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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사냥꾼 (모습을 보이다.)
작가 : 노랑병아리
작품등록일 : 2017.11.21

언젠가부터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도와준다는 현대판 홍길동이 존재한다고.
누구는 뱀파이어, 그 누구는 인간의 피를 탐하는 자라 비밀스레 불리 우는 이__

인간이 인간을 헤하는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또 다른 이들이 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수많은 사건들과 힘 있고 빽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매서운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이미 죽어버린 심장을 가진 이들이 겪는 단 하나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종족이 다른 이들에 서로의 대한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지독한 중독..
작성일 : 17-12-03 19:52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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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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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란이 몰래 숨어 들어가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다

 주위를 살피다 갑작스레 들어오는 누군가로 인해 잠시

 숨을 고르던 유란이다.

 딱 보기에도 몸이 성치 않는 노인이 몇몇의 사내들을

 이끌고 테이블을 둔 의자에 기댄 듯 앉아있다.

 앉아있는 것조차 힘에 겨운 듯 번씩 기침을 해대며 시내가

 내민 수건을 입에 가져다 대는 노인이다.

 병원엣 봤던 의사가 노인에게 다가와 파를 뽑는다.

 순간 유란의 눈이 번쩍이며 입맛을 다신다.

 또다시 의사가 노인을 살핀다.

 이리저리 진찰을 하고 얘기를 나누더니 서류를 내민다.

 

 “다행이 맞는 이가 있습니다.”

 “그게 정말이요?”

 “네. 보호자가 있는 환자지만 신장쯤이야 아무도 모르게

  빼낼 수 있습니다. 염려 마십시오.”

 “돈은 얼마든지 주리다. 내 몸만 좋아진다면야 그깟 기계

  몇 대라도 사줄 수 있소이다. 문제는 탈이 없어야 하는 것이요.

  나도 이일이 밝혀지면 모든 것을 잃으니 당신과 난 이제 한편이

  되고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말이요.”

 “당연하지요. 저도 의사 자격증 잃으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습니다.”

 

 노인이 서류에 싸인을 하고 의사에게 건넨다.

 곧이어 한 사내가 들고 있던 가방을 테이블위에 올려 논다.

 가방 가득 들어있는 현금을 보던 의사가 차갑게 미소를 진다.

 확실히 낮에 병원에서 보았던 그 너그러운 의사의 모습은

 사라졌다.

 이래서 유란은 인간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앞과 뒤가 확연히 다른 게 인간이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게

 인간인 것이다.

 그들이 인사를 나누고 함께 밖을 나선다.

 유란이 잠시 그들을 쳐다보다 잽싸게 밖을 나선다.

 

 “오늘만이야. 오늘만 시간을 주는 거야. 찬이 지금쯤

  너 때문에 미치기 직전일거야. 벌써 미치지 않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해주가 거실 창 문 앞에서 그 말을 되새기며 설찬을

 기다린다.

 유란 덕분에 산 속 집에 올 수 있었지만 그녀는 달랑

 그 말만 하고 빠르게 사라졌다.

 머리가 복잡해진다.

 자꾸만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유란이다.

 갑자기 거실 불이 꺼지며 들이닥치는 설찬이 해주를 보자

 급하게 안아들고 키스를 한다.

 

 “미치는 줄 알았어. 오늘은 당신을 못 보고 나 혼자 고통을

  견뎌야 하는지 알았어.”

 

 설찬이 해주의 말도 듣지 않은 채 뭐가 그리 급한지 전과

 다르게 달아올라 해주의 입술을 탐한다.

 해주의 목선을 타고내리며 거칠게 그녀를 안아 들으려

 하는 설찬이다.

 해주가 그런 설찬을 막아서며 그를 바라본다.

 어둠 속 설찬의 눈빛이 빨간 빛을 내보인다.

 여전히 설찬은 해주를 원하고 해주를 탐하려 한다.

 해주가 그런 설찬을 달래 듯 그를 조심스레 잡아끌며 그의

 얼굴을 매만진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를 쓰다듬어주며 살며시 달래주는

  해주다.

 

 “뭐가 그렇게 불안한거야? 뭐가 그렇게 당신을 고통스럽게

  하는데? 앉아. 우리 앉아서 얼굴 좀 보고 말해. 너무 어둡잖아.

  오늘 하루 종일 당신 얼굴도 못 봤어.”

 

 불이 키려는 해주의 손을 빠르게 낚아채고 놓아주지 않는

 설찬이다.

 

 “괜찮아. 당신 눈빛 다 보여. 괜찮아. 당신 모습이 어떴든

  난 상관없어.”

 

 해주가 다시 설찬을 달랜다.

 설찬의 숨소리가 성난 모습처럼 거칠어지더니 이내

 잠잠해 진다.

 다시 불을 키려는 해주다.

 다시 그런 해주를 잡는 설찬의 손이 바르르 떨리고 그

 떨림을 느낀 해주가 손을 내리며 설찬에게 입을 맞춘다.

 그의 이마에 그의 콧등에 그의 볼을 타고 내려가 그의

 목선에 살며시 입을 맞춘다.

 그리곤 그의 귓가에 나긋하게 속삭인다.

 

 “괜찮아.. 괜찮아.”

 

 해주가 설찬의 손을 자신의 옷 속으로 밀어 넣으며 떨리는

 설찬의 몸을 살며시 안아준다.

 

 “나는, 점점 괴물이 되가는 것 같아.”

 

 설찬의 자조적인 목소리다.

 

 “아니, 괜찮아. 아니, 상관없어. 당신이 괴물이든 아니든

  난 상관없어. 그러니까 걱정 하지 마.”

 

 해주가 설찬의 입술에 입맞춤을 한다.

 

 “묻지 않을 게. 당신이 말하기 전까지 입에 담지 않을 게.”

 

 다시금 설찬의 눈빛이 빨개지며 해주에게 거친 숨소리를

 내보인다.

 그리곤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해주를 안아들고

 그녀를 탐한다.

 가만히 설찬에게 몸을 맡기는 해주다.

 설찬의 손길에 해주의 옷가지가 하나둘씩 벗겨져 내린다.

 아니 자세히 말하면 찢겨져 나가는 것이다.

 지금 설찬은 해주가 알고 있는 그가 아니다.

 뭔가 고통스럽게 그의 머리를 헤집고 다닌다.

 또다시 바르르 떨리는 설찬의 몸과 더욱 더 빨개지는

 설찬의 눈빛이 해주를 향하다 눈길을 피한다.

 잠시 숨죽인 채 바라보던 해주가 그에게 벗어나려 하지만

 설찬의 손이 해주 허리에서 떨어지지 않은 채 성난 소리만

 내 뿜는다.

 해주가 천천히 그의 얼굴을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나를 봐. 여기 당신이 이렇게 원하는 내가 있잖아. 뭐가

  그렇게 화가 난 거야? 내가 너무 늦어서? 그렇다면 미안해.”

 

 설찬이 다시 해주의 눈길을 피한다.

 해주가 다시 자신에게 그 눈길을 돌린다.

 

 “다시는, 다시는 당신을 혼자 두지 않을게. 당신의 원하면

  언제든지 당신을 받아들일게.. 그러니까 기분 풀자.”

 

 해주가 설찬을 달래며 그의 머릿결을 쓰다듬어 준다.

 설찬의 성난 소리가 점점 가라앉는다.

 그리곤 이내 해주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며 힘겹게 숨을 고른다.

 해주가 천천히 마당 가로등 불빛만 밝힌다.

 창가로 들어오는 작은 불빛이 얼굴을 숨기는 설찬을 향한다.

 온 몸의 글킨 상처가 하나둘씩 아물어져 가지만 여전히 찢겨져

 있다.

 산발이 된 머리는 설찬의 얼굴을 가리고 입가와 얼굴엔 피가

 흐른다.

 사납게 드러낸 송곳니가 해주의 손길을 닿자 저절로 입속으로

 들어가 제자리를 찾는다.

 놀란 해주가 잠시 멈칫하다 그의 얼굴을 조심스레 매만진다.

 해주의 손길이 그의 상처를 스칠 때 마다 설찬이 움찔 놀라며

 고개를 숙인다.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해주다.

 얼마나 아팠을까...

 해주의 입술이 설찬의 상처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며 그를

 자신의 품에 안는다.

 처음보다 좋아진 그지만 여전히 몸은 참을 수 없을 만큼

 떨고있다.

 그의 옷을 살며시 벗어주는 해주다.

 혹여 그의 상처에 닿을까 조심스런 손길이 설찬을 짜릿하게

 만든다.

 다시 거칠어진 숨소리다.

 해주가 그의 찢겨져 나간 바지를 천천히 벗어주며 다리에

 난 상처에 입을 맞춘다.

 살며시 움찔거리는 설찬이 해주를 바라본다.

 

 

 등산객들이 멈춰서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지금 자신들이 보고 있는 광경들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몇 번이고 주위를 살피다 같이 온 일행들끼리 속닥거리며

 다시 산을 오른다.

 하루사이에 몇 구루의 큰 나무들이 산산 조각이나 부셔지고

 또 어떤 것은 뿌리까지 뽑혀 앙상한 모습을 보였다.

 누구는 하늘의 분노라고 말하고 그 누구는 외계인이

 왔다갔다 말하며 하여튼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 사람들

 입에 뉴스거리가 됐다.

 산 정상에 가볍게 뛰어내린 유란이다.

 역시나 이곳도 성한 곳이 없다.

 부셔진 바위만으로도 설찬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

 알 수 있는 유란이다.

 주위를 천천히 살피며 유란이 한숨을 내쉰다.

 

 “널.. 어떡하니...”

 

 걱정이 가득한 유란의 표정은 심란하기만 하다.

 설찬도 설찬이지만 해주가 더욱 걱정이 된다.

 인간의 몸으로 그를 얼마나 받아들 일수 있으며 그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 시작일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터..

 설찬은 갈수록 더 해주를 원 할 것이고 한시도 그녀와

 떨어지려 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 신이 있다면 너무 불공평한 것이 아닐까..

 인간을 만들 때 누구나 살아있는 이유는 한 가지씩 가지고

 태어난다 한다.

 하지만 이들은 무엇인가...

 인간도 아닌 것이 동물도 아니다.

 세상에 처음 빛을 보았을 땐 분명 자신들도 한가지의

 존재할 이유는 갖고 태어났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무엇인가...

 또 다른 생을 얻었다 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영생과 바꾼 것은 지독한 중독과 살기와 인간의 피를

 탐하는 무시한 탐욕이다.

 누군가에게 꽂이면 그만 보인다.

 인간들이 느끼는 성적 쾌감과는 다르게 이들의 쾌감은

 생각하는 그 이상을 넘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흥분을

 느끼게 한다.

 거기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이 이들이다.

 다른 상대도 필요 없다.

 오직 첫 상대방만이 가져다주는 지독한 중독이다.

 앞으로 설찬이 어떻게 변해갈까...

 과연 그 세월동안 참아왔던 피의 유혹을 벗어나 살고

 있듯이 해주의 대한 그 욕정도 참아 낼 수 있을 지..

 바람에 날리는 긴 머리를 질끈 묶고 유란은 다시 그 곳을

 벗어난다.

 

 거실 창가에 한줄기 빛도 들어오지 못하게 커튼이

 모든 것을 가렸다.

 설찬이 정신을 잃은 듯 깊은 잠이 들어 깨어나질 못한다.

 이들에겐 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설찬은 잠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한다.

 해주가 얇은 이불을 그에 허리위로 덮어주며 살며시

 그를 쓰다듬는다.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와 찢겨진 입술은 피가 고여

 하얀 얼굴을 더욱 창백하게 만들어 보인다.

 해주가 조심스레 그 상처를 매만지며 안타까운 얼굴로

 설찬의 얼굴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무슨 악몽을 꾸는 것일까..

 한 번씩 경기를 일으키듯 바르르 떨리는 몸과 움찔

 놀라는 그를 보고 있던 해주가 이불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품에 그를 끌어안는다.

 그리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설찬의 등을 토닥거려 주며

 안심시켜 나가는 해주다.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설찬은 해주의 품안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간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설찬이 희미하게 눈을 떴을 땐 자신 앞에 해주가 잠이

 들어 있었다.

 해주의 품속에서 눈을 뜬 설찬이 조심스레 해주의 얼굴을

 매만진다.

 전날의 모든 일들이 그대로 설찬의 기억에 남아있다.

 자신도 모르게 일그러진 얼굴이다.

 어떻게.. 어떻게 자신이 해주를 그렇게 몰아세웠을까...

 생각만으로도 끔찍하고 기억에 담고 싶지 않은 일들이다.

 설찬의 손이 해주의 입술을 부드럽게 만진다.

 해주가 눈을 뜨며 싱긋 웃어 보인다.

 

 “잘 잤어?”

 

 설찬이 그녀의 눈길을 피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해주가 그런 그의 얼굴을 살며시 자신에게 돌리며

 그의 얼굴을 매만진다.

 

 “당신.. 너무 섹시해..”

 

 설찬이 그녀를 바라본다.

 

 “미안.”

 “아니, 전혀.”

 “나는 어쩔 수 없는 괴물인가 봐.”

 “아니, 전혀.”

 “내 자신을 통제할 수 가 없어. 앞으로 더 할 수 도 있어.”

 “괜찮아. 내가 다 받아들일게. 내가 더 많이 사랑할게.”

 

 해주가 살며시 설찬에게 입을 맞춘다.

 

 “두려워하지 마.”

 

 해주가 다시 그에게 입을 맞춘다.

 설찬이 해주를 힘껏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는다.

 

 “당신이 언제까지 나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설찬이 차마 꺼내지 못한 가슴에 담으며 그녀를 안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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