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나와 그녀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간다
작가 : 좀비토끼는웃지않아
작품등록일 : 2017.12.3

이 세상에 불만을 가진 소년과 자칭 천사들의 세계를 알아보는 이야기

 
천사는 인간과 같이 살아간다
작성일 : 17-12-03 20:23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640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지금 내 앞에는 나보다 한 살 어린 후배가 내 방에서 나에게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두 명 씩이나 말이다.

 

 "...하아......"

 

 나는 깊게 한숨을 쉬며 그녀들을 보았다.

 

 "으으..."

 

 "히윽..."

 

 그녀들은 팔이 아픈지 살짝 신음을 내며 손이 내려갔다. 하기야 십분 동안 그렇게 있었으니 아프긴 하겠지만 나는 고작 이런 거로 그녀들이 정신을 차린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이,거기 손 바짝 올려!"

 

 ""히익!""

 

  이참에 이 녀석들 정신을 바짝 차리게 만들어야겠어. 설마 진짜로 집을 찾아 올 줄이야...

 

 나는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녀들이 더 이상 이상한 짓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의 방침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던 도중 뒤에서 누군가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말소리가 너무나도 익숙했고, 백 퍼센트 확신을 할 순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는 뒤를 돌아 보았다.

 

 그리고 역시나 내가 뒤를 돌아보았더니 세정은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고 그녀의 손에서 빛나는 검이 생기고 있었다.

 

 탁

 

 "이얏!"

 

 나는 그런 그녀의 머리를 살짝 때렸다.

 그 순간 그녀가 만들던 검은 언제냔듯 형태도 없이 사라졌다.

 아마도 칼을 꺼내면 꺼낸 사람의 신체능력이 대폭 상승되는 거 같다.

 

 "어이 너희들, 그거 지속시간 이라던가 따로 있어?"

 

 "그거 라니! 이건 대천사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성검 이거든요?!"

 

 세정은 그거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래 그래. 그 성검 이라는 건 지속시간이 따로 있냐구"

 

 "....딱히 지속시간은 없어. 대신 성검이 사라질 때 효과도 같이 사라지는 거 뿐이야."

 

 그녀는 내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인지 평소보다 목소리 톤이 조금 낮았다.

 

 "저...저기, 저도 팔은 내려도 되나요?"

 

 자연스럽게 나와 이야기른 하며 팔을 내린 세정을 보고 옆에 있던 그녀가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엇,그러고 보니 이 녀석 언제 팔을..

 

 "너는 내리고 니는 10분 추가"

 

 "에에에?! 그런게 어디 있어!"

 

 "에에에는 무슨... 너의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

 

  ...양심이 아주 조금 이라도 남아 있다면 아무 말도 못 하겠지...

 

 "으으으흐으응...."

 

  오,의외로 반성의 기미가..

 

 "으흣....으응"

 

  음...? 이거 점점 이상한 소리가 되어 가는데...

 

 "아흣..아으윽"

 

 "...야,이상한 소리 내지 마"

 

 나는 아주 잠깐 용서해 줄까? 하고 생각했지만 결국 잔머리 였다는 것에 아주 약깐의 분노를 느끼며 일부러 11분이 지난 뒤에야 그녀를 용서 해 주었다.

 

  절대 내가 소심하거나 소리가 나쁘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니라고!

 

 

 

 

 

 * * *

 

 "푸후훕!풋!"

 

 티비를 보고 있던 세정은 그렇게 웃음을 터트렸다.

 

 "큽...크흡...!"

 

 옆에있는 이 녀석도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나는 무엇을 보는지 궁금하여 고개를 돌려 확인하였으나 어떤 아저씨가 나와서 성격을 읽는 모습이 TV에 있었을 뿐, 재미있는 건 하나도 없었다.

 

  음...이녀석 이름이 뭐였지? 레미...레미...

 

 "레미파?"

 

 (주:도레미파솔라시도)

 

 ".....풉"

 

 그녀의 이름이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은 나는 그녀를 보며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세정은 애써 웃음을 참으려 했지만 그만 새어 나와버렸다.

 

 "...대천사 레미엘의 이름을 멋대로 부른 것도 모자라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다니! 니녀석을 심판 해 주겠다아아앗"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칼을 뽑고 나에게 달려들었다.

 

 "아아앗! 잠깐만 기다려!"

 

  저거 맞으면 정말로 죽는다고!

 

 나는 정말 끝 이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어라...?

 그러나 아무런 아픔도 느껴지지 않자 나는 살짝 눈을 떠 보았다.

 

 "....어?"

 

 그러나 내 눈 앞에는 레미엘은 커녕 세정도 함께 보이지 않았다.

 나는 혹시 내가 다른 곳으로 이동된건가? 라는 생각에 주의를 둘러보았지만 이곳은 우리집 이었다.

 

 "...뭐지"

 

 나는 그동안 있었던 일이 전부 가짜가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해서 그런지 몸에 살짝 오한이 느껴지며 몸이 부르르 하고 떨렷다.

  ...오늘 자긴 글렀나 보다

 

 * * *

 

 

 

 

 짹쨱

 

 "으...으음"

 

 몇 시간이 지났을까? 따스한 햇빛과 새소리에 눈이 뜬 나는 살며시 눈을 뜨고 일어났다.

 시계를 보니 시간은 12시를 넘어 4교시 후반 부분에 다다를 때 즈음 이었다.

 

 "으아앗...잘 잤다."

 

 나는 천천히 기지게를 펴며 그렇게 말했다.

 

 툭

 

 "으악!"

 

 부시시 한 눈을 비비며 화장실을 가던 나는 무언가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아야얏...뭐야?"

 

 나는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나려 손을 뻗었다.

 

 턱

 

 "???!?!"

 

 "흐응..."

 

 그러나 그곳에는 세정의....

  ...침착해.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니깐 손만 살짝 때면 될 거야.이건 어디까지나 불가항력으로 했으니깐 하느님도 이해 해 주실 거라고!

 

 나는 그렇게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다시 다른곳에 손을 짚고 일어섰다.

 그러나 모솔인 나에게 그 감촉은 너무나도 큰 자극 이었는지 바닥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허벅지가 그렇게 부드러울 줄 이야

 

 * * *

 

 

 

 

 "으아아앗!"

 

 "깜짝이야...무슨 일 이야?"

 

 "...너 그거 진심이야? 지금 시간을 좀 보라구!!"

 

 세정은 나에게 그렇게 말하며 알람시계를 내 얼굴에 들이댔다.

 

 "그래서 뭐?"

 

 시계를 본 나는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세정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뭐가 그래서야! 학교는 8시 30분 까지 가야하잖아! 그런데 지금 시간을 보라구 벌써 12시가 넘었잖아?"

 

 "...어휴"

 

 나는 그녀으 말을 듣자 절로 한숨이 나왔고 내가 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오늘 오후 수업만 한다는 거 잊었어?"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처음 듣는 말 인듯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나를 쳐다보았다.

  ...별로 귀엽다고 생각하거나 그러진 않았어.

 

 "담임한테 들은거 맞아?아마 너희 담임이 조회시간 이나 종례시간 때 말 해 줬을 걸?"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으으음...나는 들은 기억이..."

 

  야,그럼 생각하는 척은 왜 한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에게 딴죽을 걸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힘이 빠지는 건 사양이므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앗,그러고 보니 어제 갑자기 사라진건 뭐야?"

 

 "아, 그건 천사들은 오전 0시까지 천계로 돌아와서 오전6시 까지 다시 나오지 못해. 혹시라도 급한 일이 있다면 사전에 말 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다시 내려올 수 있어"

 

  ....그거 완전 천사판 셨 다운 아니냐?

 

 (셨다운: 청소년들이 게임 중독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만든 제도로 오전0시~오전6시 까지 게임을 할 수 없고 하던 게임은 전부 0시가 되면 꺼진다.)

 

 * * *

 

 

 

 

 딩동댕동

 

 학교에서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났다.

 그러자 학생들은 짐을 챙기고 번개 같은 속도로 앞문이나 뒷문으로 뛰어가 순식간에 복도롤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하아..."

 

 그러나 저번에 느낀 바 지금 나가는 것 보다 어느정도 사람들이 빠져 나간 후에 가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지금 나가면 개죽음 이라고..."

 

 라고 내가 혼잣말을 했다.

 

 "...그러게요"

 

 "으앗! 깜짝이야...."

 

 나는 내 혼잣말에 대답을 하는 말이 들려 뒤를 돌아보자 한 여자아이가 책상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몇 줄의 글이 써져 있었다.

 글이 써진 종이는 많이 지운 듯 한 흔적이 있었다.

 

 "....볼레?"

 

 "....."

 

 나는 그녀의 말에 침을 삼키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러자 그녀도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 있던 종이를 나에게 건냈다.

 나는 천천히 종이에 적힌 글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으나 점점 글을 읽을 수록 웃음이 새어 나왔다.

 

 "...풉..!"

 

 "....."

 

 "크흡...푸흡..!"

 

 "....."

 

 "푸하하하핫! 이거 완전히 졸작이잖아 크킄 단어는 정말 세련되고 좋은데 줄바꿈 이나 다른 것 들은 엉망이네"

 

 "흐윽....."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나를 쳐다보며 울상을 지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불안한 느낌이 들었고 빨리 이 아이를 막지 않으면 큰일이 날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야,야 울지마. 니가 울면 상황이 여러가지 의미로 복잡 해 질 거 같거든? 그러니깐 잠시만 진정해"

 

 "....."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잠시동안 울상을 짓지 않았다.

 

  후우....괜히 일이 커지기 전에 막아서 정말 다행이네

 

 "흐윽...."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다시 울상을 지었다.

  ...야, 내가 잠깐만 이라고 해서 정말 잠깐 진정한 거냐?

 

 나는 그녀의 순수함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놀랐지만 동시에 왠지모를 죄악감이 나를 누르는 느낌이 들었다.

 

  으아아...어떻게 하지? 뭔가 좋은 방법이...

 나는 이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생각하던 도중 문뜩 그녀가 그린 그림이 눈에 띄었다.

 

 "와아~ 잘 그린다"

 

 "...정말?"

 

  완전 쉽네!도대체 얼마나 쉬운 아이야?

 

 "그..그럼! 완전 잘 그렸어!"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그린 그림을 보았다. 그리고 이때 난 눈치 채 버렸다.

 그것은 내가 전학을 왔을 당시에 봤던 그림과 완전히 그림체가 일치 한다는 것 이었다.

 

  ...아무래도 건들여선 안될 거 같은 사람을 건들이고 만 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헤헤...정말? 그럼 더 보여줄까?"

 

 "그...그래"

 

 그녀는 나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그렇게 말했다. 덕분에 그런 것에 내성이 없는 나는 무심코 YES 라고 답 해 버렸다.

 

  ...귀여움에 하염없이 약하구만. 아무래도 내성을 좀 길러야 겠어

 

 그림보다 글을 더 좋아하는 나는 대충 십 분 동안만 보다가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헤헤..."

 

 ...다시 생각 해 보니 조금 더 있어도 될 거 같다

 

 

 

 

 * * *

 

 "끝!"

 

 "우와...다 봣다..."

 

  몇 만장 정도는 본 거 같다..

 결국 나는 그녀의 미소를 이기지 못하고 그림을 끝까지 전부 보고 말았다.

 힘들고 지쳤지만 마음속이 편안해 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하아,전부 보고 말았구만, 이제 책임 질 일만 남았나?...

 

 (말장난)

 

 나는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며 킥킥 하고 웃었다.

 

 "...처음이야"

 

 "엉?"

 

  처음이라니....뭘?

 

 나는 그녀의 말에 살짝 두근거렸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후...하마터면 공략 당할 뻔 했잖아... 난 그렇게 쉬운 남자가 아닌데

 

 나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실 누군가가 고백만 해 준다면야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받아들일 거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였다.

  흐윽...눈물이 나려고 그러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눈에 살짝 눈물이 고였고 나는 그녀의 앞에서 별 생각 없이 그 눈물을 훔쳤다.

 

 "흐윽..."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을 그녀는 갑자기 다시 울상을 지었다.

 

 "자..잠깐 갑자기 왜 우는 거야?"

 

  으윽..내가 뭔가 잘못한 건가?

 

 "그야....내 그림을 전부 봐 준 사람은 처음이고 칭찬도 해 주고...그리고 내 그림을 보고 울어 줬는걸!"

 

  요는 자신의 그림을 보고 내가 감동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냐.... 도대체 얼마나 쉬운 거니? 넌..

 

 나는 그게 생각하며 슬슬 그녀를 다시 달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뭐어, 그렇지. 그림이 워낙 예뻐서 말이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 버리네. 그런데 지금 여기서 울면 내가 여러모로 곤란하거든? 그러니깐 울지는 말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응?"

 

 "...안되..."

 

 "응...?"

 

 "친하게 지내는건 안되..."

 

  ...그렇겠죠! 한번 감동시켰다고 해서 너무 나댔습니다아앗! 감히 평생모솔인 제가 당신같은 재능 있는 사람에게 가서 말 걸어서 대답을 들은 것 만으로도 감사해서 절을 해야 할 정도 인데 주제도 모르고 까불었습니다아아아아!!!

 

 나는 그렇게 마음속으로 외쳤다.

 그리고 앞으로는 나의 주제에 맞게 살도록 다짐했다.

 

 "...그야 내가 선배인걸....친구가 아니라 누나라면 모를까.."

 

 그러나 그녀의 한 마디는 내가 방금 다짐한 것을 깨 버릴 정도의 순수함이었다.

 

  ...얼마나 쉽게 깨지는 거냐?

 

 "흑...흐으윽..."

 

 "어? 왜 울어? 누나가 잘못이라도 한 거야?"

 

  아닙니다!! 방금 건 그냥 당신의 순수함에 함락당한 자신이 대견하다는 생각에 그런 것 입니다앗!

 

 나는 또다시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치며 말했다.

 

 "아..아니,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아...헤헤...그렇구나"

 

  그래, 저 미소! 저건 반칙이라고!

 

 "앗!"

 

 내가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그녀가 그런 소리를 내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녹음해서 매일같이 듣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녹음기가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녹음기도 따로 가지고 다녀야 겠군.

 

 그녀는 자신의 입으로 자기는 연상이라고 하지만 말투와 성격, 체격 으로 본다면 누가 봐도 중3 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이다.

 

 "...미안,동생이 불러서 가 봐야 할 거 같아. 혹시 다음에 내가 그림을 그려 오면 봐 줄 수 있어?"

 

  ....설마 내가 거절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

 

 * * *

 

 

 

 

 

 나는 그녀에게 알겠다고 말했고, 그녀는 그런 나에게 잘 가라고 손까지 흔들어 주었다.

 

  아아....내일부터 즐거운 날만 가득하길....

 

 "아,그리고 보니 이름을 안 물어 봤네..."

 

 나는 집으로 오는 내내 모자란 자신을 탓하며 걸어왔다.

 

 그리고 난 알지 못했다.

 

 지금 내 집이 무슨 상태 인가를...

 
작가의 말
 

 허벅지입니다 허벅지 오해마십쇼 ㅎ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7 그녀를 안아버리고 말았다 2018 / 1 / 7 240 0 3594   
6 그는 언제나 정답을 알고있다 2017 / 12 / 24 247 0 7668   
5 평소에는 조금 이상한, 바보같은 그녀와 같이… 2017 / 12 / 17 244 0 6269   
4 천사는 인간과 같이 살아간다 2017 / 12 / 3 240 0 6404   
3 천사는 빛 속에서 길을 해맨다(2) 2017 / 12 / 3 229 0 7568   
2 천사는 빛 속에서 길을 해맨다 2017 / 12 / 3 238 0 7197   
1 한 소년과 천사의 만남 2017 / 12 / 3 404 0 858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