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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이세계라도 괜찮잖아?
작가 : 테이어
작품등록일 : 2017.10.31

<로맨스><게임><판타지> 지구에서의 환생인가, 이세계에서의 환생인가! 그 갈림길의 기로에 선 주인공!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여기, 주저없이 이세계에서의 환생을 선택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로겜판]이세계라도 괜찮잖아?

 
[3기-1화] 두 개의 상자
작성일 : 17-12-04 21:43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6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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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사!”

  미르가 뒤통수를 치료하다 말고 로사를 부르며 찾기 시작했다.

 “어디 있나요 로사!”

  미르가 방에서 쉬다 말고 갑작스레 밖으로 뛰쳐나갔을 때, 미르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도 밖으로 뛰어 나갔었다. 워낙 급하게 뛰어 나갔기 때문에, 저택에서 우리와 같이 있던 로사를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것이다.

 “라이넬, 우리도 얼른 찾아보자!”

 “알았어. 나는 저택 근처를 찾아 볼 테니까, 아그네스는 리아랑 담벼락 근처를 찾아봐 줘!”

 “알겠다. 제발... 화염구에 의한 충격만 받지 않았기를...”

  우리는 저택의 근처와 담벼락 주변을 돌아다니며 로사를 찾았다.

 “도대체 어디 있나요! 로사!!”

 “서, 설마...! 라이넬! 로사가 설마 주...”

 (콩)

 “바보야 그럴 리가 있냐? 불길한 소리 좀 하지 마!”

 “우으으... 내 머리...”

  엘리아가 로사의 생사여부에 대해 말하려 하기에, 곧 바로 말을 하지 못하게 했다.

 “로사! 어디 있는가! 어서 나와!”

 “로사~! 어디 있... 아, 미르! 저기 있어!”

  저택의 근처를 두리번거리며 로사의 이름을 부르던 중, 활짝 열려 있는 저택의 현관문 앞에 분홍색 털 뭉치가 보였다.

 “미르! 아그네스! 라이넬이 로사를 찾았대!”

  엘리아는 내가 있는 저택의 현관문 앞으로 달려오며 미르와 리아를 불렀다.

 “로... 로사...!”

  로사가 보이는 현관문 쪽으로 다가가니, 로사는 저택의 안쪽을 향해 돌아서서 잔뜩 움츠러들어 있었다. 조금 더 가까이 가 로사를 조심스레 두 손으로 들어 올리니, 잔뜩 겁을 먹은 것인지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로사! 괜찮은 거야? 몸도 엄청 차갑잖아! 미르!”

 “꾸우...”

  나는 바들바들 떨고 있는 로사를 미르에게 넘겨주었다.

 “아아아... 로사...! 괜찮은 건가요?! 몸은 왜 이렇게 떠는 거 에요!”

 “빠, 빨리 난로로 데려가야 되는 거 아니야?”

  엘리아가 로사의 모습을 보고는 당황하여 말을 더듬었다.

 “내가 가서 장작이 아직 타고 있는지 확인 하고 오겠다!”

 “미르, 엘리아! 우선은 로사를 데리고 들어가자!”

  장작이 아직 타고 있는지 확인 하러 가는 리아를 뒤따라 로사를 포함한 우리 넷은 저택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아그네스! 장작은?”

  나의 물음에, 리아가 다급하게 말했다.

 “다 타 버렸다. 리아의 마법이 필요해!”

 (탁탁탁)

  서둘러 거실로 뛰어 들어가니, 리아의 말대로 저택의 거실에 있는 큰 벽난로는 이미 불이 꺼져있었다.

 “엘리아! 얼른 플레임 마법으로 로사를 따듯하게 해 주세요!”

 “아아아, 알았어 미르! 플레임!”

 (화르륵)

 “꾸... 꾸... 꾸... 꾸...”

 “아아... 어떡하죠, 엘리아? 로사가 몸을 계속 떨어요!”

  미르는 로사가 몸을 떠는 것을 멈추지 못하자,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아마, 다크 플레임과의 전투를 보고 겁을 먹은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로사는 이제 한 살도 안 됐는데...”

 “그것도 있고, 밖이 조금 추워서 인 것 같기도 해. 우선은 안정을 취해야 되니까. 라이넬, 그쪽에 있는 소파 방석 좀 이리 줘.”

 “아, 여기.”

  나는 엘리아의 부탁대로 소파에 놓여있는 방석을 넘겨줬다. 엘리아는 소파의 방석을 받아 바닥에 놓고는 미르로 하여금 그 위에 로사를 내려놓게 했다.

 “미르, 이 방석 위에 로사를 올려줘.”

 “꾸... 꾸...”

 “미르! 뭔가 치유 마법으로 정신을 안정 시켜줄 수 있는 것은 없는 것인가?”

  리아가 이 이상은 안 되겠다고 판단 한 것인지, 미르에게 방법을 물어보았다.

 “으으... 사람한테는 몰라도 동물은... 우, 우선은 해볼게요!”

  방석 위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가녀린 로사에게 미르가 두 손 바닥을 가까이 대더니, 영창을 시전 했다.

 “평안한 안정을. 비 카인.”

 “꾸... 꾸... 꾸우우...”

  미르가 로사에게 비 카인 이라는 안정화 마법을 사용하자, 로사는 잠에 들기 시작했다.

 “엇... 미르, 로사가 잠드는데? 엘리아. 로사가 지금 안정 된 거 맞지?”

 “잠시만...”

  엘리아가 내 말을 듣고는 로사의 배에 조심스레 손을 갔다 댔다.

 “어떤가, 엘리아?”

 “다행이야. 몸의 떨림 증상도 없고, 심장이 뛰는 빠르기도 정상이야. 미르, 대단한데?”

  다행히도 미르의 안정화 마법 덕분에, 로사가 안정을 되찾았다.

 “정말 다행이다 미르. 역시 미르가 있으니, 걱정 할 일은 없을 것 같군.”

 “사람에게 통하는 것은 알았지만... 동물에게도 통할 줄은 몰랐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로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아직 상당히 어린 나이에 그런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으니, 벌벌 떨 만도 했다.

 “로사는 제가 소파에 앉아서 돌볼게요.”

 “그래 미르. 그렇게 해. 대신, 무슨 일이 생기면 곧 바로 나한테 말해야 돼. 알았지?”

 “알았어요, 엘리아.”

 “미르, 괜찮겠어? 벌써 10시가 넘어서 밤도 늦었고 피곤할 텐데. 내가 보고 있을 테니까, 너희 셋이 먼저 씻고 나와.”

  나는 로사가 걱정되어 씻을 생각도 못하고 있는 미르에게 로사는 내가 보고 있을 테니, 먼저 씻고 오라고 말했다.

 “그럼... 부탁 할게요, 라이넬.”

 “응. 너무 걱정 하지 마. 엘리아가 괜찮다고 했으니까.”

 “라이넬. 로사가 이상하다는 낌새가 느껴지면 바로 나한테 달려와. 알았지?”

 “알았어.”

 “그럼 라이넬. 너도 씻어야 하니, 최대한 신속하게 25분 내로 나오겠다.”

 “아, 고마워 아그네스.”

 (털썩)

  그렇게 엘리아, 미르, 아그네스는 옷을 챙겨 저택의 욕실로 들어갔다. 나는 바닥에 놓여 있는 방석 위에서 잠을 자는 로사를 방석 채로 조심히 들어 소파에 앉았다.

 “후우... 도대체 미르는 어떻게 지나가던 다크 플레임을 세운 건지...”

  미르가 머리를 다쳐 델류드에 걸렸을 때, 어떻게 다크 플레임이 이곳을 지나가는 것을 눈치 채고 밖으로 달려 나간 것일까.

 “흐음...”

 (스윽)

  생각에 잠긴 채 로사의 등을 어루만지며 쓰다듬던 중, 문득 로사의 악몽이 걱정이 됐다.

 “악몽이라도 꾸는 건... 아니겠지? 미르의 안정화 마법으로 안정시킨 거니까... 왠지 로사한테 조금 미안해지는걸...”

  다행히 로사는 악몽을 꾸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기분이 좋아 보였다.

 (덜컹)

 “뭣...”

  애들이 씻고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로사를 지켜보던 중, 갑자기 소파 뒤에 있는 창문 쪽에서 무언가 부딪치는 듯한 소리가 났다.

 “뭐지...?”

  나는 곧 바로 소리가 난 창문으로 걸어갔다. 창문을 열어 밖을 확인 해 보니, 풀벌레가 우는 소리 말고는 고요했다.

 “뭐야... 동물인가...?”

  창문을 다시 닫으려고 하던 그 순간, 또 다시 풀을 밟고 지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스스슥)

 “누, 누구야?!”

  나는 창문을 닫다 말고 또 다시 소리가 난 곳을 쳐다봤다. 그 곳은 저택의 정문 쪽 이었고, 뭔가 검은 물체가 닫혀있는 정문을 피해 옆으로 가, 담벼락을 넘어 달아났다. 그것도 잠시, 달아난 줄 알았던 그 검은 물체는 정문 뒤에 숨어서 이쪽을 응시하기 시작했다.

 ‘뭐지? 저거 위험한 거 아니야? 암살자 같은 거...?’

 “디... 디텍션.”

  나는 우선 의문의 검은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디텍션 스킬을 사용했다. 그러나 마물 같은 몬스터가 아닌 것인지, 디텍션으로 아무것도 확인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없잖아... 하지만 아직...”

  디텍셔 스킬을 사용 한 후에도, 여전히 그 검은 물체는 정문 뒤에 숨어서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밀티어!”

 (피잉)

  밀티어. 이 마법은 아티펙터의 마법으로, 내가 원하는 곳에 빛 결정을 빠른 속도로 쏠 수 있다. 폭죽을 쏘는 마법과는 다른 종류의 마법이다.

 “아앗! 뭐야 당신!”

  빛 결정을 정문에 쏘아 보내자, 정문과 함께 이곳을 응시하던 그 검은 물체의 모습이 선명하게 잘 보였다. 그 검은 물체는 사람이었는데, 검은 후드를 쓰고 있는 듯 했으며, 나에게 들키자 곧바로 도망을 쳤다.

 “뭐야 저 사람? 위험한 사람이 아니어야 되는데...”

 “어? 라이넬, 뭐해?”

 “아, 얘들아.”

  의문의 인물이 사라진 곳을 계속 바라보던 사이에 리아, 미르, 엘리아가 다 씻은 것인지 거실로 걸어 나왔다.

 “로사는... 다행히 괜찮은 것 같네요.”

  미르는 씻고 나오자마자 로사의 상태를 확인했다.

 “뭘 보고 있는 건가, 라이넬?”

  나는 아직 그 창가 앞에 서서 의문의 인물이 사라진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에 리아는 궁금했는지, 내 옆에 서서 물어보았다.

 “아... 그게...”

  리아에게 말하기 전, 뒤를 돌아보니 미르와 엘리아는 로사를 바라보며 살피는데 열중이었다.

 “혹시... 검은 후드를 입은 사람에 대해 알아?”

 “검은 후드...? 검은 후드라면...”

  역시 리아에게 묻길 잘했다. 리아의 반응을 보니 뭔가 알고 있는 듯 했다.

 “검은 후드라... 이 근처에 검은 후드를 입은 자가 나타날 이유는 없다만... 아마도 그것일 거다.”

 “뭔데?”

  내가 리아에게 되묻자, 리아가 대답했다.

 “검은 후드를 입은 사람. 내가 아는 검은 후드와 라이넬이 아는 검은 후드가 같은 형식이라면, 황실의 정보원일 것이다.”

 “정보... 원?”

  리아는 내가 본 그 검은 후드는 황실의 정보원이라고 했다. 물론, 내가 본 검은 후드와 리아가 알고 있는 검은 후드가 동일한 형식일 때.

 “그런데... 황실의 정보원이 이 지역까지 와서 정보를 수집한다니. 조금은 드문 일이다.”

 “혹시, 아까 그 일 때문 아닐까?”

 “다크 플레임? 뭐... 황실에서도 우리 파티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으니, 정보원 하나 둘 정도는 주변을 돌아다니며 붙어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만...”

 “그럼 우리는 계속 감시당하는 거야?”

  내가 리아에게 묻자, 리아는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뭐... 감시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래도... 기척을 전혀 느끼질 못하겠던데?”

 “황실의 정보원들은 정보를 수집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은신해 있어. 그래서 기척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한창 얘기를 하던 중, 엘리아와 미르가 먼저 자겠다고 말하며 로사와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라이넬, 아그네스~ 우리는 먼저 잘게. 잘 자~”

 “잘 자요~”

 “아, 잘 자~”

 “잘 자라.”

  엘리아와 미르가 들어간 것을 확인한 후, 우리는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보원들은 보통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면, 전송진을 펼치거나 텔레포트를 사용해서 황실로 돌아가. 아마 라이넬이 봤던 정보원은 바로 황실로 돌아갔을 걸?”

 “그래? 뭐... 위험한 사람만 아니면 되니까.”

 “걱정 마 라이넬. 정보원들은 오직 황실의 명령에 따라 정보만을 수집하는 사람들이야. 그래서 전투력도 최저고. 대신에 도주하는 대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정보원들을 따라잡지 못해.”

 “호오...”

  그렇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잠시 창밖을 리아와 함께 바라보던 중 리아가 입을 열었다.

 “그런데... 왼 손은 괜찮아? 보여 줘봐.”

 “아 왼 손? 괜찮아~”

  리아가 말한 대로 내 왼 손을 보여주자, 리아는 내 왼 손을 잡고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했다.

 “역시... 미르의 마법은 정말 수준이 높네. 화상을 입은 상처는커녕 흉터조차 없다니...”

  리아가 내 손을 살핀 후,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했다.

 ‘음... 생각해 보니 미르의 치유 마법은 세포의 재생능력을 증폭시키는 건가?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게. 미르가 있어서 참 다행이지 리아?”

 “당연하지~”

  나는 그 순간 약간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럼 만약... 늪에 빠진 나와 미르를 구해야 되는데 한 명만 구할 수 있으면, 누구를 구할 거야?”

 “그, 그건...”

  리아는 살짝 당황하다가, 생각에 잠겼다.

 “으으... 라이넬도 구해야 되고 미르도 구해야 되는데...”

  리아의 표정을 살펴 보니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푸하하! 장난이야 장난~ 나랑 미르가 빠지든 리아랑 엘리아가 빠지든 한 명만을 구할 수 있다면, 다른 한명은 반드시 내가 구해. 케오라는 스킬이 있잖아?”

 “히잉... 못 됐어 진짜.”

 “케오를 좀 집중적으로 배우니까, 이제는 뭐 사람 한명쯤은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더라.”

 “아까 날라 가던 나를 들어 올린 거도 라이넬이잖아?”

 “그렇지.”

 “하아아암...”

  이야기를 하던 중, 리아가 졸린 듯이 하품을 했다.

 “아, 맞다. 시간이 꽤 늦었는데. 피곤하지? 얼른 들어가서 자. 나는 씻으러 갈게.”

 “알았어. 잘 자 라이넬... 후으아암...”

 “잘 자, 리아~”

  방으로 돌아가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는 리아를 뒤로 하고, 나는 저택의 욕실로 들어가 몸을 씻고 나왔다. 몸을 씻고 나오니 시간은 어느덧 11시가 되었다.

 “흐으으으윽...! 그럼 이제 슬슬 올라가 볼까.”

  나는 짧고 강하게 스트레칭을 하여 몸을 쭉 핀 후, 2층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걸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으... 피곤해서 그런가, 평소보다 더 힘드네.”

  나는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드디어 내 방에 도착했고, 거의 쓰러지다시피 하여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우으으 졸려...’

 -다음 날 아침-

 (텅텅텅텅텅)

 ‘무슨 소리야...’

 (텅텅텅텅텅)

 ‘아 진짜...’

 (텅텅텅텅텅)

 “으아아아!!”

  아침부터 들려오는 철로 된 정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는 잠이 깨버렸다. 내가 잠이 깸과 동시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멈췄다.

 “하아아... 뭐지...? 정문에서 들린 것 같은데... 다른 애들은 안 깨어났나?”

  계단을 내려가며 소리를 들어보니, 그 소리로 인해 깬 사람은 나를 제외 하고는 아무도 없는 듯 했다.

 (끼이익)

 “음...?”

  현관문을 열고 정문을 바라보자, 어떤 상자가 저택의 정문 안 쪽에 떨어져 있었다.

 “뭐지 이 상자는...? 하나인 줄 알았더니 아니네...”

  저택의 마당을 가로질러 정문으로 걸어가니, 큰 상자 하나와 작은 상자 하나가 정문 안쪽에 놓여 있었다.

 “이 큰 상자... 뭔가 낯이 익은데?”

  큰 상자를 먼저 살펴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상자 같았다.

 “이 작은 상자도 어디선가... 꽤 고급 지잖아.”

 (끼릭)

  작은 상자를 열자, 그 안에는 오리아를 처치했을 때 받은 황실 제국 훈장과 똑같이 생긴 것이 들어있었다.

 “에에? 뭐야 이거!! 그럼 이 큰 상자는...!”

  나는 훈장이 담긴 상자를 내려놓고는, 다급히 옆에 놓인 큰 상자를 열어 보았다. 큰 상자 안에 있는 내용물은 내가 예상한 대로였다.

 “루시?!”

 
작가의 말
 

 ??? : (쾅쾅쾅쾅) 택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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