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사방신화
작가 : johnsmith
작품등록일 : 2016.9.1

먼 옛날 지상계는 지성을 지닌 두종족 인간 신의 힘으로 타차원으로 떠난 종족마수
그리고 신의 힘을 이어받을 한 소년 이무진
지금 신의 힘을 이어받기까지의 한 소년의 여정이 시작된다.

 
밝혀지는 진실
작성일 : 16-09-02 10:15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675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진실

 “무진아 몸은 좀 어때 갑자기 쓰려져서 얼마나 놀랐는지 아니?”

 소진이 총총거리며 다가오자 뭔가를 떠오른 무진은 입을 열었다.

 “주소진 근데 너 야자는?”

 소진의 움직임은 일시정지를 했고 얼굴에선 식은땀이 흘렀다.

 “야자는?”

 소진의 대답이 없자 무진은 다시금 재촉을 했고 소진의 얼굴에 흐르는 식은땀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

 “우... 우리학교는 오늘 클린데이라고 해서 야간자율학습이 없는 날이야.”

 “오오 그렇군.”

 소진의 행동에서 거짓말을 간파했으나 무진은 믿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소진은 그런 무진을 보며 불만을 토했다.

 “너무 대답이 무성의 한 거 아니야?”

 “내가 너희 학교일에 신경을 써야 될 이유는 없잖아 네가 그런 거면 그런 거겠지.”

 소진의 불만을 가볍게 무시하고 대답하는 무진이었다.

 “신경을 쓰란 말이야. 내 일이잖아.”

 “네가 알아서 하겠지.”

 무진의 태연한 태도에 소진을 울컥했다.

 “나한테 안심하지 말란 말이야, 언제나 걱정을 하고 있으란 말이야.”

 “너한테 걱정을 하기엔 네가 너무 잘하고 있어가지고 내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유치원때는 그렇게 내 걱정이 많던 애가 왜 내 걱정을 하지않는 거지?”

 무진의 말에 한탄하는 소진에게 화린이 물었다.

 “유치원때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남자애들한테 둘러싸여 있으니까 난입해서 엎어버렸어요.”

 “뭐야, 그거 멋있잖아.”

 “저게 원인인줄 몰랐으니까요.”

 감탄하는 현주에게 시큰둥하게 대답하는 무진이었다.

 “그거 언제부터 알고있었어?”

 무진의 말에 굳은 소진이 말했다.

 “초등학교때부터 알고있었는데.”

 “왜 말을 안해.”

 “말을 하면 뭐가 달라진다고 근데 원인을 알고있었다고 해도 난입했을거다.”

 “무진아.”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려가고 있는 것을 깨달은 현주는 황급히 화제를 자신에게 되돌렸다.

 "내가 소진이를 데리고 어디 다녀왔게?"

 "모르겠는데요. 아쉽게도 제겐 수면청취라는 건 없어가지고요."

 무진의 말에 현주는 소진과 자신이 들고 온 봉투를 보여주며 당당하게 말했다.

 "베이커리 가게랑 마트를 다녀왔지 너 생일파티 해주게."

 단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무진은 자신의 앞에 엄청난 양의 단것들을 보이자 화린의 무릎위에서 흥분에 겨워 꿈틀거리다가 화린에게 한대 맞았다.

 "진정해."

 "넵."

 맞은 무진은 진정되었고 그걸 본 현주는 소진을 불러 함께 봉투에 든 것을 돗자리위에 펼쳐놓기 시작했다.

 이윽고 봉투에 든 것들은 모두 돗자리위에 놓였고 화린의 무릎에서 일어난 무진은 과자를 하나 집어먹으려다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뒤로 빼 가드를 올린 것이었다.

 얼굴을 가린 두 팔 사이로 무진이 본 것은 형형색색의 빛의 폭풍이었다.

 "왜 그래 무진아?"

 현주는 편안하게 있던 무진이 가드를 올리자 의아함에 물어보았다.

 "현주누나는 폭풍이 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까?"

 "응, 폭풍?"

 무진의 말에 궁금하다는 얼굴로 현주는 다시 질문을 던졌다.

 "폭풍이 어디에친다고 그러니 무진아?"

 웃으면서 말하는 현주를 보면서 무진은 말했다.

 "진짜예요 검은색 흰색 빨간색이 뒤섞인 빛의 폭풍이 몰아쳤다고요 어 이제 멈췄네?"

 무진은 거세게 몰아치던 폭풍이 멈추자 두 팔을 내렸고 폭풍대신 현주와 소진의 몸통박치기를 당했다.

 “네가 맞았구나. 맞았어!”

 “언니들 말 들어올때는 혹시나 했는데 진짜이었어 아 진짜 환/상적이야.”

 소진과 현주의 몸통박치기에 무진은 당황했고 급한 나머지 화린을 찾았다.

 “화린누나 이 사람들 왜 이런데요?”

 무진의 의문 섞인 물음에 화린은 쓰게 웃으며 대답했다.

 “이유는 알겠는데 왜 저러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는 이유는 뭔데요”

 무진의 외침에 다시금 화린은 입을 열었다.

 “무진아 어때 여자 두 명을 품에 안고 있는 느낌은?”

 “느낌이라고 할 만 한 건 없는데요?”

 “그게 말이 돼?”

 “에??”

 “안겨있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는 게 말이나 되냐고”

 화린의 말에 고개를 숙여 자신의 몸을 본 무진은 경악을 했다,

 자신의 몸에 푸른색 막이 쳐져있어 소진과 현주가 자신의 몸에 닿는 것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으엑, 이게 뭐야.”

 무진이 경기를 일으키자 화린은 짧게 혀를 차고 무진의 몸에 달라붙어 대성통곡을 하고 있는 소진과 현주의 목덜미를 잡아 무진의 몸에서 떨어지게 했다.

 소진과 현주를 끌고가는 화린을 보며 무진은 질문을 했다.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런 무진을 본 화린은 짧게 한숨을 쉬었다.

 잠시 후

 일행들은 사신전쟁과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무진에게 들려주었다.

 “그러니까 말을 요약을 해보자면 먼 옛날에 인간을 잡아먹는 마수라는 종족이었는데 그 마수에게 뼈째 오독오독 먹히는 게 불쌍해서 금속을 다루는 방법을 줘서 잡으라고 했으나 역으로 잡아 먹혀서 사신의 핏줄로 마수를 멸종시키려고 했으나 그것도 실패해서 차원 하나 만들어서 마수들 거기 가두고 사신의 핏줄로 대를 이어가면서 거기를 지키고 있고 그리고 이번이 우리란 겁니까?”

 “대충 요약하면 그렇게 되는 거지”

 소진의 대답에 코웃음을 친 무진은 말을 이었다.

 “소진아 거짓말을 할려면 조금 말이 되게 해라 그 말은 우리 조상은 동물이라는 건데.”

 “그럼 무진아 네가 본거는 말이 되는 거이었니?”

 “그건 또 그러네요?”

 화린의 말에 무진의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럼 무진아 내가 너한테 거짓말을 하겠어?”

 “아니 그건 아닌데요.”

 현주의 눈물로 촉촉해진 눈을 본 무진은 적지않게 당황을 했다.

 ‘저건 좀 사기네.’

 ‘아니 이무진 저거는 내말은 안 믿으면서 현주언니 말은 찰떡같이 믿네!’

 회의감에 빠진 소진과 철저하게 방관하고 있는 화린은 눈으로 대화를 했다.

 “그래도 내년이면 사신계라는 이상한 곳에 끌려가 나올 수도 없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무진은 착잡한 얼굴로 말을 했고 현주는 눈물방울을 떨어트리면서 외쳤다.

 “무진이 넌 나랑 같이 거기 가는 게 싫은 거야?”

 “아니요 그건 아닌데요.”

 무진은 현주에게 다가가 토닥거리기 시작했다.

 현주와 현주가 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던 소진과 화린은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렸다.

 ‘이무진 저거 현주가 마스터키네. 말하면 다하네.’

 ‘어린 시절을 같이한 내 말은 믿지도 않으면서 현주언니 말은 찰떡같이 듣고 진짜.’

 “누나 얼른 진정 하시죠 진정안하면 제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할 거 같네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등이 따가운 무진은 현주를 품 안에 안고 토닥거렸다.

 “이무진 넌 그러면 안 돼.”

 “네네 제가 죽을 놈입니다.”

 “그렇다고 죽진 말고.”

 현주와 무진사이에 분위기가 진정된 것을 확인한 화린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래도 현주는 몰라도 난 네가 사신의 아이인거 반쯤 포기했는데 내 기대를 깔끔하게 뭉개버렸구나.”

 “그러게 아까까지는 그냥 인간이었잖아 어떻게 된 거지?”

 “그게 디저트랑 커피를 사서 차에 들어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팔에 정전기가 오른 다음엔 기억이 없네요.”

 무진의 말을 들은 세 명은 바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간파했다.

 “정전기가 자고 있던 사신력을 자극한 건가?”

 “그런 거 같은데 우리도 그냥 전기충격기로 사신력을 자극해볼 걸 그랬나?”

 “화린언니 그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런가? 전기충격기 보단 제세동기가 더 나으려나?”

 수다라는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버린 세 명을 내버려두고 무진은 펼쳐져 있는 과자와 케이크에게 손을 뻗었다.

 “어, 근데 우리 뭐 하나 잊은 거 같지 않아?”

 “그러게 우리가 뭐 잊었지?”

 “무진이요.”

 자신들의 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온 사신의 아이 삼인방은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진 참상에 절망했다.

 “아..... 내 케이크......”

 “내 곰돌이가!”

 “이무진 너어!,”

 한참 맛있게 케이크와 과자를 먹고 있는 무진에게 여자들의 분노가 내려졌고 복날만난 개 마냥 무진의 정신은 피폐해졌다.

 잠시 후

 무진의 정신은 가사상태 직전까지 갔다 극적으로 돌아왔다.

 “이무진 너 다음에도 이러기만 해봐 용서안할 거야.”

 라는 화린의 분노어린 말을 들은 무진은 한 가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런 말 하거면 이번엔 그냥 넘어 가던가 피폐해진 내정신은 어찌하리오.’

 하지만 표정을 내서 겨우 가라앉힌 여성들의 분노를 사는 누는 범하지 않았다.

 “자자 무진이 혼을 이제 그만내고 이제 먹자.”

 슬슬 화해모드로 유도하는 현주의 말에 소진이 나섰다.

 “현주언니 그럼 제가 케이크에 불 붙일께요.”

 “그래 그건 네가 해야지.”

 현주의 말을 들은 소진은 무진이 파먹은 자국이 남아있는 케이크에 초를 가지런히 꽂고 입김을 훅하고 불자 입김이 닿은 초에 전부 불이 붙었다.

 “우와 소진아 그거 어떻게 한 거야?”

 무진의 격한 반응에 소진은 자랑스러운 듯 가슴을 펴고 말했다.

 “어떻게 하는 거냐면 내 사신력을 입김에 실려 보내면 돼, 정말 쉬워."

 지금 소진은 모 파마머리의 화가를 완전히 따라했고 그것을 본 무진은 왠지 모를 패배감에 소진을 따라 불이 붙은 초에 훅하고 입김을 불었다.

 하지만 타오르고 있는 불꽃은 무진의 입김을 무시하고 거세게 잘 타오르고 있었다.

 무진을 촛불에 알 수 없는 패배감을 느꼈고 촛불을 끄기 위해 손으로 부채질을 해보고 호흡곤란이 일어날 때까지 숨을 불어보았으나 헛수고였다.

 무진의 일련의 행동을 보고 있던 소진은 비웃었다.

 “그 촛불은 내가 사신력으로 붙여놨기 때문에 내가 끄거나 상극의 힘으로 눌러 끄지 않으면 안 꺼져.”

 소진의 말을 들은 무진은 소진에게 말했다.

 “야 이거 내 생일케이크지.”

 “응.”

 소진은 계속해서 비웃음을 유지했고 그런 소진의 비웃음에 무진은 비수를 날렸다.

 “그럼 내가 이 촛불을 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봐.”

 “아.”

 무진의 말에 뭔가 깨달은 소진은 적잖이 당황하며 엄지를 척 올리며 말했다.

 “지혜로운 자여 내가 파놓은 함정을 피했구나.”

 “시끄럽고 얼른 꺼.”

 소진이 촛불을 응시하자 거세게 오르던 촛불이 한순간 사라졌다.

 케이크의 촛불이 꺼진 것을 확인한 소진은 케이크를 살 때 동봉되어있던 성냥을 꺼내 다시금 초에 불을 붙었다.

 “자 불도 다시 붙였으니 파티를 시작해볼까.”

 “자 무진아 불 꺼.”

 현주의 말에 다시금 일반적인 방법으로 붙인 촛불을 입김을 불어 끄는 무진이었다.

 “무진아 생일 축하해.”

 그와 동시에 일행 내 여성진 들은 케이크에 동봉 되어 있는 생일용 폭죽을 터트렸고 폭죽의 잔해를 뒤집어쓴 무진은 손으로 잔해를 치우며 말했다.

  “고마워요 모두들.”

 “미안 무진아 너 주려고 선물 사놨는데 계획이랑 어긋나서 주지 못 하겠네. 내가 나중에 줄게.”

 소진은 무진에게 줄 선물로 태블릿pc를 사놨으나 원래 계획은 자신이 방과 후에 무진의 집에 가서 선물 증정이었으나 계획이 틀어진 지금 현재 집에 있다.

 “어차피 옆집이잖아 집에 가서 줘.”

 미안해하는 소진을 보며 무진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으나 반응을 한 것은 의외로 현주였다.

 “뭐야 너희들 집이 붙어있어?”

 “예 집도 붙어있고 방도 붙어있답니다.”

 소진의 말에 눈이 LED유닛처럼 빛나는 현주였다.

 “그럼 한창때 남자청소년의 비밀스런 사생활도 들리겠네.”

 “그렇죠, 서양이 취향인거 같은데요?”

 “남의 취향을 함부로 날조해서 퍼트리지 마라 주소진.”

 “미안 무진아.”

 대화를 듣고 있던 무진은 둘의 대화에 무력개입 소진의 두 뺨을 잡아 늘렸다.

 그걸 보고 있던 화린은 한마디로 상황을 종결했다.

 “싸우지 말고 그냥 좀 먹자.”

 “넵.”

 그렇게 열심히 눈앞에 펼쳐진 음식을 먹는데 열중한 네 명은 잠시 후 자신들이 먹은 음식들의 잔해를 정리해 근처 쓰레기통에 버렸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담고 온 무진이 본 것은 아까 소진과 현주가 들고 온 봉투에 담겨져 있던 캠핑도구 및 식재료들이었다.

 “현주누나 어디 캠핑가려고 하시나봐요. 뭔 캠핑도구를 저리 사셨어요?”

 “어 우리 이제 사신계로 갈 거야. 그래서 샀어.”

 “다녀오세요, 내일 학교에서 뵐 수는 있는 건가요?”

 무진의 말에 현주는 웃으며 말했다.

 “무슨 소리 하는 거니? 너도 가는 거야.”

 “그럼 내일 학교는요?”

 “안가도 돼, 무진아.”

 현주의 말에 당황한 무진은 소리쳤다.

 “아니 현주누나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누나는 학교 안 오겠다고 떼쓰는 애가 있으면 설득해서 데려와야 되는 입장이 아닌가요?”

 “무진아 넌 학교는 안가지만 결석은 하지 않아.”

 옆에서 화린이 한마디 거들었고 무진의 어이는 가출을 해버렸다.

 “그럼 제가 안가면 분신이라도 대신가준데요?”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했으나

 “어, 사신력을 이용하면 분신은 만들 수 있어.”

 정답이었다.

 “에?”

 화린은 자신의 말에 당황한 무진의 등 뒤로 다가가 껴안았다

 “화린누나. 뭐하시는 거예요?”

 화린은 무진의 당황한 얼굴을 보며 쓰게 웃었다.

 “무진아 미안한데 좀 간지러울 거야?”

 “누나, 이 상황에서 분홍색 파괴자의 명대사를 하시는 건가요.”

 화린의 말에 일말의 불안감을 느낀 무진은 긴장으로 몸이 굳어졌고 이내 자신의 전 혈관에 개미가 기어 다니는 듯 한 느낌이 왔다.

 “누나 말이 다르잖아요! 이건 간지러운 게 아닌데요?”

 개미가 혈관 속을 기어 다닌다면 그건 가려움이 아니라 고통의 경지일 것이다 이내 몸 깊숙한 곳 정확히는 어디인지는 모르는 곳에서 무언가 일어났다.

 “왜 이렇게 깊숙한 곳에 있는 거야 무진아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 따라해 알겠지 -사신무 사신술 화신현현”

 “-사신무 사신술 화신현현-”

 무진의 말과 동시에 푸른색 과 하얀색의 빛이 화린과 무진의 중심으로 펴져나갔다.

 그리고 그 둘에게서 약 2m 떨어진 곳에서 푸른빛은 푸른색의 빛은 푸른색 빛끼리 하얀색의 빛은 하얀색의 빛끼리 뭉쳐 이윽고 화린과 무진의 모습으로 변했다.

 “고생했어요. 무진아 상으로 사탕을 주고 싶은데 없네.”

 화린은 무진을 감싸 안아 있던 팔 하나를 빼서 무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애 취급하시는 건가요. 선생님?”

 “우리 무진이 삐졌엉? 그럼 누나랑 안 놀아줄 거야?”

 무진은 화린이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지게 만드는 것에 대해 퉁명스럽게 말했으나 퉁명스럽게 말하는 무진조차 귀여운지 계속해서 머리를 헝클어 댔다. 그렇게 무진의 헤어스타일이 재개발하고 난후의 건물처럼 되고나서 무진은 엄청난 것을 깨달아 버렸다.

 화린의 몸과 자신의 등이 붙어있어 사춘기의 소년에게는 너무 위험한 자극이었다.

 “누나 충분히 제가 이해를 했으니 이제 좀 떨어져주시면 안 돼요?”

 “우음 알겠어.”

 화린이 자신에게서 떨어지자 다리에 힘이 풀린 무진은 주저앉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마수의 전투력 2016 / 9 / 9 249 0 7989   
19 미녀 만 얻을수 있다면 독도 먹을만 하다. 2016 / 9 / 9 306 0 7606   
18 단언컨대 인간은 가장 뛰어난 난로입니다 2016 / 9 / 9 317 0 6642   
17 다음역은 주작의 영역 주작의 영역입니다 2016 / 9 / 9 306 0 7285   
16 가족 2016 / 9 / 9 262 0 10071   
15 그것은 자그만한 기적 2016 / 9 / 9 243 0 8881   
14 충분히 놀았다. 2016 / 9 / 9 254 0 8476   
13 된장찌개 말고 다른거는 없나 2016 / 9 / 8 217 0 7701   
12 먹고죽은 귀신이 떄깔도 좋다. 2016 / 9 / 8 235 0 6770   
11 그렇습니다 망했습니다 2016 / 9 / 8 265 0 6721   
10 allons – y 사신계 2016 / 9 / 2 273 0 6489   
9 밝혀지는 진실 2016 / 9 / 2 239 0 6751   
8 무진은 모르는 이야기 2016 / 9 / 2 249 0 6586   
7 소진의 참전 2016 / 9 / 2 291 0 6513   
6 고생의 시작 2016 / 9 / 2 249 0 7049   
5 이변의 전조 2016 / 9 / 1 267 0 6723   
4 오늘도 고기는 맛있다 2016 / 9 / 1 252 0 6592   
3 happy birthday!! 2016 / 9 / 1 267 0 6553   
2 용사 탄생 2016 / 9 / 1 263 0 6477   
1 프롤로그 2016 / 9 / 1 488 0 668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