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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장 사랑스러운 해시태그
작가 : 정서유
작품등록일 : 2017.11.16

소문난 SNS 중독자, 백설희!

비싸서 사지도 못 할 가방을
SNS에 올려 제 가방인 척 하거나,
매 끼니 마다 핫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게
바로 설희의 일상이다.

그녀의 앞에 SNS 극혐자, 성진욱이 나타나고
설희는 서서히 진욱과 사랑에 빠지며
SNS 밖 세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12화, 럽스타그램
작성일 : 17-12-08 12:13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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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하는 설희에

 오히려 더 당황한 동호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민망한 듯 말했다.

 

 “현금…. 안 받나?”

 

 설희가 그런 동호를 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골라요, 가방.

 그런 룰은 없으니까.”

 

 설희의 말에 동호가

 설희의 눈치를 보다가 헛기침을 하며

 가방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심지어 수표도 아니야….”

 

 설희는 아직까지도 그런 동호가 신기한지

 동호의 옆을 따르며 조용히 혼잣말했다.

 

 “어? 이거 예쁘다.”

 

 동호는 가방을 둘러본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빨간 숄더백 하나를 집어 들었다.

 

 그리곤 설희를 향해

 백을 보여주며 밝게 물었다.

 

 “어때요?”

 

 동호의 물음에 설희는 재빨리

 루이비찌 직원 모드로 돌아와

 동호에게 친절히 말했다.

 

 “50대 어머님들께 참 인기가 좋은 백이에요.

 작아 보이지만 열어보면 은근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고.

 색깔도 한 눈에 튀는 게

 스페셜해 보이죠?”

 

 설희의 말에 가방을 보며 잠시

 고개를 끄덕끄덕하던 동호가

 가방을 바로 설희에게 건네며

 해맑게 말했다.

 

 “주세요, 그럼 이거.”

 

 하지만 눈 깜짝할 새

 가방을 골라 자신에게 건네는 동호에

 정작 당황한 건 설희였다.

 

 “네?”

 

 “주시라구요, 이거.”

 

 동호는 그런 설희를 보며

 순박한 표정으로 다시 한 번 말했다.

 

 “더…. 안 둘러 보시구요?”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고,

 색깔도 스페셜 하다면서요.

 이것만큼 더 좋은 게 없겠네.”

 

 “네, 뭐….”

 

 자신이 했던 말을 그대로 읊으며

 흡족해하는 동호를 보곤

 설희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 쪽으로 오세요.”

 

 설희가 백을 들고 카운터 쪽으로 걸어가면

 동호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런 설희의 뒤를 따랐다.

 

 설희가 자신의 뒤에 따라오는 동호를 느끼며

 동호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혼잣말했다.

 

 “사람이 모자란 거야, 순박한 거야?”

 

 *

 진욱의 진료실 안,

 진욱은 흰 가운을 벗고

 자신의 수트 마이를 입으며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때 누군가

 진욱의 진료실 문을 두드렸다.

 

 “들어오세요.”

 

 문 쪽을 본 진욱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러자 진욱의 내과에서 일하는

 간호사 유리가 몸 라인이 다 드러나는

 타이트한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진욱의 진료실 안으로 들어왔다.

 

 진욱이 그런 유리의 심상치 않은 복장을

 불편한 시선으로 보면,

 유리가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다.

 

 “쌤, 오늘도 바쁘세요?”

 

 진욱이 그런 유리의 시선을 외면하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네, 약속 있네요. 오늘도.”

 

 “아무리 그래도 저랑 저녁 먹을 시간이

 하루도 없을까.”

 

 유리가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진욱의 진료실 안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으며 말했다.

 

 서서 자신의 마이 옷깃을 정리하던 진욱이

 부러 제 다리를 뽐내듯 앉아있는 유리를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내려다보며 말했다.

 

 “제가 방금 약속 있다고 안 했나요?”

 

 “하셨어요.”

 

 유리가 그런 진욱을 올려다보며

 태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약속 미루시면 안 돼요?

 매번 번번이 거절 하셨잖아,

 내 식사 제안.”

 

 뻔뻔하게 말하는 유리를

 무덤덤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던 진욱이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듯 깊은 한숨을 내쉬며

 유리를 향해 말했다.

 

 “거절 좀 하면 안 됩니까?

 유리 씨 식사 제안?”

 

 단도직입적인 진욱의 말에

 유리가 당황한 표정으로 진욱을 쳐다봤다.

 

 “네?”

 

 “저한테 유리 씨랑 밥을 먹어야 할

  의무가 있냐구요.”

 

 “그, 그런 건 아니지만….”

 

 진욱의 말에 수치스러움을 느낀 유리가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하지만 진욱은 그동안 참았던 것이 폭발한 듯

 냉정하게 말을 이었다.

 

 “솔직히 저 유리 씨가 매번 저한테

 ‘밥 먹자, 카페 가자’ 하시는 거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이에

 딱 잘라 거절하기도 죄송하구요.”

 

 진욱의 말에 유리의 얼굴이

 점점 빨갛게 달아올랐다.

 

 “무슨 의도로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 너무 과도한 관심

 가지지 말아주세요.”

 

 진욱이 그 말과 함께

 진료실에서 나가려는 듯

 자신의 가방을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복장으로 저 찾아와

 없는 시간 내달라고 하시면,

 저 유리 씨와 함께 일하는 거

 재고해볼 수밖에 없어요.”

 

 진욱의 냉정한 말에 유리가

 자존심 상한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제발 제가 힘든 결정 내리지 않을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

 

 하지만 진욱은 아랑곳 않고

 그 한 마디만 남긴 채

 진료실 밖으로 나갔다.

 

 

 *

 

 “무슨 일입니까?”

 

 진료실에서의 일로 예민해진 진욱이

 자신의 차, 조수석에 탄 설희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

 

 설희가 그런 진욱을 어이없게 쳐다보며

 참 정 없다는 투로 말했다.

 

 “저 차에 탄 지 1분도 안 됐거든요?

 숨 좀 고르고 얘기하면 안 돼요?”

 

 설희의 말에 진욱이

 민망해진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시든가.”

 

 설희가 그런 진욱을 유심히 보다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오늘 유독 저기압 같네.

 무슨 일 있었어요?”

 

 설희의 호의적인 물음에

 진욱이 심기 불편해진 표정으로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언제부터 우리가

 기분 살피는 사이였습니까?”

 

 진욱의 냉정한 말에 기분이 상한 설희가

 미간에 주름을 지은 채

 입을 꾹 다물었다.

 

 진욱도 생각 없이 내뱉은 자신의 말에

 ‘아차’ 싶어 수습하듯 말했다.

 

 “미안해요, 지금 좀 예민해서.”

 

 하지만 여전히 기분이 풀리지 않은 설희는

 묵묵히 창밖만 내다보며 아무 말 하지 않았다.

 

 

 *

 

 “먼저 들어가 있어요,

 주차 하고 갈게요.”

 

 진욱의 차가 스시집 앞에 도착하면,

 진욱이 조수석에 앉은 설희에게 말했다.

 

 진욱의 말을 들은 설희가

 아무 말 없이 차에서 내려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스시집 안으로 들어갔다.

 

 자리를 잡고 먼저 테이블 앞에 앉은 설희가

 여전히 빈정 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정신을 차리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혼잣말했다.

 

 “속 좁게 삐질 때가 아냐, 백설희.”

 

 설희의 표정은 어느새

 승부욕과 패기에 불타고 있었다.

 

 “지금 넌 성진욱을 꼬시러 온 거라고!

 금수저에 의사에 잘생기기까지 한 완벽한 남자,

 성진욱!”

 

 설희가 스스로 세뇌하듯

 단호한 말투로 되새기며 말했다.

 

 “나한테 푹 빠지기만 해,

 내가 그 고약한 성질까지

 뿌리 뽑아버릴 테니까.”

 

 설희가 분한 듯 주먹 쥔 손을 부들부들 떨며

 심호흡으로 마인드 컨트롤 했다.

 

 그 때, 주차를 마친 진욱이

 스시 집으로 들어왔다.

 

 그런 진욱을 발견한 설희가

 황급히 표정을 풀며 사근사근한 미소로

 진욱을 맞았다.

 

 “여기요, 진욱 씨.”

 

 손까지 들며 반갑게 맞아주는 설희에

 이질감을 느낀 진욱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설희의 맞은편에 앉았다.

 

 “그새 약이라도 먹었어요?

 표정이 왜 그래?”

 

 진욱의 말에 애써

 밝은 표정을 짓던 설희의 입 꼬리가

 경련이 일며 씰룩댔다.

 

 “약이라뇨….

 그냥 같이 맛있는 스시 먹을 생각하니까

 좋아서 그러죠.”

 

 하지만 설희는 억지로 빈정 상한 티를 숨기며

 다시 한 번 다정다감하게 말했다.

 

 “평소대로 해요, 적응 안 되니까.”

 

 진욱은 그런 설희의 노력에도

 기어코 산통을 깨며 말했다.

 

 설희가 점점 한계가 오는 것을 참으며

 이를 악문 채 애써 웃으며 말했다.

 

 “그동안 내가 너무 우악스러웠나?

 저 원래 이런데….”

 

 “입에 침이나 바르구요.”

 

 설희의 말에 진욱이

 두 번 생각해 볼 것도 없다는 듯 말했다.

 

 그 말에 결국 설희의 표정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굳어졌다.

 

 하지만 진욱은 그런 설희를 아랑곳 않고

 메뉴판을 열며 말했다.

 

 “배고픈데 얼른 밥이나 시킵시다.

 저번에 보니까 여기 참치가 괜찮던데.”

 

 메뉴판을 유심히 내려다보는 진욱의 얼굴을

 설희가 얄밉다는 표정으로 째려보다가

 남몰래 콱 진욱의 머리를 쥐어박는 시늉을 했다.

 

 

 *

 

 “그래서 하려던 말이 뭡니까?”

 

 “네?”

 

 스시를 오물거리며 자신에게 묻는 진욱에

 당황한 설희가 반사적으로 반문했다.

 

 “저희 엄마에 대해서 할 말,

 있다고 했잖습니까.”

 

 진욱의 말에 설희가

 눈동자를 굴리며 자신 없게 대답했다.

 

 “아…. 그랬죠.”

 

 그런 설희를 보던 진욱이

 설마 하는 표정으로 물었다.

 

 “거짓말이었습니까?”

 

 “거짓말이라뇨!”

 

 설희가 흥분해 소리치면,

 진욱이 과하게 부정하는 설희를

 더 수상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제가 그런 거짓말을 왜 해요?

 설마 진욱 씨랑 둘이 있고 싶어서?”

 

 설희의 말에 진욱이

 긍정도 부정도 아닌 표정을 지었다.

 

 “왕자병이에요? 웃겨, 아주.”

 

 하지만 연이은 설희의 말에

 진욱도 그 때서야 고개를 끄덕이며

 설희에게 되물었다.

 

 “그럼 뭔데요? 저한테 할 말.”

 

 그런 진욱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황급히 잔머리를 굴리던 설희가

 마침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듯

 말을 내뱉었다.

 

 “아무래도 어머님이….”

 

 드디어 나온 미옥의 얘기에 진욱이

 설희의 다음 말을 기다리듯 설희를 쳐다봤다.

 

 “약간 눈치 채신 거 같아요.”

 

 “뭐를?”

 

 설희의 말에 진욱이 반사적으로 묻다가

 설마 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사이를?”

 

 진욱의 물음에 설희가

 심각한 표정으로 황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허, 어떻게?

 그렇게 열연을 펼쳤는데….”

 

 진욱이 허무한 표정으로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아니, 뭐라시는데요?

 뭘 보고 눈치 채셨대?”

 

 연이은 진욱의 질문에 당황한 설희가

 횡설수설 말을 지어내며 말했다.

 

 “진욱 씨 없을 때 ‘둘이 어디서 만났냐.’

 ‘서로 어떤 부분에 끌렸냐.’

 꼬치꼬치 캐물으시더라구요.

 또 제가 진욱 씨 이상형이랑도

 거리가 먼 것 같다고….”

 

 설희의 말에 진욱이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니 나도 모르는 내 이상형을

 어떻게 엄마가….”

 

 그에 당황한 설희가

 진욱의 정신을 흐리듯

 부러 큰소리로 황급히 말했다.

 

 “어떻게 아셨는지가 중요해요?

 앞으로 우리의 태도가 중요하지….”

 

 “네, 뭐….

 그렇긴 하네요.”

 

 설희의 말에 진욱이

 심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래서 무슨,

 방법이라도 있어요?”

 

 진욱이 진욱 본인은 별 다른 도리가

 생각나지 않는 표정으로 설희에게 물었다.

 

 설희가 그런 진욱의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떼기 시작했다.

 

 “하나 있긴 한데….”

 

 “뭔데요?”

 

 진욱이 당장 답이 고픈 얼굴로

 황급히 말을 가로채며 물었다.

 

 하지만 설희는 우물쭈물한 얼굴로

 대답하는 것을 망설였다.

 

 진욱이 그런 설희를 독촉하듯

 설희의 이름을 불렀다.

 

 “설희 씨.”

 

 “럽스타그램을 하는 거예요.”

 

 진욱이 설희의 이름을 부름과 동시에

 설희의 대답이 튀어나왔다.

 

 “럽…스타그램?”

 

 진욱이 그 말을

 생전 처음 듣는 얼굴로

 어색하게 말했다.

 

 설희가 그런 진욱을 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뭔데요?”

 

 설희에게 묻는 진욱의 얼굴에서 벌써

 불길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별스타에 연애하는 티를 내는 것.”

 

 적중한 불길한 예감에 진욱이

 경악하듯 입을 벌리며 말했다.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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