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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고귀한 여자
작가 : 솜솜
작품등록일 : 2017.7.1

본격 여주 여왕되는 이야기.
환생물, 당찬 여주. 스윗 남주. 힐링, 성장물.
(주의 : 흐름상 남주가 살짝쿵 늦게 등장.)

엄마에게 버림받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해당한 뒤 환생해서도 여러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여주.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로 마음먹자 만나게 된 여러 인연을 통해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남주, 충성스러운 시녀 등등.)


(제 멜주소와 트윗 주소 입니다..ㅎㅅㅎ
pang_0315@naver.com / @aSweet_world )
*트위터에는 업뎃 소식이 올라온답니다 ㅎㅎ

 
45.
작성일 : 17-12-07 00:45     조회 : 388     추천 : 0     분량 : 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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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오셨어요?!”

 

  나와 노아가 약 이틀 만에 돌아오자 메리가 굉장히 놀라면서도 좋아했다.

 

 

  “어땠어요? 메이븐은요? 다들 무사한가요?”

 

  “어? 그게.......”

 

  메리가 궁금한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것저것을 물어왔지만 곧바로 대답할 수가 없었다.

 

  사실, 돌아오기 직전 생각이 나서 다시 메이헨으로 가 이것저것을 알아봤었다.

 

  친했던 서점주인 브롭과 그의 아들은 찾았는데, 집이 누가 침입한 흔적 없이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피난 행렬에 오른 듯했다.

 

  메리의 가문인 오틀랜드 가문은 항복하지 않고 성 안에서 1황자의 군대와 대치중이라 하였다.

 

  자긍심이 강한 메이븐 인이 아무리 목숨이 위험하더라도 다른 나라 반역자에게 항복할 리는 없다 하지만, 상황이 너무 안 좋았다. 압도적으로 강한 1황자의 군대에 언제 함락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메리.”

 

  “네?”

 

  내가 메리를 본명으로 부르자 메리가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상황이 많이 안 좋아.”

 

  “메, 메이븐이.......”

 

  “응. 메이헨이 점령당했어.”

 

  “!!! 수, 수도가!!”

 

  메리의 눈이 크게 뜨였다. 자세히 설명하기는 꺼림칙하여, 돌려 말했으나 수도가 점령을 당한 것은 메이븐이 다 점령당했다는 것과 다름없는 말이었기에 메리는 상황을 이해한 것 같았다.

 

  “그런데 아직 베로니카가 살아있대. 그리고 네 부모님도 위험한 상황이긴 하지만 살아계셔.”

 

  “여왕님이!”

 

  “자, 자 울지 말고.”

 

  눈물이 많은 메리의 눈에 기어코 눈물이 맺혔다.

 

  “우리 앞으로 할 일이 많아.”

 

  메리를 다독였다.

 

  이제부터 정말 할 일이 많았다.

 

  노아와 메리와 루미, 그리고 그 외 내 상단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고용인 준과 함께 내 사무실에 모였다.

 

  “우리는 앞으로 지출이 좀 많을 거야.”

 

  메리와 루미는 상황을 알기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준은 각 지점을 돌아보는 일을 맡았기에 출장이 잦아 저택에 남는 일은 드물었지만, 내 상단의 중요한 일원은 맞았다.

 

  준은 나와 같은 동대륙 출신이다. 준이 프레이튼에서 유명한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음에도 동대륙 출신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고용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그의 총명함을 높이 사 그를 고용하였다.

 

  “무슨 일입니까 사장님?”

 

  준이 물어왔다.

 

  “그게, 내가 메이븐의 공주거든.”

 

  “!!!”

 

  내 파격적인 이야기에 노아, 메리, 루미가 모두 나를 쳐다보았다. 다들 그걸 말해도 되냐는 눈빛이었다.

 

  그런데 정작 가장 놀라야할 준은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뭐, 뭐야? 너 왜 안 놀라?”

 

  메리가 준의 팔을 찰싹 때리며 물었다.

 

  ‘어라. 메리가 언제부터 준한테 반말을 했지?’

 

  꼬박꼬박 존대어를 사용했던 메리였다.

 

  메리가 준을 대하는 태도가 살짝 신경 쓰였지만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한 겨를이 아니었기에 마음 한 구석에만 담아두었다.

 

  “그래, 준 너 왜 안 놀랐니?”

 

  “전 사장님 뵌 지 일주일도 안 돼서 알겠던데요.”

 

  “말도 안 돼! 어떻게??”

 

  메리가 놀라 외쳤다.

 

  “그야 한참 여기 프레이튼까지도 떠들썩했잖아요. 메이븐의 13왕녀 행방불명사건. 더 엘더른 제국에서 나섰는데도 결국 못 찾은. 그때 그 왕녀가 동대륙 인이라길래 관심 있게 들었었죠.”

 

  “그렇다고 어떻게 우리 공주님이 메이븐의 13왕녀님인지 알 수가 있어?”

 

  준의 설명이 부족했는지 메리가 또 물었다.

 

  “어휴.”

 

  준이 한숨을 내쉬며 손을 뻗어 메리의 머리칼을 툭 건드렸다.

 

  ‘어라. 준은 메리가 백인이라고 불편해하지 않았던가...?’

 

  “변장에 능하고, 똑똑하고. 그런데 동대륙 인이고. 그런 사람이 어디 흔하겠어? 게다가 사장님 아무리 변장을 하셔도, 같은 쪽 얼굴을 가진 사람은 알아볼 수 있다고. 백인들끼리도 다 출신 구별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그렇구나.”

 

  메리가 고개를 주억거렸다. 이해가 된 모양이었다.

 

  “자. 그럼 우리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지 회의를 해볼까?”

 

  “아 맞다! 네!”

 

  메리가 황급히 장부를 꺼내 펼치고, 쓸 준비를 했다.

 

  “말했던 대로, 내가 메이븐과 연고가 있는 관계로 메이븐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어. 메이븐 상황은 다들 들었겠지?”

 

  “네.”

 

  “예.”

 

  저마다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럼 그때 계획했던 자본으로 구급용품을 제작하고, 준은 더 엘더른 쪽으로 수출 경로를 확보해봐. 메이븐은 무상으로 식료품과 구급용품을 넣을 거고 에우로딘 쪽은 내가 프레이튼과 상의해서 결정할게.”

 

  “네. 그럼 제가 더 엘더른이과 메이븐 쪽을 맡겠습니다.”

 

  준이 대답했다.

 

  “그래. 메리는 원래 하던 대로 루미랑 같이 프레이튼에서 생산라인을 다 책임져 줘.”

 

  “네!”

 

  “그럼요!”

 

  루미와 메리가 대답했다.

 

  그 외에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들을 몇 시간 동안이나 회의하며 결정하였다.

 

  시간이 늦어 로이테를 바로 만나러 갈 수는 없었지만, 구호물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나라도 더 해두었다.

 

  밤이 깊을 때까지도 다들 녹초가 되도록 일했다. 루미는 구호물품 제작을 위한 물품 주문서를 넣었고, 메리와 준은 자본 확보를 위해 노아의 도움을 받아 프레이튼 전 생산라인을 돌았다.

 

 -똑똑

 

  밤이 깊어 찾아올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노크소리가 들렸다.

 

  “네.”

 

  문이 열리고 은발의 남자가 쓱 들어왔다.

 

  “노아? 왜 텔레포트로 안 오고.”

 

  “바쁠까봐.”

 

  “아하.”

 

  하던 일을 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노아. 사실........ 안 그래도 너한테 할 말이 있어.”

 

  “뭔데.”

 

  “그게.......”

 

  노아가 다가와 내 허리를 양팔로 감싸 날 그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편하게 말해. 네가 말하는 거라면 뭐든, 무슨 일이든 다 들어줄 테니까.”

 

  노아의 목소리가 꿀처럼 달콤하게 내 귀로 파고들었다.

 

  “무슨 소리야!”

 

  노아의 가슴을 팍 때렸다.

 

  “내가 뭘 부탁할 줄 알고! 네가 그렇게 다 퍼주려고 하니까 사는 게 힘들었던 거야.”

 

  “괜찮아.”

 

  “뭐가 괜찮아?!”

 

  노아가 나를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그리고 얼굴을 내려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지금 내가 행복하니까 괜찮아.”

 

  “참나.”

 

  내가 볼이 붉어진 채로 콧방귀를 뀌자 노아가 또 입술을 맞춰왔다.

 

  “그러니까 외로운 용 한 마리 구제해준 대가라 생각하고 마음껏 이용해.”

 

  “바보 같은 소리!”

 

  노아의 목에 팔을 감았다.

 

  “노아.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너만 외로웠던 거 아니니까.’

 

  작게 속삭이며 노아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밤이 깊어갔다.

 

 

 

 *

 

 

 

  “제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내가 찾아왔다는 말에 로이테가 헐레벌떡 달려 나왔다.

 

  “황태자 비 마마를 뵙습니다.”

 

  “제이! 그러지 마세요. 얼른 들어오세요.”

 

  어엿한 황태자 비 이면서 로이테는 내가 예의를 갖춰 인사 할 때마다 불편해 했다. 내 상단을 지금 모습으로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서도 로이테는 내가 그녀의 학비와 생활비를 보탰던 것을 아직도 고마워하고 있었다. 내가 자신의 평생의 은인이라나 뭐라나.

 

  “두 가지 질문을 하셨죠.”

 

  자리에 앉아 차도 마시지 않고 곧바로 얘기했다.

 

  “아! 네!”

 

  로이테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일단 제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부터 말씀 드릴게요. 저는 메이븐과 에우로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찾을 거예요.”

 

  “사람을요?”

 

  ‘당연하다. 메이븐의 군대를 모으고 사기를 북돋워 공식적으로 메이븐으로서 전쟁을 치르려면 메이븐의 왕족 혈통인 지도자가 필요하므로. 베로니카를 찾아야 한다.’

 

  “네. 그리고 황태자 비 마마께서 해주셔야할 부분이 있어요.”

 

  “제가요.”

 

  로이테가 침을 꼴깍 삼키고 다시 말했다.

 

  “어서 말씀해주세요. 제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세요.”

 

  “황제폐하를 알현하세요. 그리고 에우로딘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세요.”

 

  “그게 될까요? 저도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프레이튼과 라케이트 대륙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단 한 번도 프레이튼이 라케이트 대륙의 일에 개입한 역사가 없는 걸요.”

 

  로이테가 매우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하고 대답했다.

 

  “만약 폐하께서, 그런 이유로 지원병을 거절하시면 이렇게 이야기하세요.”

 

  “네.”

 

  로이테가 눈을 부릅뜨며 이제부터 내가 할 말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을 준비를 했다.

 

  “메이븐 측에서 직접 부탁해왔고, 알다시피 사정상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마법사를 지원하여 빨리 올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지만 폐하께서 믿어주실까요?”

 

  “이 편지를 전해드리세요.”

 

  “어떤 편지인가요? 어? 뭐가 들어있네요?”

 

  로이테가 내가 건넨 봉투에서 무게감이 느껴졌는지 들었다 놨다 했다.

 

  “안에 제가 메이븐의 공주임을 의미하는 징표를 넣었어요.”

 

  “아아.”

 

  로이테가 고개를 끄덕였다. 자긍심이 높은 메이븐에는 모든 왕의 자식에게 목걸이나 반지로서 왕족임을 나타내는 징표를 부여한다. 에우로딘 또한 메이븐과 풍습이 비슷하기 때문에 로이테가 바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 모양이었다.

 

  “어?! 그럼 제이, 이건 13공주로서의 징표 아니에요?? 당신을 드러낼 생각이신 거예요??”

 

  고개를 끄덕이던 로이테가 별안간 눈을 크게 뜨고 놀라 물었다.

 

  “네. 메이븐을 돕기로 마음먹은 이상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난 걱정 말고 제가 말씀드린 대로 황제폐하께 말씀드리길 부탁드릴게요. 메이븐에 왕족이 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제 징표라도 부족하지 않을 거예요.”

 

  “네...! 그럼요.”

 

  곰곰이 생각하던 로이테가 결연한 표정으로 주먹을 꼭 쥐었다.

 

  “몸 조심해요. 전 비록 황궁에 있을 수밖에 없지만 항상 제이가 무사하기를, 모든 일이 잘 해결되길 기도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부탁하신 일은 최선을 다해볼게요.”

 

  로이테가 배웅을 해주며 얘기했다.

 

  “네. 고마워요.”

 

  “꼭. 조심해야 해요.”

 

  “네. 소식 틈틈이 전할게요.”

 

  몇 번이고 당부하는 로이테를 뒤로하고 저택으로 돌아왔다.

 

  나와 노아가 돌아왔음에도 저택에 사는 모든 사용인들이 미친 듯이 바쁘게 돌아다녔다. 워낙 내가 그동안 자유로운 분위기로 운영했기 때문에, 사용인들이 내게 고개만 까딱하며 자신의 할 일들을 하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지나쳤다.

 

  나는 그들의 능력만 확실하면 되므로 지나친 격식은 하지 않아도 아무 상관이 없었다.

 

  방으로 돌아오니, 내 짐이 떡하니 다 싸져 있었다. 그때 회의를 하며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상세하게 이야기 했었는데, 메리가 그에 맞춰 다 준비해놓은 듯 했다.

 

  잠시 후 노아가 자신의 방에서 짐을 들고 나타났다.

 

  “빨리 왔네?”

 

  “응. 짐이 싸져 있었어.”

 

  “메리가 해 놨나보다.”

 

  “그러게.”

 

  노아가 다가와 내 짐을 가져갔다.

 

  이번 메이븐으로의 여행은, 저번처럼 상황만 살피러 가는 것이 아니다. 1차적으로는 베로니카를 찾고, 2차적으로는 더 엘더른 1황자에게 대적할 메이븐의 군대를 모집해야 한다.

 

  결코 짧지 않은 여행이 될 것이었다.

 

  “이제 갈까?”

 

  노아가 덥석 내 손을 잡으며 물어왔다.

 

  “응. 가자.”

 

  “그래.”

 

  곧 흰 빛무리가 우리를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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