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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괴물을 삼킨 소녀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7.11.30

제 몸에는 괴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를 기피하죠.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다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질투와 욕망, 살의와 같은 「악의」라는 괴물이 말이죠.
저는 그런 괴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들은 순식간에 다른 누군가를 잡아먹고 사니까요.

은발의 인형처럼 창백한 피부, 평범한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는 자안(紫眼)의 소녀.
백색증(알비노)이자 무당의 손녀인 동시에 몸에 「그것」을 지니고 있는 소녀가 들려주는 조금은 미스터리하고 오싹한 이야기.

 
ep 5. 망각(1)
작성일 : 17-12-12 04:00     조회 : 392     추천 : 1     분량 : 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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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모르세요?”

 

 낯선 여자의 물음에 고개가 절로 갸웃거렸다.

 

 지나가던 길에 한 여자가 나를 붙잡고 아는 척을 했으나 나는 본 적이 없어 모르겠다고 답했다. 내 대답에 여자는 당황스런 표정을 지으며 다시 한 번 말을 걸었다.

 

 “저, 정말 저 모르세요?”

 “절 아세요? 혹시 아는 사람하고 착각하신 거 아닌가요?”

 “……윤상우 씨잖아요.”

 

 여자의 말에 절로 얼굴이 찌푸려졌다.

 

 이 여자가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 거지?

 

 이름도 그렇고 나를 정확히 아는 사람처럼 구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사람하고 착각하는 거 같진 않았다. 그렇다면 분명 아는 사람인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하기야, 기억이 난다고 해도 같은 반이었거나 같은 학년이었다. 라고 말할 정도의 희미한 인맥일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자의 모습은 학창시설 사귀었던 여자 친구였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평범했다.

 

 평균 여성의 키에 평범한 얼굴과 평범한 몸매. 그야말로 평범함 그 자체로 무장되어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 보면 약간은 귀엽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딱 그 정도만 생각할 수 있을 정도. 아무리해도 기억이 안나 이 이상 시간을 끌기도 뭐하고, 계속 붙잡혀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고개 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저는 그쪽의 얼굴 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

 “정말 죄송합니다.”

 

 그 말을 끝으로 놀란 표정의 여자를 뒤로 하고, 그대로 가던 길을 갔다.

 

 그냥 가기에는 왠지 모르게 찝찝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 여자에게 길거리에 계속 붙잡혀 있을 수는 없었다.

 

 마지막에 여자의 말이 귓가에 들린 것도 같았으나 착각이라 여기며 신경 쓰지 않았다.

 

 만약, 그때 내가 그녀를 기억해냈다면…… 모든 게 달라져 있었을까?

 

 *

 

 어둡다.

 

 주변에 어둠이 가득했다.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여긴 어디야?”

 

 주변에 안개가 낀 것처럼 자욱한 무언가가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두 팔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안개를 걷어내던 와중 무언가가 눈에 들어왔다.

 

 “뭐야?”

 

 멀리서 보이는 건 정체를 모를 정도로 검게 칠해진 건물이었다.

 

 컨테이너 박스처럼 네모난 건물은 검은 문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었으나 혹시나 싶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본 것은―.

 

 

 

 

 “으아악!!!!!!”

 

 자지러질 듯한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 뭐야?!”

 

 이곳이 어딘지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봤다.

 

 시야에 하나, 둘 익숙한 물건이 보이자 살짝이나마 안도가 되었다.

 

 “……꿈이었네.”

 

 꿈, 꿈이었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사실에 한숨이 절로 튀어나왔다.

 

 “씨발, 도대체 이게 몇 번째야?!”

 

 며칠째 계속되는 악몽이었다.

 

 들어간 건물 안에서는 누군가가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살려달라고,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오열하는 피해자를 앞에 두고 낄낄거리며 능욕을 일삼고 짓밟은 가해자들.

 

 도와주고 싶어도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능욕당하는 피해자의 모습을 두 눈에 담아야 했다. 피해자의 처참한 모습을 보며 내가 당한 것 마냥 괴로움에 빠져 절규한지도 벌써 며칠 째였다.

 

 “아, 진짜 뭐야…….”

 

 분명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 왜 하필이면 이런 꿈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날부터 시작인 것 같았다.

 

 그래 며칠 전, 동창회에 다녀온 직후부터였다.

 

 *

 

 “상우야, 여기야.”

 

 호프 집 안으로 들어가자 여기라며 손을 흔드는 준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자식, 오랜만이다! 잘 지냈냐?”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준하의 옆에 앉았다.

 

 “나야 잘 지내고 있지.”

 “신혼이라 좋은 가봐? 살이 좀 찐 것 같은데?”

 “엄청 좋다! 맛있는 것을 많이 해줘서 배부르게 살고 있다!”

 “부러운 자식!!”

 

 몇 년 만에 보는 친구였지만, 가장 친했던 친구라 오랜만에 만나도 거리낌 없었다.

 

 “상우 오랜만~”

 “다들 오랜만이야!”

 

 준하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건넨 인사에 간간이 대꾸하며 앞에 놓인 술잔에 술을 따랐다.

 

 “역시, 윤상우 죽지 않았어!”

 

 따라놓은 술을 원샷하자 주변에서 환호성이 들려왔다.

 

 “이 정도야 당연한 거다!”

 

 원래부터 술을 좋아해 따라놓은 술을 단숨에 마시는 건 일도 아니었다. 덕분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내 잔에 술을 따랐고, 그들이 따라주는 술을 계속해서 마셔야 했다.

 

 고등학교 동창회는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더 시끌벅적했다. 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떠들어대는 아이들을 보며 피식 웃음을 짓다 손에 든 맥주를 마시며 주변에 앉은 아이들을 찬찬히 쳐다보았다.

 

 ‘많이들 변했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있었다. 그렇다보니 외모가 전과 다른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는 예뻤다가 못생겨진 아이들도 있었고, 못생겼다 예뻐진 아이들도 적지 않았다.

 

 나머지는 예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상우 넌 어떻게 지내?”

 “나야 다른 녀석들처럼 회사 다니지.”

 “난 또, 저 새끼처럼 백수인 줄 알았지.”

 “백수라서 불만있냐, 새꺄?!”

 “진정들 좀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이들의 물음에 간간이 대꾸하며 술을 마시던 차에, 옆에 있던 진석이 녀석이 어딘가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어? 유라야!”

 

 그가 본 곳으로 고개를 돌리니 한 여성이 우리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긴 생머리에 새하얀 피부, 늘씬한 키를 가진 여성이었는데 이상하게 낯이 익었다. 누구더라? 고개를 갸웃거리다 진석이가 이름을 부른 것을 보고 단번에 떠올렸다.

 

 “자, 잠깐. 설마, 쟤가 그때의 그 민유라?”

 

 내 말을 들은 준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그 민유라. 오랜만에 봤는데도 더 예뻐졌다!”

 “대박!”

 

 그 민유라라니.

 

 남학생들 사이에서 민유라를 모르면 간첩이라 말할 정도로 학교에서 유명한 여자애였다. 이 시대 아이들이 부를 별명은 아니었으나 그 당시 남학생들에게 ‘얼음공주’라고 불리며 여신처럼 떠받들 정도로 외모가 엄청났었다.

 

 아니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나이를 먹은 티가 나기는 했으나 외모와 몸매 하나만큼은 눈이 갈 정도로 빼어나게 좋았으니까.

 

 “유라야,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민유라의 등장으로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다.

 

 “뭐, 잘 지내는 편이야.”

 

 민유라는 퉁명스럽게 대답하며 가방을 옆으로 내려놨다.

 

 여전히 도도한 공주님이시네. 나도 모르게 끌끌 혀를 찼다.

 

 여신 같은 외모와 몸매 덕에 남학생들에게는 인기가 많았으나 차갑고 냉정한 성격이라 고백하는 족족 거절을 했다.

 

 무안을 줄 정도로 단칼에 거절하며 상대를 해주지 않으니 ―가뜩이나 여학생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데― 더욱 밉상으로 낙인찍혔기 때문에 여학생들에게는 전혀 인기가 없었다.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하며 거의 혼자 다니다시피 했었지. 아니, 딱 한 사람하고 친했던 거 같은데…….

 

 그게 누구더라?

 

 “……어?”

 

 생각에 잠기던 사이, 대각선 방향으로 앉은 민유라와 눈이 마주쳤는데, 눈이 마주친 순간 나도 모르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녀는 나를 보는 표정은 무슨 벌레 보는 듯, 경멸에 찬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착각인가 싶었지만 착각이 아닐 정도로 대놓고 혐오감을 드러낸 표정에 기분이 나빠 왔는데 친구 녀석중 하나가 대뜸 내게 귓속말을 건넸다.

 

 “쟤 아직도 친구 일 때문에 너 싫어하나보다.”

 “친구? 누구?”

 “너 기억 안나? 임수연 말이야, 임수연! 너 좋다고 맨날 쫓아다니던 애였잖아.”

 

 ……그런 애가 있었던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내 머리를 지 딴에는 안 아플 정도로 쳤다.

 

 “아! 뭐하는 짓이야?!”

 “기억이 안나? 그러니까 민유라가 널 더 싫어하는 거다!”

 

 아니 이유를 말해줘야 알 것 아냐! 이렇게 무작정 때려놓고서는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미안한데, 진짜 기억 안나! 그리고 걔가 누군데? 여기 있어?”

 “그러고 보니 임수연은 안 왔네? 하긴…… 올수 있을 리가 없겠지.”

 

 대답 대신 주변을 둘러보며 오지 않은 누군가를 찾았다.

 

 “응? 뭔 소리야?”

 “어? 아, 아무것도 아냐~”

 

 뭔데 어색하게 말을 넘겨?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 무슨 소리인지 빨리 말해라?!”

 

 집요하게 캐물으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걸 알았으나 그 녀석은 끝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민유라에게 물어볼 수는 없는 노릇이라 결국 물어보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이 문제를 덮어두고 다른 얘기로 시선이 돌아간 찰나, 민유라가 나를 보며 뭐라 얘기를 했다.

 

 “―자식.”

 

 ‘응?’

 

 뭐라고 한 거지? 주변에 들리는 소음에 묻혀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듣지 못했다.

 

 뭐라 했는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민유라는 내게서 시선을 뗐고 다른 아이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민유라에게서 시선을 뗄 수 있었다.

 

 그녀가 내게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모르겠으나 정확히 그때부터였다.

 

 그때부터 이 이상한 악몽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나를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었다.

 

 *

 

 “아아아아악!!”

 

 또다시 악몽을 꾼 탓에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한 여자를 성폭행하고 있는 가해자.

 

 요번에는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사슬에 온몸이 묶이는 바람에 여자가 있는 곳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하지 마, 하지 말라고! 이 개새끼야!!

 

 온갖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소리쳤음에도 가해자는 내 반응을 아랑곳 하지 않고 온갖 욕을 섞어가며 그녀를 짓밟았다.

 

 씨발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며 어떻게든 사슬을 끊고 저 개새끼에게 달려가려고 발버둥을 치는 찰라, 그가 뒤를 돌아봐 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뭐라 얘기한 순간에 꿈에서 깨어났다.

 

 “씨발, 뭐야 이게?”

 

 그냥 넘어가기에는 찝찝한 꿈이었다.

 

 물이라도 마실까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핸드폰이 밝게 빛나며 준하의 이름이 화면에 찍혔다.

 

 “뭐지?”

 

 이 새벽에 전화를 걸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 싶어 바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준하야 네가 이 새벽에 웬…… 뭐?”

 

 *

 

 동창회에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장례식이라니, 세상 참 엿 같네.

 

 “이게 뭔 경우냐.”

 

 죽은 사람은 같은 반이었던 남자애였다.

 

 예전에는 친하게 지냈지만 전학 간 이후로 만나지 못했던, 연락이 끊어진 탓에 지금껏 만나지 못했다. 동창회에도 나오지 않았었지.

 

 듣자하니 전학가기 전에 큰일을 저질렀다는데…….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택시에서 내려 얼른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유가족에게 인사를 한 후,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자리에 앉아있다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 흡연 구역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죽음의 원인은 추락사였다.

 

 그는 자신의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채로 발견되었다.

 

 유서가 발견되지 않고 난간이 흔들린 것을 보아 담배를 피우려고 베란다 난간에 몸을 기댔고, 갑작스러운 힘에 의해 가뜩이나 낡았던 난간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뜯어지는 바람에 떨어진 것 같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이었다.

 

 이 탓에 정황상 사고사로 처리되었다고.

 

 “이게 대체 뭔 상황이야.”

 

 이런 식으로 소식을 알게 되다니.

 

 한숨을 쉬며 피우던 담배를 옆에 있는 재떨이에 비벼 껐다. 밤에 부는 바람은 한기가 서려 온몸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충분히 바람도 쐤으니 이제 그만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

 

 우연찮게도 입구 쪽에서 민유라하고 같이 장례식장을 나가고 있는 검은 코트의 여자를 보게 되었다. 꽤 친해 보이는데 민유라의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가?

 

 그런데 저 여자, 분명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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