도 자리에 앉았다.

 

 

 “여기가 어딥니까. 나를 어쩔 샘이에요.”

 

 

 봉식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남자는 손에 들고 온 것을 봉식에게 건네며 대답했다.

 

 “마셔. 따뜻해서 몸이 녹을 거야.”

 

 

  “나를 청나라에 팔건 가요?”

 

 

 봉식이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러자 남자가 마시던 차를 뿜으며 크게 웃었다.

 

 

 “뭐? 너를 청나라에 판다고? 우리가 그런 사람으로 보여? 하하 얘 아주 웃기는 애네.”

 

 

 “그럼 뭔가요 저를 죽일 건가요?”

 

 

 “죽이려면 여기 데려오지도 않았어. 그리고 네 입으로도 계속 살려달라고 소리쳤잖아.”

 

 

 “그럼..왜 저를 여기에”

 

 

 “그대로 뒀으면 정말로 죽었을 거야. 운이 좋은 줄 알아.

 이 산에 너 같은 아이들만 잡으러 다니는 산적들도 있어. 듣기로는 아이들과 여자들을 잡아 네 말처럼 청나라에 노예로 팔아넘긴다지. 너 같은 아이들이 뭘 할 줄 안다고“

 

 

 “그럼 저를 구해주신건가요?”

 

 

 “그래 살려주려고 쫓아간 건데.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도망가다니 황당해서 원”

 

 

 “감사합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인사는 잠시 후 어르신 오시면 그때 해 그나저나 네 친구는 어디 갔어? 같이 있었잖아.”

 

 

 “아.. 먼저 마을로 내려갔어요. 제가 아저씨들 유인할 동안 내려가서 어른들 모셔오라고 했거든요.”

 

 

 “그래? 생긴 것보단 용감하네.”

 

 

 “아저씨도 생긴 것보단 착하시네요.”

 

 

 덩치 큰 사내가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그때 남자의 등 뒤로 봉식의 아버지뻘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가 나타났다.

 

 봉식은 단번에 그자가 이들이 말하는 어르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덩치 큰 사내는 얼른 자리에 일어나 어르신께 고개 숙여 인사했다.

 

 

 “오셨습니까. 어르신.”

 

 

 “응 그래 이 아이인가?”

 

 

 “네 새벽에 겁도 없이 산을 돌아다니기에 저희 정찰조가 일단 데려왔습니다. 날이 밝는 대로 집으로 돌려보내려고요.”

 

 

 “그래. 여기가 어딘지 모르게 데려온 게지?”

 

 

 “네 눈을 가리고 데려왔고 이따 데려다 줄때도 이곳이 어딘지 볼 수 없게 할 것이니 염려마세요.”

 

 

 어르신이 덩치 큰 사내를 지나 봉식에게 가까이 왔다. 봉식은 머리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어.. 어르신”

 

 

 봉식이 고개를 들어 어르신이라는 남자를 봤다.

 

 오랜 산중 생활로 꼴이 말이 아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에겐 귀티가 흘렀다.

 

 그의 눈빛은 맑았으며 그의 입술엔 결연함과 아집이 보였다.

 

 그런데 남자와 봉식과 눈이 마주친 순간 그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네? 어찌 그러시는지요.”

 

 

 봉식은 뜬금없이 자신의 이름은 어찌 묻는 것인지 의아했다.

 

 “그저 궁금하여 그런다. 이름이 무엇이냐?”

 

 “은...아니 봉식입니다.”

 

 

 “봉식이? 진짜 이름이 아니지?”

 

 

 “어찌 그러십니까?”

 

 봉식은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곳에 온지 얼마나 되었느냐. 어릴 때부터 이곳에 산게 아니야 그치?”

 

 

 남자의 갑작스런 질문공세에 봉식은 꽤나 당황스러웠다.

 

 

 “저를 아십니까?”

 

 

 “니 진짜 이름이 봉식이 아니라면 아는 것 같구나.”

 

 

 그때 봉식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이 산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산체가 나올 것입니다. 청연이라는 분을 찾으세요. ’

 

 해경의 말이었다.

 

 

 “청..연?”

 

 

 봉식이 입을 열어 청연이라는 이름을 말하자.

 

 남자의 얼굴에 기쁨과 슬픔이 함께 나타났다.

 

 

 “역시 원범이 맞지? 어릴 때 얼굴 그대로야.”

 

 

 남자의 입에서 원범의 이름이 나오자 옆에 있던 덩치 큰 남자도 흠칫 놀라며 봉식을 쳐다봤다.

 

 

 “저를 아십니까? 청연 선생님이 맞으신 겁니까?”

 

 

 “한결아 잠시 나가있어라 원범이와 둘이 얘기를 좀 해야겠다.

 그리고 해경이 깨어났는지 보거라.“

 

 

 청연이 한결이라는 덩치 큰 사내에게 말했다.

 

 “네 어르신.”

 

 한결이 끝까지 원범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밖으로 나갔다.

 

 

 “해경이가 살아있습니까?”

 

 한결이 나가자마자 원범이 물었다.

 

 

 “그래 상처가 깊긴 하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을 거야. 원범아 몇 년 전 어릴 때 한번 보고 처음이구나. 그때나 지금이나 아버님을 꼭 닮았어. 근데 어찌 된 일이냐. 응경이와 온다는 얘기를 듣고 기다렸는데 오지 않고 해경이만 왔기에 나는 너희 둘 다 산에서 무슨 변고를 당한 줄 알았어.”

 

 

 청연이 말했다. 원범은 형이 생각나 가슴이 먹먹해졌다.

 

 

 “죽을 뻔 했습니다. 형은 절 살리려가 죽었고요.. 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지금은 산 아래 마을 봉이라는 아이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름도 숨기고 말입니다.”

 

 

 “그랬군.”

 

 

 “해경이가 헤어지기 전 선생님을 찾아가라 했습니다. 선생을 만나면 이 서찰을 전하라고 했어요.”

 

 봉식이 가슴에서 주섬주섬 서찰을 꺼낸다.

 

 서찰을 전해 받아 읽기 시작한 청연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서찰을 다 읽은 청연이 다시 고이 접으며 봉식에게 묻는다.

 

 

 “아버지에게 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느냐?”

 

 

 “하신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엿들은 적은 있지요.”

 

 

 원범은 그날의 일을 떠올렸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6 오라버니 멋있지? 2018 / 1 / 13 313 0 3934   
35 토끼몰이 2018 / 1 / 13 315 0 5419   
34 사면초가 2018 / 1 / 13 306 0 4264   
33 궁 따위 절대 안가! 2018 / 1 / 13 315 0 3805   
32 모두를 위한 헤어짐은 없다. 2018 / 1 / 3 367 0 3485   
31 혼인전야 폭풍전야 2017 / 12 / 28 328 0 3735   
30 간절한 초혼 2017 / 12 / 24 298 0 3868   
29 달이 지다. 2017 / 12 / 24 324 0 3877   
28 네 이름 수화야. 2017 / 12 / 24 318 0 4004   
27 우리가 필요한 것이 왕입니까? 2017 / 12 / 22 300 0 3330   
26 원범아, 궁으로 가자! 2017 / 12 / 16 292 0 4045   
25 그리운 얼굴 2017 / 12 / 16 312 0 2848   
24 반격의 시작 2 2017 / 12 / 16 331 0 4085   
23 반격의 시작 1 2017 / 12 / 16 327 0 3899   
22 흩날리는 첫 입맞춤의 기억 2017 / 12 / 15 330 0 4596   
21 수상한 만석이 2 2017 / 12 / 14 325 0 4462   
20 수상한 만석이 2017 / 12 / 13 335 0 3574   
19 사라지지 않는 흉터 2017 / 12 / 13 321 0 3121   
18 외로운 조선의 지존 2017 / 12 / 12 326 0 3974   
17 허수아비의 꿈 2017 / 12 / 12 321 0 3340   
16 살신성인 이야. 2017 / 12 / 12 309 0 3475   
15 도망치는 원범 2017 / 12 / 12 322 0 2918   
14 달빛만 아는 이야기 2017 / 12 / 12 300 0 2711   
13 만나야 할 인연. 2017 / 12 / 12 300 0 4978   
12 강화도령의 비밀 2017 / 12 / 12 323 0 4136   
11 허수아비 왕 2017 / 12 / 12 318 0 3239   
10 시간아 멈춰라. 2017 / 12 / 12 310 0 3233   
9 효복이와 금석이 2017 / 12 / 12 322 0 4399   
8 강화도령 이원범. 2017 / 12 / 12 313 0 3711   
7 꼭 잡은 작은손. 2017 / 12 / 12 287 0 3553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