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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7. 축가를 부탁해.
작성일 : 17-12-06 08:53     조회 : 257     추천 : 0     분량 : 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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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축가를 부탁해.

 

 

 “무슨 일이예요?”

 

 하린은 아주 살짝 문을 열었다. 화장을 하던 중이라 그녀의 얼굴은 이상할 터였다. 이 모습을 도현에게 내보이고 싶지 않았다.

 

 “곧 나가나?”

 

 좁은 문틈으로 말끔한 그의 모습이 보였다. 고작 한 뼘의 넓이에도 그의 멋진 모습은 한눈에 들어왔다.

 

 “그래야겠죠?”

 

 문득 시간을 확인하곤 하린은 경악했다. 아이라인을 처음 그리기 시작할 때만해도 시간이 넉넉했다. 식이 시작하기 훨씬 전에 도착해서 신부대기실에 들러 사진도 한 방 찍고, 잠시 숨도 돌리고 잠깐의 다방 커피 한 잔할 시간 정도의 충분한 시간이었다.

 

 고작, 아이라인에 집중한 것 밖에 없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시간이 흐른 거지? 까닥하다간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혹시 지금 나가는 거예요?”

 

 “뭐.”

 

 도현의 손에는 익숙한 차키가 보였다. 그의 손가락 하나에 차 키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하린의 눈이 반짝였다.

 

 “그럼 저 좀 가다가 지하철역에 내려주세요. 딱 10분! 10분만 기다려주세요!”

 

 하린은 재빨리 나머지 준비를 맞췄다. 방금 실패했던 아이라인을 양쪽 모두 완벽히 그려내고 마스카라를 하고, 립을 발랐다. 공들여 그리려고 할 땐 그렇게 안 되더니, 닥치니까 다 된다. 급하니까 된다. 화장은 아이러니다. 인생이 아이러니인건가?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을 끝내고 그녀는 블랙 레이스 원피스를 입었다. 여전히 깁스는 에러였지만 그래도 결혼식 가는 복장에는 무리가 없었다.

 

 밖으로 나오자 도현이 슈트를 입은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헉.’

 

 하린이 숨을 급히 참았다. 슈트 하나 입었을 뿐인데 갑자기 그가 집주인에서 연예인으로 변신했다. 오랜만에 배경음악으로 하프 선율이 깔리고 그의 주변으로 꽃가루가 날리며 그를 감싼 후광이 번쩍였다.

 

 ‘이래서 남자는 슈트빨, 슈트빨 하는 건가?’

 

 면바지에 셔츠를 유니폼처럼 입던 사람이었다. 물론 그 마저도 완벽지만 화려하던 텔레비전 속의 아이돌이라고는 상상이 되지 않았었다.

 

 “흠, 오늘 어디 가요?”

 

 검정 슈트는 도현의 몸에 맞게 딱 떨어져 길게 뻗은 다리가 유독 돋보였다. 회색 셔츠 위에 맞춰 입은 베스트는 바로 화보촬영에 들어간다 해도 이질감이 없을 정도였다.

 

 “사무실.”

 

 “그렇게 꾸미고요?”

 

 “내가 뭘 입든……,”

 

 “네.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죠.”

 

 “패션의 완성은……,”

 

 “그럼요. 얼굴이죠.”

 

 하린이 끼어들어 대답을 가로챘다. 인정. 역시 오늘도 열일하는 도현의 얼굴이었다.

 

 “준비는 다 했나?”

 

 치마를 입은 하린은 처음이었다. 무채색을 선호하는 건 알았지만, 오늘도 블랙이었다. 보통과 다르게 너무나 섹시한 블랙이었지만.

 

 팔꿈치까지 감싸는 소매와 온몸을 감싼 레이스는 정숙해 보였지만, 볼륨감 있는 가슴과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는 숨겨진 각선미를 뽐냈다.

 

 “그러고 갈 건가?”

 

 “왜요? 너무 예뻐요?”

 

 “결혼식 이라고 하지 않았나?”

 

 도현은 못마땅했다. 결혼식에 간다고 했는데 너무 섹시했다. 적나라하게 들어난 몸매의 굴곡도 치마 밑으로 보이는 다리의 각선미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평소에는 커다란 옷만 잘만 입더니, 도현한테는 한 번도 보여주지 않던 원피스를 입고 나 올 줄이야.

 

 “맞아요. 섹시하죠?”

 

 “지나치게.”

 

 “그럼 됐어요. 오늘 죽여 줄 인간이 있거든요. 갈까요?”

 

 도대체 누굴 죽여줘야 하기에 저렇게 입고 나간다는 건지. 마음에 차지 않는 도현이었다.

 

 * * *

 

 토요일 정오의 도로 상황은 최악이었다. 내비게이션의 모든 길은 빨간색이었다. 속도는 30키로 이상을 못 내고 있었다.

 

 “대박. 토요일에 원래 이렇게 차가 막혀요?”

 

 “오늘은 유독 날씨가 좋군.”

 

 겨울이 물러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살랑 부는 바람은 많이 따스했다. 그만큼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을 테고, 발걸음까지 가벼워졌나?

 

 “다들 놀러가는 거란 말이에요? 대박. 부럽다.”

 

 부러운 만큼 초조했다. 이렇게 시속30킬로를 유지하다간 식이 시작하고 나서야 도착할 테고, 부케를 못 받게 되면, 이세영은 날 죽일 테지.

 

 세영을 떠올리자마자 울리는 전화는, 이세영이려나?

 

 [어디야?!]

 

 나타나지 않는 하린으로 인해 말투가 곱지 않을 거라 예상했던 세영의 목소리는 오히려 애절했다.

 

 “안 그래도 연락하려고 했었어. 지금 가는 중이야. 그런데 세영아, 어디로 가도 자동차밖에 안 보여. 그래서 말인데 조금, 아주 조금 늦으면 나 죽음이려나?”

 

 [식 시작하려면 20분밖에 안 남았어. 그 안엔 올 수 있지?]

 

 “부케는 꼭 받을게. 걱정하지 마.”

 

 조금만 더 가면 지하철역이다. 여기서 지하철로 갈아타면 30분 안에 갈 수 있겠지?

 

 [하린아. 부케 말고 문제가 하나 생겼어. 축가 해주기로 한 사람이 오다가 교통사고 당했대. 크게 다친 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나 정말 울고 싶다. 나 축가 어떡하지?]

 

 “뭐? 교통사고? 대신 할 사람 없어?”

 

 하린은 자신이 뱉은 말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귀에 꽂혔다. 싸한 예감이 등줄기에서 목까지 타고 올라왔다. 목이 칼칼해졌다. 설마, 아닐 거야. 세영이가 그럴 리가 없지.

 

 [하린아! 부탁할게. 네가 좀 해줘 내 축가 좀 불러주라.]

 

 “뭐?”

 

 [나 너밖에 부탁할 사람이 없어.]

 

 “나, 나는 못 해. 너도 알잖아.”

 

 마른입을 움직여 겨우 말을 꺼냈다.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이 식은땀이 배어들었다.

 

 [벌써 10년 전 일이잖아. 나 정말 네 노래 다시 듣고 싶어. 하린아, 정말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알았지? 잠깐만. 네? 네. 네. 나 이제 끊어야해. 이따 그럼 부탁해~]

 

 누가 부르는 소리에 대답하더니 세영은 하린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하린은 뭐라 항변도 하지 못하고 끊긴 핸드폰 화면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결혼식에서 노래를 부르라고? 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 위에서?

 

 “예식이 곧 시작인가?”

 

 조용한 차 안이라 본의 아니게 하린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된 도현이었다. 보통의 친구처럼 티격태격 전화를 하던 하린이 급격히 어두워진 건, 축가를 부탁받고 나서부터였다.

 

 “네. 저 앞에서 내려주세요.”

 

 “축가도 부른다고?”

 

 가수를 준비하는 친구니 어쩌면 당연한 부탁일 테고, 축가 정도야 손쉬운 일임에 하린은 이상할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마이크 테스트를 받던 날도, 녹음을 시작한 날도 이러진 않았던 것 같은데.

 

 “아, 축가 부르기로 한 사람이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못 온다고. 대타가 필요한가 봐요.”

 

 도현의 물음에 대답을 하고 있지만 하린의 눈동자는 급격히 흔들리고 있었다.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손이 핸드폰의 화면을 켰다 껐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렇군.”

 

 하린은 입술이 마르는지 계속 입술을 혀로 핥았다가 깨물기를 반복했다. 도현은 운전을 하면서도 불안해 보이는 하린을 살펴보았다.

 

 [벌써 10년 전 일이잖아.]

 

 세영이 한 말이 도현의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10년 전에 무슨 일이 있던 걸까? 묻지 못한 물음을 입안에 머금으며 도현은 식장으로 향했다.

 

 결혼식장에는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하린은 차라리 세영에게 죽임을 당하고 결혼식장에 도착하지 않았으면 했지만, 도현은 굳이 하린을 결혼식장 앞에 시간에 맞춰 데려다 주었다.

 

 ‘하아.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차가 완전히 멈춰 섰지만 하린을 차문을 열지 않았다. 아니, 열지 못했다. 문을 열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 하린은 심호흡을 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세영이 말대로 10년 전 일이잖아. 나는 할 수 있어. 극복해야해. 곧, 음반도 나올 텐데 언제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할 수 있을지 모르잖아.’

 

 하린은 결심을 굳히고 문을 열었다. 문이 열자 도현이 그 앞에 서 있었다. 그녀가 내리는 것을 기다리는 보디가드처럼, 안고서 식장까지 데려다 줄 것처럼.

 

 “태워주셔서 고마워요. 이따 봐요.”

 

 하린의 인사에도 도현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음, 저기요?”

 

 도현은 움직이지 않았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하린이 나아가야 할 길을 막고 서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어젯밤 하린과 차를 타고 함께 돌아갈 때쯤, 그때쯤엔 말이다 잠시 기다렸다가 하린을 데려다주고 사무실로 갈 생각이었다.

 

 예식과 병원까지 택시를 타고 갈 하린을 생각하자니 마음이 쓰였다. 그래서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줘야 할 것 같았다.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 때문에 하린이 다치기도 했고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조금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의 평온에 의심을 가질 무렵, 하린이 눈에 띄게 불안해 했다. 안절부절 못하며 긴장을 한 하린을 보자니, 혼자 보낼 수가 없다.

 

 “그럼, 갈게요.”

 

 하린이 목발을 집고 굳이 불편하게 그를 피해 돌아가려고 했다. 도대체 뭘 원하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일분일초가 아쉬운 시간이었다. 예식이 곧 시작 될 것이다.

 

 “배고파.”

 

 “네?”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하린도 도현도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커피 한 잔도 마시지 못해 하린도 무척이나 배가 고팠지만 긴장감에 배고픔도 잊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가야겠어.”

 

 “네?”

 

 도현은 차문을 잠그고 황당해하는 하린을 지나쳐 엘리베이터에 버튼을 눌렀다.

 

 “어, 저기요, 지금 뭐하는 거예요?”

 

 한참 앞서 있는 그를 하린이 콩콩 따라잡았지만 그는 도착한 엘리베이터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하린은 황망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정말로 여기서 점심을 먹겠다고요?”

 

 정말 나랑 결혼식장에 가겠다고요? 도대체 왜요?

 

 “안 타?”

 

 문이 닫힐 시간이 지나자 엘리베이터에서 기분 나쁜 경보음이 울렸다. 여전히 황당함에 서 있는 하린을 도현이 재빠르게 안아들어 엘리베이터에 내려두었다.

 

 “손이 많이 간단 말이야.”

 

 도현이 귀여운 강아지 보듯이 하린의 완벽하게 세팅된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니, 그래서 지금 여기서 밥을 먹겠다고요?”

 

 “왜? 안 돼?”

 

 도현은 주머니에 손을 넣을 채로 어깨를 으쓱거렸다.

 

 “안 되는 건 아닌데.”

 

 하린을 데려다주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고, 하린이 축의금도 듬뿍 할 거니까, 밥 한 끼 정도야 하린이 대접하는 셈치고 대접을 할 수도 있었다. 결혼식장은 명동 한복판의 오성급 호텔이었다. 억 소리 나는 결혼식인 만큼 식사도 나쁘지 않을 것이었다.

 

 “아니, 그래도 여기서 굳이, 왜?”

 

 강도현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자마자 아수라장이 될 것이 뻔했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식사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몰랐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건지 하린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음대로 해요. 난 같이 밥 안 먹을 거예요.”

 

 말해봤자 입만 아프니, 하린은 두 손을 들었다.

 

 “내가 같이 먹자고 애원이라도 한 줄 알았나 보네.”

 

 “아무튼, 이런데 막 돌아다녀도 되요? 강도현 씨 전담 파파라치도 쫓아오는 거 아니에요? 감당할 수 있겠어요?”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까지 일일이 기사를 쓸 만큼 기자가 한가한 사람들이 아니야.”

 

 네. 그러시겠네요. 슈퍼스타 씨. 그런데 여기 강도현의 지인이 어디 있다는 거야? 하린이 의문을 넣어둔 채 결혼식장에 들어갔을 땐 이미 예식이 시작한 후였다.

 

 나름 서두른다고 막힌 도로를 뚫고 도현이 곡예 운전을 했음에도, 힘들게 주차장부터 후다닥 올라왔음에도. 이미 신랑신부는 주례 앞에서 주례사를 듣고 있었다.

 

 하린은 세영에게 축가는 무리라는 사정도 못 해보고 축가자 대기실로 들어갔다. 말이 대기실이지 식장과 바로 연결된 작은 공간 같은 곳이었다.

 

 “왜 따라 와요?”

 

 예식이 시작된 덕분에 도현은 쉽게 사람들을 피할 수 있었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자연스럽게 하린을 부축하며 걷더니 이제는 대기실에 같이 앉아있었다.

 

 “밥 먹는다면서요?”

 

 “내가 나가면 결혼식이 난리가 날 텐데? 경호원도 없이 움직이면 사고 나.”

 

 하, 정말 뻔뻔하게도 말하는 것이 아까는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는 난리가 난단다. 하지만 사실이라 뭐라 대꾸하지 못했다. 콘서트 때마다 매번 기절한 여성들이 구급차에 실려 가는 기사가 꼬박 나곤 했으니 지금이라고 상황이 다를 것 같진 않았다.

 

 “하아.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네.”

 

 식은 무리 없이 진행 중이었다. 이제, 몇 분 후면 축가의 순서였다. 남의 결혼식을 망치지 않으려면 무조건 축가는 해야 했다. 무조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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