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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5화. 달콤한 허그맛!
작성일 : 17-12-04 10:21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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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달콤한 허그맛!

 

 이후 녹음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헤매는 구간도 있었지만, 비교적 순조로웠다.

 

 

 “자, 이것만 마치면 끝입니다. 좀만 더 힘내봅시다.”

 

 

 도현의 보컬은 완벽에 가까웠다. 재우가 지적하는 부분은 거의 없었고, 도현의 만족도에 따라 여러 번 다시 녹음이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녹음 기간 동안 지켜본 도현은 텔레비전 속에서 바라보던 그런 비현실적인 스타가 아니었다. 그는 잠자는 시간도 거의 없이 이 녹음에만 매달리고 있었다.

 

 스스로가 만족을 얻을 때까지 다시하고, 다시 하고, 다시 하고를 반복했다. 이것 아니면 죽기라도 해야 할 사람처럼 그렇게 일만 했다.

 

 

 ‘이렇게 녹음 하나까지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니, 정상에 설 때까지 많은 노력을 했겠지?’

 

 

 하린은 그의 녹음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자극이 되었다. 강도현은 앞으로 하린이 나아가야 할 길이었다.

 

 

 “준비 됐어요?”

 

 

 마지막으로 녹음의 대미를 장식할 부분은 하린과 도현이 같이 부르는 파트였다. 이 부분만 끝나면 일주일간의 녹음이 끝날 참이었다.

 

 하린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심장이 미칠 듯이 세차게 뛰고 있었다.

 

 하린이 녹음할 때도, 그가 녹음하는 걸 지켜볼 때도 이리 가슴이 두근거리진 않았다. 집주인과 세입자로 동고동락한 시간들로 인해 무뎌졌던 것도 잠시였나 보다.

 

 항상 꿈꿔왔던 강도현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니! 그의 노래에 피처링이라니!

 

 하린은 홍조 띈 얼굴로 옆에 선 도현을 힐끔 보았다. 무대 위에서도 그와 함께 노래할 날이 올까?

 

 하린의 시선을 느낀 도현이 격려의 의미로 그녀의 손을 한 번 쥐었다 놓았다.

 

 

 “해왔던 대로 해.”

 

 “네!”

 

 

 하린이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힘차게 대답하자 도현도 피식 웃었다.

 

 

 “오케이. 시작할게요!”

 

 

 익숙한 멜로디가 들리고 하린과 도현은 노래를 불렀다.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운명적인 이 끌림

 피할 수 없어 피하지 않지

 나는 그대의 주인 나는 그대의 노예

 이렇게, 이렇게 그대 안으로 들어가]

 

 

 각자 다른 곳에서 시작된 중저음의 음과 하이톤의 가성이 한 공간 속에 회전했다. 불현듯 서로를 알아본 목소리는 회오리처럼 자연스레 섞여들었다.

 

 작은 바람에서 시작된 그들의 화음은 조금씩 힘을 더해 커다란 소용돌이가 되어 온 주변을 휩쓸고 있었다. 완벽한 화음이었다.

 

 

 “작품 하나 나오겠는데.”

 

 

 재우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녹음을 시작할 때 길을 잃고 헤매던 하린은 사라지고 이 노래에 완벽한 주인공이 된 여자가 서 있었다. 음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음을 붙잡고 그 음표에 기대서 이 노래를, 도현을 이끌고 있었다.

 

 도현의 기에 눌릴 거라고 생각했던 신인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자신만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괜찮은데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땀에 젖은 도현과 하린이 부스 안에서 나왔다. 하린은 초조함에 입술을 깨물었다. 언제나 평가의 시간은 그녀의 평온을 깨뜨렸다. 좋은 결과물이기를.

 

 

 “어때?”

 

 

 노래를 다 듣고 난 도현은 자신의 감상이 아닌 하린의 감상을 물었다.

 

 

 “네? 전 좋아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자신의 노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도현과 같이 부른 노래가 흘러나온 순간부터 그녀는 황홀경에 빠진 버렸다.

 

 이 노래는 하린에겐 다큐멘터리가 아닌 판타지였다.

 

 환상 속에서나 경험할 법한 일들이었다. 오디션에 떨어진 이후로 하린은 아무런 의욕이 없었다. 오디션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내심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무대 위에만 서면 나오지 않는 목소리가 야속했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마이크 앞에서 노래가 가능했다. 가수로서 노래를 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나도 마음에 들어.”

 

 

 도현도 하린과 같이 한 작업이 마음에 들었다. 우진이 아닌 사람과의 듀엣이나, 피처링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자, 이것으로 <끌림> 녹음은 끝났습니다. 물론 저는 후반 작업을 또 해야 하므로 오늘도 야근이지만. 하하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린은 꾸벅 몸을 숙여 폴더 인사를 했다. 너무 기뻤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커다란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이 들었다. 가수가 될 수 있다는, 무대에서도 노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하린의 눈에서 후드득 눈물이 떨어졌다.

 

 

 “박하린?”

 

 

 도현의 눈이 커졌다. 녹음하는 동안 도현의 갖은 질책에도 눈물 한 방울 안 보였던 하린이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할지언정 꾹 다문 입매는 절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고집이 있었다. 그런, 그녀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네?”

 

 “왜 울어?”

 

 “안 우는데 무슨 소리예요?”

 

 

 하린은 눈매를 만졌다. 촉촉한 감촉에 그제야 자신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어라, 눈물이네. 이거 슬퍼서 우는 거 아니에요. 기쁨의 눈물이에요. 하하하. 민망하네.”

 

 

 하린이 눈물을 닦으며 웃으며 말했다.

 

 

 “아! 우리는 잠깐 쉬러갈까?”

 

 

 눈치 빠른 재우의 강압적인 권유에 스탭들이 모두 후다닥 밖으로 나갔다. 다 사라지고 문이 닫히자 녹음실 안에는 도현과 하린 만이 남았다.

 

 도현은 하린에게 다가갔다.

 

 

 “수고했어.”

 

 

 도현은 하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도 그가 얼마나 엄격한 프로듀서인줄 알고 있었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신인이라고 봐줄 순 없었다. 더욱 더 하린을 몰아쳤다. 그녀에게서 끌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토해내도록 다그쳤다. 처음 녹음하는 하린이기에 쉽지 않았을 것이다.

 

 

 “기대 이상이었어. 잘했어.”

 

 

 하린은 도현의 채찍질에도 어긋나지 않고 그가 원하는 대로 뽑아냈다. 몇 년차 가수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 그야말로 하린은 원석이었다.

 

 

 “흑흑흑.”

 

 

 도현의 위로 한 마디에 방울방울 흐르던 눈물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 다른 누구도 아닌, 독한 혀를 가진 도현이 하린의 실력을 인정한 것이다.

 

 한, 두 방울 눈물을 떨어뜨리던 하린이 와르르 무너지자 도현이 그녀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하린은 자연스럽게 그의 가슴에 얼굴을 기댔다. 그는 온몸을 들썩이며 우는 그녀의 등을 쓰다듬었다.

 

 

 “이런 시간을 얼마나 바랐는데, 그런데 이제야! 이제야! 흑흑”

 

 

 이제까지의 서러움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오디션을 얼마나 많이 떨어진 줄 알아요? 흑흑, 노래 한 번 불러보지도 못하고 떨어지고.”

 

 

 무대 위에서 덜덜 떨다가 내려오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녀의 노래를 한 번 들었던 사람들은 가수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해댔지만 정작 그녀를 가수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들 앞에선 노래 한 소절 부르지 못했었다.

 

 

 “앨범 사기까지 당하고 정말 죽고 싶었다고요. 흑흑.”

 

 

 우연찮은 기회에 그녀를 발견한 인물은 하린의 전세금까지 받아가고는 잠적해버렸다. 녹음을 거의 마친 상태라 그를 쉽사리 믿었다. 모든 희망은 하린의 조그마한 방과 함께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이런 날은 절대 안 올 줄 알았어. 다시는 가수를 꿈꿀 수도 없을 것 같았는데.”

 

 

 하린의 눈에서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안에 쌓여있던 서러움들도 눈물과 함께 다 씻겨 내려가고 있었다.

 

 

 “알아.”

 

 

 토닥토닥. 규칙적인 위로가 하린에게 전달되었다. 도현의 손길에 서서히 하린의 울음이 잦아들었다.

 

 

 “알아요? 오디션 떨어져 봤어요?”

 

 “아니.”

 

 “사기 당해 봤어요?”

 

 “아니.”

 

 “뭐야, 그런데 뭘 안다는 거예요?”

 

 “첫 녹음을 끝낸 기분.”

 

 

 도현의 꿈은 작곡가였다. 하지만 그는 작곡가로만 두기엔 넘치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우연히 가수가 되고 보니 이 길을 도현이 원했다는 걸 알았다.

 

 

 “감동했고, 벅차올랐고, 감사했지.”

 

 

 작곡한 노래를 스스로 불러서 실현한다는 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 장애물을 하나 넘은 기분이었다.

 

 

 “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도현의 내리깐 시선이 하린에 닿았다. 그의 눈이 웃고 있었다.

 

 

 “엄청 긴장 했었어요?”

 

 “그럴 리가.”

 

 “설마, 부들부들 떨리지 않았다고요? 막 오금이 저려오지 않았다고요?”

 

 “그래.”

 

 “거짓말. 안 봐도 비디오고, 듣지 않아도 오디오거든요.”

 

 “다 울었어?”

 

 

 도현의 보드라운 목소리가, 그의 깊은 숨이 하린의 정수리에 가라앉았다. 하린은 정수리가 간질간질했다.

 

 

 “치. 말 돌리긴.”

 

 

 정수리에서 시작된 따스한 온기가 그녀의 얼굴에도 내려앉았다. 하린의 이마가 온기로 따스했다. 무언가 규칙적인 소리도 들렸다. 어? 이건 뭐지?

 

 서서히 얼굴을 뗀 그녀는 도현의 가슴에 기대고 있었다는 사실에 얼굴이 화르르 달아올랐다.

 

 안기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했다. 그냥 상상만 했을 뿐이다. 녹음을 끝냈더니 너무 감정이 복받쳤나? 어떻게 그의 가슴에 기대버린 거지?

 

 

 “미안해요!”

 

 

 바로 뒷걸음질 쳐 도현에게서 멀어지려던 하린은 물리적인 힘에 의해 가로막혔다. 단단하면서도 따스한 무언가가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었다.

 

 하린의 허리에서 시작된 그것을 따라가던 하린의 시선이 다시 그의 가슴에 가로막혔다.

 

 여전히 ‘그것’은 단단히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었다. 하린을 굳건히 지켜줄 것처럼 언제든 그 자리에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니까, 지금 다시 생각해보자면 말이야. 나는 그의 가슴에 기대있었고 그는 나를, 안, 안고 있었던 거야?!

 

 불현듯 인식된 상황에 하린의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세차기 뛰어댔다. 이건 마치, 사랑하는 연인 같잖아!

 

 

 “이제, 다 울었어요. 이거 놔주세요.”

 

 

 아이처럼 울어버린 자신이 부끄러워 하린은 수줍게 도현에게 말했다. 이제는 다독이지 않아도 된다고, 안아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도현은 놓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심장을 불규칙하게 난동 치게 만드는 이 여자를 품에서 놓고 싶지 않았다.

 

 

 “고마워요. 위로도. 같이 기뻐해준 것도.”

 

 “별말씀을.”

 

 

 도현이 하린을 안고 있던 손에 더욱 힘을 줌과 동시에 하린이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그녀를 놓친 허전함에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도현의 시야에 뒤로 물러선 하린이 꽉 차게 들어왔다.

 

 도현은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에게 안겨 있는 그녀가 어른거려서.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받치던 손에도 온기가 남아 있어서.

 

 

 ‘계속 안고 싶다.’

 

 

 달콤한 허그맛을 알아버린 도현이었다.

 

 

 “그럼, 녹음도 다 끝났으니 전 이만 가볼게요.”

 

 

 후다닥 짐을 챙겨 목발을 집고 밖으로 나가려는 하린을 도현의 목소리가 붙잡았다.

 

 

 “어디 가?”

 

 “집에 가죠. 어딜 가요.”

 

 “어떻게 갈 건데?”

 

 “그러니까, 음, 택시 타고?”

 

 

 하린의 머리가 캄캄해졌다. 차에 타고 내리기도 버겁기도 하고 택시로 강남에서 일산 시골집까지 택시비가 엄청 깨질 터였다. 지하철 타고 갈까? 하다, 하린은 쓰윽 도현을 쳐다보았다.

 

 앞으로의 예상 시나리오가 눈에 보인다는 듯, 그가 씩 웃고 있었다. 무척이나 도도한 웃음이었다.

 

 

 “집주인 님은 언제 집에 가실 예정이신지요?”

 

 

 하린의 공송한 물음에 도현이 차키를 집어 들었다.

 

 

 “나 지금 완전 깜짝 놀랐어요! 알았어요? 지금 강도현 씨 등에서 날개 펼쳐진 거? 나 감동받았어요! 천사를 내가 이생에서 만날 줄이야!”

 

 “그렇군.”

 

 “진짜예요! 하얗고 긴 닭털 같은 게 당신 등에서 파닥파닥 거리네요.”

 

 “뭐? 닭털?”

 

 

 녹음실을 나서려던 도현이 우뚝 멈춰 서 하린을 내려다보았다. 어쩜 이 여자는 고마운 것이 5분도 안 가는 걸까. 피식- 도현은 자신도 모르게 싱겁게 웃음을 흘렸다.

 

 

 “닭털 하니까, 파닥파닥하니까 파닭 먹고 싶지 않아요?”

 

 “뭐?”

 

 “오늘은 첫 녹음 기념으로 내가 쏩니다!!! 자, 이리로 오시죠. 집주인 님. 집으로 가는 방향은 요기입니다.”

 

 

 하린이 도어맨처럼 다소곳이 문을 열고 손짓했다. 도현이 입꼬리에 웃음을 매단 채 하린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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