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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God Is None
작가 : 용과미꾸라지
작품등록일 : 2017.11.26

27세 백수가 겪는 현대판타지 초능력을 믿으십니까?
개그스럽게 때론 진지하게 대한민국 백수를 얕보지마라고!

 
얽혀가는 실타래 - 여행
작성일 : 17-12-01 21:12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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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지만 모처럼 받은 휴가를 의미 없이 보내긴 싫어 메이드씨의 배웅을 받으며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었다.

 

 부다당

 

 머플러 튜닝이 되어있어 심장을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철컥

 내가 오토바이의 기어를 바꾸면서 메이드 씨를 보면서 말했다

 “다녀올게요”

 

 메이드씨는 간단하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 모습을 보고 뒤에 앉아있는 나리에게 말했다.

 “떨어지지 않게 꽉 잡아”

 

 내 말에 나리가 잡고 있는 내 배를 가느다란 팔로 더욱 조여왔다. 옷을 두껍게 입었지만 등 뒤에서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야호

 부아앙

 힘차게 스트롤을 당기며 출발했다.

 

 겨울에 무슨 오토바이인가 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뚜벅이로 살아온 내겐 이마저도 감사했다. 어젯밤 밥을 먹고 나리에게 가고싶은 곳을 물었는데 바다가 보고싶다고 말해 가까운 바닷가로 향하는 중이다. 옷을 두껍게 입었다지만 스쳐지나가는 바람은 매섭게 차가웠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나리가 추울까봐 걱정되 길가에 있는 포장마차앞에 섰다.

 

 오토바이에서 내리면서 내가 말했다.

 

 “괜찮아? 춥지않아?”

 

 이에 나리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괜찮아 재밌어”

 

 괜찮다고 말하는 나리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포장마차로 이끌었다.

 포장마차에서 아줌마가 열심히 맛있어 보이는 떡볶이를 젓고 계셨다.

 

 옆에있는 오뎅을 가리키며 내가 말했다.

 “오뎅 하나에 얼마에요?”

 

 아줌마가 떡볶이를 저으며 말했다.

 “천오백원~”

 

 무뚝뚝한 아줌마의 말투보다 오뎅 가격에 놀랐다. 어렸을때는 천원이면 떡볶이와 오뎅을 배불리 먹었던 것 같은데 천원이면 오뎅 하나도 못먹는 단다.

 

 나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지갑을 꺼내며 말했다.

 “오뎅 두개 먹을게요 떡볶이는요?”

 

 아줌마는 여전히 무뚝뚝하게 떡볶이를 저으며 말했다.

 “1인분에 3천원~”

 

 잠시 뇌정지가 온 듯 왔다.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 가격은 어렸을 적 나의 용돈으로는 몇일을 모아야 사먹을 수 있다. 여자친구도 없는 솔로가 자식을 낳으면 용돈부터 얼마를 줘야할까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

 

 내가 돈을 건네면서 말했다.

 “떡볶이도 1인분 주세요”

 .

 돈을 건네고는 오뎅을 집어 나리에게 건넸다. 국자로 국물도 떠서 줬다. 나리는 호호 불면서 오물오물 오뎅을 먹었다.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건지 오뎅은 맛있었다. 얼었던 몸도 사르를 녹는 기분이들었다.

 

 “추운데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이신가요?”

 

 언제 왔는지 오뎅국물을 들이키고 있는 내게 누군가가 귓속말을 하듯이 기분나쁜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다.

 

 “컥 콜록콜록”

 갑자기 들려오는 기분나쁜 목소리에 사레가 들려 인상을 찡그리며 옆에 서있는 아저씨를 봤다. 후덕한 아저씨가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서있었다.

 

 “네…뭐…”

 굳이 여행하는 사람처럼 보였을까 하는 생각에 말끝을 흐리며 아저씨를 위아래로 살피며 대답했다.

 

 아저씨가 악수를 청하듯 손을 내밀며 말했다

 “저는 쥬다스라고 합니다”

 

 아저씨는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지만 처음보는 사람이 내미는 손을 아무런 의심없이 덜컥 잡을 내가 아니었기에 아저씨의 손은 무안해졌다

 

 떡볶이 먹으러 왔으면 떡볶이나 먹고 가시지… 왜 자꾸 말거는거야

 

 내밀어진 손을 내가 쳐다만 보자 아저씨는 손을 거두면서 말했다

 “교회에서 나왔습니다”

 

 순간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재빨리 나리의 손을 잡으며 쥬다스라는 사람과 거리를 벌렸다.

 나의 행동을 본 쥬다스가 미소를 잃지않고 양손을 앞으로 내밀어 저으며 말했다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생각이었으면 평화롭게 오뎅을 먹는 뒤에서 공격했겠지요”

 

 확실히 공격 할 생각이었으면 굳이 말을 걸지 않고 공격했어야 효율적일 것이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애써 여유로운 척 다시 오뎅을 국물을 집어들었다. 나에게도 나리를 지킬 힘이 있었다. 어제의 실험을 통해 적어도 공격을 막을 힘은 있다고 생각이 들어 마음이 차분해졌다. 주머니에 있는 지부장님에게 받은 스마트폰을 켰다.

 

 내가 오뎅국물을 삼키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럼 무슨 볼일이죠?”

 

 쥬다스는 차분해진 나의 모습을 보더니 지갑을 꺼내어 만원짜리 한장을 아줌마에게 내밀고는 오뎅을 집으면서 말을 시작했다

 

 “신을 믿으십니까?”

 

 믿지 않지만 굳이 대답을 하진 않았다.

 

 “10년전 저는 신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신이 우리에게 이 능력을 하사하심을 목격했죠”

 

 신을 보았다는 얘기에 나도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지부장님의 얘기로는 초능력자들에게 능력을 나눠준 존재는 아직 찾지 못한 777번째 능력자일 수 있었다.

 

 쥬다스의 목소리가 점점 격앙되어 갔다.

 “그리고 저는 10년동안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확실히 눈앞에 존재는 신을!”

 

 지부장님의 말대로라면 교회의 누군가가 자신을 신으로 만드려고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미 교회에는 초능력자들에게 능력을 나눠준 그가 있는 것인가?

 

 오뎅국물을 한모금 마신 쥬다스는 차분해진 모습으로 말을 했다

 “저와 함께 교회로 가시지 않겠습니까?”

 

 확실히 교회측에 그 능력자가 존재한다면 교회에 맞서는 것도 의미 없는 짓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굳이 교회에 맞서고자 G.I.N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나리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적당한 연봉 또한 마음에 들었다.

 나리를 보았다 떨고있었다. 아마 교회라는 말에 안좋은 과거가 생각난듯 싶었다.

 

 나리의 손을 꽉 잡으며 말했다.

 “이 아이를 상처입히는 곳에 다시 데려가긴 싫군요”

 

 나의 말에 쥬다스의 표정이 시무룩해졌다 그리고는 명함을 한장 건네며 말을했다

 “그런가요 생각이 바뀌면 와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까요”

 

 건네 준 명함을 보였다. 우리동네였다 얼마전에 새롭게 생긴 커다란 교회였다. 넓은 공터였던 곳에 어느 날 갑자기 큰 교회가 순식간에 생겨 기억하고 있다.

 

 교회를 찾아 갈 것은 아니지만 신이라 부르고 있는 존재가 궁금해져 다시 쥬다스를 쳐다보며 말을 했다

 “그 신이란…”

 

 다시 쳐다본 그곳에 쥬다스는 없었다. 어느샌가 사라져있었다.

 

 나리를 이끌고 다시 오토바이에 올랐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 있었지만 목숨의 위협은 없었기에 예정했던 대로 나리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출발한지 얼마안되어 뒤에서 누군가가 따라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감각이 예민해진 탓인가 빽미러에 비친 검은차가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나를 따라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아앙

 

 조금 속도를 올렸다 여전히 검은 차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앞에 차들을 제치면서 조금더 속도를 올렸다. 검은차도 차들을 제치면서 따라오고 왔다. 확실히 쫓기고 있었다.

 바앙!!

 스트롤을 힘차게 당겨 속도를 올렸다. 엔진이 굉음을 내며 rpm이 순식간에 상승했다. 뒤에 따라오던 검은차도 속도를 올려 일정거리이상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로가 막힌 것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달리는 차들이 꾀 있어 차로는 오토바이를 따라올 수 없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연신 차들을 제치면서 나아가자 빽미러에 더 이상 검은차는 비치지 않았다.

 

 “야호!!!”

 신나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검은차를 따돌렸다는 생각에 환호성이 터져버렸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바다의 짠내와 비린내가 코를 간질였다. 바닷가에 도착했다. 드넓은 겨울바다는 여름바다와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겨울바다 또한 아름다웠다. 하지만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은 볼따구를 찰싹찰싹하고 쳐대고 있었다.

 

 지잉 지잉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렸다. 지부장님이 준 스마트폰으로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왔다.

 

 나는 통화 버튼을 눌러 연결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에 대고 말했다.

 “여보세요?”

 

 스마트폰 너머에서 누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뒤따라오던 차는 일단 처리했으니까 즐거운 휴가보내요~”

 

 뚝

 

 자기 할말만 하고 끊었다. 매너없는사람

 아무래도 어디선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가보다 나리는 중요한 사람이니 내가 붙어있더라도 미덥지 못하겠지 나의 역할은 총알받이나 미끼정도인가?

 쥬다스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했지만 신나있는 나리가 보여 다시 전화를 걸진 않았다.

 

 “와아~”

 

 나리는 도착하자마자 오토바이에서 내려 모래사장으로 뛰어갔다. 마치 바다를 처음보는 어린아이 같았다. 볼따구를 때려대는 매서운 바람은 나리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매서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나리와 백사장을 걸었다. 사진을 찍으며 풍경을 구경하며 조개껍데기를 주워 보여주기도 하는 나리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그렇게 바다구경을 하며 시간이 흘러 해가 뉘엇뉘엇 고개를 감추고 있었다. 바다에 온김에 영화 같은 한 장면을 남기고자 폭죽을 사왔다.

 

 칙칙칙

 

 하지만 매섭게 부는 겨울 바람에 불이 잘 붙여지지 않았다.

 

 “에이씨”

 

 터지는 폭죽을 바라보는 장면을 만드려 했으나 현실은 영화처럼 되지 않아 입으로 불만을 내뱉었다.

 

 “잠깐만 나리야”

 

 옆에서 지켜보던 나리를 등지고 웃옷의 지퍼를 내려 옷 안쪽에서 폭죽에 불을붙였다.

 

 치이익

 

 됬나? 라고 생각 한 그순간

 

 삐이익!

 폭죽이 날아갈 때 나는 소리가 들렸다.

 

 “끄우와앗?!”

 

 놀란 나는 쫄보 특유의 놀란 비명을지르며 손에서 빠져나가려는 폭죽을 놓쳐버렸다.

 

 빵!

 

 손에서 놓친 폭죽이 내 발치에서 터져버렸다 하마터면 아랫도리의 코끼리가 사라질뻔 한 순간에 놀라서 뒤로 벌러덩 자빠져버렸다

 

 “꺄하하하~”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나리가 내 모습을 보면서 폭소를 터트렸다. 비록 아랫도리의 코끼리가 사라질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나리가 저렇게 크게 웃는 모습은 처음봤다.

 또 한번 몸 개그를 해야하나?

 진심으로 고민하는 바보였다.

 

 시행착오를 겪고 요령이 생겨 매서운 바람에도 연신 폭죽을 쏘아댔다. 바다에 비치는 불꽃을 바라보는 나리는 순진무구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열아홉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나리의 아이 같은 모습을 볼때마다 때때로 과거가 궁금해졌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과거를 섣불리 물어보진 않았다.

 말없이 폭죽에 불을 붙여 쏘아 올려 줄 뿐이었다.

 

 사온 폭죽을 모두 터트리자 매서운 바람이 더욱 차게 느껴져 마침 출출하기도 해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집게와 가위를 들고 내가 말했다.

 “오늘은 내가 조개구이 요리사!”

 

 “헤헤~”

 재미없는 드립에도 웃어주는 나리를 위해 한겨울에 얼굴이 벌겋게 익을때까지 열심히 조개를 구웠다.

 조개를 배불리 먹고 주변 모텔에서 숙박을 끊었다.

 나리가 어려보여서 인지 아니 실제로 미성년자이긴 하지만 나리와 나를 연달아 보시던 아저씨가 조개를 구우며 벌겋게 익은 내 얼굴이 술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는지 그냥 방 키를 넘겨주셨다.

 

 “으아아~ 피곤해~”

 

 장시간 운전과 긴장감 넘치는 하루로 인해 방에 발을 들이자마자 극심한 피로가 느껴져 침대에 풀썩 몸을 맡기며 한숨을 내쉬었다.

 

 “먼저 씻어 나리야”

 

 침대에 엎드려 손을 빙빙 휘두르며 말했다.

 진짜 그냥 씻으라는 의미다 다른 뜻은 없다.

 진짜로

 

 스윽 스윽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내게 나리가 옷을 벗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원룸에 살 때 자주 듣던 소리지만 오늘은 유난히 신경쓰인다. 여행이라서 그런가 모텔이라서 그런가 집에 있을때와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철컥

 쏴아아

 화장실 문이 열리고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 오늘 만난 쥬다스라는 남자가 한 말이 신경쓰였다. 큰소리 치기는 했어도 목숨이 걸려있다는 것이 갑자기 실감난다. 또 다시 살인마 양키와 있었던 일을 겪기는 싫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내 몸을 피로가 짓누른다.

 

 “고마워요”

 

 어느샌가 나리가 내 옆에 누워있었다. 깜빡 잠이 든 모양이었다.

 

 “날 기억 못하는 오빠가 미워서 어린아이처럼 응석을 부렸어요”

 

 나에게 말하는건가? 내가 잠이 들었다고 생각하는건가? 일어나야 하는건가 말아야 하는건가 고민했다.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그 말을 끝으로 나리는 말이없었다. 듣고만 있던 나도 시간이 흘러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었다 오늘도 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쾌한 아침이었다. 이성이 아닌 피로가 본능을 짓눌러줘서 다행이었다.

 

 나보다 먼저 일어나 있던 나리에게 말했다

 “오늘은 어디 가고싶어?”

 

 나리는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놀이공원 가고싶어!”

 

 어젯밤 존댓말을 하던 나리는 꿈이었나 보다 역시 천진난만한 나리였다.

 그런데…

 놀이공원이라니?!

 나는 쫄보답게 놀이기구를 타지 못한다 쪼그만 어린아이도 타는 하늘그네를 타고 혼자서 소리질렀던 기억이 난다.

 

 나는 목소리를 떨며 말했다.

 “놀이 기구 타고싶어…?”

 

 나리는 고개를 양쪽으로 저으며 말했다.

 “아니 그냥 놀이공원 가고싶어”

 

 다행이었다 놀이기구는 안타도 된다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 쫄보였다.

 

 준비를 하고 오토바이에 올라 놀이공원을 향해 힘차게 스로틀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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