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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여주의 다차원 아르바이트
작가 : 입술속에새
작품등록일 : 2017.11.27

절대행운을 부여받은 서여주 -20살 가난한 여대생을 위한 본격 로맨스 현대판타지.
행운은 모든 면에서 서여주를 바꾸었다.
[먼치킨] [차원] [로맨스] [부자되기] [몬스터] [사이다] [행운]다 있다.-

 
마녀사냥
작성일 : 17-12-04 09:29     조회 : 273     추천 : 3     분량 : 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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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들은 각자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로비에서 키를 받아들었다.

 이정후는 따로 캐리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흔한 가방도 하나 없는데, 옷은 계속 갈아입고 있었다.

 같이 다니던 영웅들 눈에도 신기하게 보였다.

 공항에서처럼 곽지혜가 이정후의 뒤로 다가와 애교 섞인 모습으로 짐에 대해 물어봤다.

 하지만 이정후는 귀찮은 듯 대답을 삼갔다.

 

 “기다리느라 배고팠어. 밥 먹자 이정후!”

 

 “그래? 여기 밥 맛있어. 밥부터 먹자.”

 

 서여주의 말엔 웃으며 대꾸하고는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이정후.

 그 모습에 곽지혜는 살짝 삐친 표정으로 엘리베이터 앞으로 향했다. 성경훈이라는 영웅은 서여주와 이정후를 한번 노려보고 곽지혜를 따라갔다.

 

 ***

 

 떡갈비가 철판에 자글거리며 구워져 나왔다.

 

 지글지글

 

 이정후는 대놓고 말했다.

 식탁과 식탁 사이가 멀어 정후의 목소리는 서여주에게만 들렸다.

 

 “보고 싶었다. 서여주.”

 

 이런 말에 은근 부끄럼을 타는 서여주는 볼을 살짝 붉히며 잘 익은 고기를 입에다 와구와구 집어넣었다.

 잘 먹는 여주의 모습에 정후도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자신의 것도 반 잘라서 얹어 주었다.

 

 “천천히 먹어. 체할라.”

 

 이정후는 서여주의 달라진 모습을 이래저래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짧은 머리도 꽤 귀여워.”

 

 “이런 취향이야?”

 

 “흠… 뭐. 내 취향은 서여주지.”

 

 서여주는 고개를 숙이고 쿡쿡 거리며 즐거워했다.

 누군가 이 장면을 본다면 오해할 소지가 다분했다.

 

 짐을 풀고 내려온 이 실장과 구병호, 곽지혜가 이정후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대화를 살짝 엿들은 서여주는 곽지혜라는 아가씨가 생각보다 일처리에 있어선 꽤 유능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특히 여성 영웅도 남성 영웅과 마찬가지로 차별 없이 대우받아야 한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었다.

 서여주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다른 멤버도 내려와 건너편 자리에 모여 앉았다.

 그중 아까 곽지혜를 따라갔던 사내 성경훈은 이정후를 노골적으로 경계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칫, 되게 비싸게 구네.”

 

 다른 사람들은 성경훈의 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처음부터 그랬으니까.

 미국에 다녀오는 내내 곽지혜의 호감을 계속 무시했던 이정후.

 그런 곽지혜를 마음에 두고 있던 성경훈은 이정후에게 좋은 감정일리 없었다.

 처음부터 여지를 주지 않는 행동은 오히려 성경훈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건만 왜 화내는지 이정후는 알지 못했다.

 

 곽지혜는 성경훈에게 이정후에 대한 이러저러한 심정 고백을 계속 털어놓았었다.

 그래서 성경훈은 이정후가 그냥 싫었던 것이다. 자신보다 잘나서, 자신보다 잘생겨서, 무심함으로 포장해 여심을 흔들어 놓는 이정후가 짜증났던 것이다.

 

 함께 있던 조용한 이민서라는 아가씨가 말을 했다.

 

 “동생인가 봐요? 꽤 다정해 보이는데.”

 

 그러자 이 실장이 대답했다.

 

 “아닐걸요? 친구 같은데?”

 

 많이 잡아도 18살 정도로 보이는 소년이 어른에게 막 이름 부르며 편하게 대하는 모습이 이상해 보였다.

 

 띠롱

 띠롱

 띠롱.

 .

 .

 

 그때 서여주의 핸드폰으로 톡 알림이 울렸다.

 친구 공주희가 몇 개의 뉴스 기사를 보낸 거였다.

 

 [이정후의 차차 그의 정체는…]

 [차차는 한국대 다니는 여대생이다.]

 [이정후의 진짜 연인 윤민아]

 [남의 정혼자를 가로챈 차차의 진짜 모습]

 

 -서여주! 이 기사들 봤어?

 -차차가 너라는데? 너 정말 이정후 교수님이랑 사귀는 중?

 -야! 너 지금 신상 제대로 털렸어!

 -톡 보는 대로 연락해.

 

 서여주는 톡을 확인하다 말고 헛웃음을 삼켰다. 표정도 서서히 굳어갔다.

 인터넷 뉴스는 윤민아를 이정후의 공식적인 정혼 자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여주는 이정후의 스토커로 표현되었다.

 댓글 아르바이트라도 썼는지. 댓글이 순식간에 몇 십 개씩 달렸다.

 죄다 서여주를 모함하고 손가락질하는 내용이었다.

 악질적인 기사와 악플을 읽으니, 갑자기 정신이 아찔해져 휘청했다.

 머릿속에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서여주는 깊은 빡침으로 손에 전기가 몰려들었다.

 실제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곽지혜의 옷과 성경훈의 옷이 닿으며 정전기가 일었다.

 

 파직

 

 “앗 따거!”

 

 그런 여주의 상태를 보고 이정후는 차분하게 손을 내밀었다. 서여주는 자신이 보고 있던 기사를 정후에게 넘겼다. ‘파르르’ 떠는 여주의 손이 정후 눈에 들어왔다.

 관련된 기사를 확인한 이정후는 한숨을 깊게 쉬며 얼굴에 웃음기를 지우고 일어났다.

 그리고 아까 받은 호텔 키를 여주에게 건넸다.

 

 “후…… 정말 둘이 같이 있기 힘들군. 방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 전화 한통만 하고 올라갈게.”

 

 [절대행운이 활성화됩니다.]

 

 이정후가 자리를 떠나자 행운이 발동 됐다.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일행들은 엄청난 살기를 품고 밖으로 나가는 이정후를 보고 다들 긴장하고 있었다.

 같이 다니면서 성경훈의 지속적인 깐족거림에도 거의 무반응이었던 이정후였다.

 저렇게 분노의 감정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이 실장에게도 곧바로 전화가 걸려왔다. 그리고 표정이 사색이 되었다.

 

 “네? 그게 무슨? 예, 예 알겠습니다. 바로 확인하겠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식사하십시오. 전 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일어날게요. 30분 후에 제 방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정후와 이 실장이 급하게 나가버리자 다들 궁금했다.

 나머지 한 명의 사내, 이들 중에 가장 젊은 26살의 고성탁은 곧바로 핸드폰으로 검색했다.

 우연일까?

 그때 놀랍게도 뉴스 속보가 올라와 서여주와 이정후의 기사는 속보로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멀리서 작게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왜에에에에에엥--------------

 

 “헉 무슨 일이죠?”

 

 “대피령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여기.”

 

 고성탁은 다른 영웅한테 속보 소식을 전했다.

 속보 내용은 지진 후 3일 후에나 모습을 드러낼 줄 알았던 차원 문이 갑자기 형태를 잡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 몬스터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인 통제가 시작되고 있다는 보도였다.

 

 잽싸게 밖으로 이정후를 찾아 나선 서여주.

 차원 문이 만들어지는 위치는 서여주도 대충 파악 중이었다.

 특히 인천은 월미 산 부근에 차원 문이 형성될 것이다.

 월미 산은 엄마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다.

 여주는 그곳을 최우선으로 갈 생각이었다.

 

 이정후는 대통령이 준 골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곳엔 대통령의 직통 전화번호가 아주 심플하게 찍혀 있었다.

 대통령은 전화벨이 울리기도 전에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전화의 주인공이 이정후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정후 씨 반갑습니다.

 

 “골드 카드를 이렇게 빨리 사용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대통령님”

 

 대통령도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보고받아서 이정후와 서여주의 관련된 기사에 대해 알고 있었다.

 대통령 역시 이런 경우 우리 사회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큰 피해를 본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모든 기사는 본인이 해결할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 최대한 소문 없이 모든 관련 기사를 막겠다고 약속했다.

 윤민아에 대한 처분도 있을 거란 말도 덧붙였다.

 사실 벌써 조취를 취해 놓은 상태였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다.

 

 -혹시 서여주라는 대학생이 마법사 차차님 맞나요?

 

 “그렇습니다.”

 

 -숨기지 않고 말씀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이정후 씨.

 

 서여주가 마법사라면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현재로썬 국가 권력 급의 영웅이다. 그리고 이정후가 보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 말은 즉, 이정후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란 뜻이다.

 

 정부는 윤민아를 상대로 명예훼손죄에 대한 법적 준비에 들어갔다.

 언제든 당사자 둘 중 한명이 고소만 하면 사건이 바로 접수, 처리될 수 있도록.

 

 서여주는 호텔 밖 야외 정원에서 통화 중인 정후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달려갔다.

 

 “이정후!”

 

 누가 보든 말든 정후는 아까 받은 신의 언어 룬을 흡수했다.

 근방에 있던 사람들은 이름을 크게 부르며 달려오는 키 크고 잘생긴 청년(?) 서여주를 바라보느라, 정후의 손에서 빛이 나오는 걸 보지 못했다.

 정후가 여주의 양 어깨를 잡고 말했다.

 

 [서여주! 기사는 신경 쓰지 마. 그리고 윤민아가 다신 이런 짓 못하게 내가 알아서 할게.]

 

 서여주는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윤민아는 이제 됐어.]

 

 [……서여주.]

 

 신의 언어는 말이 아닌 사용자의 전달하려는 내용의 의미, 뜻, 마음도 함께 고스란히 전달되어, 오해 없이 전해지는 언어였다.

 말로 표현되는 언어는 해석에 따라 받아들이는 자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들리지만 신의 언어는 달랐다.

 그랬기에 이정후가 서여주의 이름을 부를 때 굉장히 부드럽고 따뜻했다.

 

 [서울은 영웅이 많아 그래서 난 바로 제주도로 갈 거야. 나중에 제주도로 와.]

 

 [알았어.]

 

 어딜 가도 눈에 띌 외모의 두 남정네. 남들 눈에는 남자 둘이서 어깨를 잡고 애틋하게 바라보며 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

 

 개중에는 뉴스를 통해 가면 쓴 영웅, 이정후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이상하게 핸드폰이 켜지지 않아 당황했다. 옆에 사람의 것을 빌렸지만 그것 역시 먹통이 돼버렸다.

 

 

 ***

 

 중국의 연구 발표가 있었다.

 각국에선 중국의 발표를 집중 보도했다.

 

 발표 내용은 두 가지였다.

 영웅이 몬스터를 잡으면 신체가 강화되고 공격력이 오른다는 것과 차원 문 너머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

 

 중국의 연구팀은 차원 에너지가 꽉 차면 몬스터가 밖으로 나온다고 가설을 주장했고, 중국 정부는 차원 문 너머로 영웅 탐사 팀을 꾸려 들여보냈던 것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차원 너머에 있는 몬스터를 잡았더니 차원 에너지가 감소했다.

 또한 그 결과로 몬스터를 잡은 만큼 영웅이 성장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물론 그쪽 상황은 지구보다 위험해서 처음엔 목숨을 잃은 영웅도 많았다고 했다.

 

 차원 너머 세상은 대체로 다양했다. 일반 전자 기기가 사용되지 않아 기계식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는데. 대체적으로 굉장히 넓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물론 하늘빛도 다르고 그 형태도 지구의 것과 많이 달랐다.

 

 그리고 그곳에서 잡아온 몬스터 사체는 지구상에서 볼 수 없는 물질로 굉장히 질이 좋다고 했다.

 특히 몬스터에서 나오는 작은 보석은 고 에너지를 품고 있어 인류 발전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인들은 코어를 마정석이라고 명했다.

 

 몬스터의 피해로 잭 푸딩 박사의 차원 문 연구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연구자들 사이에선 신인류, 영웅의 등장을 불러온 위대한 과학자로 차원 문 연구를 열열이 지지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

 

 이 실장이 서여주와 이정후가 있는 야외 정원으로 왔다.

 그리고 중국에서 보도한 자료를 보여주려고 하다가 서여주를 보고 주춤했다.

 이 실장은 서여주가 일반인 청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괜찮습니다.”

 

 이정후의 괜찮다는 말에 이 실장은 믿고 보여주었다.

 중국의 발표는 중국어로 흘러나왔고, 옆에서 듣던 서여주도 놀란 눈이 되었다.

 

 “……탐사 팀을 꾸릴 생각이시군요.”

 

 “예 그렇습니다. 이정후 씨, 혹시 마법사님과 연락이 되십니까?”

 

 “!”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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