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4. 쉽지 않아.
작성일 : 17-12-03 09:36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541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4. 쉽지 않아.

 

 

 “나는 뭐냐고?”

 

 “집주인?”

 

 집주인이라니. 대한민국 슈퍼스타를 넘어서 아시아의 별로 자리 잡은 강도현은 자신이 연예인이 아닌 줄은 몰랐다.

 

 도현의 얼굴이 굳어지자 하린이 서둘러 말을 이었다.

 

 

 “아니, 당신은 매일 보잖아요. 저렇게 핫한 아이돌은 처음 본단 말이에요. 봤어요? 진짜 핫 할만 하지 않아요? 어쩜 남자들이 저렇게 사랑스럽지? 꼭 껴안아 주고 싶을 정도네요.”

 

 “뭘 한다고?”

 

 “안아주고 싶다고요.”

 

 “뭐?”

 

 

 안아주다니, 도대체 누가 누굴 안아준다는 말인가. 도현의 얼굴이 더욱 굳어졌다.

 

 

 “아직 어린애들을 상대로, 그거 나쁜 생각이야.”

 

 “그게 어떻게 그렇게 정의가 되는 거죠? ‘사랑스러운 것을 안고 싶다’라는 건 지극히 일반적인 감정이라고요. 인형이 사랑스럽다든지, 강아지가 사랑스럽다든지, 아이가 사랑스럽다든지 그런 생각이 들면 안아주고 싶어지지 않아요?”

 

 “그럼, 나도 안아 봐도 되나?”

 

 

 도현이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자신을 바라보며 톡톡 이야기하는 사랑스러운 하린을.

 

 

 “누굴요?”

 

 

 반면 하린은 답을 듣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예쁜 남자 아이돌을 안아 주는 도현의 모습이 떠올랐다. 에비! 선배가 후배를 안아줄 수도 있는데 이건, 상상 만으로도, 흠! 흠! 도현의 말대로 떠오르는 나쁜 생각에 하린은 헛기침을 했다.

 

 

 “형, 오셨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안 내리고 뭐해요?”

 

 

 동상이몽에 빠져 있는 두 사람 사이로 낯선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문이 열려 있는데도 내리지 않는 두 사람을 지나가던 재우가 보고 부른 것이다.

 

 재우는 두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도현과 하린은 손을 잡은 채로 도닥거리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게다가 도현의 눈빛은 꿀이 떨어질 것 같이 달콤해 보였다. 재우와 같이 작업할 때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혹시, 테스트 하러 오신 분이예요?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재우의 인사에 하린이 인사를 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고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도현에게 손이 잡혀 있는 하린은 목발을 집을 수도 없었다.

 

 하린은 깜짝 놀랐다. 여태 도현과 손을 잡고 있었다니. 기분 좋은 온기와 감촉에 놓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뿌리치지 않았다니, 미쳤다.

 

 도현이 손을 놓아주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하린은 붉어지는 볼을 숨기며 따라 내렸다.

 

 부끄러움이 고개 들 새도 없이 도현과 재우에 이끌려 하린은 녹음실 안 마이크 앞에 서 있었다. 아침에 느꼈던 긴장감은 어느새 사라져 버린 뒤였다.

 

 도현과 재우, 그리고 허리케인의 대표 주희와 기획팀장이 녹음실 밖에서 하린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 그럼 우선 테스트 1, 시작하겠습니다. 준비한 곡 있으면 불러보세요.”

 

 

 하린은 밤새도록 준비한 ‘사랑이 잘’을 불렀다. 도현의 설명으로는 피처링을 준비하는 곡이 남녀의 대화를 모티브로 삼는다고 해서 이 곡을 준비한 것이다. 평소 하린이 좋아하고 오디션곡으로 준비해 왔던 익숙한 곡이었다.

 

 

 [미리 말 할게. 사과는 안 해. 아무 말 없이 너 후회 안 해.]

 

 

 하린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왔다.

 

 

 “어, 음색 정말 좋은데요? 자신만의 버전으로 확실한 색깔을 갖고 있네요.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곡하고도 잘 맞을 것 같고, 불러봐야 알겠지만 도현이 형 음색하고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재우의 긍정적인 반응에 주희는 유심히 하린을 쳐다보았다.

 

 음색이 나쁘지 않았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재우의 말처럼 본인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외모도 기대 이상이었다. 조금 순수하면서 수수해보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꾸미는 대로 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도현이랑 음 맞춰봐.”

 

 

 하린이 오히려 처음에 거론했던 너유보다 나은 대안일 수 있었다. 도현과 케미스트리만 좋다면 성공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도현이 녹음실 안으로 들어가고 도현과 하린의 목소리가 섞여 들었다.

 

 

 [사랑이 잘 안 돼. 떠올려 봐도. 피부를 비비고 안아 봐도

 입술을 맞춰도 참 생각대로 되지 않아]

 

 

 도현의 중저음이 하린의 고음을 감싸 안고 하린과 도현의 화음이 노래 전체를 어우르고 있었다. 각기 들으면 각자의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노래로 완벽하게 조합되었다.

 

 

 “오! 기대 이상인데요. 어떠세요?”

 

 

 재우의 물음에 주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기획팀장도 OK 사인을 날렸다. 합격이란 소리였다.

 

 

 “형은 어때요?”

 

 

 노래를 마친 도현과 하린이 나오자 재우가 도현에게 물었다.

 

 

 “호흡도 좋고, 감정도 나쁘지 않고.”

 

 

 도현도 긍정적이 의견을 내놓았다.

 

 

 “내일 녹음 하려고 하는데 가능 하겠어요?”

 

 

 주희가 하린에게 물었다.

 

 이거 지금 나랑 계약하자는 소리지? 하린이 도현을 돌아보았다. 도현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진행해.”

 

 

 주희는 고개를 끄덕이고 나갔다. 우진의 스캔들을 덮어둘 만큼 이슈가 될 곡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주희의 오케이로 모든 일이 순식간에 진행되었다.

 

 하린은 바로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사에도 조금씩 의견을 보태며 가이드 곡을 받았다.

 

 그들이 부를 곡의 제목은 <끌림>이었다. 남녀 사이에 멈출 수 없는 이끌림을 표현한 몽환적이면서도 농염한 곡이었다. 피처링 보다는 거의 듀엣에 가까운 곡이라 하린은 노래를 연습하는 내내 들떴다. 보조 출연이 아닌 기대도 안한 주조연급이었다.

 

 하린은 며칠 일을 가지 못한다고 연락을 하고는 연습에 집중했다. 당장 내일 녹음을 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완벽하게 연습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 * *

 

 “보네~~ 를 조금 더 길게 끌어.”

 

 

 [내 시선이 너를 보네. 당신의 눈빛 속에 갇혀버렸어.]

 

 

 “다시. 너무 길잖아. 좀 더 짧게.”

 

 

 도현의 차가운 음성이 하린의 귀에 꽂혔다.

 

 그녀가 알던 한없이 말랑해졌던 집주인은 바람처럼 사라지고 그 자리에 태풍보다 더한 프로 작곡가가 앉아 있었다.

 

 하린의 예상보다 더 그는 혹독한 프로듀서였다. 미묘하게 흔들리는 음정은 기본이요, 반음만 끌어 올려도 귀신같이 찾아냈다. 도현의 마음이 흡족할 때까지 음이 완벽해질 때까지 다시 불러야 했다.

 

 

 [내 시선이 너를 보네. 당신의 눈빛 속에 갇혀버렸어.]

 

 

 “좀 더 유혹하는 느낌으로.”

 

 

 그 뿐이 아니었다. 음정이 완벽하면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이 문제가 되었다. 도현이 가이드를 해줄 때, 듣는 건 쉬웠는데 하린이 부르려니 어려웠다.

 

 이틀째인 오늘까지 한 소절도 녹음을 마치지 못했다. 오늘은 조금 달라질까 싶었지만 그건 그냥 하린의 바람이었던 듯, 그는 어제보다 더 심각한 표정이다.

 

 

 [내 시선이 너를 보네. 당신의 눈빛 속에 갇혀버렸어.]

 

 

 “유혹이란 단어의 뜻을 몰라? 조금 더 음을 끌어당겨.”

 

 

 피처링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들떴던 기분은 아예 사라져버렸다. 밤새도록 연습하느라 목 상태는 좋지 않았고, 마이크 앞에 서면 긴장감에 목이 말랐다.

 

 

 ‘내 실력이 부족한 걸까.’

 

 

 마른 목에서 목소리가 갈라져 나왔다.

 

 

 “그만. 잠깐 쉬었다 하자.”

 

 “그럼, 저녁 먹고 다시 시작하죠.”

 

 

 도현이 녹음을 중단시키자 재우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녹음실을 나갔다. 부스 안의 시계는 저녁 시간이 한참 지나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하린은 이어폰을 벗고 악보를 들었다. 어떻게 해야 프로듀서의 마음에 드는 녹음을 할 수 있는 건지 답답했다.

 

 하린이 녹음부스에서 나왔지만 도현은 쉬지 않고 녹음 부분을 들어보고 있었다. 그녀는 애꿎은 악보만 쳐다보고 있었다. 연습한다고 어디에 포인트를 줘야 할지, 끊어서 불러야할지, 이어서 길게 불러야할지 표시한다고 새카매져 있었다. 들고 있던 하린의 손 역시 거무스름했다.

 

 하린의 마음도 까맣게 물들었다.

 

 

 “다리는 좀 어때? 괜찮아?”

 

 

 아직 깁스를 풀지 못한 다리는 계속 저렸다. 중간 중간에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했지만 서서 노래는 부르는 내내는 긴장에 온몸이 굳어있었다.

 

 

 “괜찮아요.”

 

 

 지금 당장은 다리가 문제가 아니었다. 다리를 감싼 석고상만큼 목소리가 풀리지 않았다. 언제쯤 목소리가 풀려서 도현의 마음의 드는 것이 나올지 몰랐다.

 

 

 “힘을 좀 빼.”

 

 “네?”

 

 

 어느새 그녀를 쳐다보는 그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녹음할 때의 짜증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부담감이 목소리를 억누르고 있어.”

 

 

 첫 녹음에 완벽하게 해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녀의 긴장은 상상초월 상태였다. 잠을 자려고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았다. 계속 노랫말만 떠올랐다.

 

 언뜻 잠이 들더라도 악몽을 꾸었다.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면 딱딱하게 굳은 도현의 얼굴이 자연스레 따라왔다. 그때부터 그녀의 목소리는 사라진다. 그렇게 반복적인 꿈을 꾸다 보면 거의 잠도 자지 못한 채 아침을 맞았다.

 

 

 “네 목소리를, 그 음색 그대로를 보여줘야 해.”

 

 

 하린은 악보를 손에 꼭 쥐었다. 정말 잘 부르고 싶었다. 하린에게는 일생일대의 소중한 기회였다.

 

 첫 데뷔를 부끄럽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에 기회를 준 도현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네 특유의 목소리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장점이야.”

 

 

 녹음을 시작한 이후, 가장 따스한 말이었다. 그리고 하린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다.

 

 

 “그러니, 그 장점을 잊지 말도록 해.”

 

 

 도현의 목소리가 그녀의 주변을 감싸고 상처받은 그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고마워요.”

 

 

 도현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딱딱했던 하린의 표정이 스르르 풀렸다. 혹독한 코칭만큼 어쩌면 이런 위로를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녹음이 시작되고, 하린은 부담감을 떨치고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전히 도현의 ‘다시’는 끊이지 않았지만 아까보다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다. 그의 지도대로 알맞게 부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코칭 자체가 감사한 일이야.’

 

 

 지금까지 혼자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따로 레슨을 받은 적은 없었다. 무대공포증에만 사로잡혀 있었던 자신이 바보 같았다.

 

 

 “음정은 이제 안정적이네요. 생각보다 금방 배우는데요?”

 

 

 재우가 놀란 음성으로 도현을 쳐다보았다. 이틀 동안 똑같던 하린이 갑자기 몇 시간에 확 달라져 있었다. 재우가 듣기에 하린은 음색은 좋았지만 보컬 트레이닝은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티가 났다. 원석이지만, 원석이기에 다듬어야했다. 녹음 일정상 시간은 모자르다는 게 문제였다.

 

 

 “이제 노래 다음 파트로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 어떠세요?”

 

 

 완벽주의자인 도현이 하린의 실력과 얼마나 타협할 수 있을까, 가 이 녹음의 관건이었다. 재우가 보기엔 지금 하린 상태로 봐서는 이렇게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터였다. 그래야만, 주희가 말한 날짜에 맞출 수도 있었다.

 

 

 “그래.”

 

 “하린 씨,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처럼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다음 파트로 넘어가볼게요.”

 

 

 처음으로 첫 소절에서 벗어나자 하린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졌다.

 

 

 ‘고마워요. 강도현 씨.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하린은 마음을 담아 도현에게 속으로 속삭였다.

 

 녹음을 시작한 이후로 늪에서 허우적대던 자존감이 슬금슬금 웅크리던 다리를 펴고 허리를 펴고 어깨를 폈다. 늪에서 척척 걸어 나와 하린의 등 뒤에 찰싹 달라붙었다.

 

 어떤 노래든 완벽하게 해낼 자신감이 생겼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녹음실 안에 하린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퍼져나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2 42. 날 숨 막히게 만드는 당신이라면.. 허락할… 2017 / 12 / 18 255 0 5454   
41 41. 무엇을 기대하던 기대 이상! 2017 / 12 / 18 256 0 5676   
40 40. 형을 지키는 건 나의 직업의식. 2017 / 12 / 17 264 0 5522   
39 39. 앙큼해? 아니 엉큼해! 2017 / 12 / 17 281 0 5386   
38 38. 협조를 부탁해. 2017 / 12 / 17 251 0 5788   
37 37. 사심 채우는 101가지 방법. 2017 / 12 / 17 258 0 5334   
36 36. 비밀 연애의 시작. 2017 / 12 / 15 260 0 5693   
35 35. 성 정체성에 관한 고찰. 2017 / 12 / 15 240 0 5708   
34 34. 이것은 음주측정. 2017 / 12 / 14 272 0 6046   
33 33. 절대로 질투하는 것이 아니야! 2017 / 12 / 14 256 0 5584   
32 32. 그와 그녀의 입술이 만나는 순간. 2017 / 12 / 11 249 0 5573   
31 31. 나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사랑해. 2017 / 12 / 11 256 0 5528   
30 30.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하는 키스 2017 / 12 / 7 261 0 5877   
29 29. 부케의 의미 2017 / 12 / 7 254 0 5608   
28 28. 완벽한 축가 2017 / 12 / 6 247 0 5887   
27 27. 축가를 부탁해. 2017 / 12 / 6 256 0 5796   
26 26. 낯 두꺼운 여자와 쉽지 않은 남자. 2017 / 12 / 4 275 0 5687   
25 25화. 달콤한 허그맛! 2017 / 12 / 4 260 0 5488   
24 24. 쉽지 않아. 2017 / 12 / 3 245 0 5414   
23 23.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리는. 2017 / 12 / 3 271 0 5660   
22 22. 위험해! 2017 / 12 / 1 265 0 5865   
21 21. 수건과 수건 사이. 2017 / 12 / 1 262 0 5472   
20 20. 당신 거기에 있어요? 2017 / 11 / 30 244 0 5512   
19 19. 나는 몇 번째 남자인가. 2017 / 11 / 30 255 0 5447   
18 18. 누가 보면 썸타는 사이 2017 / 11 / 28 258 0 5611   
17 17. 조금씩 가까워지는 거리. 2017 / 11 / 28 261 0 5330   
16 16. 이건 쫌 감동이다. 2017 / 11 / 27 252 0 5308   
15 15. 오늘 혹시 언제 와요? 2017 / 11 / 27 267 0 5364   
14 14. 키스는 오해. 2017 / 11 / 26 232 0 5510   
13 13. 당신만이 나를 헷갈리게 만들어. 2017 / 11 / 26 244 0 5578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