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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난세, 그리고 약속
작가 : 어둠속의빛
작품등록일 : 2017.10.30

"그때의 약속, 그런 말 따위 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지금 나와 당신은 적, 나의 주인을 위해 나는 당신을 칠 것입니다."
어지러운 천하, 혼돈 속에서 맺어진 약속. 서초 제일의 명장과 한나라의 대장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난세, 그리고 약속 》20. 패왕의 귀환
작성일 : 17-12-10 17:04     조회 : 266     추천 : 0     분량 : 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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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우의 귀환, 이 소식은 아무도 몰랐다. 항우와 가장 먼저 맞붙게 되는 위치인 노현에 주둔한 번쾌도, 그 번쾌를 지원하기 위해 호릉에 주둔한 해연도. 그리고 팽성을 함락하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 유방과 여러 제후들도, 심지어 대장군 한신과 장량, 진평도 몰랐다. 그 정도로 항우의 귀환은 은밀하고도 신속하였다.

  제나라를 떠난지 이틀 후에 맞이한 밤, 어둠이 사방을 뒤덮은 시각에 항우의 서초군은 마침내 노현에 다다랐다. 그는 먼저 항장에게 명을 내렸다.

 

  "너는 5백 군사를 이끌고 노현 인근에서 얼쩡거리도록 하여라. 놈들은 아마 너를 쫒아내려고 토벌군을 내보낼 터인 즉, 그때 과인이 대군을 일으켜 단숨에 놈들을 쓸어버리고 노현까지 수복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패왕!"

 

  명령을 내린 항우는 항장의 위치가 잘 보이는 언덕 뒤쪽에 몸을 숨겼고 항장은 5백 경병을 이끌고 번쾌가 주둔한 노현 성으로 나아갔다. 그들이 얼쩡거리며 모습을 드러내자 보초를 서고 있던 병사들이 이를 번쾌에게 보고하였다.

 

  "장군, 적으로 보이는 무리가 성 인근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규모가 얼마나 되더냐?"

  "어두워서 잘은 파악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수백은 되어 보였습니다."

  "허면 항우가 척후병을 보낸 모양이구나. 즉시 군사를 내어 놈들을 쫒아버려라."

  "예 장군!"

 

  곧이어 성문이 열리고 한군 1천여명이 몰려나와 서초군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항장은 놀란 척,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니 한군은 그들을 멀리 쫒아버리기 위해 추격을 시작 하였다. 그러나 이를 기다린 항우는 철극을 움켜쥐고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지금이다! 전군은 과인을 따라 노현으로 진격한다!"

  "패왕을 따르라! 전군 진격!!"

 

  항우의 3만 군사가 노도처럼 달려가 항장을 구하고 공격을 시작하자 그들을 추격한 1천 한군은 범을 발견한 토끼마냥 소스라치게 놀라며 꽁무니를 내빼었다. 항우는 그런 그들을 낙엽쓸듯 쓸어버리며 노현에 이르렀다. 추격병을 내보내어 성문을 열어놓고 있던 한군은 항우가 오는 것을 보자 놀라 급히 성문을 닫으려고 하였지만 천하의 명마, 오추마에 탄 항우는 그들이 성문을 닫기도 전에 말과 함께 뛰어올라 닫기는 도개교를 뛰어 넘어 성문을 돌파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덤벼드는 수비병들을 모조리 도륙하고는 스스로의 힘으로 성문을 열어 젖혔다. 그러자 성 밖에 있던 서초군 3만이 일제히 밀물처럼 성내로 진입하였다.

 

  "장군!! 항우가 왔습니다! 항우입니다!!"

  "그게 무슨 소리냐? 놈이 땅에서 솟았느냐?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척후병으로 보인 그 병사들이 사실은 우리를 유인한 미끼였습니다. 우리 추격병이 성 밖으로 나가기 무섭게 항우가 들어왔습니다!"

  "......!!"

 

  놀란 번쾌는 즉시 자신의 도끼를 움켜쥐고 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성은 말 그대로 생지옥 그 자체, 한군은 곳곳에서 토끼 몰리듯 몰리며 죽어나갔고 서초군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한군을 사냥하였다.

 

  "당황하지마라! 대열을 정비하여 반격하라! 나 번쾌가 왔다!!"

 

  그는 자신을 발견하고 덤벼드는 적들을 베어버리며 소리쳤다. 그의 등장에 한군은 그나마 사기를 되찾고 여러 곳으로 모여 반격을 시작하였지만 이미 성의 절반은 서초의 군사들이 장악한 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쾌는 전황을 뒤집기 위해 병사들을 이끌고 적을 공격하였지만 그의 앞에 용저가 나타났다.

 

  "네 이놈 번쾌! 우리 패왕께서 이미 성 안으로 들어오셨거늘 네 어찌 아직도 항복하지 않고 있느냐!"

  "닥쳐라! 항우가 이곳에 왔다면 마땅히 그 목을 베어 우리 대왕께 바칠 것이다."

  "하하하!! 한낱 장돌뱅이의 개에 불과한 네가 우리 패왕을 어쩌고 어째? 꿈이 너무 크구나."

  "잔소리 마라! 네놈이 장수라면 입이 아니라 칼로 나를 상대하라!"

  "오냐! 각오해라!!"

 

  용저와 번쾌는 각기 군사를 이끌고 서로를 향해 돌진하였다. 그 무렵, 항장은 5천의 군사를 이끌고 서문을 장악하였고 환초 역시 5천 군사를 이끌고 동문을 장악하였으며 항우는 본대를 이끌고 남은 한군을 쥐잡듯이 잡아 죽이고 있었다. 전황이 크게 기울어졌다는 것을 병사들의 보고를 통해 알게 된 번쾌는 어쩔 수 없이 팽성을 향해 퇴각을 감행하였으나 그 조차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는 보고가 다시 전해졌다.

 

  "팽성으로 가는 길은 이미 적들이 겹겹이 가로막아 끊겼습니다."

  "안되겠다. 호릉으로 가자. 거기서 해연과 합류한다."

  "알겠습니다."

 

  그는 간신히 패잔병 2천을 수습하여 호릉을 향해 달아났다. 그리고 그 역시 호릉으로 가는 길목에 배치된 척후들에게 목격되어 항우에게 전해졌다. 애초에 항우는 그를 호릉으로 몰기 위해 그쪽엔 척후병만 보냈던 것이다.

 

  "지금부터 호릉으로 간다. 그 개백정놈의 뒤를 바싹 추격할 것이다. 다들 고단하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라!"

 

  왕인 항우가 앞장서서 싸우는데 어찌 병사들이 몸을 아끼겠는가? 그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대답하고는 호릉을 향해 달렸다. 오래지 않아 저 멀리서 달아나는 한나라의 패잔병들이 보이자 서초군은 뛰는 속도를 배로 올리며 맹렬하게 추격하였다. 그나마 남아 있던 패잔병 중 절반이 죽자 어지간한 번쾌도 숨이 턱 막히지 않을 수 없었다. 당황하여 병사들을 돌보지도 못하고 자기 한몸을 구하기 위해 말 등에 착 달라 붙어 빠르게 달아나니 장수인 번쾌가 그 모양이 되자 남은 병사들은 어쩔 수 없이 항복하였고 항우는 그들을 거둬들였다.

 

  "다들 멈춰라. 이만하면 되었다."

 

  호릉으로 가던 항우는 돌연 병사들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는 말머리를 돌렸다.

 

  "지금부터 팽성의 옆에 위치한 소성으로 간다."

 

  지금껏 호릉으로 가던 병사들을 갑자기 소성으로 돌리자 장수들은 의아해하며 그에게 물었다.

 

  "패왕, 호릉을 놓고 소성으로 간다면 반드시 우리 뒤가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호릉을 정리한 후에 소성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과인이 바라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니 더 묻지 말고 과인을 따르라."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며 항우는 소성을 향해 군사를 몰았다. 장수들은 의아해 하였지만 항우의 결정에 따라 소성으로 방향을 잡아 움직였다.

  그 무렵, 간신히 제 한몸만 건진 번쾌가 호릉에 도착하였다.

 

  "번 장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항우가 불시에 기습을 가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소. 지금 군사를 이끌고 이쪽으로 오는 중이오. 급히 병사들에게 비상을 내리고 성 밖에 세우시오. 그렇지 않으면 이곳도 안전치 못할 것이오!"

 

  그 말에 놀란 해연은 비상령을 내려 수비태세를 갖추었다. 하지만 온다는 항우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이상함을 느낀 그는 척후병을 밖으로 내보내었다. 해가 중천에 걸렸을 무렵, 마침내 해연은 항우의 위치와 그가 이끌고 온 군세를 알 수 있었다.

 

  "항우의 군세는 3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지금 소성을 향해 남하하고 있는데 오늘 밤이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해연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 되었고 번쾌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졌다.

 

  "3만? 고작 3만이라고? 어이가 없군. 그 정도의 군세로 우리에게 덤벼든 것인가?"

  "......."

  "그리고 우리를 그냥 두고 소성으로 남하한다? 이놈이 우리를 허수아비로 보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럴 수 있는가. 전군은 즉시 항우를 뒤쫒는다. 번 장군도 이번 싸움에 사력을 다하여 지난 실수를 만회하시구려."

  "알겠소. 내 반드시 놈들을 통쾌하게 무찔러 이 치욕과 부끄러움을 씻겠소!"

 

  해연과 번쾌는 수백의 수비병만 남겨놓고 전병력을 일으켜 항우의 뒤를 쫒았다. 그런데 그것이 항우의 유인책일줄 어찌 알았으랴. 한군이 소성까지 50리 지점에 도착하였을 무렵, 해질녘이 되자 서쪽에서 서초군 한갈래가 나타나 한군의 옆구리를 쳤다. 해연과 번쾌는 그들을 쫒아버리기 위해 맹렬하게 싸웠으나 일각의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동쪽에서 용저가 이끄는 수천의 병사가 나타나 공격해왔다. 그러자 그들은 군을 나누어 맞섰으나 이번엔 정면에서 환초가 이끄는 1만의 군사가 나타났다. 그때서야 무언가 불길함을 느낀 그들은 급히 말머리를 돌려 달아나려는데 바로 그들의 후방에 서초패왕의 깃발과 함께 항우가 나타났다.

 

  "이놈 해연, 번쾌야! 과인이 예 있거늘 아직도 항복할 생각이 들지 않느냐?!"

  "하.... 항우!!"

 

  종소리와도 같은 목소리에 모든 한의 병사들은 기겁을 하였다. 오직 번쾌와 해연만이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병사들에게 말하였다.

 

  "당황하지 마라. 침착해라!"

  "소성으로 간다. 전군은 사력을 다해 싸우라!"

 

  그들은 항우를 상대하지 않고 말머리를 돌려 후방을 포위한 환초의 군사들을 공격하였다. 그러자 항우는 그들을 비웃으며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저들을 봐라! 과인을 보니 꽁지빠지게 달아나려고 하는구나. 장수란 놈들이 저 모양이니 어찌 우리가 이기지 못하겠는가!"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쳐라! 한놈도 살려보내지 마라! 전군은 과인을 따르라!!"

 

  그렇게 말하며 항우는 직접 병사들을 휘몰아 그들을 향해 돌격하였다. 사방이 포위된 한군은 곳곳에서 죽어나갔고 번쾌와 해연은 필사적으로 싸워 간신히 한갈래 군사를 건져 소성으로 가는 길을 뚫는데 성공하였다. 그러자 항우는 항장에게 남은 잔당들을 처리하게 하고 자신은 달아나는 둘을 맹렬히 추격하였다.

 

  "적장은 어디로 달아나느냐!! 장돌뱅이 놈의 부하 장수들은 전부 겁쟁이들이냐?!!"

  "대장이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마라!! 당장 돌아서라!!"

 

  달아나는 한군을 향해 서초군은 비웃으며 악착같이 쫒았다. 그러자 도저히 항우의 추격을 뿌리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해연은 번쾌를 돌아보며 말했다.

 

  "장군은 어서 소성으로 가 관영 장군에게 이 사실을 알리시오. 이대로 몰린다면 소성마저 위험하고 소성이 떨어진다면 팽성에 계신 우리 대왕의 안위조차 안전하지 못하도."

  "허면 장군은?"

  "나는 이곳에서 항우와 죽기로 싸워 시간을 벌겠소. 그러니 장군은 그 사이 소성으로 가시오!"

  "......."

 

  그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었다. 항우는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터, 그럼 누구 하나는 남아서 그 추격을 늦춰야한다. 번쾌 역시 그것을 알기에 이를 악 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해연은 눈빛으로 고마움을 나타낸 후, 결연한 표정으로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내 병사들은 나를 따르라! 이곳에서 항우를 막을 것이다!!"

 

  남정에서부터 그를 따른 병사들 중 마지막까지 남은 1천 병사들이 몸을 돌려 추격해오는 서초군을 향해 달려들었다. 해연은 그들의 선두에 서서 칼을 뽑아 들고 덤벼드는 적을 베고 또 베었다. 죽기를 각오한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이라 하였던가? 그 무시무시한 기세에 맹렬하게 타오르던 서초군의 기세가 일순 꺾였다.

  병사들이 주춤하자 항우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저 하찮은 애송이가 과인의 앞에서 재주를 뽐내는구나. 공자 앞에서 문자를 쓰는 꼴이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로다. 다들 물러서라. 저놈은 과인이 상대하마."

 

  항우는 자랑하는 보검 중 하나인 초천검을 뽑아 들고 해연을 향해 다가갔다. 결사의 각오를 다진 한군도 그 기백에 움츠러들지 않을 수 없었고 해연도 막상 항우를 마주하자 오금이 저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달아날 수도 없는 노릇, 그는 남은 힘을 모두 짜내어 항우와 맞섰다.

 

  "과인을 앞에 두고도 달아나지 않은 점은 칭찬해주마. 하지만 아쉽게도 네놈의 명줄은 여기까지로구나."

  "닥쳐라. 스스로 내 앞에 나타나다니. 오늘 네놈의 목을 벨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늘에 감사한다."

  "그 실력으로 가당키나 할 것 같으냐? 어디 한번 해 보거라. 네가 내 털끝하나 다치게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나도 궁금하구나."

  "각오해라!!"

 

  해연은 온 힘을 다해 일격필살의 각오로 항우를 향해 자신의 칼을 휘둘렀다. 하지만 항우는 그런 그를 비웃으며 슬쩍 슬쩍 몸을 피하기만 할 뿐, 칼을 휘둘러 받아치지 않았다. 약이 바싹 오른 그는 고함을 치며 칼을 휘둘렀지만 어림도 없었다. 그들을 둘러싼 서초군은 해연을 비웃었고 한군의 기세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것을 노리고 항우는 일부러 해연을 단칼에 죽이지 않은 것이다. 이윽고 양 군의 기세가 확연히 차이를 보이자 마침내 항우는 칼을 고쳐쥐고는 덤벼드는 해연을 향해 정면으로 맞섰다.

 

  "항우!! 피하지 말고 받아라!!"

  "오냐, 오너라. 과인이 상대해주마."

 

  해연의 칼이 허공을 가르자 항우의 초천검이 그 칼을 쳐냈다. 그러자 그 칼은 두동강이 나며 허공으로 튕겨져 날아갔고 항우는 그의 옷깃을 잡아 자신에게 끌어당기며 칼을 쑤셔박았다.

 

  "컥!!!"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그야말로 전광석화, 항우가 마음을 다잡자마자 해연은 죽음을 맞은 것이다. 이로써 한군의 사기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사의 각오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그들은 창칼을 내던지며 달아났는데 항우는 달아나는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곳에 군영을 세우고 끼니를 해결하였다.

 

  "내일이다. 내일 우리는 소성으로 진격한다. 그러니 오늘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라. 내일 우리는 정신없이 싸워야 할 것이다."

  "예 패왕!!"

 

  항우가 제나라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한나라의 용장 해연이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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