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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무사가 아름답다
작가 : 갈릴레오와
작품등록일 : 2017.12.5

여러 왕국들이 자리잡은 혼란의 시대. 특히 사이가 좋지 않은 륜왕국과 융왕국.
평화의 시간도 잠시.혹시라도 모를 융왕국의 국경 침략에 대비해 륜왕국은 각 가문의 남자들에게 징집명령을 내린다.
어느날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오빠.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선유가 남장을 한 채 징집명령에 따르기로 한다

 
9.이상하게 흘러가는 상황
작성일 : 17-12-12 10:32     조회 : 226     추천 : 0     분량 : 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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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학재의 무예장의 다른 한 편.

 

 예상보다 이리가 오지 않자. 그에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던 칠표의 맥이 풀렸다.

 

 보여줄 사람도 없는데 연습해서 뭐해. 쳇.

 

 신경질적으로 목검을 내려놓고 바위 위에 앉았다.

 사실 하성과 남자들의 소동이 있는 와중이라 열심히 하는 자신의 모습이 돋보일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이상.

 연습할 의미가 없었다.

 

 이리 대신은 왜 이렇게 안 오시는 거야. 뭐 보지도 않으면 열심히 할 필요도 없지.

 

 이리의 눈에 띄면 혹여나 어떤 자리도 맡을 수 있다. 지금이야 이리 있지만. 무예만 좀 더 익혀 왕국과의 전투에서 공을 세울 수 있기라도 한다면...

 

 그 이후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어쩌면 귀족들처럼 살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좋은 집과 돈 그리고 어쩌면 아름다운 여인까지 곁에 둘 수 있다.

  생각만으로 마음 한 편이 두근거렸다.

 

 “저기...”

 

 잠시 생각에 잠겼던 칠표 옆으로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누군가 보니 학술이 쭈뼛 다가왔다. 자신처럼 키가 작은 학술은 보아하니 무언가를 부탁하고 싶은 모양이다.

 

 “한 수 가르쳐 줄 수 있나 해서..”

 

  딴 데 알아보라며 손짓하려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성과 후한의 모습이 보였다.

 하성이 열심히 후한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고 있는 모습. 왠지 모르게 기가 차 헛웃음이 나왔다.

 

 자신에게 져 놓고도 저렇게 누군가를 가르쳐주고 있다니.

 

 말은 하지 않아도 이 곳엔 서열이 있다. 그것은 당연 검술의 실력에 따라 나눠진 순위. 누군가가 일부러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무예를 배우는 곳. 사내들만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다.

 지금 과안이 없는 이 곳 무예장. 그럼 자신이 가장 선두가 되어야 하는 분위기다.

 그런데 하성이란 자는 참으로 오지랖도 그렇고 하는 행동마다 무언가 속을 시끄럽게 만드는 종류 중 하나였다.

 

 실력은 없으면서 뭔가 사람만 좋아 그 주변으로 사람을 끌게 하는 인간. 어차피 이리대신도 늦는데..심심하던 차에 잘 됐다.

 

 “좋아. 내 한 수 가르쳐주지. 단 조건이 있는데.”

 

 “그게 뭔데?”

 

 칠표가 턱으로 후한에게 열심히 무언가를 설명하며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하성을 가리켰다.

 

 “하성...이는 왜...?”

 

 “아니. 그 옆.”

 

 “옆?”

 

 학술의 시선이 하성에서 후한에게로 옮겨졌다. 후한은 하성이 시키는 대로 나름 자세를 잡아보며 검술을 익히고 있었다.

 

 “재미가 있어야 뭐든. 안 그래?”

 

 칠표의 의미심장한 차가운 흐릿한 미소가 입가에 흘렀다.

 

 대련을 하라는 건가? 저...신출이랑?..

 

 “내가 신출이랑? 허! 아무리 그래도 신출한테 너무 심한 거 아니야?”

 

 학술은 너무 하다며 피식 같잖다며 미소를 흘렸다.

 

 “그거야 그렇지. 하성이가 문제가 아니라 저 신출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봐야지. 우리가 선배니까.”

 

 “그래 뭐. 그럼 어렵지 않지 그 정도는”

 

 학술에게 검술의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손가락만 까닥이며 가르쳐 주는 칠표.

 무예장은 어느새 칠표가 가르쳐 주는 학술과 하성에게 배우고는 있는 후한에게로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굳이 나누려고 하던 분위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당연히 칠표에게 배우는 학술이 우세하다는 무리와 하성과 후한에게로 모여 있는 무리로 나뉘었다.

 특히 하성과 후한에게 몰려있는 무리는 솔직히 하성보다는 후한에게 더 관심이 갔다.

 먼저 온 선유가 워낙 무예를 익히는 속도가 느려 그 실력이 낮다고는 하지만. 선유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금세 자신들이 하는 무예를 익히는 것에 능숙해 보였던 후한에게 더 호기심이 갔던 터였다.

 

 “힘내시게. 신출!”

 

 “그래.신출! 으샤!”

 

 하성의 빠른 달리기에 관심을 두던 후한. 분위기에 맞춰 무예 연습을 하던 터라.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다.

 

 뭐지..지금 이건...?

 

 무언가 이상한 대련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다.

 

 잠시 후 .

 

 무예장은 양쪽 두 편으로 나눠져 있었다.

 후한과 하성의 뒤편에 있는 사내들과 칠표와 학술의 뒤편으로 있는 사내들로 나뉘어 양 옆으로 가 있었다. 마치 두 편으로 나눠 응원을 하는 분위기였다.

 

 이건 뭐...눈에 띄지 않도록 했는데... 젠장.

 

 후한은 대강 분위기를 맞춰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사실 더 좋은 것은 지금 이리대신과 종각 대신이 오면 좋을 텐데. 어찌된 일인지 두 사람 다 보이지 않았다.

 

 +

 문무학재 이리가 머무는 공간.

 

 “거 참. 그만 먹는다니까 그러네.”

 

 이리가 입 안 가득 홍시를 넣어주는 종각의 손을 잡았다.

 

 “니가 먹는 것만 봐도 내가 다 배가 부르잖아. 자자 아아~”

 

 “됐어! 배부르다니까.!

 

 대체 이 인간이 왜 이러나 갑자기. 뭐라고 만류할 사이도 없이 이리의 입 안 가득 홍시로 가득찼다.

 

 사실 이리가 무예장으로 지금 간다면. 자신의 제자라고 생각하며 키워볼 장유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이고.

 그러면 저 성질에 당장 쫓아낸다 어쩐다 애 앞에서 기를 죽일 게 뻔했다.

 이후 당연히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이 곳에서 당장 나가라는 소리가 또 나올 것이다.

 

 그래 그러고도 남을 놈이야.

 

 “어허. 마음에도 없는 소릴. 나한테는 솔직해도 된다네. 자자~!짠!니가 언제 배가 불러 봤다구 그래.”

 

 종작이 이 번엔 옷 안쪽에 숨겨둔 곶감을 꺼냈다.

 

 “아....진짜..오늘따라 이 녀석 왜 이렇게....자꾸 사람을 ...”

 

 결국 이리가 참지 못하고 종각이 건네준 곶감을 가지고 가 입 안 가득 넣었다.

 

 “훈련을 기다리고 있다고. 오늘 무예연습 해 지기 전까지 하려면.”

 

 “자자자. 이거 먹고 가도 된다네. 이 사람아. 자자 ”

 

 다시 한 건넨 곶감. 결국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옆에 놔둔 차를 한 잔 마셔가며 열심히 먹었다.

 

 “전장에 나가지 전에 기본은 익혀놔야 ..”

 

 “칠성이 있잖아. 자네 아래에서 오래 익히던.”

 

 “칠성이 댁이 애기를 낳는다고. 요즘 칠성이 바빠 몰랐어? 오늘도 못 온다고 하던데..”

 

 “하긴...칠성이가 무예도 잘하고 글도 곧잘 했는데... 다들 먹고 사는 것이 급하니..”

 

 “이게 다 귀족들 배불리려다 이리 된 게 아냐.”

 

 이리가 생각해보니 화가 난다. 입안에 가득 남은 곶감을 가득 넣다 목이 막혔다.

 

 "컥컥컥!!“

 

 “거 천천히 먹어. 누가 보면 자기는 귀족 아닌 줄 알겠네. 너두 귀족이다. 이리야.”

 

 “가난한 귀족이 무슨 귀족이야.됐어. 반쪽 짜리 귀족 따위 다 필요 없다. 어서 가자니까. 녀석들 기다리고 있어.”

 

 종각은 이쯤이면 선유가 왔을 것이다. 생각했다.

 

 +

 

 문무학재 내 무예장.

 

 “헉헉... ”

 

 미친 듯이 뛰어 온 선유와 과안이 드디어 무예장을 도착했다.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던 원근이 반가움에 다급하게 달려왔다.

 

 “아니 왜 이렇게 늦었어요. 아가씨.”

 

 아가씨라니!

 

 선유가 원근의 옆구리를 찔렀다.

 

 “앗!”

 

 원근이 놀라 놀란소리에 후한과 학술의 대결에 기대하던 이들 줄 몇몇이 선유와 함께 있는 과완쪽을 쳐다봤다.

 

 과안이 옆구리를 만지며 어색하게 웃는 원근과 조심 좀 하라며 눈짓으로 이야기하는 선유를 번갈아 보았다.

 

 “하아..너무 급하게 뛰었더니 옆구리가 다 아프네. 하하하.”

 

 괜한 의심을 살까. 자신의 옆구리를 만지며 어색하게 웃는 선유.

 그런 선유의 얼굴이 오히려 해맑아 실없다며 슬쩍 과안이 웃고 말았다.

 

 “어! 과안 왔네!”

 

 “어디.어디?”

 

 “저기 말야.”

 

 모여 있던 남자들. 과안이 왔다는 말에 모두의 관심이 과안 쪽으로 향했다.

 자연스럽게 그 옆에서 뛰어오느라 땀을 흘리고 있는 선유에게도 시선이 쏟아졌다.

 

 “어? 늦출이도 왔네.”

 

 땀을 흘리는 선유가 그들의 시선에 손을 들어 어색하게 웃었다.

 늦출이.. 글은 잘 읽는데 희한하게 무예를 익히는 속도가 느려 문무학재 안의 이들이 선유를 부르는 별명이었다.

 그 옆에 있는 과안. 모습에 모여 있던 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 그럼 혹시 과안이 늦은 것도 늦출이를 가르치려고 그런 건가?”

 

 “그래. 맞아. 늦출이가 매번 배우는 속도가 느려서.”

 

 “아. 그럼 늦출이도 이번 대련에 함께 해 보면 되겠네. 그래.”

 

 무슨 소리야? 대련이라니?

 

 이제 막 도착한 선유와 과안. 이 상황이 뭔지 몰라 당황스러웠다.

 

 다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상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원근 역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긴 과안이 가르친 쪽을 이겨야 진정 이기는 거지.”

 

 “그래 신출은 온지 얼마 안 됐고. 늦출이는 그래도 좀 된 거니. 그래 늦출이랑 하자.”

 

 이건 또 무슨 상황이야?

 

 당황스러운 건 후한도 마찬가지였다. 갑자기 대련을 하라지 않나. 그러다가 자신에게 쏟았던 관심이 뒤늦게 온 선유에게 쏠리고 있었다. 솔직히 자신에게 관심이 사라지자 다행이긴 했다. 그런데... 황당한 표정으로 서 있는 선유를 보니 마음이 조금 불편해졌다.

 

 연습은 무슨. 그나저나 오늘 저 과안이라는 녀석은 오지 못한다고 했는데..

 

 “자자. 다들 이리들 보게.”

 

 칠표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향했다.

 

 과안과의 대결에서 무참하게 졌던 칠표. 이번엔 잠시나마 자신이 가르친 이들이 하는 대련에 자신이 이긴다면 저번의 그 참패가 조금은 무뎌질 것 같았다.

 그런데 저런 신출에게 이긴다면 의미가 없다. 심지어 하성이 가르친 자를 이겨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과안 정도는 되야. 뭔가 구색이 맞을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신출하고의 대련은 내 선배로서 너무하단 생각이 드는데.”

 

 그래. 그래. 그런 건 있지.

 

 다들 칠표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를 했다.

 

 “그래서 말인데. 저~기 있는 늦출이 장유와 요기 신출 이름이 뭐랬더라?”

 

 “수한.....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지?

 

 후한이 담담하게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면서도 칠표의 표정을 살폈다.

 

 눈빛이 맑지 않고. 탐욕이 찬 녀석이군. 흐음.

 

 “그래 수한이. 수한이하고 선양이. 둘이 같은 편은 해야 어느 정도 구색이 맞지 않겠어? 그래도 학술이가 선배인데.”

 

 대체 저 자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당황스럽고 황당한 건 이제 막 온 선유도 마찬가지였다.

 

 오자마자대련이라니. 그것도 신출내기랑 편을 먹으라고? 말이 대련이지 ,.,하아...하여튼 남정네들이란. 붙여놓으면 싸움박질 밖에 할 게 없나. 하아..

 

 “거...무슨 ..갑자기 ”

 

 선유가 분위기를 가볍게 하려고 어색하게 웃으며 손을 저었다.

 

 “거 원래 대련이 갑자기 해야 실력을 알 수 있는 거지. 안 그래? 과안아?”

 

 저 녀석은 아무래도 날 노리고 있군. 어제의 대련의 결과를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었어.

 

 아무래도 과안과 뒤늦게 온 선유가 괜한 먹잇감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리의 신임을 얻고 있던 칠성이 부인이 아이를 낳는 것과 동시에 자주 오지 못하게 되자 칠성의 맡았던 자리를 원하는 눈치였다.

  과안 자신은 그 위치를 전혀 원하지 않았지만 칠표의 생각은 달랐다.

 칠성이야 성실함으로 이리의 신임을 얻었던 바. 어차피 실력 면에서 자신과 과안이 앞서거나 뒤서거나 하는 상황.

 

 태어나기를 이리 밑바닥에서 태어났으니. 이젠 스스로 올라가 봐야 하지 않겠어. 사내가 됐으면 말야.

 

 “나 혼자도 충분합니다.”

 

 후한이 나서자 과안이 눈빛이 묘했다.

 

 “학술이. 너 정도면 저런 신출 하나 이겼다고 해서 성에 차지 않을 텐데. 안 그래?”

 

 과안의 무심한 듯 던지는 말에 학술의 속에서 무언가 꿈틀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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