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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혼돈과 함께하는 나날
작가 : ghostS
작품등록일 : 2017.11.15

[현대판타지]

혼탁한 시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설픈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작품 소개 :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도 끊임없이 기괴하면서 위험천만한 사건사고들이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러한 혼탁한 시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설픈 그들이 움직인다.
아직 제대로 배운 것도 없는 초짜 ‘퇴마사’ 지망생 '선우명'.
그에게 빌붙어 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아애'.

그 둘이 많은 이들과 만나 우역곡절 끝에 힘을 합쳐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괴상한 일들을 해결하고, 세상을 혼탁하게 만드는 존재들과 맞서 싸워 퇴치하는 이야기.

 
#9.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작성일 : 17-12-01 19:11     조회 : 217     추천 : 0     분량 : 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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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 클럽 [RED]의 비밀

 

 #9.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흐음, 그런데 역시나 모르는 얼굴인데. 이름이 선우명 씨라고 했었죠?”

 

  “아,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우명은 고개를 꾸벅 숙여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무작정 찾아온 초면의 자신을 이렇게 만나준다는 게 일단 너무 고마운 일이었다. 거기다 홍란에게서 자신이 찾아야 할 ‘그 사람’에 관해 뭐라도 얻어가야 할 입장이므로 최대한 좋은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

 

  “그런데 일행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한 분은 왜 같이 안 오셨죠?”

 

  “아? 아마도 여기 어딘가에서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 하하하.”

 

  선우명은 어색하게 웃었지만, 홍란은 무표정을 유지하며 물었다.

 

  “흐음, 그런가요? 혹시 이 클럽에 자주 오셨었나요?”

 

  “하하하, 아니요.”

 

  “그럼, 우리가 여기 말고 어디선가 만났었나요?”

 

  “아, 아닙니다.”

 

  여기까진, 홍란의 표정과 목소리가 그럭저럭 자애로운 편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선우명씨가 내 본명을 알고 있는지 말해줄래요? 저에 대해서, 누구에게, 뭐라고 들은 건가요?”

 

  조금 전에 비해 차갑기 그지없는 목소리였다. 자신의 개인 정보가 모르는 사람에게 노출되어진 것에 화가 난 모양인지 그녀의 표정에는 노골적으로 불쾌한 기색까지 드러났다.

 

  “아, 그러니까요, 오늘 아침에요······,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요.”

 

  “오늘 아침? 전화요? 계속 말해 보세요.”

 

  선우명은 자신을 여기까지 오게 한 노인에 관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야기하려 했었다. 하지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 점 하나가, 본론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게 만들었다.

 

  “음음, 저기, 레드오어키드님? 정말로 죄송하고, 또 제가 엄청 건방져 보일 수도 있다는 것도 잘 알지만요, 저기, 먼저 아까 제가 본 것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사람을 먹은 건 아니라고 하셨지만, 제 눈에는 일단 사람이 잡아먹히는 걸로 보였던 입장이어서, 그냥 넘기기엔 좀 그래서요.”

 

  “··········.”

 

  “저,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기···, 음, 뭐랄까···, 확실히 제 눈엔 닭······으로 보였거든요? 커다란, ···· 닭. 그러니까 그게 뭐랄까, 요괴나 괴물 같아 보여서요. 그게 뭐라고 잘 설명해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레드오어키드님도 저런 게 보이시고, 그게 뭔지 아신다면, 저렇게 사람들 사이에 계속 놔둬도 될지, 어떨지········.”

 

  그 순간 선우명은 레드오어키드의 두 눈에서 붉은 빛이 일렁거리는 것을 본 것만 같았다.

  하지만 너무나 짧은 순간이었고, 통유리 너머에서 다시 한 번 화려한 네온사인불빛이 빠른 속도로 흔들거리고 있었기에 아마 자신이 착각한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선우명씨, 오늘 그걸 물으러 여기에 온 건가요?”

 

  “아, 아니요. 그건 아닙니다.”

 

  “그럼, 제가 선우명씨의 호기심을 다 풀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요.”

 

  “이 만남을 원한 건 내가 아니라 선우명씨란 걸 기억하시겠죠?”

 

  “········네.”

 

  홍란의 말끝마다 냉기가 뚝뚝 흘렀다. 선우명은 은근히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저는 분명 선우명씨가 나에게 뭔가 아주 중요한 볼일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건보다 저 닭에 대해서 묻는 게 더 중요하다면, 전 더 이상 들어줄 마음이 안 드네요.”

 

  “아, 아닙니다. 잠시만요, 레드오어키드님!”

 

  자리에 일어서려는 홍란에게 선우명은 똥줄이 타는 것처럼 급하게 말을 이었다.

 

  “장우진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온 겁니다.”

 

  “장.······우진?”

 

  “네, 홍, 아니 레드오어키드님이 그 장우진이라는 사람을 본 마지막 사람이라고 해서요.”

 

  홍란의 고개가 갸우뚱 기울어졌다.

 

  “장우진이라는 사람은 또 누구죠?”

 

 *

 

  “쓸쓸 배가 고파오는데, 어쩌지?”

 

  아애는 이 홀 저 홀, 이 스테이지 저 스테이지에서 미친 듯이 실컷 춤을 추고나선 선우명이 앉아 있던 라운지 바(Bar)로 돌아왔다. 하지만 선우명은 이미 4층으로 간 이후였다.

 

  “저기, 배고프면 지금 나랑 같이 나갈래요? 내가 비싸고 맛있는 밥 쏠게.”

 

  내내 아애를 쫒아 다니며 같이 춤을 추던 남자 하나가 기어이 아애가 앉은 바(Bar) 좌석 옆자리에 따라 앉았다. 아까부터 계속 아애에게 수작을 부리고 있었지만 아애의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었다.

  아애는 남자 따윈 전혀 신경 쓰이지 않다는 듯 그저 중앙 홀 쪽만 응시한 채 다시 혼잣말을 했다.

 

  “하아, 배고픈데 저거 먹어도 되나? 어제 먹은 것 보단 확실히 맛있어 보이긴 하네. 크크큭크크.”

 

  아애는 맛깔스러운 음식을 바라보는 황홀한 눈빛으로 사람들로 가득 찬 중앙 홀 메인 스테이지 한가운데를 바라보았다. 저절로 입안에 군침이 돌았다.

 

  “에이, 저기에 뭐 먹을 게 있다고? 아, 혹시 너무 배고파서 헛것이 보이는 거 아니에요? 나랑 나가자니까? 분위기 좋은 데로 안내할게.”

 

  남자는 촐싹거리며 아애에게 찰싹 달라붙었다. 하지만 아애의 차가운 팔뚝에 자신의 뜨거운 피부가 닿자마자 남자는 놀라 살짝 물러났다.

 

  “아우, 그쪽, 완전 냉혈인간이네? 방금까지 미친 듯이 춤을 췄으면서 어떻게 땀방울 하나, 열기 하나 없어요?”

 

  그제서야 그저 주위에서 앵앵 거리는 모기처럼 대했던 노란색 염색머리 남자 쪽으로 아애가 처음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애가 자신을 돌아보자 속없이 신난 남자는 더 신나게 아애를 꼬시기 시작했다.

 

  “나랑 나갈래요?”

 

  “미안한데, 넌 좀 맛없어 보여서 싫은데?”

 

  “에? 뭐라고······요?”

 

  “내가 너 같은 인간을 아예 안 먹는 건 아닌데, 넌 너무 말랐어. 살점이 좀 있어야 그나마 먹는 맛이 있지. 너 보단 저쪽이 영양가도 많고, 맛도 더 있을 것 같아. 깔깔깔깔깔.”

 

  “뭐? 저기 갑자기 무슨 말인지?”

 

  “난 배고파서 못 놀아주니까 귀찮게 하지 말고 딴 데 가서 놀아.”

 

  아애의 말에 남자는 대략 2, 3분 정도 멍하니 입만 벌리고 있다가 이내 얼굴을 붉히더니 고함을 질러댔다.

 

  “아우 이 XXXXXXXXX ! 이, S년이 지가 뭐라고? 야, 너 니가 뭐라도 되는 줄 아냐?”

 

  “지랄하네. 크크큭.”

  “그거 참 시끄럽네, 진짜!”

 

  아애의 목소리와 동시에, 다른 남자의 앙칼지고 신경질적인 목소리도 들려왔다. 또 다른 남자의 개입에 노란 머리가 흠칫 놀라며,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슬쩍 살펴보았다.

  원래 선우명이 있었던 자리에 앉아있던 작은 체구의 남자가 아애와 노란 머리 쪽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 말한 거였다. 키도 노랑머리보다 훨씬 작았고 몸도 삐쩍 말랐지만 술잔만 만지작대고 있는 남자의 뒷모습은 왠지 탄탄해보였다.

 

  “야! 너, 인마, 지금 뭐라고 했냐?”

 

  상대의 덩치가 작은 것에 안심을 했는지, 노랑머리는 이번엔 아애가 아니라 그쪽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 도발에 아애의 오른 쪽 남자도 술잔을 내려놓고 몸을 돌려 노란 머리를 바라보았다.

 

  “헉. 홍, 홍단?”

 

  노랑머리는 그 상대가 누군지 잘 아는 모양이었다. 바텐더가 뭔가 싸움이라도 벌어지려는 상황인 것인지 확인하느라 연신 흘낏대고 있었다.

 

  “시끄럽다고 말했는데? 왜? 불만 있어? 그 쪽이 아까부터 계속 나불나불 시끄럽게 떠든 건 맞잖아.”

 

  하지만 클럽 안은 원래부터 도떼기시장만큼이나 시끄러웠다.

  아애는 그 남자의 얼굴이 선우명 만큼이나 어려 보인다는 것을 그제야 확인 할 수 있었다. 키도 작고 목소리마저 미성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대에게 노란 머리는 왠지 쩔쩔 매고 있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저, 죄송···, 아니, 그냥, 이만 가 볼게···요.”

 

  노란 머리는 급하게 뒤돌아서며 뛰듯이 사라졌다. 재수 옴 붙었다며, 중얼중얼 욕설을 퍼부으면서 내빼는 모습에 아애는 깔깔깔 거렸다.

 

  “아아, 배고팠는데 저거라도 그냥 먹을 것 그랬나? 크크큭크큭. 곧 죽을 녀석이던데?”

 

  “그런 거 함부로 먹다간 배탈 나.”

 

  홍단이라 불린 남자가 다시 몸을 돌려 술잔을 입에 대면서 한마디 덧붙였다.

 

  “그런가? 크킄크. 역시 저거나 먹어야겠네.”

 

  아애는 자신의 바로 눈앞에서 겁 없이 돌아다니는 거대한 수탉을 보며 말했다. 닭은 춤추는 인간 여자 하나를 졸졸 따라다니던 남자 혼백(魂魄) 하나를 집어내어 꿀꺽 맛있게 삼키고 있었다. 다시 아애의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기 시작했다.

 

  닭은 전체적으로 붉었다. 눈알이며 발톱이며 깃털이며 온통 빨갛다. 하지만 수탉의 온 몸을 감싸고 있는 각각 다른 명암의 빨간 색깔들은 수탉을 아름답다고 묘사할 수 있을 정도로 우아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게다가 온몸의 깃털과 볏에 윤기가 ‘자르르르’ 흐르는 것이, 영양 상태가 아주 좋은 닭이었다.

 

  “그것도 먹으면 안 돼.”

 

  “깔깔깔깔! 왜에? 니가 먹으려고 찜해놓은 거야?”

 

  “아니, 내가 먹을 건 아니고. 내가 아는 인간 여자가 키우는 거거든.”

 

  뒤뚱뒤뚱, 통통하게 살이 잘 찐 붉은 수탉은 아애에게 고 토실하고 맛깔스런 엉덩이를 내보이며 뒤뚱거리며 사라졌다. 사방에 제 먹이가 넘쳐나니 녀석은 살판난 듯 보였다.

 

  “크크큭크. 저런 걸 키우는 사람도 있는 거야? 진짜 별 잡다한 인간이 다 있구나? 토백(土伯)이 한 말이 맞긴 맞나보네, 깔깔깔.”

 

  “토백(土伯)? 토백이 아직 남아있어? 난 이제껏 본 적 없는데?”

 

  홍단이 흥미를 느낀 듯 아애 쪽으로 돌아보았다.

 

  “아, 그건 그렇고, 니가 아는 인간이 키운다고 해서 내가 저걸 못 먹을 이유는 없잖아? 크큭킄.”

 

  “귀찮은 일은 피차 하지 말자고. 저 닭 지키려 그 기집애가 난리칠 거라고. 그러면 나도 어쩔 수 없이 귀찮지만 거기에 끼어들어야 하고.”

 

  “배고파.”

 

  “딴 거 먹어.”

 

  “글쎄에. 그럼 저 닭 주인이란 인간도 제법 맛있긴 하겠다? 크큭. 저런 걸 키운다면 다른 인간들보다 훨씬 더 많은 정기를 가지고 있을 거 아냐? 기대되네? 깔깔깔깔.”

 

  “너랑 같이 온 인간이 지금 그 닭 주인이랑 같이 있거든. 아까 얼굴 보고 왔어. 그럼, 나도 그 남자 먹어봐도 되나? 그 녀석도 맛있겠더라고.”

 

  아애와 홍단의 눈이 처음으로 서로 마주쳤다. 서로 웃는 얼굴이었지만, 그 장면을 우연히 보고 있던 바텐더는 왠지 식은땀이 흐르고 오한이 들었다.

 

  “너도 그 녀석을 지켜주는 거냐?”

 

  “깔깔깔깔깔깔. 지켜주긴. 그냥 재밌고 귀여워서 같이 있는 거야. 그 녀석이 만들어 주는 밥도 제법 맛있고. 내가 맘에 들어 하는 걸 가지고 있기도 하고.”

 

  “그 귀여워하는 마음이 사라지면?”

 

  “흐음. 그건 그때 가서 마음 내키는 대로?”

 

  “먹히기엔 아까운 녀석이던데? 좋은 눈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물론 나나 너의, 진짜 모습까지는 제대로 보진 못하겠지만 말이지.”

 

  “글쎄에? 크크큭크큭. 그나저나 나 진짜 배고픈데?”

 

  “하여튼 저 닭은 안 돼. 차라리 인간 몇 명 적당히 잡아먹어. 난 모른 척 할 테니까.”

 

  “흐음, 정기 하나 제대로 없는 인간은 싫은데 말이지. 먹어봤자 맛도 없고. 아깝잖아? 이렇게 커다란 정기 덩어리를 내버려 두고 말이야.”

 

  “닭은 안 된다고, 몇 번을 말해.”

 

  “닭 이야기 아닌데? 깔깔갈깔깔.”

 

  “?”

 

  “너도 제법 맛있어 보이거든. 아니, 엄청 맛있어 보여. 내가 이제껏 먹은 것 중에 가장 영양가 높을 것 같은데 말이지. 크킄큭ㅋ큭.”

 

  “하하하, 이거 재밌네?”

 

  “넌 먹어도 되는 거잖아? 아니면 너도 니가 먹히면 징징거릴 주인이 따로 있는 거야? 크큭.”

 

  “그러니까, 나랑 한 번 붙어 보시겠다?”

 

  “아니~, 먹어 보겠다고.”

 

  “좋아! 한 번 해 보자. 너 같은 걸 먹어본 적은 없는데, 먹든 먹히든 해보지, 뭐. 오랜만에 재밌겠네.”

 

  “깔깔깔깔깔깔, 나 배고픈데, 여기서 당장 붙어도 되나?”

 

  “그건 안 돼. 사람들이 너무 많잖아. 나가자. 올라가던지 해야지.”

 

  홍단이 먼저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고, 아애도 깔깔거리며 일어났다. 홀 밖으로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바텐더가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지가 무슨 ‘스트리트 파이터’야 뭐야? 개싸움을 하다하다 이젠 여자랑 한 판 붙으러 나가는 거야, 지금? 홍단, 이 미친 새끼. 이거 레드오어키드님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 거냐,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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