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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10. 하얀 장미와 뱀파이어의 피
작성일 : 16-09-01 21:41     조회 : 393     추천 : 2     분량 : 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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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으로서...... 증, 명? 그게 뭔가요?”

 “네, 바로 붉은 장미를 만드는 것입니다. 옛 문서에는 이리 적혀있었습니다. ‘신의 피 한 방울이 땅에 떨어지자 그곳에서 붉은 장미가 피어났다’”

 “......에이, 말도 안 돼요.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피를 뿌려서 꽃이 피어났다고요?”

 

 하랑이 손을 내저으며 웃었다.

 판타지소설마냥 꽃이 피어났다니.

 물론 자신이 차원을 이동한 것 또한 믿을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문서에 적힌 이야기는 말 그대로 마법이었다.

 

 “신이라면 가능합니다. 실제로 보았던 이들의 기록이 있으니 말입니다.”

 

 여기에서 낄낄대며 그저 우스갯소리로 치부하기에는 연신 웃던 그의 표정에서 엄정한 빛이 느껴졌다.

 

 “붉은 장미를 피우면 신으로서 증명이 되는 거죠? 그러면 샤를에게도 도움이 될 테고.”

 “폐하께서 가장 소원하는 일이기도 하십니다.”

 “알겠습니다.”

 

 무언가를 다짐한 듯 말했다.

 바르만에게 인사를 정중히 하고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로 향했다.

 인간을 이리 가까이 마주하고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뱀파이어 귀족혈통인 그였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다른 이들만큼 혐오스러운 감정은 없었다. 뱀파이어혈족들은 짧은 수명을 가졌음에도 탐욕과 이기심으로 생을 마감하는 인간을 미천하다고 여겨 왔기 때문이다.

 그들의 역사를 지켜봐온 바르만조차도 인간들은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거만해져가고 욕심을 부리는 종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하랑과의 대화로 그러한 선입견이 깨진 것 같았다.

 루카스의 말처럼 그녀는 신으로서 대접받는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공손함을 취했다.

 

 “흥미롭습니다. 참으로.”

 

 먼발치에서 붉은 신을 본 적이 있었던 바르만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언제나 도도하게 위에서 군림하던 신의 모습은 지금 자신의 앞에서 걸어나가는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

 

 

 바르만의 이야기를 들은 머리에 생각의 짐이 더 쌓인 듯했다.

 

 “붉은 장미가 신의 증명, 꿈에서 신은 아이들에게 장미를 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퍼즐은 맞춰지지 않았다.

 좀 더 퍼즐 조각들이 필요했다.

 그렇게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어느새 익숙한 문 앞에 도착했다.

 칼을 만났던 곳이었다.

 이 문을 열면 그가 있을지 장담은 못 하겠지만, 다시 마주친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첫 만남은 정말 최악이었는데 그것이 너무 강렬해서 자꾸 기억 속에 남는 것일까.

 잘생긴 얼굴 때문만은 결코 아닌 것 같았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샤를도 생각나야 할 테니까.

 그의 검은색은 하랑에게 안식과 같았다.

 잠시 자신에게 쉬어가도 좋다는 그런 말을 하고 있었다.

 꿈에서도 그렇고 무의식중에서도 계속 생각나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했다.

 만나기만 하면 나쁜 말만 하지만 그것을 받아칠 수 있을 것 같고, 그 상황이 꽤 재미있기도 하고.......

 

 “문하랑. 너 미쳤지? 정신 차려!”

 

 이끌려가듯 정신을 놓았던 하랑은 자신을 책망하면서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장미 넝쿨의 손잡이를 힘껏 밀자 익숙한 어둠이 있었다.

 어떠한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니 그는 없어 보였다.

 살짝 기대했던 마음은 공허한 어둠을 보자 사라졌고 안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 들어가서는 달빛이 내리쬐는 창가로 갔다.

 이 자리가 이곳의 명당인 것 같았다. 달빛을 가장 많이 맞을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그때 떨어뜨렸던 책이 그대로 있었다.

 무작위로 펼쳐진 종이 위로 새하얀 빛이 가루처럼 내려앉았다.

 

 ‘붉은 장미를 받아든 이들은 그 잎을 따 맑은 물 위에 띄웠다.

 색깔은 붉고 그 향기는 진했으며 맛은 달콤했다.

 그들에게는 생명수이자 영혼이었다.’

 

 바르만에게 들었던 붉은 장미의 이야기였다.

 여기에서는 장미를 먹을 수 있는 거구나.

 그냥 쉽게 장미를 구할 수는 없는 건가.

 하랑은 현실에서 아파트 담장에 넝쿨로 피어있던 장미를 떠올렸다.

 그렇게 생각하다가 마지막 한 문장을 마저 읽었다.

 

 ‘신의 피로 붉은 장미는 피어난다.’

 

 신의 피. 신은 여기 있는 이들이 말하듯 자신이고, 그럼 자신의 피가 붉은 장미의 열쇠인 것이다.

 당장 실험해보고 싶어졌다.

 

 “상처를 낼 수 있는 날카로운 것이 없을까. 칼같은.......”

 

 이 어둠 속에서 그런 물건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움직여 볼까 했는데, 딱딱한 것이 발끝에 채였다.

 들어 올려 보니 잘 세공된 집이 씌워진 단도가 있었다.

 

 “이게 언제 여기 있었지?”

 

 마침 필요한 순간이라 잘 되었다고 생각하며 세세한 것은 뒤로 미뤘다.

 하랑은 커다란 창문을 열었다.

 훅 끼쳐오는 차가운 바람에 머리카락이 나부꼈다.

 아무리 그래도 남의 방에 피를 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아슬아슬하게 창가에 걸터앉아 손을 밖으로 내밀고 날카로운 부분을 손가락 끝에 가져다 대보았다.

 하지만 스스로 상처를 내는 것은 생각보다 두려웠다.

 

 ‘신의 피 한 방울이 땅에 떨어지자 그곳에서 붉은 장미가 피어났다.’

 

 바르만이 말했던 문장이 선명하게 귀에 다시 들려오는 것 같아 조금 더 용기를 내 쥐고 있는 나이프에 힘을 주었다.

 잘 벼려진 날붙이에 닿은 살은 금세 찢어져 송골송골 핏방울이 맺혀 올라왔다.

 힘 조절을 잘못했는지 생각했던 것보다 깊숙이 찔렀나 보다.

 피의 무게가 무거워져 새하얀 눈밭 아래로 떨어졌다.

 

 톡.

 

 핏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리 만무하지만 하랑의 귀에는 그 소리가 유독 섬뜩하게 울려 퍼졌다.

 피가 한 방울, 두 방울, 세 방울 떨어지며 하얀 눈 위에 꽃잎처럼 퍼져나갔다.

 붉은 장미가 피어나는 현상을 보기 위해서 하랑은 그동안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잖아.”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딱히 지혈할만한 것도 없어 하랑은 시큰거리는 손가락을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검지의 끝이 아플 뿐이었다.

 

 “아프기만 하고. 이게 뭐야.”

 

 자신에게 마법 같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의 마음이 있었다.

 애초에 이곳에 왜 온 걸까.

 자신이 진짜 신이기는 한 걸까.

 신을 부활시킬 때 모두 얼마나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 기도했을까.

 사실 자신이 오히려 신에게 빌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필 왜 자신인지.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당신은 이제부터 신입니다.’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

 전혀 특별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자신을 고른 것과 뭐가 다를까.

 

 “아냐, 하지만 분명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나도 분명 도움이 될 거야. 하나 실패했다고 기죽지 말자. 아자, 아자, 파이팅!”

 

 하랑은 손바닥으로 볼을 찰싹 때리며 몸을 일으켰다.

 

 “내일은 마을 구경도 하기 위해 이곳을 나서야 하니까. 얼른 돌아가자.”

 

 창밖으로 보이는 달빛이 참으로 예뻤다.

 싱긋 미소 짓는 하랑의 입꼬리를 어루만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애써 좋은 기분을 유지하며 어둠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데 익숙한 것이 눈에 잡혔다.

 

 “이거.......!”

 

 넝마가 된 하얀 드레스였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찢어놓은 거야. 이 정도면 거의 가위 손 수준인데?”

 

 하랑은 자신만 모르는 이곳에서의 기억이 새삼스레 얼굴을 달아오르게 하였다.

 생각해보니 정신을 잃었을 때 내 백옥 같은 피부며 내 쓰리사이즈며 다 봤을 거 아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옷을 벗기다니 이건 명백한 범죄인데!

 얼굴은 멀쩡하게 생겨서는 그런 음흉한 취향이 있을 줄은 몰랐네.

 하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게 하고 다닐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어찌나 갈기갈기 찢었는지 선물로 준 샤를에게 미안할 지경이었다.

 

 “아오, 그 변태 자식!!!”

 

 역시 좋게 보려 해도 절대 좋게 볼 수가 없었다.

 

 

 ***

 

 

 하랑과 만난 후 바르만은 곧바로 황제의 집무실로 향했다.

 문을 두드리자 메마른 목소리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니 티노스차의 향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맘쯤이면 더욱 티노스차를 더 많이 섭취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

 

 바르만의 말에 한마디 정도로 대꾸하는 샤를은 의자에 몸을 더욱 깊게 묻은 채 이마를 짚고 있었다.

 그의 앞 책상에는 문서들과 함께 찻잔이 놓여 있었고 옆에 있는 시종은 그 잔이 비워지는 즉시 채워주고 있었다.

 샤를은 손을 들어 잔 입구를 막았다.

 그리고 바르만을 보았다.

 

 “바르만이 타준 차가 마시고 싶네요.”

 

 바르만은 고개를 끄덕이며 시종에게 나가보라고 한 뒤 찻주전자와 잎이 놓여있는 트레이로 다가갔다.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샤를은 다시 책상 위에 있는 종이를 넘겼다.

 자연스럽고 안정된 분위기였다.

 바르만이 후작의 지위를 얻기 전 시종으로서 오랫동안 샤를을 모셨기에 전혀 위화감은 없었다.

 모든 일에 막힘이 없고 철두철미했다.

 샤를이 바르만을 가까이 두는 것도 그의 그러한 능력 때문이라는 것을 루카스를 비롯한 일부 귀족들도 알고 있었다.

 알고는 있지만, 계급주의인 북 대륙에서 어느 귀족 집안에서 막일하던 미천한 뱀파이어인 그를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은 여전히 존재했다.

 하지만 정작 황제가 그를 아끼고 드니 앞에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다른 이들 앞에서는 늘 단정하던 샤를이 언뜻 보이는 어린 황태자 시절의 모습과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굉장히 그를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바르만은 준비된 주전자를 들어 비워진 샤를의 잔에 따르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참으신 것이 아니신지.......”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일주일 후에 남 대륙에서 외교사절단이 방문한다고 했죠.”

 “네, 건국일 축하를 위해 방문한다고 합니다.”

 “웃기는군요.”

 

 샤를의 냉소적으로 내뱉는 웃음에 힘이 빠져있었다.

 

 “이번에 교황이 새롭게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교활한 자라는 풍문이 자자하더군요. 죽은 성녀를 신격화하여 바티칸에서 백성들에게 엄청난 돈을 거두어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종족은 어리석기가 하늘을 찌르지 않습니까. 자신들의 진짜 신을 눈앞에 들이밀어도 믿지 않을 자들이지요.”

 “하지만 시기를 잘 이용할 줄 아는 자들입니다. 그 성녀가 피워낸 하얀 장미를 북 대륙에 공급하며 휴전을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확실히 그랬다.

 머리가 좋은 인간.

 뱀파이어들을 자고로 진리를 깨우쳤기에 세상의 이치에 대해 뭐든지 꿰뚫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서 기본적으로 수명은 인간의 10배, 또는 100배를 넘기에 영장류의 최고 정점에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긴 수명이 그들을 나태하고 만들고 오만하게 만들었다.

 언제나 인간들을 천하게 취급하다가 붉은 장미를 잃음과 동시에 다가오는 죽음과 잊혀가는 진리에 뱀파이어들은 서서히 미쳐가고 있었다.

 그때 남 대륙에서 한 성녀가 하얀 장미를 피워냈다.

 하얀 장미는 인간들에게는 말 그대로 장미일 뿐이었다. 하지만 뱀파이어들에게 사정은 달랐다.

 샤를이 남 대륙에서 그것을 붉은 장미와 같은 방법으로 섭취한 적이 있었다.

 그 효과는 미미했으나 확실한 것은 뱀파이어들의 겪는 가장 큰 고통, 갈증은 확실히 해소되었다.

 그 꽃은 그대로 북 대륙으로 밀수해 와서 재배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시들어 죽어갔다.

 그리고 그것을 차지하기 위한 100년의 전쟁 후, 영특한 외교 신부가 하얀 장미를 주기적으로 공급할 것을 제안했다.

 그 신부가 지금의 교황, 마르크 가드너였다.

 

 “거기다 요즘 시장에서는 인간을 사고파는 자들이 아직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게하임숲 경계에 들어온 인간들을 잡은 것 같습니다.”

 “용도는?”

 “노리개 또는, ......섭취가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천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신의 맹세를 깨는 자들이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심지어 선대황제가 통치할 때는 인간의 피를 섭취하는 것을 합법적으로 인정하기도 하였으니 말이다.

 샤를도 알고 있었다.

 인간의 피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그것은 바로 중독이었다.

 일단 한번 섭취하면 붉은 장미를 잊게 될 정도로 강력한 환각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북 대륙으로 들어오는 하얀 장미는 극히 적기에, 충분히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일부 뱀파이어들은 금기에 손을 대는 것이다.

 

 “모두 잡아들이세요.”

 “신속히 처리하겠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일어난 바르만이 가지 않고 있자 샤를이 그를 보며 다시 물었다.

 

 “할 말이 남았습니까?”

 “송구하오나 폐하, 이번에 방문하는 사절단의 목적이 축하는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간을 설핏 찡그리는 그의 모습에 바르만은 긴장한 듯 침을 삼켰다.

 하지만 오랫동안 샤를을 옆에서 모셔온 만큼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하는 자였다.

 

 “게다가 이번에도 여전히 같은 것을 원합니다.”

 “그래, 이 제국에 가져갈 것이라고는 그것뿐이겠지요. 황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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