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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사방신화
작가 : johnsmith
작품등록일 : 2016.9.1

먼 옛날 지상계는 지성을 지닌 두종족 인간 신의 힘으로 타차원으로 떠난 종족마수
그리고 신의 힘을 이어받을 한 소년 이무진
지금 신의 힘을 이어받기까지의 한 소년의 여정이 시작된다.

 
소진의 참전
작성일 : 16-09-02 10:14     조회 : 290     추천 : 0     분량 : 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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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린누나도 제가 아지랑이가 피워 오르는 다는 말 안했나요, 응? 아니다 이제는 아지랑이가 아니라 검은색 뱀과 하얀 호랑이가 보여요.”

 무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현주와 화린에게선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졌고 그런 위압감에 노출된 무진의 뇌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감지 못 해본 위험에 전신의 근육을 수축시켜 도망칠 수 있게 했다.

 “흐응 생존본능이란 게 대단하네. 반응속도 봐.”

 “하지만 뛰어난 영감을 가진지 아니면 사신의 아이인지 알 수 없잖아.”

 현주와 화린은 무진은 신경 쓰이지도 않는지 자신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쌤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예요?”

 무진은 지금의 상태가 이해되지 않는 것이었다. 자신의 앞에 있는 두 명의 머리위로 뱀과 호랑이가 보이는지 그리고 이 위압감을 무엇인지 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않았다, 지금 제일 중요한건 앞의 두 명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으면 자신은 이미 죽었다는 것을 깨달은 자신이었다.

 “아 참 내 정신 좀 봐 무진이를 깜빡하고 있었네.”

 “그러게 저 상태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데 우리가 너무했지?”

 현주는 화린과의 대화를 끝내고 무진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무진은 현주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칠 뻔했다.

 “우리 무진이 긴장하고 있구나. 미안해 이 일이 우리에겐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라서 그런 거니 잠시만 협력해줄래?”

 무진 곁에 다가와 무진의 뺨을 쓰다듬는 현주였다.

 “미안해 무진아 잠시면 끝나 잠시만 참아줘.”

 현주의 얼굴엔 미안한 감정만이 가득했다.

 -사신무 사신술 결계창조-

 화린의 몸에서 피어나는 하얀색아지랑이는 화린이 토해낸 연령을 따라 재구성되어 화린을 중심으로 넓이 5m 높이 5m 의 반구로 만들어졌고 그리곤 현주와 화린 그리고 무진까지 집어 삼켰다.

 “이젠 출력을 높여도 지상계의 다른 동물에겐 영향이 크게 가진 않을 거야.”

 “잘했어 그럼 출력을 높여볼까.”

 반구 안엔 이젠 하얀색과 검은색의 아지랑이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무진은 극심한 고통과 함께 자신이 태어나던 순간이 보이기 시작했다.

 반구 안에서 피어오르는 엄청난 기운을 감지한 순서로는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 파충류 그리고 인간의 탈을 벗어난 인간 하나뿐이었다.

 한편 무진이 주마등을 보기 시작한 그때 무진에게서 1km 떨어진 곳

 연목여고 1학년 1반 창가자리 앞에서 네 번째 자리 양 갈래 머리를 하고 책상에 엎어져 곤히 잠들어 있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런 소녀를 깨우는 것은 이웃나라 왕자님의 달콤한 키스가 아니라

 야옹 야옹 멍멍

 학교 근처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울음소리였다. 그 소리에 움찔움찔 거리던 소녀는 결국

 “아악 저 놈의 개 고양이 놈들은 사람이 좀 자려고 하니까 울고 그러냐고.”

 라며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것도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무언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내며 날아왔다 그리곤 엎드려서 잔 탓에 이마가 빨갛게 변한그곳에 정확히 명중했다

 “으으 누구야, 나한테 뭘 던진 거야”

 소녀는 아픈 이마를 부여잡고 주변을 두리번거렸고 자신의 이마를 타격한 물질을 발견했다.

 그것은 분필이었고 그것을 본 소녀는 등 뒤로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녀의 시야가 갑자기 어두워졌고 소녀의 뒤통수에서 불이 일어났다.

 “아파.”

 소녀는 이마와 뒤통수를 동시에 문지르면서 뒤로 돌아보았고 거기엔 20대중반의 여성이 서있었다

 “호오 주소진 네가 감히 담임선생님이 야간자율시간 감독 일 때 엎드려서 자는 걸로도 모자라 힘세고 강한 기상을 하다니 정녕 네가 이승을 하직해야지 정신을 차리겠구나.”

 소녀의 이름은 주소진 그리고 소진의 뒤통수를 때린 것은 소진의 담임선생님이었던 것이다.

 “선생님 아무리 그래도 전 소녀라고요 예부터 소녀는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고 했다고요.”

 소진은 호기롭게 외쳤고 그 외침을 들은 소진의 담임은 손을 들어 손가락 두 개를 들었다

 “소진아, 너의 말은 두 가지가 틀렸단다. 첫째 그 말은 소녀가 아니라 소년이란다.”

 그렇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란 말은 두 가지 버전이 있었던 것이다.

 “둘째 난 네 담임이란다. 교화 목적인 폭력은 써도 된단다.”

 어느새 담임의 손가락은 접혀 있었고 소진의 얼굴엔 공포가 깃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소진의 얼굴에서 공포가 사라지고 당혹감이 깃들었다.

 “선생님, 잠시만요.”

 “왜 그러니.”

 제자의 얼굴에서 당혹감을 읽은 담임은 들고 있던 손을 일단 내렸다.

 “선생님 저 잠시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안 돼 혼나고 나서 다녀와.”

 “아니요 저 생리…….”

 “휴 알겠다. 다녀와‘

 당혹감의 근원을 확인한 담임은 같은 여자로써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생리대 있는 사람.”

 이라고 소진은 외쳤고 반에서 돌아오는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어쩌지?”

 소진의 멘탈은 붕괴 되어져가고 있었고 그런 제자를 보던 담임선생님은 교탁으로 가 자신의 핸드백에서 생리대를 꺼내주었다.

 “빨리 갔다 와.”

 “역시 선생님 밖에 없어요. 갔다 올게요.”

 소진은 문을 나섰다 복도로 나온 소진은 주변을 두리번거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아아 북쪽과 서쪽의 사신의 아이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힘을 쓰는 거야 위험하게 빨리 가서 막아야겠다. 잘못하면 경주내의 동물은 다 죽겠네.”

 -사신무 사신술 화신현현-

 소진의 몸에서 붉은 기운이 일어나 허공에 뭉치기 시작했고 뭉친 붉은 기운은 소진의 모습이 되었다.

 “분신님 나대신 수업좀 듣고 있어 잠시 다른 사신의 아이들 좀 막고 올게.”

 소진의 말에 분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신무 사신술 광학위장 사신무 사신술 창공비행-

 소진의 몸은 공중에 떠오르기 시작했고 이윽고 몸이 투명해졌다.

 현재 반구의 안은 하얀색과 검은색 아지랑이가 가득 차이었고 그 안에 현주와 화린은 누워있는 무진을 지켜보고 있었다.

 “무진이 괜찮을까?”

 “괜찮아 사신의 아이라는 증거는 충분하잖아.”

 “하지만 그냥 영감이 뛰어난 거면 어떡해.”

 “계속 불안한 소리 할래.”

 불안해하는 화린과 그 화린을 진정시키는 현주였다 뭐 현주의 표정을 보면 본인도 불안한모양이긴 하지만 그렇게 한창 불안해하던 화린은 무심코 밤하늘을 쳐다보았다 붉은 별똥별이 떨어지고 있었다.

 “현주야 저길 봐 붉은색 별똥별이 떨어지고 있어.”

 “진짜 어디 어디.”

 “저기 저기.”

 화린의 손끝을 보니 확실히 붉은색 별똥별이 떨어지고 있었다. “엥? 저거 여기로 떨어지고 있는 거 같은데?”

 그렇다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는 별똥별은 화린이 구축한 결계를 향해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으엑 저게 왜 여기로 떨어지고 있는 거야.”

 “몰라 일단 방어를 강화하자 사신무 사신술 결계창조”

 하얀색 반구위로 검은색 반구가 하나 더 생성되었다 방어를 더 강화 하려던 현주의 시도는 필요 없었던 것이었다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던 별똥별은 그 크기가 작아지고 있었고 이윽고 양 갈래로 머리를 곱게 묶고 고복을 입고 있는 소녀로 변했기 때문이다.

 “저 교복은?”

 “연목여고의 교복이야.”

 현주와 화린은 하늘에서 나타난 소녀한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당신들이 북쪽과 서쪽의 사신의 아이이신가요?”

 소진은 무미건조한 말투로 지상에 있는 두 사람의 정체를 캐물었다.

 “맞는데 단순히 이동을 하는데 사신력을 쓰다니 제정신인가요?”

 “지상계에선 사신력 사용을 자제하는 거 모르는 건가요?”

 현주와 화린은 힐난을 담아 말했고

 “그걸 당신들한테서 듣고 싶지 않군요. 결계를 쳤는데 1km밖에서도 선명하게 느낄 정도라니 그 안에서 얼마나 사신력을 뿜어내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반구 안엔 심지어 사람도 한명 있군요.”

 소진은 현주와 화린의 말은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이건 사신님들한테 허가받고 하는 일이라 뭐라고 할 권리는 당신에게 없습니다.”

 현주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그 말은 들은 소진은 결계를 안의 사람을 자세히 들어다 보기 시작했다.

 “그래도 사람이 휘말려 든 것도 사신님들한테 허락 된 건가요? 그건 아닌 거 같은데……. 무진아?”

 결계 안을 살펴보던 소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안에 있는 사람 때문에 하는 거니 걱정하지 마시길.”

 화린도 현주의 말을 거들었으나 소진의 귀엔 들리지 않았다.

 “무진아 안 돼 왜 거기 누워있는거야? 거기 위험해 사신무 사신체 화포익격.”

 소진의 오른쪽 다리에 화염이 감싸 안았고 소진은 왼쪽다리의 축으로 돌려차기를 현주와 화린의 결계에 꽂아 넣었다.

 소진의 일격에 현주가 만들어낸 결계는 파괴되었다.

 “이게 무슨짓이예요 남쪽의 사신의 아이.”

 현주는 소진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소진은 현주의 말은 가볍게 무시하고 다음 기술을 시전 했다.

 -사신무 사신술 분진폭발-

 소진의 양 갈래 머리의 일부분이 잘리고 잘린 머리카락이 남아있던 화린의 결계로 날아가 근처에서 폭발했다.

 쿠쿠쿠쿠쿠쿵 쩌쩌쩌쩌쩡 쨍그랑

 “아무리 남쪽의 사신의 아이라지만 일격에 결계를 깨버리다니…….”

 화린은 눈앞에 벌어진 참상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 이었다.

 두 개의 결계를 가볍게 깨버린 소진은 쓰러져있는 무진에게 다가갔다

 “잠깐 지금 건들면 안 되는데.”

 “시끄러워요.”

 현주의 제지에도 만류에도 무진에게 다가가 안아 올렸다.

 “무진아, 무진아 정신차려봐.”

 손으로 무진의 볼을 때리던 소진이었고 볼 때리기는 효과가 대단했다.

 “으으 소진아?”

 무진은 힘겹게 눈을 뜨고

 “그래 나야 정신이 들어?”

 소진의 입가엔 한줄기 미소가 감돈다.

 “응 근데 다시 잠들 거 같아, 그리고 너 손 뜨거워.”

 라는 말과 함께 다시 무진은 고개를 떨어뜨린다.

 “무진아, 이무진 정신 좀 차려봐.”

 소진의 뺨을 타고 한줄기 물이 떨어졌고 분노로 인해 소진의 사신력은 제어가 안 되어 붉은 기운이 야생마처럼 날뛰기 시작했다.

 “남쪽 사신의 아이 정신을 차려요. 사신력에 의해 결계가 무너진다고요. 안 되겠다, 내말이 안 들리나봐 현주야 부탁할게.”

 “알겠어.”

  ―사신무 사신술 만년빙벽-

 소진의 주변에 얼음으로 만들어진 벽이 세워지고 있었다. 소진의 폭주하던 사신력은 빙벽에 막혀져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당신들 때문에 무진이가 왜 이런 꼴을 당해야 되는 거야 절대 용서 못해”

 소진의 의지에 따라 사신력의 유동이 시작되었고 현주가 세워둔 얼음벽은 여름날 땡볕에 놔둔 아이스크림 마냥 녹아버렸고 갑옷처럼 소진의 몸에 사신력이 감싸졌다.

 “남쪽의 사신의 아이 내 말 좀 들어봐요 이건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요”“현주는 다급하게 말을 했으나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합니다. 그저 내겐 무진이가 왜 당신들 사신력에 죽어가고 있는지가 중요한 거예요.”

 현주의 말은 무시한 채 쓰러져 있는 무진을 안아 올린다음

 -사신무 사신술 창공비행-

 소진의 몸이 허공으로 떠올랐다. 10M 상공으로 올라간 소진은

 -사신무 사신술 분진폭발-

 -사신무 사신술 화염방사-두 가지의 기술을 사용했고 현주와 화린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크윽 엄청난 열기야 현주야.”

 “네가 말 안했어도 쓰려고 했어.” -사신무 사신술 한빙지옥-

 현주의 몸에서 얼음지옥을 연상이 될 정도의 지독한 한기가 뿜어져 나와 주변의 온도를 떨어트렸다.

 다시 땅으로 내려온 소진은 들고 있던 무진을 곱게 땅에 내려놓은 뒤 현주와 화린에게 달려들었다.

 -사신무 사신체 화염권격“

 소진의 두 팔에 화염이 휘감겼고 화염이 휘감긴 주먹을 그대로 현주와 화린에게 꽂으려는 소진이었다.

 -사신무 사신술 태산방벽-

 -사신무 사신술 한빙방벽-

 화린의 앞에 땅이 솟아올라 거대한 벽이 생겼고 그 거대한 벽을 감싸듯 얼음의 벽이 나타났다.

 소진은 갑자기 자신의 앞에 솟아난 땅과 얼음에도 놀라지 않고 주먹을 뻗어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장해물들은 가볍게 부수었으나 현주와 화린에겐 주먹이 닿지 않았다.

 “칫.”

 헛손질한 소진은 덤블링을 해 뒤로 빠졌다.

 “남쪽의 사신의 아이 우리 말 좀 들어 봐줘요.”

 현주는 계속해서 소진에게 대화를 시도했으나 소진은 대답하지 않고 기술을 시전 했다.

 -사신무 사신체 주작비각-

 소진은 점프 했고 허공에서 소진의 전신에 붉은 기운이 올라왔다 붉은 기운이 소진의 전신을 감싸는 순간 고속으로 지상에 비스듬하게 고속으로 강하했고 소진은 오른쪽 다리를 뻗었다

 -사신무 사신술 지신역장-

 -사신무 사신술 수신역장-

 소진의 발차기를 본 순간 현주와 화린은 방어에 전념하기로 한다. 속성을 부여해 뿜어낸 사신력이 아니라 순수한 사신력으로 방어막을 생성해 냈다 그 방어력은 사신술중 방어력은 탑이다.

 하지만 두 겹의 방어막으로 막아낼 정도로 주작비각은 만만한 기술이 아니다 이름에 이미 사신의 이름인 주작이 들어가 있다, 그 말은 어중간한 기술이 아니라 증거다.

 소진의 발과 두 겹의 역장은 접촉했고 두 접촉으로 폭풍이 생성되었다

 “뭔 파괴력이 이정도야.”

 현주는 폭풍에 눈을 가리면서 말했다 웃긴 점은

 “무슨 방어력이 이정도야?

 소진도 그대로 반대로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싸우는 건 좋은데 팬티 다보여요.”

 “어머 상관없잖아 여자뿐인데 남자인 무진이는 기절해 있으니까..... 으엑?”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무심코 대답한 화린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바로 무진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 무진아 혹시 본거니?”

 “천이 거의 없는 베이지색의 끈이라면 봤는데요.”

 “으으....”

 화린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 손으로 치마를 잡아서 내리고 있었다.

 “무진아 몸은 어때 괜찮아? 난 네가 쓰려져 있어서 얼마나 놀랐는데.”

 소진은 반색하며 무진에게로 달려와 안겼다.

 "야 주소진 넌 사람이 쓰려져있는데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을 공격해."

 "쓰려져있는 널 보니까 이성이 날아가 버렸어."

 가만히 듣고 있던 무진은 소진의 말이 끝나자 말자 뒤통수를 잡아 얼굴을 자신의 품 안에 안았다.

 "푸읍 끄어러억라."

 "이야기 끝날 때까지 이러고 있어라, 줄무늬팬티.“

 자신의 품안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소진을 가볍게 무시하는 무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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