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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무사가 아름답다
작가 : 갈릴레오와
작품등록일 : 2017.12.5

여러 왕국들이 자리잡은 혼란의 시대. 특히 사이가 좋지 않은 륜왕국과 융왕국.
평화의 시간도 잠시.혹시라도 모를 융왕국의 국경 침략에 대비해 륜왕국은 각 가문의 남자들에게 징집명령을 내린다.
어느날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오빠.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선유가 남장을 한 채 징집명령에 따르기로 한다

 
8. 내가 한 수 가르쳐 주지
작성일 : 17-12-11 11:02     조회 : 210     추천 : 0     분량 : 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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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저 어린아이가 이대로 저들에게 끌려간다면...분명.. 귀족가문의 노비가 될지도 몰라.

 

 선유는 주먹이 살짝 쥐었다. 어떤 삶일지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웠다.

 

 눈을 희번덕거리며 쳐다보는 을숙의 시선에 다들 움찔하며 뒤로 물러섰다. 여인 혼자의 힘으로 버텨내기 힘들어 보였다.

 

 어떻게든 해봐야.....선유는 옆에 있던 돌멩이 하나를 집어 들었다. 나름대로 한 쪽 눈을 감아서 을숙에게 조준을 했다.

 

 제발 근처라도 맞아라..

 

 선유가 던지 돌멩이. 결국 을숙의 머리위로 떨어졌다.

 

 “앗!”

 

 을숙이 자신의 머리를 잡자. 옆에 있던 하인 2명이 놀라 을숙을 살폈다.

 

 “괜찮으세요?”

 

 “어? 피나나? 지금 여기 피나는 거 맞지!?!! ”

 

 이때다. 선유가 얼른 뛰어가 덩그러니 서 있는 의은의 손을 붙잡았다. 그대로 달려가는 선유.

 

 “어서!!”

 

 그제야 예주가 선유가 왜 그러는지 알겠다. 아이를 업고 뒤따라 뛰기 시작했다.

 

 “어!!!! 잡아!!! 저기 도망가는 것들!! 어서!!”

 

 을숙이 손짓을 하며 소리를 지르자. 그제야 을숙을 살피던 하인 2명이 도망가는 여인과. 선유와 아이를 뒤를 쫓아왔다.

 시장의 상인들이 어떤 분위기 인지 간파했다.

 모르는 척 일부러 몸으로 길을 막자 밀어버리는 하인2명. 달리는 선유의 손을 잡은 의은이 숨이 찬지 뛰는 속도가 점차 느려졌다. 뒤 따라 오던 예주 역시 아이를 뒤에 업고 있던 터라 속도가 나지 않았다.

 

 잡힐 듯 가까워진 거리.

 

 한 편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시선 하나. 바로 과안이었다.

 주위를 보더니 말리기 위해 걸어둔 줄에 걸어둔 호박이 걸린 상점이 보였다.

 그대로 화살을 겨누어보았다.

 

 아..검이 더 편한데.. 한 번에 맞을래나...?

 

 하지만 이런 위치에서는 검보다는 활이 더 빠르다. 최대한 조심해서 호박들이 걸린 줄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그대로 떨어진 호박들. 갑자기 떨어진 커다란 호박들에 놀란 하인 2명이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변 상인들이 어서 여자와 선유와 아이를 가게 안으로 숨겼다.

 

 잠시 후 쫓아온 을숙. 어서 일어나라며 넘어진 하인들을 거칠게 일으키며 다시 예주와 의은 그리고 선유를 쫓으며 사라졌다.

 

 “거..갔나보네.”

 

 숨겨준 상인들이 괜찮다며 일어나도 된다며 손짓했다.

 

 “고..맙습니다.”

 

 예주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자. 옆에 있던 의은도 같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헤헤헤..고맙긴요.”

 

 선유가 땀을 닦아내며 의은의 머리를 귀엽게 흩트렸다.

 

 “잘 달리던데?”

 

 선유의 칭찬에 의은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나저나 도망가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진짜. 산삼을 어디서 얻으라는 거야.”

 

 숨겨준 상인들이 선유에게 물을 건네며 한탄을 이어갔다.

 

 “내 말이요. 저번엔 진가 대신. 이번엔 육가 대신. 뭐. 따지고 보면 육가대신 댁이 원인이지. 육가 대신 댁에서 저러니 더 귀족들이 공물을 가져오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아냐.”

 

 상인의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속이 상해 목소리가 높아졌다.

 

 “육...가라 하면 육은..대신댁 말입니까?”

 

 선유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렇지. 젊은 총각이 잘 아네. 이번에 왕비 간택 되려고 비단이며 산삼까지. 도대체 왕궁에 갖다 바치려고 가지고 오라는 게 뭐가 그리 많은지. 살 수 가 있어야지.”

 

 “아...그럼 이번에 산삼도..”

 

 “이쪽 새댁. 혼자서 애 키우는데 공납이 다 뭐야. 산삼 그걸 어떻게 대누. 돈으로 대신 대는데 이렇게 장사도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라고. 다 우리 같은 농민들 다 노비가 되라 이 말이 아닌가 말이야. 논 밭 다 뺏고. 이게 다 귀족들 때문이야. ”

 

 “쉿! 누가 듣겠어.”

 

 옆에 있던 남자 상인이 주위를 살피며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아니 내가 틀린 말 했나...귀족들이 다 문제야. 망하고 못살아도...뭐..우리처럼 이리 당하지는..흡흡.”

 

 도저히 안 되겠다. 남자 상인의 여자 상인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퉷"

 

 여자가 분에 겨운지 자신의 입을 막은 남자의 손을 물었다.

 

 “드럽게.. 진짜.”

 

 선유의 마음이 무거워졌다. 뭐라 말을 하지 못하고 담담하게 아이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고맙습니다.”

 

 “아..아니요..아닙니다.”

 

 정신이 없어 감사도 표하지 못했네.

 

 예주의 인사에 화답을 하면서도 선유의 마음이 편치 않았다.

 

 아..늦었다.

 

 우선은 서둘러 문무학재를 가지위해 나서는 선유의 뒤를 사람들의 이야기가 계속 들려왔다.

 

 “그나저나 오늘은 도망갔지만. 산삼으로 공납을 하던지.. 아니면 돈을 내야 하는데 돈도 없으니..어째...”

 

 무거워진 마음의 선유가 서둘러 뛰어가려고 했지만 이미 힘을 다 쏟은 뒤라 속도가 나지 않았다.

 

 “어이!”

 

 선유가 가려는데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잠시 움찔 걸음을 멈췄다.

 

 설마..아까 그 놈들인가?

 

 “이쪽길이 더 빨라.”

 

 선유가 움찔하며 놀라 돌아보니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고 있는 이는 과안이었다.

 

 “어?!”

 

 저 사내는. 문무학재에서 뛰어난 검술을 보인자다. 다행이다.

 

 긴장이 풀려 한 숨을 길게 내 쉬었다.

 “땅 꺼지겠네. 그나저나 이러고 있으면 더 늦겠는데?”

 

 “아...”

 

 선유가 먼저 앞서가는 과안의 뒤를 따라 집들이 뒤편과 산의 경계로 난 조그만 길을 따라 서둘러 갔다.

 

 +

 

 “괜찮아?”

 

 과안이 앞서가다 돌아보니 숨이 차서 헉헉 이면서도 손을 저어보이는 선유.

 

 “괜...괜찮아..”

 

 전혀 안 괜찮아 보이는데. 문무학재에 들어올 때부터 무예가 눈에 띄게 약해보이더니.

 

 그러면서도 좀 전의 여자와 아이를 구하는 모습을 보니 그에 비해 겁은 없어보였다.

 나름 의협심도 있어 보이긴 했는데...체력이 영... 형편없어 보였다.

 

 “서두르지 않으면 이리대신께서 아마 쫓아내..”

 

 “말..걸지 말고...어서..어서 가자니까...자꾸 왜..말을...걸...어..헉헉.”

 

 +

 문무학재 안.

 

 원근이 어찌할 바를 몰라 고개를 빼서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선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늦거나 혹여나 빠진다면 이리대신은 분명 제대로 하지 못할 거면 그만두라 할 게 뻔했다.

 

 “아직 안 왔어?”

 

 "어...그러게 아직...?!!!!"

 

 놀라 돌아보자 어느새 왔는지 원근의 어깨 뒤로 종각이 그가 보는 같은 곳을 여유롭게 내다보았다.

 

 "종...각...대..신..그게 그러니까....아가씨..아니 장유가 오늘 일이 있어서. 늦어도 꼭 온다고 했으니. 종각 대신께서 이리대신께 말씀만 잘 해주시면.."

 

 “이리 대신은 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이게 필요하지. 걘. 머리가 아니라 이거거든.”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뭐 여튼 도와주시겠다는 말이겠지?

 

 “감사합니다. 종각대신.”

 

 원근은 그런 종각이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딘가 모르게 궁금했다. 무예를 익히는 속도가 느려 매번 혼이 나고.

 결국 이 곳에 쫓겨날지도 모를 선유를 어딘지 모르게 그가 돕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그런데 말입니다. 종각대신.”

 

 왜 묻느냐는 종각의 눈빛.

 

 “장...유에게 어찌 이리 도움을 주시는지..”

 

 이 곳에서 배우는 이에게는 모두 같은 입장. 또한 훈련을 위한 효율성을 위해 신분의 차이는 접어두라는 이리의 말에 따라 원근도 그 규칙을 따르고 있었다.

 

 “왜? ”

 

 “예? 아니...전 그저 감사해서...”

 

 “도움이라고 하기엔....좀 그렇긴 한데.. 사실 내가 알아봤거든.”

 

 알아봤다고? 뭘 알아본 거지? 여자인...걸 안건가? 아가씨가.

 

 “예? 뭐...뭐뭐..뭘..말입니까?”

 

 당황한 원근의 모습에 종각이 천천히 손가락을 앞으로 폈다. 그리고는 천천히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

 

 힉! 뭐야 가..가슴...가슴이라면.. 여자인 걸 안건가?!!

 

 “여기. 여기가 바로 알아차렸지.”

 

 “여..기..여기라하면... ”

 

 이대로 설마. 아가씨는 쫓겨다는 것. 이대로 차라리 솔직하게 털어 놓는 게 선유나 자신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했다.

 

 그래. 이리 대신보다는 종각대신이 더 말이 통할 수 있어.

 

 “사실은...”

 

 “가슴이 딱 알아차렸지. 나의 제자라고.”

 

 “예?”

 

 놀라는 원근을 보자. 피식. 눈치 채지 못하게 웃던 종각.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던 손가락이 자신의 머리를 가리켰다.

 

 “나처럼 머리는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형국이라.”

 

 하아...난 또...

 

 원근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종각은 문무학재에서 자신이 글을 가르쳐 줄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제법 머리가 있는 이들을 찾아내 그 후 문무학재에 찾아올 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게 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장유한테 웬만하면 무예를 잘 익히지 못하더라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고 해. 머리가 있으니까. 그걸로 익히면 되니까. 아...늦겠다. 난 그만 먼저 가 보마. 이리가 알아차리기 전에 얼른 가봐야 겠다.”

 

 종각이 옷자락을 날리며 서둘러 이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꼭 어딜 떠날 사람처럼 그러시네... 그나저나 아가씨는 대체 언제 오시는 거야...아휴..가슴 졸여 미치겠네...."

 

 원근이 속이 타들어 갔다.

 

 +

 

 검술을 익히기 위해 목검을 든 남자들의 모습. 제법 몸이 좋은 사람들은 윗옷을 미리 벗고 연습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 중 이리에게 무예를 먼저 익힌 자들은 온지 얼마오지 않은 이들에게 자세를 바로 잡아주며 가르쳐주고 있었다.

 목검을 든 채. 연습을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는 후한. 신분은 중요하지 않다.

  혹시라도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있을까. 남자들을 보는 후한의 시선이 사뭇 진지하고 날카로웠다.

 

 그 자만한 녀석은 없군..

 

 보고 있으니 과안의 실력이 더욱 머릿속에 남겨졌다.

 

 “헤헤헤.”

 

 너무 신나게 웃는 웃음소리에 자연스럽게 후한의 시선이 옮겨졌다.

  장난처럼 가지고 있던 사과 하나. 누군가 던지더니 다른 이가 받는다.

 장난을 이어가던 이들 결국 마지막에 하성이 사과를 받았다.

  다시 뺏으려고 하성에게 달려가자. 그 순간 달려가는 하성. 그의 속도가 마치 동물처럼 빨랐다.

 

 “야. 하성이한테 주면 어떡해. 저놈 다리 완전 짐승의 다리야. 날개가 달린 것 달리는 거 몰라.”

 

 “헤헤헤헤.”

 

 하성의 속도는 말처럼 빨랐다.

 

 빠르다.... 마치 바람을 타고 가는 것 같았다. 결국 자신을 쫓아오던 남자들이 하나 둘씩 나가 기운이 빠져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래도 하성은 그 속도가 늦춰지지 않았다.

 

 “헤헤헤헤... ”

 

 웃으며 시원하게 사과를 한 입 베어 먹으려다 후한과 눈이 마주쳤다.

 

 저자는 검술보다 발의 빠르기가 더 뛰어나군.

 

 자신을 보고도 시선을 피하지 않는 후한이 이상한지. 다시 하성이 뛰어왔다. 말 그대로 눈 깜짝 할 사이 후한 앞에 서자.

 그가 놀라 살짝 입이 벌어졌다.

 

 “어이 신출.”

 

 하성이 후한의 어깨를 툭 쳤다. 자신이 무언가 가르쳐 줄 수 있는 우쭐한 느낌이 들어 어깨를 쫙 폈다.

 제일 늦게 이 곳에 온 후한을 그는 신출내기라는 의미로 신출이라 불렀다.

 

 “좋아 내가 한 수 가르쳐주지. 신출에게.”

 

 허. 성격하나 단순하군.

 

 하성은 문무학재 사람들 앞에서 칠성과의 대련에서 무참하게 진 사실을 벌써 잊어버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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