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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사냥꾼 (모습을 보이다.)
작가 : 노랑병아리
작품등록일 : 2017.11.21

언젠가부터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 도와준다는 현대판 홍길동이 존재한다고.
누구는 뱀파이어, 그 누구는 인간의 피를 탐하는 자라 비밀스레 불리 우는 이__

인간이 인간을 헤하는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또 다른 이들이 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수많은 사건들과 힘 있고 빽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매서운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이미 죽어버린 심장을 가진 이들이 겪는 단 하나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종족이 다른 이들에 서로의 대한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지킬앤 하이드 (3)
작성일 : 17-11-29 20:03     조회 : 245     추천 : 0     분량 : 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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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김씨가 수술에 들어갔다.

 그래도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어 박씨와 할멈이

 한시름 놓는다.

 

 “가족들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말이 없는 박씨다.

 

 “그러게. 그래야지 싶은데.”

 

 할멈이 박씨를 쳐다본다.

 

 “그게, 이혼 했어요.”

 “뭣이? 그런 말 없었잖어?”

 “그렁게... 집에 갔더니 이미 다른 남자와 살림을

  차렸답니다.그 긴 세월 기다릴 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서류를 내놓더래요.

  뭐라 할말이 없어서 그냥 도장찍어주고 좀 모았던 돈

  애들 키울 때 쓰라고 주고 왔다 네요..”

 “에구.. 그래서 속병이 난거여.. 속병이...어쨌을까...”

 “말씀이 없으셔서...”

 

 준영이 말을 잇지 못한다.

 

 “자신도 존심이 있지.. 어찌 말 하냐고..자랑거리도

  아니고..그저 자식들 보기 미안 해서 얼굴도 못 들었다고

  그 말만 해서.. 나도...”

 “자네는? 자네는 괜찮은 겨?”

 

 할멈아 박씨의 손을 잡는다.

 

 “저야.. 진즉에 했죠. 평소에 잘했어야 했는데 마누라가

  오래 참았죠. 사업 망하니 바로 돌아서대요. 뭐, 원망

  해봤자 다 제 탓이고 그나마 자식들이 한 번씩 전화해주니

  그 낙에 삽니다.”

 

 준영이 안타까운 듯 박씨를 쳐다보다 수술실에 들어간

 김씨를 떠 올린다.

 환하게 웃으며 집에 가셨을 때는 그곳이 천국이었을 것,

 얼마나 좋으셨을까... 하지만 곧 지옥이 기다린 것이다.

 자식들과 아내의 외면에 마음이 아팠을 김씨를 생각하니

 준영 마음도 편치가 안다.

 참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함께 위험도 감수했다. 그런데 정작 알고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갑자기 미안한 마음에 얼굴을 들 수가 없는 준영이다.

 

 “됐어. 아직 젊으이.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야.

  그동안 가족들 소홀히 한 죄 받았다 치고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하면 되는 것이지. 둘 다 나쁜 이들이 아니잖어.

  내가 알고 준영군이 알어. 하늘도 알 것이여.“

 

 할멈이 박씨를 위로하며 그의 등을 토닥여 준다.

 준영도 그저 할멈의 말이 맞다고 고개만 끄덕인다.

 곧이어 의사가 나오며 보호자를 찾는다.

 준영이 빠르게 다가서고 할멈과 박씨가 그의 옆에 선다.

 

 “수술은 잘 됐습니다. 다행히 막혔던 혈관들은 다 찾아서..

  그래도 시간 좀 두고 경과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참에 며칠 입원하셔서 다른 것도 검사하시고..”

 “왜요? 어디가 또..”

 

 박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꺼낸다.

 

 “아니, 꼭 그런 건 아니지만.. 간에 이상소견이 보입니다.

  자세한건 검사하고 그때다시 설명 드릴게요..”

 

 흰 가운을 입은 젊은 의사는 상세한 설명은 제외한 채

 급하게 수술실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뭣이여... 간은 또 왜....”

 “별일 없으실 거 에요. 약주 많이 드시면 누구나 간에

  무리가 갑니다. 그동안 아저씨 꽤 드셨잖아요..

  걱정 마세요. 그냥 검진 한다 생각하면 될 거에요.. ”

 

 준영이 겁을 먹은 박씨를 달래며 구석 의자에 가 앉힌다.

 

 “그래도 수술은 잘 끝났으니 다행이지..”

 

 할멈이 그제야 숨을 내쉬며 의자 뒤로 기대어 앉는다.

 몇 시간을 쭉 수술실 앞에서 기다린 할멈이다.

 연세도 많으신데 꼼짝도 하지 않고 자신의 자식 마냥

 걱정 가득한 얼굴로 박씨의 손을 잡으며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한 시름 놓인 이제야 할멈이 허리를 펴고 앉는 것이다.

 준영이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해주가 티를 한 장 걸치고 거실에 앉아 서류를 살펴본다.

 설찬이 허리에 수건만 두른 채 꽃차를 끓여 해주에게 건넨다.

 

 “뭐야?”

 “그러게.”

 “그러게?”

 “아니, 누가 좀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읽을수록 이상해서..”

 “뭐가?”

 “사람이 산채로 죽어나가는데 병원이 그걸 모른다는 게

  말이 돼? 개인 병원도 아니고 꽤 이름 있는 곳인데..

  아무리 보호자가 없는 환자들이라도 갑작스럽게 죽는

  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거잖아.. 어떻게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의사가 없을까?”

 

 차를 마시며 해주가 서류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말을 한다.

 

 “의사들도 한패던가..아니면 그 의사가 꽤 높은 위치에

  있던가.”

 

 해주가 설찬을 보며 자세를 고쳐 앉다가 피식 웃는다.

 

 “옷 좀 입지. 웃겨.”

 “난 언제든 준비가 돼 있거든.”

 

 설찬이 어께를 으쓱해 보이며 짓궂게 농담을 건넨다.

 

 “너무 밝히는 것도 안 좋아. 뒤늦게 재미 들린 것도 별루야.”

 “재미라니, 섭한데. 난 사랑을 즐기는 것뿐이야. 온 몸으로

  느끼는 거라고. 당신과 다르게 내 몸은 말 보단 그 행위를

  더 원하는 것뿐이라고.”

 “능글해졌어.”

 

 해주가 슬쩍 흘겨보며 입을 쭉 내민다.

 설찬이 희죽 웃으며 그런 해주를 마주보게 하며 돌려 앉힌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끝내주지 않아? 이미 차갑게 죽은

  내 몸과 뜨거운 심장을 가진 당신이 한 몸이 돼서 황홀함을

  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걸 왜

  몰랐을까. 당신의 모든 것이 나에게 너무나 짜릿함 쾌감을

  안겨줘. 나는 그게 좋아. 당신의 짤막한 웃음소리도 나는

  너무 새로워.”

 “그만하지. 창피하단 말이야.”

 

 해주가 설찬의 눈길을 피하며 차를 마신다.

 설찬이 그녀의 얼굴을 들어 올리며 살며시 입을 맞춘다.

 

 “나에 모든 건 당신 거야.”

 

 해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대며 설찬이 말을 이어간다.

 

 “뛰지 않는 심장이지만 당신에게만은 반응을 보여. 처음부터

  죽을 때 까지 내 심장은 내 마음은 오로지 당신거야.”

 

 해주가 설찬에게 가볍게 입을 맞춘다.

 

 “나는 이미 당신 거였어.”

 

 설찬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또 다시 해주를 안으려 한다.

 

 “안 돼. 지금은 일해야 돼.”

 

 해주가 설찬을 밀치며 다시 서류를 살핀다.

 

 “누가 뭐라 그랬나, 그냥 안으려던 거야.”

 “당신이 문제가 아니라 내 몸이 반응해. 당신을 원한다고.

  그러니까 지금은 좀 떨어 져. 일하는데 불편해.”

 

 해주가 코를 찡긋 거리며 살포시 웃음진다.

 

 “당신도 능글맞아 졌어.”

 

 설찬이 입을 삐쭉 내밀고 떨어져 앉는다.

 

 “나갔다 와야겠어. 병원도 살피고 오랜만에 국밥집에 들리고.

  나, 국밥 먹고 싶어.”

 “아, 미안. 생각 못했다. 알았어.”

 

 설찬이 해주의 식욕을 생각 못했다며 미안해하고 해주와

 다른 자신을 또 한 번 몸으로 느낀다.

 

 “미안 할 것 없어. 충분히 먹었잖아. 그냥 얼큰한 국밥이

  생각난 것뿐이야.”

 

 해주가 일어나 설찬의 머리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하랑이 창가 너머로 쳐다보다 자신의 눈을 가리며 얼굴을

 파묻는다.

 

 오후 늦게야 병원을 찾은 해주다.

 김씨가 입원했다는 얘기를 준영에게 듣고 나서야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나 싶어 죄송스러움에 마음이 편치가 않다.

 

 “요즘 뭐가 그리 바쁘냐? 연애는 너만 해? 연락 좀 하고

  지내지..”

 

 준영이 툴툴대며 해주에게 톡을 보낸 내용이다.

 은근 짜증을 내는 말투를 해주가 모를 까...

 하긴 일 때문에 바빠서, 시간이 남을 땐 설찬에게 빠져서..

 괜한 핑계를 되며 주위 사람들을 살피지 못했다.

 입원실 문을 열고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해주를 보며

 때마침 와있던 박씨가 반갑게 해주를 맞는다.

 

 “어여 와. 어여 들어 와. 어찌 알고 왔어? 또 준영군이..”

 “진작 왔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아저씨들한테 신경을

  못 썼어요.”

 

 머리를 긁적이며 멋쩍어하는 해주를 보며 박씨가 손을

 내젓는다.

 

 “됐어. 됐어. 우리가 애도 아니고 해주학생이 뭘 그리 신경을

  쓰고 미안해해? 별일 없었어. 잠시 놀라긴 했는데 무사하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네.“

 

 김씨가 많이 지쳤는지 깊은 잠에 들었다.

 웬만하면 말소리에 깰 법도 한데 몸만 슬쩍 뒤척이다

 다시 잠이 든다.

 

 “그동안 피로가 많이 쌓여나 봐. 맨 날 실실거리고 다녀서

  그 속을 몰랐지 좀 쉬었다가 나가면 다 괜찮다 했으니까..”

  “아저씨는 괜찮으세요?”

  “나야 멀쩡혀. 몸뚱어리 하나 있는데 그거라도 갖고 있어야지..”

 

 박씨가 피식 웃으며 김씨를 쳐다본다.

 4인실인 병실이 김씨만 빼놓고는 다들 멀쩡한 모습에 팔에

 주사바늘만 꽂고 있는 모습이 꼭 가짜 환자들 같다는 생각을

 얼핏 하는 해주다.

 그러고 보니 이 병원이 그 곳이 아니던가..

 상사가 내밀었던 비밀을 간직한 병원...

 해주가 힐끔 주위를 살피다 박씨와 입원실을 나간다.

 커피를 들고 박씨에게 건네는 해주다.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드는지 박씨가 한숨을 내쉰다.

 

 “사람이 아플 때가 제일 외로운 법이여. 옆에서 챙겨줄

  가족이 없다는 게 김씨를 더 슬프게 하는 것 같구먼.”

 

 뜨거운 커피를 호호불며 입가에 가져다대는 박씨의 얼굴이

 그늘이 져 주름진 눈가가 흔들린다.

 맞는 말이다.

 항상 웃고 떠들어도 정작 자신이 아플 때 아무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게 제일 슬픈 법이다.

 밥을 혼자 먹고 하루 일상을 혼자 보내도 내 몸이 지치고

 힘들 땐 다른 어느 때 보다 외로움에 사무쳐 밤잠을 설칠 때도

 있는 것이고, 때로는 밤새 웃고 떠들며 자신의 속내를 터놓고

 싶은 누군가가 필요 할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어쩌겠는가..

 아픈 몸 보다 그 텅빈 마음이 사람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것이다.

 

 “어째, 연애는 잘되고 있고?”

 

 느닷없는 박씨의 질문에 해주가 얼굴이 빨개져 고개만 끄덕인다.

 

 “요즘 같은 세상에 사람이고 아니고 무슨 상관이여.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고 좋은 일 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인간 보다 헐 나은 거구먼. 내 편이 됐으면 잘해줘야 혀.

  말 안 해도 잘 알아서 하겠지만 그런 이들이 상처를 더 쉽게

  받는 법이지. 인간이라고 잘난 거 하나 없구먼.

  영생을 산다는게, 죽지 못하고 그 세월을 살아가야한다는 게

  어찌 보면 무서운 형벌이구먼.”

 “네, 알아요. 무슨 말씀이신지...”

 

 그래, 죽지 못하고 산다는 건 세상 가장 큰 형벌이다.

 수 세월 동안 자신을 스쳐간 모든 이들을 기억하는 것도

 떠나보내야 하는 것도 마음에 묻어두고 지우지 못하는 것도

 끔찍한 일이다.

 세삼 설찬이 안쓰러워진다.

 만약 자신도 생을 다 하는 날이 온다면 그 고통도 설찬 혼자서

 감내해야 한다는 게 해주 마음을 뒤집어 놓는다.

 갑자기 의사 두 명이 김씨가 입원한 병실로 급하게 뛰어

 들어간다.

 따라서 들어가는 해주와 박씨다.

 김씨를 마주보고 있던 환자가 갑작스레 심장이 멈췄다.

 한 의사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환자의 머리까지

 천을 씌운다.

 곧이어 사망 확진 판정을 내리더니 곧바로 누군가 들어와

 병실 침대를 끌고 사라진다.

 갑작스레 이뤄진 일들이다.

 뭔가 이상하다.

 분명 해주가 병실에 처음 얼굴을 보일 때만 해도 그 사람은

 웃으며 떠들고 있었다,

 아무리 심장마비가 때 없이 찾아오는 거라 하지만 병원도

 이상하다.

 뭔가 구하려고 애를 쓰는 것 같기도 하다가 심장 박동기를

 쓰지 않는 건 또 뭘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태연한 모습으로 죽은 환자가 실려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끼리 속닥거리는 의사들이다.

 

 “참, 사람 죽는 게 한순간이네 그려. 좀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더만..그나저나 저 사람도 아무도 없다더만..

  장을 어찌 치룰까 몰라.”

 “아무도 없다니요?”

 “우리 같은 사람이여. 길가에 쓰러져 있는 걸 데리고 왔다는데

  퇴원한다 해도 더 있어야 한다고 병원에서 허락을 안했다는

  구먼. 하긴 돈도 없어서 매일같이 연구상대가 돼주고 온다고

  그러더만.. 어쩔 때는 팔이 온통 주사바늘로 멍투성이가 되어서

  오고 또 어떤 날은 가슴에 구멍이 뚫려서 오기도 하더라고.

  가기 싫다고 때를 쓰는데 어찌나 한쪽 마음이 불편한지.”

 “아저씨 또요? 또 이상한 점은 요?”

 “이상한 점...어라, 그러니까 갔다 온 날은 하루 종일 잠만 자더군.

  꼭 죽은 사람마냥 얼굴이 창백해 서리 종일 밥도 안 먹고

  잠만 자..주사는 계속해서 맞아가고..그것도 이상혀.

  간호사 말로는 영양주사라는데 사람이 계속 쳐지기만 하고..

  힘들어 하더라니께.”

 

 해주가 어두워진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한 번씩 얼굴을

 찡그린다.

 

 “왜? 무슨 일 있는 겨?”

 “아저씨는 언제 가세요?”

 “나야 곧 저녁장사 도와야 하니까.. 갔다가 늦게나 오지.

  깨어나면 그래도 옆에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네. 근데 김씨 아저씨 보호자는 누구로 돼있어요?

  혹시 아저씨가..”

 “아니, 아니, 준영군으로 돼 있어. 준영군이 그리 하겠다고 해서..

  나는 쌤이 말해도 못 알아듣겠고 그래도 배운 준영군이 다

  알아서 하니까.. 고맙지..”

 “아저씨, 될 수 있으면 곁에 있으세요. 장사 끝나면 바로 오셔서

  김씨 아저씨 곁에 꼭.. 피곤하시더라도..”

 “그려. 나라도 있어야지..”

 

 해주가 김씨 아저씨 손을 살며시 매만지다 조용히 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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