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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한쟁이
작품등록일 : 2017.11.30

세상이 질투해도 꿋꿋이 살아가는 주인공 진서!
모든걸 다 뺏겨도 목숨만은 안뺏기고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중
신이 되면 모든 걸 할 수 있는 가상세계 '가일드'의 소식을 접한다.

그 후 가일드에 접속을 하게 되지만, 진서가 도착한 곳은 이세계?
세상이 목숨을 뺏지 못해, 다른 세상으로 내쫓아버렸다!

그러나 우리의 진서는 끝까지 살아남아 신이 되기로 마음 먹었는데!
뜻대로 되는 일이 없는 진서가 살아가는 복수극 이세계 판타지.

 
세상은 불공평해!
작성일 : 17-11-30 13:48     조회 : 268     추천 : 1     분량 : 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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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약 80일이 지난 그 날, 진서는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

 

 

 

  부스스 일어나지만 눈동자는 맑은 진서가 시계를 봤다.

 

  진서의 아침은 오후 6시, 해는 이미 지고 있을 때다.

 

  그러나 오늘은 오후 4시 30분, 꽤 일찍 일어났다. 서두르진 않았지만 나갈 준비를 하는 진서는 왠지 들 떠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최저시급을 받으며 열심히 모은 돈을 쓰러 간다. 바로 가일드 접속기와 정액권이였다.

 

 

 

  한 켠의 방에서 나와 동사무소로 향했다. 근처에 피시방이 있었지만 동사무소는 무료이니까, 멀리 걸어가고 있었다. 천 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러 가기전에 알뜰하게 아끼는 진서였다.

 

  동사무소 구석에 위치한 컴퓨터를 키고 자리를 잡았다.

 

  자주 들어오지 못했던 가일드 사이트에 접속했다. 뭔가 위화감이 들었지만 컴퓨터를 잘 쓰지 못한 진서에겐 컴퓨터 자체가 위화감이였을 것이다.

 

  어쨌든 어렵게 어렵게 가일드의 접속기, 정액권을 신청했다. 자신의 집주소를 꼼꼼히 쓰고는 틀린게 없는지 한 획마다 확인했다.

 

  그렇게 신청하는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에 문구가 떴다.

 

 

 

  「 축하드립니다. 1+1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귀하가 신청하신 한 달 정액권에 한 달 더!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갑작스레 뜬 문구를 읽던 진서의 눈이 점점 커졌다.

 

  가일드에 접속하려면 두 가지의 준비가 필요한데 바로 전용 접속기와 정액권이다.

 

  정액권은 한 달에 300만원으로 이 금액이 지급되지 않으면 접속기만으로는 접속 할 수 없었다. 게임을 하는데 이런 금액은 크다고 생각이 들지만 게임에 접속하면 가상현실세계는 3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간다.

 

  게임안에서 3시간이 지났다면 현실시간으로는 한 시간이 지난 것이다. 즉,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신 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을 가일드가 해낸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 달에 300만원은 아주 싼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일드에 접속할 수 있었다.

 

  그런 정액권을 한 달 더 준다니... 이 한 달을 더 하려면 야간 아르바이트 2달 반을 해야하는 금액이다.

 

  큰 회사라 그런지 이벤트도 통이 큰것같다.

 

  자리에서 일어난 진서의 표정은 평소와는 달랐던 웃는 표정이였다.

 

 

 

 

 

  그렇게 3일이 흐르고 주문한 상품이 오는 날이 되었다.

 

 

 

  띠링~

 

  언제나 그렇듯 진서가 출근을 하면 편의점 방울이 반겨주었다.

 

 

 

  "어쩜! 오빠는 늦지도 않고 일찍도 아니고 딱 정시간에 온다니까?"

 

  "..."

 

 

 

  진서를 보며 신기한듯 쳐다보는 정유미.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에 예쁘게 찢어진 눈은 딱 여우를 연상시켰지만 날씬한 몸매에 둥그런 가슴은 남자를 홀릴 구미호가 틀림없다.

 

  잡히면 간이며 쓸개며 지갑이며 명품백이며 사줘야할테니 그런 짓은 나에겐 어림없다고 생각하고, 오늘도 대답도 안하는 진서에게, 당연하다는 듯 말을 이었다.

 

  어짜피 유미도 관심이 없으니말이다.

 

 

 

  "근데 오늘은 좋은 일 있나 봐?"

 

  "...?"

 

 

 

  유미의 물음에 진서가 고개를 돌려 얼굴이 비치는 거울을 쳐다보았다.

 

  거울 속 진서는 어두운 느낌의 진서가 아닌 조금 밝은 느낌의 진서였다.

 

  유미의 눈썰미가 좋은게 아니라 매 번 우중충하게 등장하던 진서가 조금은 밝게 등장하니 당연히 감지할 수 있었다.

 

 

 

  "뭐~ 새로운 야동을 발견하셨나?"

 

  "..."

 

 

 

  짓궃은 농담에, 진서가 더 강하게 무시하곤 편의점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킥킥, 귀엽긴. 진짠가 보네?"

 

  저렇게 놀려대니 살짝 억울하기도 하지만 진서는 너그러이 용서하며 퇴근하라는 눈빛만 보냈다.

 

  유미는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인사하곤 편의점을 나섰다.

 

  덩그러이 홀로남은 편의점에서 진서는 다시 얼굴이 비치는 거울을 쳐다보았다. 주문한 상품을 받는 행복은 누구나 동일하게 기쁘다. 하루를 빨리온다면 택배아저씨께 뽀뽀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서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물끄럼 바라보다 피식 웃었다.

  '이정도로? 아직 멀었어.'

 

  살짝 즐거운 표정을 짓던 자신을 질책하며 다시 표정을 가다듬었다. 아직은 즐거워 하면 안된다. 통쾌하게, 세상에 복수를 하고 나서 그 때 쓸 즐거움이다. 아껴두도록하자.

 

  조금은 밝았던 진서가 예전보다 더 우중충해졌다.

  어쨌든 그렇게 진서의, 하루의 끝을 알리는 해가 뜨고 퇴근을 했다.

 

  진열대 정리를 할 때도 바닥을 청소할 때도 계산대를 정리할 때도, 택배를 생각했다. 우체국에 연락하니, 이미 택배가 도착해 있을 것이란다.

 

  오늘따라 폐기처분 참치마요 삼각김밥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이건 마치 탱고다. 쌀 알들이 허리를 튕기며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면 참치마요는 훌륭한 턴으로 보답을 한다.

 

  "끄윽"

 

  혓바닥 위에서 춤을 췄던 삼각김밥에게 용트름으로 보답을 하고 서둘러 집으로 갔다.

 

 

  //

 

 

  "네, 고객님. 죄송하지만 저희가 보상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제가, 분명히 사이트에 들어가서 결제를 하고 이벤트 당첨까지 됐다니까요?"

  "네, 고객님. 말씀하신 부분은 저희가 잘 알겠지만 말씀드린대로 저희는 그런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님."

  "그럼, 제가 결제한 천 만원은요?"

  "고객님, 저희가 유사 사이트 사기가 빈번히 일어나서 유의하라고 말씀도 드렸구요. 죄송하지만 보상해드릴 수 없습니다."

 

 

  분명히 결제를 했다. 분명하게 내 두 눈 똑바로 쳐다 보며 결제버튼을 눌렸다.

 

  명예전당도 있었고. 스크린샷 게시판도 있었다. 유저들끼리 싸우던 자유게시판도 있었는데, 분명 그랬는데!

  '사이트사기!'

 

  사이트를 통째로 배껴 유사하게 만들어 결제를 하면 해외로 송금되는 시스템이였다. 피도 눈물도 없는 세상새끼! 어떻게 또 다시 이렇게 나를 나락으로 빠트리는가!

 

  순진무구한 영혼을 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해야하는가! 이렇게 착해빠진 사람이 어디 있다고...

  물론, 가끔 덤으로 온 편의점 상품들이 사라지고, 공짜 이벤트 상품들이 유실 되는 이유가 진서에게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장을 탈출할 때도 몇번 성공을 앞두고 방심해서 망쳤는데...'

 

  방심을 하니 이렇게 또!!!

 

  고객센터는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한다. 차라리 나를 죽여라! 다시 그 금액을 모으는 건 어렵지 않다. 몇 개월 또 악착같이 벌면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나에게서 뺏어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절대 뺏길 수 없다.

 

 

 

  "사이트 사기라면 회사측에서 보상을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접속경로도 틀리지 않았고! ( 철자가 틀렸긴 했다.), 회사쪽으로 결제금액을 보낸 것도 맞고! ( 단지, 가일드회사가 아니지만. ), 3일 동안 얼마나 기다렸는데! ( 이건 그냥 본심 )"

 

  "죄송합니다. 귀하의 사정은 저희가 잘 접수했지만 저희가 따로 보상을 드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 그럼 이렇게 합시다. 보상만 해주고, 저는 조용히 사는 걸로, 좋네 좋아."

 

  "고객님. 죄송합니다만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런 젠장!!"

 

 

 

  진서는 고객센터와 전화를 끊었다. 분노에 사무쳐 전화선도 끊었고 연락도 끊었고 목숨도 끊... 이건 아니다. 정신을 차려야한다.

 

  잠시 화에 못이겨 25년간 지켜왔던 목숨도 잃을 뻔했다. 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진서는 신중하게 다시 전화선을 연결하고 전화를 걸었다.

 

 

 

  "거기 경찰서죠?"

 

 

 

 

 

  //

 

 

 

 

 

  그 일이 있고 나서 한 달이 지났다.

 

  경찰서는 매 번 수사중이라는 말로 나의 접촉을 기피했다.

 

  뭐, 바라지도 않았다. 없는 놈한테 잘해줄 사람들이 아니니까, 그래도 내가 사기를 당해 신고를 한 내역정도는 생겼겠지.

 

  어쨌든 오늘도 본사에 찾아가는 중이다. 범인은 범인대로 정신적 보상까지 받을꺼고 회사도 회사대로 보상을 받아야겠다!

 

 

  가일드 게임의 본사인 (주)일루젼. 이름 그대로 환상처럼 나타나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기업이 되었다. 마치 환상처럼.

  거대한 부를 축적한 회사인 만큼, 그 위용을 뽐내는 외관의 회사. 그런데 그 입구가 조금 소란스러운 것 같다.

 

 

 

  "안돼요."

 

  "오늘도요?"

 

  "안됩니다. 저번처럼 끌려나가세요"

 

  "그럼 보상도 안해주는데 내 발로 나가게요?"

 

  "아유.. 그러니까 안돼요."

 

  "아저씨도 참 대단하시네요."

 

  "젊은 청년도 대단해요"

 

 

 

  회사 경비원에게 길을 막힌 진서가 어떻게든 뚫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회사측에선 이런 일이 많았는지 경비원이 능숙하게 진서의 접근을 막고있다.

 

  진서가 고객센터 전화를 끊고 그 다음날부터 찾아왔으니 이짓거리도 벌써 한 달이 되었다.

 

  이렇게 매일 찾아오는 진서때문에 고객센터 직원들도 여간 골칫덩이가 아니었다.

 

  오죽했으면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서 보상을 해주자는 얘기도 나왔다.

 

  경비원과 진서의 대화는 어찌보면 만담을 보는 것도 같았지만 진서도 보상을 받기위해 필사적이였고 경비원은 자신의 업무에 필사적이였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던 진서에게 누군가 찾아왔다.

 

 

 

  "안녕하십니까. 박태준이라고 합니다."

 

 

 

  살짝 후줄근한 정장에 늘어난 넥타이, 다크서클이 뺨까지 내려왔지만 눈빛은 살아있던 30대의 남자가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진서는 당연히 찾아 올 줄 알고 대답을 벌써 준비해놨다.

 

 

 

  "네, 보상해주기전까진 안나가요"

 

  "하하!, 역시 대단한 고집이시군요. 그런데, 그 보상을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죠?"

 

  "역시 관심을 보이실 줄 알았습니다. 다만 저희 게임 내에서 벌어진 사기가 아니기 때문에 역시 보상은 해드릴 수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똑같이 지급해 드릴 수 있습니다."

 

  "말이 통하시군요. 역시 대기업이라 이런 인재분들이 계실 줄 알았습니다."

 

 

 

  박태준의 말에 표정부터 말투까지 바뀌었다. 그러나 대기업이라고 사기를 안친다는 법도 없으니, 또 사기당하지 않게 조심하는 진서였다.

 

  박태준이 회사로 초청해 커피 한 잔과 함께 설명한 이야기는 이러했다.

 

  새롭게 출시 된 게임접속기가 아직 불완전해서 임상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위험한 실험이라 대상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진서에게 테스트를 받아보지 않겠냐며 제안을 한 것이다.

 

  그냥 테스트를 받는 것도 아니고 무려 테스트용 게임접속기와 테스트기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준다고 설득했다.

 

  곰곰히 생각하던 진서가 커피 한 잔을 더 달라고 했다.

 

  내어준 커피를 마시며 입 안에서 느껴지는 원두의 진한 향을 음미했다.

 

  참고로 이미 답은 아까전에 냈다. 다만 공짜커피는 언제나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 말이다.

 

 

 

  "그렇게 하죠."

 

  "역시 그럴 줄 알았습니다. 한 달동안 지켜본 보람이 있군요."

 

  "하하, 그럼 커피 한 잔 더 마셔도 되죠?"

 

  "네네, 그럼요.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테스트라서 진서씨의 플레이자료는 저희 회사에서 관리하겠습니다. 그럼 제품은 집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박태준의 인사를 받은 진서는 커피 한 잔을 더 챙겨서 회사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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