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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6. 낯 두꺼운 여자와 쉽지 않은 남자.
작성일 : 17-12-04 10:22     조회 : 278     추천 : 0     분량 :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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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낯 두꺼운 여자와 쉽지 않은 남자.

 

 도로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예보에도 없던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밖의 상황과는 다르게 툭- 툭- 보닛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행진곡 마냥 귓가를 울렸다.

 

 승전보를 울리고 돌아오는 장군처럼, 녹음을 끝마친 하린의 기분이 꼭 그랬다.

 

 

 “정말, 집주인님이 아니었으면 소자 큰 일 날 뻔 했사옵니다. 하례와 같은 이 은혜 제가 치맥으로 갚겠나이다.”

 

 

 비 오는 밤에는 파전에 막걸리가 제격이지만, 오늘만은 치맥에 양보하는 것으로.

 

 

 “내일 깁스를 푸는 건가?”

 

 “네. 이제 손 많이 가는 부상자는 사라지고, 어여쁜 세입자가 돌아 올 거예요.”

 

 “어여쁜 세입자? 우리 집엔 어여쁜 세입자는 없는데? 낯 두꺼운 무료세입자는 있어도.”

 

 “낯이 두껍다뇨?”

 

 “아닌가?”

 

 “아니 인정. 제가 좀 철면피이긴 하죠. 아니었으면 이 거친 세상 이리 잘 살아오기도 힘들었을 거예요. 그런 면에서 내일 바빠요?”

 

 “바쁘면?”

 

 “아! 바쁘구나.”

 

 

 겨우 뼈 하나가 똑 부러졌을 뿐이었다. 그런데 참 거동하기 불편했다. 거기다 도현의 집은 더욱 거동하기 불편한 곳에 있었다. 그리고 그 거동 불편한 곳의 집주인은 그녀의 거동을 도와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몇 시 예약이야?”

 

 “바쁘신 분이 그건 왜 묻나요?”

 

 “알아서 갈 수 있나보군.”

 

 “알아서 가야죠. 별 수 있나요. 당신은 내일 다시 작업실에 나가봐야 하잖아요.”

 

 

 사실은, 지금도 작업실에 남아 후반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 여러 사건으로 인해 도현은 싱글 앨범 발매를 서두르고 있는 중이었으니까.

 

 녹음 기간 내내 그들은 합숙하다시피 했다. 하린이 회사 숙직실에서 잠을 잘 때도 도현은 녹음실에서 일을 했다. 아마도 하린보다 잠을 더 못 잤을 것이다.

 

 일이 많더라도 오늘은 그도 집에 가서 쉬었으면 했다. 그래서 무리하게 다리를 핑계로 같이 돌아가자고 부탁을 했는데. 너무 멋대로 한 것은 아닌지 하린은 걱정이 되었다.

 

 

 “가야지.”

 

 “그렇구나.”

 

 

 그렇다면 집주인님의 차는 언제 나가시냐며, 나가시는 길에 내려달라며 매달려야 할 하린이 잠잠했다. 도현이 그녀를 살폈다.

 

 

 “몇 시에 가는데?”

 

 “아니에요.”

 

 “두 번은 안 물어 볼 거야.”

 

 “3시인데, 친구 결혼식 있어서 거기 들렀다 갈 거예요. 정말 슬프지만 우리 따로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얼마 전, 연락받은 세영이 결혼식이 하필 내일이었다. 아직 깁스를 풀지 않은 상태라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부케를 받을 사람이 없다며 필히 참석을 요망하는 세영의 청이 있었다. 결국 깁스를 한 상태로 결혼식에 참석하고 나서 병원에 가야 했다.

 

 

 “누가 슬픈데?”

 

 “당신 말고 저요, 저요! 제가 슬프다고요. 아……, 이 차를 내일은 못 만나다니. 흐흑. 미안하다. 백설아!”

 

 

 하린은 조수석의 대시보드를 어루만지며 슬프게 말했다.

 

 

 “백설이? 백설이가 누군데?”

 

 “누군 누구에요. 이 빛나는 하얀 차죠.”

 

 

 하린은 가죽 시트를 아련한 손짓으로 쓰다듬었다. 내일 꼭 만나고 싶었는데.

 

 

 “누구 마음대로 내 차에 이름을 붙이는 거야?”

 

 “내 마음이죠. 이름 붙인다고 소유권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퍽 까다롭게 구시네요. 백설아 너는 퍽 까다로운 소유주를 만나 힘들겠다.”

 

 “훗-”

 

 

 기발한 하린의 헛소리에 도현은 헛웃음을 삼켰다.

 

 

 “결혼식은 12시이고, 병원은 3시지만. 뭐 어떻게든 제가 깁스한 다리를 질질 끌고 콜택시를 불러서 어떻게든 가면 되겠죠. 정말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못 가겠어요? 꼭두새벽부터 준비해서 간다면 깁스를 했더라도 결혼식에는 갈 수 있겠죠? 택시 기사님이 나를 불쌍히 여겨서 도와줄 수도 있고. 에휴.”

 

 

 차마 도현에게 부탁할 수 없는 하린은 한숨을 큰 소리로 내쉬었다. 에휴. 에휴. 에휴.

 

 

 “친한 친구인가보지?”

 

 “저랑 가장 친한 고등학교 친구예요. 부케를 받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내일 엄청나게 예쁘게 꾸미고 가야하는데 이 깁스 때문에 망했어요.”

 

 “부케?”

 

 

 하린이 양손에 꽃을 들고 신랑신부 가운데에 서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자연스레 머리를 스쳤다. 예쁠 것 같다. 무척이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가만, 부케는 보통 다음 결혼할 사람이 받는 거 아닌가?

 

 

 “결혼 할 생각이 있나보지?”

 

 “네?”

 

 “부케는 보통 곧 결혼할 사람이 받는 거 아닌가?”

 

 

 예상치 못하게 하린이 다치고, 일정이 당겨진 솔로 앨범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었다. 그동안 바쁜 일정에 주객이 전도되어 최강훈의 연락이 오는지 체크하지도 못했다.

 

 그리고, 아예 새카맣게 잊고 있던 사실도 떠올랐다. 강훈의 집에서 지내던 하린, 다정하게 찍은 사진 속의 그들.

 

 설마, 강훈과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였던 것일까? 하린은 여전히 그를 사랑할까? 아니면, 우진과의 도피로 아예 마음을 접었을까? 도현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그런 거예요? 어째 여자인 저보다 당신이 더 많이 알고 있네요.”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는 하린은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런 부케를 굳이 하린에게 부탁하다니. 세영이 어지간히 줄 사람이 없었나 보다.

 

 

 “최강훈에게서 연락은 없었나?”

 

 “그 모로코에서 샤핑이나 하는 그 팔자 좋은 자식 말하는 건가요? 아, 오해하진 마요. 부러워서 그런 거니까.”

 

 “그래. 김우진이랑 같이 있는 그 사람.”

 

 “저번에 사진 떴을 때 문자 보내봤는데 답이 없네요. 다시 한 번 연락해볼게요.”

 

 

 안 그래도 강훈에게 연락하려던 차였다. 그녀가 정식으로 음반을 녹음 했다는, 무려 강도현의 노래의 피처링을 했다는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렸다.

 

 주희의 오케이 사인에도, 계약서를 쓸 때도 연락하지 못했다. 혹시나 한 순간에 모두 없던 일이 되지는 않을지 전부 다 조심스러웠다.

 

 녹음이 오늘 끝났고, 뮤직 비디오는 내일모레 촬영을 시작할 것이고 음반은 다음 주에 발매된다. 이 상황에선 강훈에게 당당하게 음반이 나올 거라고 말해도 될 것 같았다.

 

 

 “연락이 오면 알려 줘.”

 

 “그럼요. 당연하죠.”

 

 

 이번엔 연락이 되면 좋을 텐데. 그러면 도현 씨도, 나도, 강훈이도, 우진 씨도 모두 행복해지지 않을까?

 

 

 “자,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집주인 님. 매번 너무 감사드리고 또 다시 이 장소에서 계속계속 만나 뵙고 싶고 그러네요.”

 

 

 오늘도 백설이는 아늑한 차고에 정확하게 안착했다. 도현은 참으로 운전을 잘했다. 매번 승훈이 운전해줄 텐데 어느새 운전을 배워서 잘하는 건지 의문이었다.

 

 

 “이 장소라면, 차고 말하는 건가?”

 

 “빙고!”

 

 

 하린이 차에서 내리려하자 그녀보다 재빠른 도현이 다가와 문을 열어주었다.

 

 

 “안아 줄까?”

 

 “아니요. 괜찮아요. 혼자 걸을 수 있어요. 이제 거의 다 나았는걸요.”

 

 

 하린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도현은 하린을 사뿐히 안아 들었다.

 

 

 “괜찮다니까요.”

 

 “이게 더 빠르니까.”

 

 “빨리 가야 하나요?”

 

 “빨리 쉬고 싶지 않아?”

 

 “그럼 먼저 가세요.”

 

 “집주인으로서 그럴 수는 없지.”

 

 

 그래, 빨리 가서 쉬고 싶은 거야. 도현은 자신을 납득 시키며 하린을 단단히 안았다.

 

 툴툴대던 하린도 별다른 거부 없이 안겼다. 어차피, 거부해도 강도현은 받아들일 사람이 아니라는 걸 여러 번 경험했다. 그리고 안기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 너무 좋았다.

 

 차에서부터 그녀의 방 안까지의 거리는 무척이나 짧았지만 하린에게는 길고 길었다. 여전한 그의 향기를 맡으며 그의 숨소리와 느린 듯 빠른 듯 뛰는 그의 심장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것도, 깁스를 풀면 끝이겠지?

 

 하린은 그의 목에 감은 팔에 힘을 주었다. 처음 그가 안아주었을 땐 황당했는데, 지금은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허전할 것 같다. 강도현과 멀어질 것 같다.

 

 가까워진 적 없다 생각했는데 멀어질 생각하니 마음이 아렸다. 많이 아쉬웠다.

 

 아쉽다니! 멀어질 것 같다니! 박하린, 제대로 미쳤구나! 돌았구나!

 

 도현은 폭신한 침구에 하린을 내려주었다. 하린의 얼굴이 약간 붉었다. 그녀에게서 눈을 떼고 나가야 하는데, 그냥 하린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고마워요.”

 

 

 하린의 말에도 도현의 눈동자는 흔들림 없이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린도 그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못하고 그들의 시선은 계속 얽혀있었다. 풀고 싶지 않았다. 이대로 계속 쳐다만 봐야 한다 해도 버티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파닭 시킬까요?”

 

 

 갈수록 뜨거워지는 눈길에 자신도 모르게 숨을 참던 하린이 무의식적으로 말을 꺼냈다. 산소가 모자랐던 심장이 열심히 펌프질을 해댔다.

 

 피식- 도현의 입에서 푸시식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 무겁던 공기가 한 순간에 가벼워졌다.

 

 

 “녹음을 끝낸 감격스러운 날엔 술 한 잔 하고 자야죠.”

 

 “이 집에선 음주 금지인거 몰라?”

 

 “아직도요? 왜요?”

 

 “원인이 뭘 것 같아?”

 

 “혹시 집주인 님 술 고자?”

 

 “뭐?”

 

 “이해해요. 이거는 술 분해 능력이 선천적으로 모자른 거니까.”

 

 “내일 결혼식이라고 하지 않았어? 퉁퉁 부은 얼굴로 부케를 받고 싶은 거야?”

 

 “아, 아쉽지만 고자 사건은 다음에 확인해야겠네요.”

 

 “쉬어.”

 

 도현이 미소 지으며 몸을 돌려나갔다.

 

 하린이 보기엔 도현은 정말 쉽지 않은 사람이었다. 적당히 농담 따먹기를 하면서 편하게 지내다가도 그와 시선이 마주치면 심장이 뛰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가 마성이 게이든, 멋진 남자인 건 확실했다.

 

 매너가 죽이고, 센스가 죽이고, 얼굴이 죽이고, 목소리까지 죽여주는 남자였다. 그를 그림의 떡처럼 바라봐야 한다는 게 아쉬웠다. 현실의 떡일지라도 하린은 소화할 수 없는 남자였다.

 

 아무튼, 정신 차리자.

 

 도현의 잔상을 날리며 하린은 핸드폰을 꺼냈다.

 

 

 <강훈아, 나 하린이. 얼마 전에 모로코에서 찍힌 사진 봤어. 그렇게라도 확인하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야.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네가 들으면 깜짝 놀랄 사건도 있어. 나 곧 데뷔해! 강도현 씨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됐어. 오늘 녹음을 끝내니까 정말 실감이 나더라. 뮤직 비디오도 주인공으로 출연해. 완전 잘 됐지?

 

 사실, 처음부터 말하고 싶었는데 모든 게 확실해지면 말하려고 참고 있었어. 자꾸 저번에 사기 당했던 게 떠올라서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어. 이해해 줄 거지?

 

 지금 네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다. 그 곳은 좋은 곳인지, 너는 정말 행복한 건지. 나랑 강도현 씨는 항상 너랑 우진 씨를 걱정하고 있어. 돌아오고 싶을 때 언제라도 돌아와. 언제나 기다릴 테니까.

 

 어디서든 행복하게 지내고, 꼭 건강 잘 챙기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상이 어떻게 말하더라도 나는 항상 너의 편이야. 알지?

 

 연락 기다리고 있을게.>

 

 

 장문의 문자를 보낸 하린은 핸드폰을 손에 꼭 쥐었다. 도현을 생각하면 우진이 돌아와야겠지만, 하린은 그냥 강훈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좋았다.

 

 지금, 그들은 누구보다도 행복하지 않을까. 그렇기에 돌아오지 않는 것이 아닐까.

 

 “부럽다.”

 

 언젠가는 하린도 강훈처럼 영혼의 짝을 만나는 날이 오겠지?

 

 

 * * *

 

 

 “한 번에 그려져라, 제발!”

 

 하린은 거울을 보면서 한쪽 눈을 감고 아이라인을 그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부케도 받아야 하는데~”

 

 하린만의 징크스인데 아이라인이 한 번에 그려지는 날은 왠지 기분 좋은 날이 되었고, 잘 그려지지 않는 날은 영 그저 그랬다.

 

 오늘은 깁스를 푸는 감격스러운 날이기도 하고 절친인 세영의 결혼식이니 기분 좋은 날이어야 했다.

 

 “제발, 한번에!”

 

 문제는 평소 화장을 진하게 안하는 덕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날보다는 안 그리는 날이 많다는 거였다. 즉, 한 번에 그려지는 날이 드물었다.

 

 똑똑-

 

 

 “박하린.”

 

 “뜨악!”

 

 

 생각지 못한 노크 소리에 하린의 아이라인이 위로 치솟았다. 거울 속에 비친 여자는 가관이었다. 눈에서 시작한 검은 선은 관자놀이까지 이어져있었다. 마녀도 이런 마녀가 없다.

 

 

 “박하린?”

 

 “잠깐만요.”

 

 

 하린은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살살 지워댔다. 마녀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마음속엔 찜찜함이 남았다. 하필, 이런 때 노크를 할 건 뭐야? 오늘 별일 있는 건 아니겠지?

 

 “무슨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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