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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오늘 밤, 보름달이 뜬다
작가 : 인사이
작품등록일 : 2017.12.3

시간을 거스르는 그녀의 좌충우돌 로맨스!
10년 전 풋풋한 연하남은 지금의 톱 스타 배우.
같은 사람인데 양다리 걸친 기분은 왜인가요?
뒤틀린 시간 속에서 피어난 첫사랑은 10년의 시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

 
9. 두 번째 타임슬립 - 시간을 달리는 보름
작성일 : 17-12-09 12:29     조회 : 256     추천 : 1     분량 : 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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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두 번째 타임슬립 - 시간을 달리는 보름

 

 #버스카드 #분실물 #시간여행 #추억

 2주 전 스페이스 무비 근처에서 주웠어요.

 주인을 찾습니다.

 

 보름달 교통카드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하늘에서 똑 떨어졌다면 모를까 주운 물건엔 원래의 주인이 있을 게 분명하다.

 눈 딱 감고 모르는 척하고 싶지만,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마음이 불편했다.

 평범한 교통카드였다면 진작에 유실물센터에 맡겼을 것이다.

 고민 끝에 SNS를 통해 주인을 찾아보기로 했다.

 사진과 태그를 보면 원래 주인은 금방 알아보겠지.

 

 팔로잉도 팔로워도 숫자가 미미한 보름의 스타그램엔 5분이 지나도 하트 숫자는 달랑 세 개.

 두 시간이 지나도

 

 meejooR94- 회수권도 아니고 시간여행 태그는 좀 오버다.

 

 라는 미주의 댓글 하나가 달렸을 뿐이다.

 

 그런데 며칠 뒤 알쏭달쏭한 댓글이 하나 달렸다.

 

 yester123 - 괜찮아요. 맘 놓고 다녀와요.

 

 아이디는 비공개 계정이다.

 혹시 주인? 하고 물었지만, 답은 없었다.

 ‘맘 놓고 다녀와요.’란 글에 보름은 왠지 시간여행에 대한 허락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

 

 특별할 것 없이 느릿하게 흘러가던 시간은 점점 탄력을 받아 빠르게 지나갔다.

 단체 관람객의 영화표를 발급하고 안내를 하던 보름은 또다시 아랫배 통증을 느꼈다.

 

 마법이 시작되려나 보다.

 어느새 한 달이 지나 있었다.

 심장이 쿵쿵쿵쿵 속도를 높여 달리기 시작했다.

 

 **

 

 “무슨 좋은 일 있어요?”

 

 후식으로 나온 커피를 마시며 문혁이 물었다.

 

 며칠 전 문혁은 저녁을 사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지 뭐.’ 하고 무심코 답장했는데 문혁은 바로 다음 날 스파게티 전문점을 예약했다며 날짜를 알려주었다.

 

 하필 문혁과 저녁 약속을 한 날에 마법의 그 날이 시작됐다.

 갑자기 취소할 수 없어 함께 저녁을 먹고 난 뒤였다.

 

 “요즘 항상 기분이 좋아 보여요.”

 

 “그래 보여?”

 

 “네. 흥이 넘치는 게 뭔가 굉장히 신나 보이는데 혹시 나 몰래 남친 생긴 건 아니죠?”

 

 “남친은 무슨. 여행 준비로 바빠.”

 

 “여행 가요? 어디로?”

 

 10년 뒤로 시간여행 간다.

 

 사실대로 말해줄 수는 없고, 보름이 실없이 웃으며 둘러댔다.

 

 “나중에. 나중에 말할 수 있게 되면 말해줄게.”

 

 방긋방긋 웃는 보름을 문혁이 물끄러미 바라보다 물었다.

 

 “혹시 ‘시간을 달리는 소녀’ 봤어요?”

 

 -켁켁

 

 빨대로 빨아올리던 아이스커피가 그만 목에 걸리고 말았다.

 하필 타임슬립 소재의 에니메이션 얘기를.

 

 “으응. 봤지. 당연히. ‘늑대 아이’도 재밌게 봤고.”

 

 “역시 누나도 애니메이션 좋아하는구나. 괜히 만화 캐릭터 같은 게 아니었네.”

 

 “누가 만화 캐릭터 같은데?”

 

 또 발끈하는 걸 보니 누가 만화 속 등장인물 같은지 아는 것 같다.

 초승달 눈을 하고 가만히 보름을 바라보던 문혁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오늘따라 밝은 문혁이 유난히 말이 많다.

 맞장구쳐주며 대화를 이어갔지만, 보름은 마음 한구석이 조마조마해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마법이 곧 시작할 거 같아 불안했다.

 

 결국, 보름이 귀가를 서두르는 바람에 이야기는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식당 앞에서 잘 가라는 인사를 건네고 급하게 돌아서는데 문혁이 갑자기 보름을 불러 세웠다.

 

 “누나!”

 

 얘가 오늘 왜 이러나.

 누나가 오늘 좀 멀리 가야 해서 바쁘단 말이다.

 

 “응. 왜, 뭐!”

 

 재촉하듯 발을 동동 구르는 보름에게 작은 쇼핑백을 내밀었다.

 보름은 쇼핑백을 낚아채듯 받아갔다.

 

 “이거 나 주려는 거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고맙다~ 누나가 마음이 급해서. 미안. 나중에 얘기해.”

 

 다급하게 말하고 뛰어가 버리는 바람에 문혁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맘먹고 진지한 분위기 좀 잡으려 했더니 안 도와주네.

 

 허망한 표정으로 서 있는 문혁을 뒤로하고 보름은 버스 정류장을 향해 힘차게 달려갔다.

 

 **

 

 보름은 곧장 집으로 가지 못하고 골목 어귀를 어슬렁거렸다.

 처음 과거로 건너왔을 때의 날짜 차이가 기억났다.

 

 주말이라면 엄마가 집에 있을 거야.

 돌아가기 전 여기가 며칠이었더라?

 날짜 확인 좀 잘 해둘걸.

 다이어리라도 하나 챙겨야겠다.

 

 첫 번째 타임슬립 땐 1월 15일에서 1월 6일로 넘어왔었다.

 이번 타임슬립은 2월 14일.

 전처럼 9일의 차이가 난다면 이곳 날짜는 2월 5일 일 것이다.

 

 날짜를 가늠하던 보름은 오늘이 밸런타인데이란 것을 깨달았다.

 보름은 문혁에게서 받아 온 쇼핑백을 들어 올려 노려보듯이 바라봤다.

 

 에이 설마.

 

 초콜릿은 아닐 거로 생각하면서도 문혁이 평소와 달랐다는 게 수상쩍다.

 갑자기 저녁을 사준 것도, 평소보다 말이 많았던 것도 무엇보다 할 말을 못 하고 머뭇거리던 모습이 문혁답지 않았다.

 

 혹시 이거 진짜 초콜릿인가?

 놀려먹으려고 또 장난치려는 건가?

 

 “초승 누나?!”

 

 갑자기 저 멀리서 초승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트레이닝 바지에 손을 찔러 넣고 천천히 걸어오는 혁이었다.

 

 “혁아아~!”

 

 한 달 만에 보는 혁이 반가워 머릿속 문혁은 금방 잊혔다.

 보름은 커다란 가방을 메고 뒤뚱거리며 혁에게 달려갔다.

 

 혁은 피아노 연습에 영 집중이 안 돼 산책하던 중이었다.

 

 혁은 초승 누나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난 뒤 괜스레 마음이 허전했다.

 손가락이 좀처럼 맘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느니 몸을 움직이는 게 낫겠단 생각에 집 밖으로 나왔다.

 터벅터벅 걷다 보니 어느새 골목 끝에 와 있었다.

 

 집을 향해 돌아서려던 때 초승이 보였다.

 다시 못 볼 거처럼 요란하게 인사를 하고 갔던 초승 누나다.

 

 반가운 마음에 큰 소리로 불렀지만 몇 시간 만에 이상한 차림을 하고 나타나 제게 달려오는 게 당황스러워 혁은 몇 발짝 뒤로 물러났다.

 

 “뭐, 뭐에요? 그 꼴은?”

 

 혁의 말에 보름은 오늘 출근할 때 입었던 자신의 옷을 내려다봤다.

 

 “왜? 오늘은 스키니 진 안 입었는데?”

 

 루즈 핏 니트 원피스에 레깅스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다.

 헤링본 롱 코트에 목도리를 두르고 어깨엔 아주 커다란 숄더백을 멘 모습을 훑어 내리며 혁이 눈썹을 꿈틀거렸다.

 

 사준 옷들은 어쩌고 어디서 저런 옷을 찾아 입었을까.

 

 “.....산에 간다면서요?”

 

 “응. 갔다 왔어.”

 

 보름이 해맑게 웃으며 대답했다.

 

 “벌써요?”

 

 “아 맞다 오늘 며칠이야?”

 

 역시 정상은 아니었구나.

 

 혁은 앞머리를 뒤로 넘겨 훤히 드러난 보름의 이마를 짚었다.

 볼도 발갛고, 들 떠 있는게 어디 아픈 거 아닌가?

 

 “나 산에 가고 며칠이나 지났어?”

 

 아쭈. 이 점쟁이가 자꾸.

 뜨악한 표정을 짓던 혁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신병이에요? 나랑 헤어진 지 다섯 시간 밖에 안 지났어요.”

 

 혁의 대답에 보름은 안도했다.

 그 날은 평일이었으니 엄마는 집에 없겠구나.

 

 “뒷산 약수터에 갔다 왔어요? 10년 뒤에나 볼 거처럼 말해놓고 수행 다섯 시간 만에 하산이라니.”

 

 보름은 딱히 변명거리를 찾지 못하고 먼 곳을 바라보며 걸었다.

 당장 다이어리 하나 사서 날짜 정리해놔야지.

 혁이 보름의 뒤통수를 노려보며 뒤따랐다.

 

 “왜 자꾸 따라와?”

 

 “집 가는 방향이잖아요. 우리 집이 어딘지도 잊었어요?”

 

 아, 우리 동네 안쪽에 있었지.

 

 -콜록콜록.

 

 보름은 괜히 마른기침하며 걸었다.

 혁은 뒤를 따르면서 엉뚱해도 지나치게 엉뚱한 거 아닌가 걱정을 했다.

 보기엔 멀쩡하게 생겼는데…….

 자기 발에 자기가 걸리며 걷고 있는 이 어리바리 점쟁이가 점점 안쓰러워진다.

 

 머리 뒤가 따갑다.

 뒤통수를 의식하며 걷던 보름이 집 앞에서 화들짝 놀라 걸음을 멈췄다.

 집 앞에서 도순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아빠의 모습이 보였다.

 지방에서 일하던 아빠가 올라온 모양이다.

 보름은 알아보지도 못할 아빠에게 들킬까 봐 갑자기 몸을 반대로 돌렸다.

 

 “어어….”

 

 급하게 몸을 돌린 보름은 뒤따르던 혁에게 그대로 안겨버렸다.

 눈이 휘둥그레진 혁이 얼떨결에 품 안에 들어온 보름을 감싸 안았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쿵쾅쿵쾅.

 

 누구의 것인지 모를 울림이 마주 안은 둘 사이를 오갔다.

 

 밤하늘엔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동그란 달이 조심스레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

 

 “어디 가요?”

 

 가던 방향에서 반대쪽으로 걷는 보름을 쫓으며 혁이 물었다.

 

 “찜질방.”

 

 “평일엔 지낼 데 있다더니 찜질방에서 지냈어요?”

 

 “아니! 사정이 생겼어.”

 

 혁에게 안겼던 게 무안했던지 목소리가 퉁명스럽다.

 혁이 태연히 다시 물었다.

 

 “그렇게 입고 찜질방에 가려고요?”

 

 “내가 어때서?”

 

 혁이 갑자기 앞서 걷던 보름을 가로막고 섰다.

 혁은 가만히 보름의 차림새를 위아래로 훑었다.

 그리곤 보름의 어깨에 멘 가방을 뺐어 들었다.

 

 “왜 이래? 뭐 하는 거야?”

 

 저런 괴상한 차림으로 찜질방에 가게 할 수는 없지.

 

 “우리 집으로 가요.”

 

 불쌍한 이웃을 모른 척하면 안 되는 것이다.

 어차피 주말엔 오는데 오늘 하루 더 재워주는 게 대수겠는가.

 

 ***

 

 주간에 일하는 도우미 아줌마에게는 아주 먼 사촌 누나라고 소개했다.

 혁의 집으로 오면서 둘은 외국에 나갔던 사촌 누나가 잠시 들린 거로 입을 맞췄다.

 혁이 누군가를 데려와 재운 적이 한 번도 없었던 터라 놀라워하던 아줌마는 별다른 의심을 하진 않았다.

 

 혁의 집에서 주말마다 사용하던 방에 들어간 보름은 바로 침대에 털썩 쓰러졌다.

 아무도 모르는 이 비밀스러운 여행이 피곤하단 생각을 처음 했다.

 하품을 연신 해대던 보름은 그대로 눈을 감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퉁명스럽지만 친절한 혁을 만난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하면서….

 

 다음 날 아침.

 

 “으허억!”

 

 거실에서 감은 머리를 탈탈 털고 있는 보름을 보고 혁이 비명 같은 소리를 질렀다.

 

 “왜 그렇게 놀래? 머리 말리는 여자 처음 봐?”

 

 평소보다 두 배로 커진 눈을 하고 혁이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무…. 무슨 머리가 하루 만에 그렇게 빨리 자라요?”

 

 한 달 동안 눈을 덮도록 자란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며 보름이 씨익 웃었다.

 

 “ 점쟁이 아니고 무슨 도사라도 돼요?”

 

 “알아서 모셔라~”

 

 앞으로 잘 골려줄 테니.

 혁의 놀란 토끼 눈을 보니 어제 느꼈던 피곤이 싹 사라지는 거 같다.

 

 **

 

 오후에 서둘러 나갔던 보름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거실로 들어섰다.

 

 “뭐가 또 잘못되셨나요?”

 

 혁의 공손한 말투에 보름은 큭큭 웃었다.

 갑자기 길어진 앞머리를 보고 나니 점술가가 좀 무서워졌나 보다.

 잠시 큭큭 웃던 보름의 표정은 곧 심각해졌다.

 

 “어디서 큰돈 못 구하나?

 

 한숨 쉬듯 보름이 혼잣말을 내뱉었다.

 

 “갑자기 왜 돈이 필요해요?”

 

 “지낸 데가 없어져서….”

 

 아빠의 등장에 불안했던 보름은 병원에 찾아갔었다.

 엄마를 만나고 들어온 참이다.

 

 지방에서 올라온 남편 때문에 간호하는 일이 수월해졌다고 좋아하는 엄마를 보며 보름은 쓴웃음을 지어야 했다.

 

 아빠의 눈까지 피해가며 집에서 지낼 수는 없을 것이다.

 아……. 이제 어디서 지낸담?

 

 “누나 실력이면 금방 돈 버는 거 아니에요?”

 

 “당장 집 구할 돈을 갑자기 어떻게 버냐?”

 

 “갑자기 집이 왜 사라졌어요?”

 

 “뭐……. 그렇게 됐어. 휴~”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려면 한 달은 있어야 한다.

 그동안 찜질방에서 보내는 건 아무래도 불편하겠지?

 지갑은 갖고 왔지만 넉넉하게 돈을 챙겨 온 것도 아니다.

 

 대책 없이 타임슬립 해버린 게 후회가 됐다.

 다시 어젯밤처럼 피곤이 몰려왔다.

 

 “저기…. 초승 누나?”

 

 가만히 앉아서 덩달아 고민에 빠졌던 혁이 보름을 조심스레 불렀다.

 

 “왜?”

 

 “우리 집에서 일하는 건 어때요?”

 

 “...... 여기서 점집이라도 차리라고?”

 

 “아니. 그건 절대 안 되고요.”

 

 정색하던 혁이 천천히 말을 이었다.

 “아줌마가 곧 그만 둔다고 해서 새로운 아줌마 구하고 있거든요. 여기서 지내면서 집안 일 좀 해주면 될 거 같아서요.”

 

 혁의 말에 보름의 눈이 갑자기 초롱초롱해졌다.

 

 혁은 앞머리 사건 이후로 보름이 점술가가 확실하다 믿게 되었다.

 

 하지만 점술가라도 여자 혼자 찜질방에서 지내는 게 할 순 없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용한 점쟁이라 해도 이 여자는 좀 불안하다.

 마침 도우미 아줌마를 구하던 중이었으니 음식 솜씨도 좋은 초승과 같이 지내는 게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었다.

 

 그녀와 함께 지낸다면 이 커다랗기만 한 집도 쓸쓸하지만은 않을 거 같았다.

 어제 자신의 품에 안겼던 것이 생각나 잠시 망설였지만, 설마 이 엉뚱한 점쟁이랑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하겠는가.

 

 만세라도 부를 것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환호하는 보름을 보며 혁도 활짝 웃었다.

 

 그렇게 해서 보름은 서문눌의 고딩 시절 입주 가사 도우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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