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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잿빛세상에 뜬 붉은 달
작가 : AT하나
작품등록일 : 2017.12.6

가상세계인 'D월드'가 상용화된 현재, D월드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처리하는 VA수사대원으로 일하게 된 주인공 린느 후즈가 겪을 미래의 이야기

 
002. VA수사대(2)
작성일 : 17-12-06 20:57     조회 : 257     추천 : 0     분량 : 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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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뭐 하는 거야? 왜 노닥거리고 있어? 사건 조사는?”

  “다 해뒀어. 공유폴더에 올렸는데?”

  “어라. 그 사람은….”

  “형이 며칠 전부터 기다렸던 신입사원!”

 

  반이 수사대 쪽으로 걸어가고, 린은 그 뒤를 따라갔다. 자리에서 일어난 채 반을 부르고 있던 그는 린을 보고 눈이 동그래져선 수사대 입구 쪽으로 걸어왔다. 반과 비슷한 키의 그 남자는, 굉장히 인위적인 빨간 머리카락을 한 사람이었다. 반이나 린에 비해 좀 더 어두운 피부를 가지고 있었고, 눈은 길게 째져 있었다. 그래서 인상이 좀 더러워 보였는데, 반이 저렇게 반기는 걸 보니 그렇게 나쁜 성격은 아닌 모양이었다. 검은 색 비니를 쓰고 있고, 커다란 흰 후드티를 입고 있는 게 가장 눈에 띠었다. 반은 그의 앞에 도착하자 그에게 먼저 린을 소개했다.

 

  “이쪽은 이번에 들어온 린느 후즈 누나. 린이라고 불러 달래.”

  “잘 부탁드립니다.”

  “반가워, 나는 윤윤수야. 나는 이래봬도 철저해서, ‘선배’라고 불러줬으면 해.”

  “…엑? 형, 왜 그래? 갑자기 선배라니….”

  “왜, 맞잖아? 난 너랑 동기니까 린보다는 확실히 1년 선배라고.”

  “알겠어요, 선배님.”

  “좋아. 그러고 보니 린 자리는 어딘데?”

  “형하고 나 맞은편! 아직 누나도 못 봤지? 이리 와봐.”

 

  린은 반이 가져다주었던 수사대 점퍼를 안은 채 반의 뒤를 따라갔다. 윤수도 그 뒤를 따라 움직였다. 반은 입구에서 멀지 않은 자리를 손으로 톡톡 쳤다. 매우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다. 커다란 모니터가 두 개 연결되어 있고, 키보드나 마우스도 신형이다. 린은 그 자리로 천천히 가서 손에 들고 있던 점퍼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아직 아무 것도 없지만 여기가 내 자리구나…. 다시 한 번 자신이 정보국에 들어왔다는 실감이 나니, 린은 좀 더 두근두근거리는 걸 느꼈다. 반은 린의 뒤쪽으로 쪼르르 뛰어가더니, 린의 맞은편 파티션으로 걸어갔다. 린과 마주보는 자리. 반은 거기서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여기가 내 자리야. 내 바로 오른쪽이 윤수 형 자리고.”

  “막내들은 입구 근처를 벗어나질 못하네. 그래도 이제 반도 막내 탈출인가? 아래 기수로 린이 들어왔으니까.”

  “그래도 내가 계속 막내지. 최연소기록 깨지지 않는 이상은 아마 평생 막내 아닐까?”

  “린이 너희랑 다른 기수라고? 흠, 아닐 것 같은데. 너희 엄밀히 말하면 아직 딱 1년을 채우진 않았잖아?”

  “그냥 입사동기 해라, 너희. 뭘 고만고만한 녀석들끼리 기수를 따지고 있어?”

  “왜요! 이제 나도 후배 좀 있었으면 했는데!”

  “그래, 린을 챙겨주는 건 좋은데, 선배, 후배는 좀 오버스럽다는 거지.”

 

  윤수의 말을 들었는지 수사대 사람들이 하나둘씩 윤수에게 말을 건넸다. 윤수는 사실, 린이 들어오기 몇 주 전부터, 신입이 들어온다는 말에 매우 들떠 있었다. 물론 예뻤으면 좋겠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 걸 반이 듣기는 했지만, 그것만큼 자신의 밑으로 후배가 들어온다는 사실을 좋아했던 것 같다. 같은 기수의 동생보다는 훨씬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반이 윤수를 불편하게 한 건 아니었다. 그저, ‘후배’가 생기면 자신을 ‘선배’라고 불러 줄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기다렸던 것 같기도 하다. 이상한 것에 참 집착한다고 생각했는데.. 수사대 다른 사람들 때문에 그게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 윤수가 아니라면서 반박하는 사이 린은 그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입을 열었다.

 

  “호칭은 편하게 하라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선배님이라고 부를게요.”

  “우리 후배님, 마음에 든다! 거봐요! 선배님이라고 한다잖아요!”

  “에고…어쩌다 윤수 같은 놈을 선배로 모시게 됐니. 린, 너도 고생길이 훤하다. 반도 그렇게 고생했는데.”

  “그러게나 말이야. 윤윤수, 너 린 괴롭히기만 해봐. 몇 년 선배들이 피눈물 흘리게 해줄 테니까.”

  “아니, 진짜 다들 나한테 왜 그래요?”

 

  윤수가 억울하다는 듯 말하자, 린은 작게 웃었다. 분명 다들 윤수를 좋아하는 거다. 감정을 숨기지 않는 게, 아이 같이 보이기도 한다. 선배라고 부르는 거야 어렵지 않다. 반도 어쨌든 자신의 선배라고 생각해서, 먼저 ‘선배님’이라고 불렀던 린이기 때문이다. 생긴 것과 달리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보아 성격이 좋은 것 같다. 그 사이 반은 아까 윤수가 말했던 사건을 정리한 파일을 다시 윤수에게 보낸 후, 린에게 설명을 해주려고 하는데 린이 웃고 있는 걸 보고 반도 따라 웃었다. 무의식적으로 반이 웃는 걸 보자마자 웃음을 지워버린 린. 그런 린을 보고 반은 조금 어색하게 웃어버렸다. 그 때 파일을 확인하던 윤수가 뭔가 잘 안되는지 컴퓨터를 몇 번 내리치며 불평을 쏟아냈다.

 

  “아, 진짜. 이것 좀 바꿔달라고 해야겠다. 벌써 몇 번째야?”

  “또 말썽이야?”

  “뭔데요?”

 

  린이 물어보자, 윤수는 린을 손짓으로 불렀다. 린이 윤수 쪽 파티션으로 가서 보니, 컴퓨터 화면이 이상하게 일그러져 보인다. 모니터의 문제인가? 린은 윤수에게 양해를 구하고, 모니터를 확인했다. 좀 더 살펴보니 잭이 묘하게 망가져 있는 걸 발견했다.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고장 난 게 아니에요. 간단하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요.”

  “…린, 너 기계 잘 다루냐?”

  “네. 고등학교 때 전공을 하드웨어 쪽으로 해서…….”

  “여러분! 우리 신입이 기계 전공이래요! 만세!”

  “뭐? 정말? 린, 잠깐 이쪽으로도 와볼래?”

  “나도!”

  “저기, 수사대 쪽 말고 보안부 쪽도 좀 봐줄 수 있어? 진짜 말썽이라서!”

  “……네?”

 

  린이 말한 건 사실이었다. 고등학교 때 정보국에 입사할 목적으로 기계와 하드웨어를 전공으로 했다. 그래서 웬만한 기계를 다루는 건 잘 해낸다. 그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윤수가 세상 모든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기세로 크게 소리쳤고, 사람들은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에 린은 눈이 동그래져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반은 아차, 하는 표정으로 린을 보았다. 린은 반에게 설명이 필요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반은 작은 한숨을 내쉬고는 작게 입을 열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수사랑 VA전공들이라 사실…하드웨어는 젬병들이야. 시설·보수팀이 있기는 한데, 하드웨어 고장이 한둘이어야지…. 그래서 기계 전공인 사람들은 보통 그 부서에서 굉장히……힘들어.”

  “뭐? 그 얘길 왜…!”

  “누나가 기계 전공인 줄 몰랐지….”

  “린이 기계 전공이라고? 살았다! 우리 부서에도 드디어 기계 전공이 왔네. 유능하다더니 진짜였어. 보안부 쪽은 좀 나중에 봐주고, 우리 쪽 문제부터 해결하자.”

 

  린과 반이 수군거리는 사이, 윤수가 외치는 소리를 들었는지 린과 반, 윤수의 자리와 가장 멀리 있는 부대장 제닌이 린 쪽으로 걸어오며 신이 나서 말했다. 린은 불길한 기분이 스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처음 출근한 그 날, 수사대와 관련된 업무는 하나도 하지 못하고, 자잘한 기계를 고치는 일을 맡아 해결해야만 했다…! 불만을 말할 틈도 없이 수많은 수리 요청이 쏟아졌기에, 린은 일단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치고, 교체해야 할 것은 교체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수사대 것을 다 보고 나니, 보안부에서도 급한 불이라도 꺼달라고 해서 그쪽에서 또 일을 했다. 반은 그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반 역시도 기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도와줄 수가 없었다. 린이 수사대로 다시 돌아온 건,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나서였다. 물론, 수사대에게 ‘퇴근시간’이라는 것 만큼 추상적인 것도 없지만 말이다.

 

  “…고생했어, 누나.”

  “아니……시설 팀은 대체 뭘 하길래 문제가 이렇게 많아…?”

  “보통 의학부 쪽을 먼저 처리해주거든. 그쪽은 생명하고 관련이 커서…….”

  “이쯤 되면 그쪽도 인원 보충해야 하는 거 아냐?”

  “응, 이번 공채에 좀 더 뽑는다니까…그 때까진 아마…….”

  “수사대 린씨, 어디 있습니까? 아직 봐줄 수 있어요?”

  “저희 막내 좀 쉽시다! 내일해요, 내일!”

 

  린이 지쳐서 주저앉은 게 자신의 자리에 처음 앉은 것이었다. 그런데 엉덩이를 붙이자마자 보안부 쪽에서 또 린을 부르니, 일을 하고 있던 윤수가 린이 쉬어야 한다고 외쳐주었다. 린은 진심으로 고마웠다. 기계를 고친다는 건 말 그대로 육체노동이었기 때문이다.

 

  “감사해요, 선배님.”

  “벌써 지치면 어떡해? 아직 수사는 해보지도 않았잖아. 이론이랑은 많이 달라서 놀랄 거야. 내일 각오하고 와.”

  “…네.”

  “오, 멋있는데.”

 

  윤수가 씩 웃으면서 말해주고는 다시 수사할 것이 남았는지 자리에 앉았다. 린은 완전히 넉 다운이 됐다. 건너 편에서 사건 처리를 하고 있던 반이 파티션 위로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누나, 퇴근해야지.”

  "너랑 선배님은?“

  “우린 사건처리가 아직 남아서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 형 말대로, 수사 관련해선 내일 얘기하자. 아마 형이나 내 쪽으로 대장님이 배정해줄 것 같아. 초반에 3개월은 기존 수사대원하고 같이 수사하면서 수사를 배우도록 되어 있거든.”

  “응. 그럼 지금 가도 되는 거야?”

  “물론이지. 퇴근은 자유롭게 해도 돼. 사건만 잘 해결하면.”

 

  반의 말에 린은 고개를 겨우 끄덕이고 비틀비틀 자리에서 일어났다. 반이 따라 나가려고 했지만 윤수가 붙잡고는 사건 해결에 대해 의견을 구하기에 따라 나가지 못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온 린은 피로에 쩔어 한숨을 내쉬었다. 수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지치다니…. 앞으로 수사대 일이 험난한 게 눈에 훤하다.. 이내 정보국을 나선 린은 하늘을 보았다. 이제 이 세계에 완전히 까만 밤은 없다. 가로등이 잘 되어 있기도 하지만 환경오염 때문에 하늘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었고, 사람들이 보는 하늘은 만들어진 영상에 불과해서, 꽤 밝다. 커다란 달을 보고 있자니 린은 마음이 좀 편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린은 관사를 배정받았다. 수사대원에게는 관사가 배정된다. 최근 습격 사건도 그렇고, 보안과 수사대원의 안전을 위해 보안가옥 같은 것이었다. 같은 공무원이 아니고서야 들어갈 수 없는 관사이기 때문에 안전으로 치면 꽤 괜찮다. 특히나 린의 관사는 정보국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힘이 쭉 빠진 린도 금세 관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관사에 들어가기 위해 사증을 대려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린을 불렀다. 린이 싫어하는, 그 호칭으로 말이다.

 

  “루나, 이제 퇴근하니?”

  “……아, 진짜…. 스토커 하시려는 거 아니죠?”

  “누가 스토커야! 삼촌이 조카 걱정되어서 온다는데.”

  “아저…아니, 국장님. 저 오늘 첫 입사일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신입사원이 국장 낙하산이란 소리 듣게 하고 싶으신 건 아니죠? 전 실력으로 합격한 거라고요! 제발 정보국에서 아는 척은 하지 말아주세요.”

  “안 했잖아?”

  “루나라고 부르는 것도 그만해요.”

  “루나…. 너 아직도 날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거야? 삼촌은 정말 슬프구나…….”

  “아뇨, 그게 아니라……아시면서 자꾸 그러실래요?”

 

  정보국장인 체첸이 가짜로 우는 척을 하자 린은 표정을 더욱 굳혔다. 린이 ‘루나’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건 단순히 그 ‘루나’라는 이름이 ‘달의 여신’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서가 아니다. 체첸도 그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서운했다.

 

  “루나, 나는 네 트라우마와는 멀리 떨어진 사람이야. 그래서 나는 네 그 이름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난 루나라고 계속 부를 거야. 내 자유라고!”

  “그래도…그래도, 저는…….”

  “네가 왜 그러는지는 나도 알아. 그러니까 대결, 해볼까?”

  “대결이요?”

 

  린이 되묻자 체첸이 씩 웃었다. 피곤했지만, 린은 체첸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체첸은 린에게 걸어가선 린의 뺨을 붙잡고 쭉 늘어뜨렸다. 꽤 잘 늘어난다. 린은 기분이 나쁜 듯 미간에 인상을 찌푸렸지만, 체첸은 환히 웃었다.

 

  “내 운하고, 네 트라우마하고 대결이야. 물론 난 내가 이길 거라고 생각해!”

  “……아저씨.”

  “감동 받은 표정 하긴. 자, 얼른 들어가. 아, 그리고 메일 확인하고 그 숙제는 내일까지 작성해서 나한테 제출할 것.”

  “숙제요?”

 

  정말로 약간은 감동 받았던 것이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다. 린의 표정이 다시 굳어지자, 체첸은 다시 정보국 쪽으로 가버렸다. 린은 곧장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서, 핸드폰으로 메일부터 확인했다. 그리고 체첸이 보낸 숙제는, 변형VA와 관련해서 프로그래밍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VA를 만드는 일이었다면 금세 해낼 수 있다. 그걸 계속 연습해야지 접속할 때 빠른 시간 안에 접속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것과 달리 체첸이 시킨 숙제는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 족히 한 시간은 걸릴 일이다!! 그리고 그 숙제의 확인을 끝내자마자, 체첸에게서 문자가 왔다.

 

  『루나, 숙제 제때 안 끝내 오면, 그 숫자만큼 수사대에 가서 너랑 아는 척 할 거다?』

 

  린은 그 문자를 확인하자마자 컴퓨터를 켜며 핸드폰을 침대로 집어던졌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프로그래밍을 하며,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체첸에 대한 욕을 함께 새겨 넣듯 린의 눈에서는 분노가 들끓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체첸은 뒤이어 문자를 하나 더 보냈다.

 

  『입사 축하한다, 조카님!♥』

 

  린은 이 문자를 숙제를 다 끝내고 나서야 확인했고, 다시 한 번 핸드폰을 내던지고 말았다.

 
작가의 말
 

 VA수사대에서 일을 하게 된 린이지만, 불편한 점도 생긴 모양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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