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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당신은 나의 전부 입니다.
작가 : 포르테
작품등록일 : 2017.11.2

Usted es todo para mi-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
첫 눈에 반한 남자 이시윤, 그런 그를 닮아가는 한지율 두 남녀의 쉽지 않은 사랑이야기.

메일 주소- jace0572@naver.com

 
39. 시간이 될까?
작성일 : 17-12-10 18:39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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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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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율은 마지막 시험까지 모두 마치고 학교 언덕 위의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 도착하자, 이미 지아가 그녀가 좋아하는 커피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지율아~! 여기야 여기!”

 

 지아가 그녀를 보며 반갑게 손 흔들자, 지율도 손 인사를 하며 테이블로 향했다.

 

 “벌써 내 것도 시켜줬네? 고마워~”

 

 “너는 25살인데 아직도 20살 때 먹던 카라멜 마끼야또가 좋아?”

 

 달콤한 카라멜 시럽이 많이 들어간 카라멜 마끼야또는 지율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였다.

 늘 항상 즐겨 먹지만, 과제 할 때나 시험기간에는 더 많이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움.

 지율은 초콜릿이나 다른 단 것은 잘 찾지는 않았지만, 유독 이 커피 만큼은 달게 마셨다.

 조금은 씁쓸한 맛을 즐기는 지아는 지율의 커피를 한 번씩 맛볼 때마다 단 맛에 눈을 감으며 너

 무 달다는 표정을 짓고는 했다.

 

 “단 건 이거 하나 뿐인걸 알면서 그래?”

 

 “그래도 너무 달게 마셔… 시럽 추가로 먹잖아.”

 

 “안 그럼 뭔가 살짝 부족해, 특히 시험기간 때는 이게 정말 딱 이야. 커피로 수혈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

 

 대학에 막 입학 하고 나서 과제와 시험에 치이면서 따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었던 지율은 아무 생각 없이 이 커피를 구입하고 맛 본 다음부터는 오로지 이 커피만 찾았다.

 커피의 맛에 카라멜 시럽. 쓴 맛에 달달한, 정말 딱 좋은 궁합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학교 생활을 하면서 시럽을 추가해보기도 하고 조금 덜어보기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시럽의 양을 알게 된 뒤부터는 그렇게 주문해서 마시고 있었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평소의 두 배 가량의 시럽을 추가해서 마시고는 했다.

 

 “그래, 마지막 시험은 어땠어 잘 봤어? 교양 과목 이였잖아.”

 

 지아의 물음에 지율은 표정을 밝게 지으며 말했다.

 

 “당연하지! 교양과목 이번에 A+도 가능 할 것 같아. 너는?”

 

 “나도 물론 잘 봤지!”

 

 “그럼 오늘부터 우리는…!”

 

 “시험도 끝! 방학 시작이지! 아 정말 학교가 이번 방학만 지나면 끝이네?”

 

 대학 생활의 끝임을 지아가 말하자, 듣는 지율도 말한 지아도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시험이 끝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가벼웠다.

 

 “시험도 끝났겠다, 너는 오늘 데이트 가겠네?”

 

 지아의 물음에 지율은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니, 요즘 연말이라 그 사람 바빠. 호텔이잖아. 지금이 가장 바쁠 시기야 크리스마스랑 연말이 겹치니까 쉬지도 못하는 것 같더라.”

 

 “아아… 그럼 자주 못 만나겠네?”

 

 “요즘은 그렇지 뭐, 하지만 그 사람이 열심히 일 하는 모습을 보면 멋있기도 해. 아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한번 연락이라도 해보지 그래,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물어 봐주는 건 좋아하실 거야.”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

 

 지율은 핸드폰을 바라보며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지아의 말에 힘입어 그에게 전화를 했다.

 시간도 마침 점심시간이니 그가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걸기 시작했다.

 신호음이 얼마 가지 않고 쾌활함이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우리 공주님 점심은 먹었나?”]

 

 가끔씩 전화를 하면 시윤은 지율에게 ‘공주님’이라고 불러줄 때가 있었다.

 시윤이 그렇게 부를 때 처음에는 민망했지만 어느새 그렇게 불러주는 것 조차 기쁘게 느껴졌다.

 그가 얼마나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지를 느껴지는 말 이였다.

 

 [“먹었어요, 시윤씨는?”]

 

 [“지금 먹고 있어, 맛있는 걸로 먹었어?”]

 

 그가 다정하게 묻자, 지율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대답하면서도 수줍게 미소 짓는 지율의 모습에 지아는 옆에서 그녀를 놀렸다.

 

 “어? 우리 지율이 얼굴이 빨갛네~”

 

 “지아야 쉿..쉿..!”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을 놀리는 지아에게 지율은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자꾸만 조용히 하라고 하자 전화기 사이로 그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지아씨랑 같이 있어?”]

 

 [“응, 같이 있어요. 이따가 혹시 시간 괜찮으면 저녁 같이 먹을 수 있나 하고 전화 해봤지.”]

 

 지율이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냐는 말에 시윤은 ‘음’이라는 짧은 소리를 뱉으며 오늘은 불가능 할 것 같다고 하자 지율은 내심 섭섭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 지율의 표정을 보기라도 했는지 시윤은 바로 내일 저녁은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떠냐고 묻자, 지율도 좋다고 대답했다.

 

 비록 오늘은 아니지만 내일 시간이 괜찮을 것 같다는 그의 말에 지율이 얼굴이 더 밝아지자, 그 모습을 본 지아는 저녁 데이트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며 속으로 마치 제 일처럼 기뻐했다.

 지아의 기억 속의 지율은 늘 밝던 친구였다. 그런 친구가 첫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어딘지 모르게 많이 어두워졌다.

 물론 원래 수줍어하는 모습이 있는 친구였지만 그래도 지율만의 밝은 분위기가 있었는데, 연우와 헤어지고 나서부터 어딘지 모르게 많이 없어진 분위기였다.

 

 그 이유를 몰랐을 때는 지아는 늘 몇 번씩 묻고 싶었다.

 

 어떻게 헤어졌길래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힘들어 하는지. 언젠가 한 번 물어봤을 때는 지율은 말을 하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뚝뚝 흘리고는 했다. 그리고 했던 대답은 ‘악몽을 꿔서 힘들어서 그런가 봐.’ 라는 대답만 반복했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악몽이라고 하는 말에 더 이상은 지아도 물을 수가 없어 한번씩 악몽을 꾸고 우울해하는 지율의 옆을 그저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있어줬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처음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던 어두운 면의 모습이 어느 순간부터 시윤을 만나고서 점차 없어져갔다.

 그렇게 스스로를 찾아가는 지율의 모습을 보며 지아는 놀리기는 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기뻤다.

 

 [“내일 그럼 지아씨랑 같이 오는 건 어때?”]

 

 [“괜찮아?”]

 

 [“전에 같이 식사하기로 약속 했었잖아.”]

 

 [“그렇게 챙겨주면 고맙지.”]

 

 [“네 친구니까 그 정도는 당연한 거야.”]

 

 한마디한마디, 지율을 생각하는 그의 말이 너무 고마웠다.

 약속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지율의 친구이기 때문에 자신이 잘 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주는 사람. 시윤은 사람들이 잊기 쉬운 그 당연한 부분을 놓치지 않게 잊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 이였다. 지율이 시윤에게 정말 마음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부분은 이런 부분 이였다.

 

 [“그럼 내일 봐, 우리가 회사 앞으로 갈게.”]

 

 [“저녁 챙겨먹고 이따 퇴근 할 때 전화 할게.”]

 

 퇴근 하면서 전화한다고 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율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와 통화하는 내용이 마치 부부 같다는 상상을 했다.

 부부 같다는 상상이 생각보다 달콤한 상상이 되었다. 어쩌면 결혼을 빨리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 이였다.

 

 그의 말에 지율이 대답이 없자 재차 말하니 그제서야 지율이 알겠다고 대답하자 그가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오늘 보기로 한 거 맞지?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아니, 오늘은 바쁘다고 안된데.”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 보여?”

 

 “내일 저녁에 보자고 했거든, 오늘 아니여도 볼 수 있으니까 괜히 좋네.”

 

 “오오, 한지율이 이런 면이 있었나?”

 

 지율의 모습에 감탄하는 지아에게 지율은 자신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 하고 새삼 놀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깔깔 거리며 대화하고 있자, 한 남자가 다가왔다.

 

 “예쁜 아가씨 둘 합석 해도 괜찮을까요?”

 

 두 사람은 남자의 얼굴을 올려다 보더니 반가운 표정을 띄며 말했다.

 

 “하진 선배~”

 

 “선배 오셨어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지율이 자리를 옆으로 살짝 비키자, 하진이 그 자리에 합석했다.

 

 “시험은 잘 봤어? 둘 다?”

 

 “저희 둘이야 잘 봤죠~ 선배도 물론 잘 보셨겠죠?”

 

 “당연하지, 이래 보여도 내가 강의를 빼먹고 다닌 적은 없잖아?”

 

 하진이 머리를 유쾌하게 넘기며 말하자,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대학에 들어와 줄곧 세 사람은 같이 공부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제법 친한 사이였다.

 다만 지율과 지아는 학교와 집으로 다니는 타입이면 하진은 두 사람에 비해 놀기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시윤의 친척이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그냥 놀면서 머리도 좋은 선배 정도로 인식했는데 시윤의 친척이라는 것과 유학을 다녀왔다는 것을 알면서부터는 하진이 생각보다 더 머리가 좋았다는 것을 알자 사람이 다시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하진 특유의 유쾌함은 여전했다.

 

 언제나 지율과 지아에게는 유쾌하고 즐거운 선배, 남자를 그렇게 멀리하는 지율이 유일하게 가까이 하고 따르는 선배였다.

 

 “자 시험도 끝났고, 마지막 방학이 시작 되었는데 너희는 뭐하면서 보내려고?”

 

 “아직 정하지는 않았는데, 내일은 시윤씨랑 밥 먹기로 했어요.”

 

 “오오, 두 사람 아직도 열애구나? 부럽다 부러워~ 지아는?”

 

 “저는 아직 생각 중이에요.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봐요~ 당장 내일은 뭐하죠?”

 

 지아의 말을 듣고 있던 지율은 지아에게 아까 시윤과 통화했던 내용이 생각나 그녀에게 물었다.

 

 “아, 지아야 혹시 내일 시간 괜찮아?”

 

 “응? 시간이야 괜찮지~ 왜?”

 

 “시윤씨가 셋이 밥 한번 먹자고 했잖아, 그래서 말인데 같이 먹으러 가자고 시윤씨가 내일 같이 오라고 하던데? 나도 너 같이 가면 좋고.”

 

 지율의 제안에 지아는 두 사람을 생각해서 거절 할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지율이 제의 하는 것을 보니 괜찮을 것 같아 승낙하기로 했다.

 

 “정말? 그럼 나야 좋지~”

 

 “셋 이만? 그런 게 어디 있어? 나도 같이 가. 아마 괜찮을 거야. 짝도 맞고.”

 

 “저야 괜찮은데… 지아랑 시윤씨는…”

 

 “시윤이 녀석은 괜찮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거야. 오라고도 했었고 지아 너는 어때?”

 

 “네? 저도 상관 없긴 한데 정말 시윤씨는 괜찮으실지…”

 

 “괜찮아 괜찮아, 내가 미리 전화 해둘게 두 사람 부담 되지 않게.”

 

 하진이 자신 있게 말하자 지율과 지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했다.

 두 사람이 긍정의 표시를 보이자 하진은 일어나면서 다시 한번 말했다.

 

 “나만 두고 가면 안돼. 알았지?”

 

 자신을 두고 가면 안 된다는 말과 함께 하진은 바람처럼 사라졌다.

 하진이 사라지자 지아는 지율에게 다시 한번 물어봤다.

 

 “나도 가는 거 조금 고민했는데… 두 사람 만나는 날인데 정말 괜찮겠어?”

 

 지아가 걱정스러워 하자 지율은 괜찮다며 오히려 짝도 맞고 나쁘지 않다고 말하자 지아는 안도하며 지율에게 최근 들어 생긴 고민거리가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고민? 뭐길래 그렇게 한숨을 쉬어?”

 

 “나, 조금 심각해…”

 

 심각한 표정을 짓는 지아를 보며 지율은 조금 불안했다. 언제나 고민거리도 항상 웃으며 해결하던 친구가 한숨을 쉬어가며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녀의 말을 진지하게 듣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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