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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장 사랑스러운 해시태그
작가 : 정서유
작품등록일 : 2017.11.16

소문난 SNS 중독자, 백설희!

비싸서 사지도 못 할 가방을
SNS에 올려 제 가방인 척 하거나,
매 끼니 마다 핫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게
바로 설희의 일상이다.

그녀의 앞에 SNS 극혐자, 성진욱이 나타나고
설희는 서서히 진욱과 사랑에 빠지며
SNS 밖 세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10화, 절대 모른다
작성일 : 17-12-06 16:53     조회 : 217     추천 : 0     분량 : 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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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늦은 저녁, 골목 어귀에 있는

 파스타 가게 ‘메이빌’ 앞에 선 설희가

 마치 중세 유럽의 궁전 같은 분위기의 그 외관에 놀라

 입이 떡 벌어진 채 가게를 올려다봤다.

 

 “여…여기는….

 알만한 금수저들만 온다는

 핫 플레이스 중의 핫 플레이스….”

 

 설희가 메이빌의 화려한 외관을 보며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 때, 미옥이 그런 설희의 뒤에서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안 들어가고 뭐해?”

 

 “아니, 웨…웨이팅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여기 기본이 1~2시간이라고 들었는데.”

 

 설희의 말에 미옥이

 따스하게 웃으며 말했다.

 

 “응, 괜찮아.

 진주랑 내가 여기 단골이거든.

 전화 한 통이면 우리 자리는 항상

 빼놓으시니까.”

 

 미옥의 말에 설희가

 ‘그들만의 세상’에 감탄한 표정으로

 바보 같이 입을 벌리며 끄덕끄덕했다.

 

 “자, 얼른 들어가자.

 사장님 기다리시겠다.”

 

 “자…잠깐만요!”

 

 미옥이 그런 설희를 보다가

 설희의 팔짱을 끼고 대문 안으로 들어가려하면,

 설희가 힘줘 미동도 하지 않으며 소리쳤다.

 

 “왜?”

 

 설희의 큰소리에

 당황한 미옥이 설희를 쳐다보면,

 설희도 생각 보다 컸던 자신의 목소리에

 민망해하며 말했다.

 

 “저는 1분만! 있다가 들어 갈게요….”

 

 “응?”

 

 미옥의 물음에 당황한 설희가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가 말했다.

 

 “차멀미를 좀 했나 봐요!

 바람 좀 쐬다 들어가려구요….”

 

 “그럼 나도 같이 있어줄게.

 1분이면 같이 들어가는 게 낫….”

 

 “괜찮아요!”

 

 하지만 설희는 황급히

 미옥의 다정한 말을 끊고 말했다.

 

 미옥이 다시 고개를 갸웃거리며 보면,

 설희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들어가서 편히 기다리세요.

 제 마음이 그게 더 편해요.”

 

 설희의 연이은 만류에 미옥은 결국

 먼저 대문 안으로 들어가며 답했다.

 

 “그럼 얼른 들어와?

 정 속이 안 좋으면 얘기하고!

 사장님이 약 준비해주실 거야.”

 

 “네, 어머님.

 잠깐이면 돼요. 걱정 마세요.”

 

 설희가 먼저 들어가는 미옥을 보며

 살갑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곤 미옥이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핸드폰을 꺼내 메이빌의 외관, 이곳저곳을

 사진 찍기 시작했다.

 

 “내가 여길 또 언제 올지 모르는데,

 오늘 같은 날 사진을 찍어놔야….

 별스타 업뎃을 하지….”

 

 설희가 그렇게 혼잣말하며

 한참 사진을 찍고 있으면,

 주차를 하고 어느새 설희의 뒤에

 어이없는 표정으로 서있던 진욱이

 설희의 귀에 대고 말했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으아악!”

 

 한참 정신 팔려 사진을 찍고 있던 설희가

 갑작스러운 진욱의 등장에 놀라 뒤를 돌아보면,

 진욱이 오히려 황당한 표정으로

 그런 설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갑자기 나타나면 어떡해요!”

 

 설희의 외침에 진욱이

 억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면 저 뒤에서부터

 ‘성진욱 도착하기 3초 전, 2초 전, 1초 전!’

 이렇게 광고라도 하고 와야 합니까? 내가?”

 

 “그건 아니지만….”

 

 진욱의 맞는 말에 당황한 설희가

 기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진욱이 그런 설희를 빤히 쳐다보다가

 어이없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설마 별스타에 올릴

 사진 찍고 있었습니까?

 여기까지 와서?”

 

 “별스타에 올릴 사진이라고,

 때와 장소 가리는 건 아니거든요….”

 

 민망해진 설희가 고개를 숙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다 문득 움츠러드는 자신을 깨닫곤

 번쩍 고개를 쳐들고 말했다.

 

 “아니, 근데 왜!

 사진 좀 찍으면 안 돼요?

 사진 좀 찍으면 이 으리으리한 건물이 닳나?”

 

 말문 막힌 진욱이

 그런 설희를 빤히 보기만 하면,

 더 의기양양해진 설희가

 큰소리를 내며 말했다.

 

 “내가 별스타에 사진을 올리든 말든,

 자기 건물도 아니면서 왜 그래?

 얼른 들어가요! 어머님 기다려!”

 

 진욱에게 한껏 하고 싶은 말을 내뱉은 설희는

 진욱의 말을 들을 새도 없이 뒤돌아

 대문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진욱이 그런 설희의 뒷모습을 어이없이 보다가

 답이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중인격이야, 이중인격….”

 

 

 *

 

 메이빌 안, 어느새 진욱과 설희는

 미옥의 맞은편에 나란히 앉아있었다.

 

 그런 그들의 앞으로 다가온 직원이

 맛있는 파스타를 세 사람의 앞으로

 조심스럽게 놓아주었다.

 

 “우와, 맛있겠다!”

 

 설희가 먹음직스럽게 나온 파스타 세 접시를 보며

 진심으로 행복한 표정으로 말했다.

 

 미옥이 그런 설희를 흐뭇하게 보며

 천천히 포크를 들었다.

 

 “많이 먹어, 설희야.

 여기 소문난 맛집이라

 소스도 부드럽고 맛이 좋을 거야.”

 

 “네, 어머님.”

 

 그렇게 말하던 설희가 문득

 미옥이 파스타에 포크를 갖다 대려는 것을 보곤

 자기도 모르게 말했다.

 

 “잠시만요!”

 

 “응? 또 왜?”

 

 계속되는 설희의 말에

 미옥이 또 무슨 일이냐는 듯

 애써 성가심을 숨기며 설희를 쳐다봤다.

 

 “저…. 음식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제가 SNS를 조금 하는데

 이렇게 예쁘게 생긴 음식 사진을

 도저히 안 올릴 수 없어서….”

 

 “조금?”

 

 설희의 뻔뻔한 말에 진욱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자기도 모르게 되물었다.

 

 설희가 그런 진욱을

 미옥 몰래 흘깃 째려보면,

 잠시 자신의 파스타를 내려 보던 미옥이

 흔쾌히 대답했다.

 

 “응, 당연하지. 이런 맛집은

 SNS에 널리널리 알려야지.”

 

 미옥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설희가 신나는 표정으로 핸드폰을 꺼내들어

 자리에서 일어나기까지 하는 열정으로

 나온 음식들의 풀샷을 찍기 시작했다.

 

 그런 설희의 모습을

 미옥이 잠시 당황스럽게 보다가

 애써 태연하게 말을 이었다.

 

 “그나저나 설희도 SNS를 했구나.

 우리 진주도 열심히 하던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맛있고 예쁜 음식 찍어 올리는 정도?”

 

 사진을 다 찍은 설희가

 미옥을 보며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그런 설희에 진욱이 좀이 쑤시는 듯

 결국 또 한 마디를 거들었다.

 

 “맛있고 예쁜 음식만?

 보고 듣는 모든 걸 기록하는 게 아니라?”

 

 진욱의 말에 설희가

 진욱의 옆구리를 미옥 몰래 꼬집었다.

 

 “으악.”

 

 당황한 진욱이 옆구리를 잡은 채

 소리를 내며 설희를 보면,

 설희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여전히

 미옥을 보며 생글거리기만 했다.

 

 “왜 그러니? 넌?”

 

 오히려 미옥이 의아한 표정으로

 소리 낸 진욱을 보며 물었다.

 

 “아…아니에요….”

 

 진욱이 설희를 이를 악문 채 노려보며

 미옥을 향해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다.

 

 

 *

 

 어느새 밤이 된 메이빌 앞,

 미옥과 설희가 팔짱을 낀 채 메이빌에서 나오고

 진욱이 그 뒤를 떨떠름한 표정으로 따라 나왔다.

 

 메이빌 앞에서 미리 차를 세워두고

 미옥을 기다리고 있었던 김 기사가

 미옥을 보자마자 뒷좌석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자 미옥이 뒤돌아

 진욱을 보며 물었다.

 

 “진욱이는 설희 데려다주고 올 거지?”

 

 “네, 뭐….”

 

 진욱이 별 다른 수 없는 표정으로 답했다.

 

 “설희야, 오늘 덕분에 재밌었다.

 조심히 잘 가! 엄마가 또 연락할게?”

 

 “엄마? 연락?”

 

 미옥의 말에 당황한 진욱이

 미옥과 설희를 향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둘이 연락처 교환 했어요?

 그 쓸데없이 친근한 호칭은 또 뭐고?”

 

 “쓸 데 없긴 뭐가 쓸 데 없니?”

 

 미옥이 진욱이 실없는 말이라도 한 것처럼

 진욱의 등짝을 때리며 말했다.

 

 “이런 사이에선 다들 그렇게 부르더라!

 연락처는 아까 너 화장실 간 사이,

 내가 달랬고!”

 

 미옥의 말에 진욱이

 왜 연락처를 줬냐는 표정으로 설희를 노려봤고,

 설희는 난감한 표정으로

 그런 진욱의 시선을 피하며

 얄밉게 양 어깨를 들어 올렸다 내렸다.

 

 “진욱이 얘 말은 신경 쓰지 말고,

 그럼 설희야. 엄마 가볼게.

 설희도 조심해서 들어가.”

 

 “네, 어머님도 몸조심하세요.”

 

 미옥은 설희의 대답과 함께

 차에 올라탔다.

 

 김 기사도 운전석에 올라타면,

 미옥의 차는 곧 출발해

 진욱과 설희에게서 멀어졌다.

 

 설희는 미옥의 차가 한참 멀어질 때까지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진욱이 그런 설희를 어이없이 보다가

 설희의 손을 못마땅하게 내려주며 말했다.

 

 “이제 보이지도 않거든요?”

 

 그리곤 설희보다 앞서

 자신의 차를 주차해놓은 주차장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설희가 가는 진욱을 흘겨보다가

 그 뒤를 따라가며 말했다.

 

 “아니, 왜 열연을 해도 난리야?

 이런 걸 바라는 거, 아니었어요?”

 

 설희가 그런 진욱의 옆에 서서

 나란히 걷기 시작하면,

 진욱이 어딘가 찝찝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냥 적당히만 해주라구요.

 우리 엄마 정 많은 분이라

 설희 씨한테 정 줄수록,

 사실 알면 충격 크실 거야.”

 

 진욱의 말에 설희가

 우물쭈물한 말투로 말했다.

 

 “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나….”

 

 설희의 말에도 진욱은

 아무 대답 없이 심란한 표정으로

 걸어가기만 했다.

 

 

 *

 

 “거의 다 왔으니까 표정 좀 피시죠?

 데려다주기 싫은 티, 그만 좀 풀풀 내고?”

 

 진욱의 차, 조수석에 앉아있던 설희가

 굳은 표정으로 운전하는 진욱을 보며 말했다.

 

 설희의 말에 진욱이 민망한 듯

 애써 입 운동을 하며 얼굴 근육을 이완시켰다.

 

 그리곤 가정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설희네 집, 골목 어귀 이곳저곳을

 천천히 살피며 말했다.

 

 “진짜 사람이 한 명도 없네?

 밤늦게는 좀 무섭겠어요.”

 

 “네, 그니까 자원봉사 좀 했다 치고,

 좋게 생각해 달라구요.”

 

 “아니, 또 내가 뭘 그렇게

 표정이 안 좋았다고….”

 

 퉁명스레 쏴붙이는 설희에 진욱이

 억울한 표정으로 시선을 굴리며 말했다.

 

 그 때 코너를 꺾는 부분에서

 누군가의 싸움 소리에 떠들썩하게 들렸다.

 

 “저긴 왜 이렇게 시끄러?”

 

 진욱의 차가 코너를 꺾어 들어가면,

 그 곳에는 술 취한 중년 사내 두 명이

 멱살잡이를 하며 싸우고 있었다.

 

 “어디 사람을 둘러먹으려고 5000원을 뒤집어 씌워?

 당신, 내가 지금 취한 걸로 보여?”

 

 “그 쪽 취한 건 내 알 바 아니고,

 미터기에 정확히 27000원 찍혔잖아!”

 

 택시 기사와 승객의 싸움으로 들리는 대화 내용이

 그 옆을 지나가는 진욱의 차 안으로

 가감 없이 들려왔다.

 

 설희가 싸움 구경 중인 사람들 틈을 타

 멱살잡이 중인 두 사내를 쳐다보면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고 있는 쪽은 바로

 자신의 아버지, 동팔이었다.

 

 동팔을 보고 놀란 설희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딸꾹질이 시작됐다.

 

 “왜 그래요? 갑자기?”

 

 진욱이 그런 설희를

 의아하게 보며 말하다가

 설희가 유심히 보고 있는

 창밖 사내들을 보며 말을 이었다.

 

 “아는 사람들이야?”

 

 “아뇨!”

 

 하지만 설희는 언제 딸꾹질을 했냐는 듯

 진욱의 말에 오버해 손사래까지 치며

 큰소리로 대답했다.

 

 진욱이 당황해서 그런 설희를 보면,

 설희가 그런 진욱의 눈치를 보며

 더듬더듬 말을 이었다.

 

 “모르는 사람이야,

 어…얼른 지나가요….”

 

 설희의 말에 진욱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다시 정면을 보곤 운전에 집중하면,

 설희가 자기 자신에게 되새기듯

 진욱을 향해 강조하듯 혼잣말했다.

 

 “나 정말 저런 사람들 너무 싫어….”

 

 진욱은 그런 설희의 말을

 묵묵히 듣기만 했다.

 

 “정말 너무 너무…. 싫어….”

 

 하지만 어딘가 아련하게까지 들리는 설희의 말에

 진욱은 결국 힐끔 설희의 쪽을 쳐다보다가

 차마 더 묻진 못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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