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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8. 누가 보면 썸타는 사이
작성일 : 17-11-28 20:59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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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누가 보면 썸타는 사이

 

 

 “누나!!! 발은 어때요?”

 

 

 준영은 격한 반가움으로 하린을 맞았다. 준영은 하린과 달다방에서 2년째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친구였다.

 

 하린이 들어오자마자 준영은 그녀의 무겁지도 않은 가방을 들어주고 목발로도 잘 걷고 있는 하린을 부축하겠다며 목발을 빼앗고 자신의 어깨에 하린의 팔을 척하니 올렸다.

 

 

 “누가 보면 사지가 다 부서진 줄 알겠어. 나 혼자 잘 걸을 수 있다고.”

 

 

 준영은 머쓱해하면서도 하린의 뒤를 졸졸 따랐다.

 

 

 “그런데 깁스도 안 푼 상태에서 뭘 나와요?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 것 같은데.”

 

 “괜찮아.”

 

 

 괜찮다 말했지만 하린으로서도 걱정은 되었다. 발가락 골절이 뭐 그리 커다란 일이라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했다.

 

 그렇다고 계속 집에만 있을 수도 없었다. 하루라도 더 악착같이 모아서 어서 집을 구해야 하는 입장으로선 어쩔 수 없었다.

 

 

 “기어코 나왔어? 발은 좀 괜찮아?”

 

 “매니저님 ! 보시다시피 괜찮아요. 하하.”

 

 

 하린은 일부러 더 밝게 이야기하며 웃었다.

 

 

 “며칠 더 쉬래도.”

 

 “어, 이 가게 저 없으면 안 돌아가는 거 아니었어요?”

 

 

 하린은 기가 막힌다는 표정이었다.

 

 

 “이 달다방에 박하린이 없으면 앙코 없는 찐빵이오, 김치 없는 라면이잖아요!”

 

 “그래. 하린 없으면 준영이도 힘들지. 그래도 무리하지 말고 오늘은 주문만 받아. 준영아, 저기 의자 좀 가져다 줘라.”

 

 

 준영은 매니저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부리나케 쿠션이 달려있는 의자 하나를 가져왔다.

 

 

 “준영아 고마워,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하린은 꾸뻑 인사를 하며 씽긋 웃은 뒤,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 * *

 

 도현이 녹음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작곡가 재우가 먼저 도착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형, 오셨어요? 커피 한 잔 드릴까요?”

 

 “응 한 잔 부탁해.”

 

 

 도현은 커피를 받고는 자리에 앉았다.

 

 도현은 언제나 아침에 일어나면 익숙하게 한 잔의 커피를 내렸다. 내린 커피는 딱 한 잔 마실 분량이었다.

 

 가수가 되면서 독립한 이후로 도현의 집에 아침부터 같이 커피를 마실 사람은 없었다. 가끔 승훈이 오는 날이 아니라면 언제나 딱 한 잔의 분량이었다.

 

 그런데,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 잔을 들고 있으니 아침에 일이 떠올랐다. 일어나자마자 익숙하게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우와 치사빤쓰. 어떻게 여기 사람이 떡하니 있는데 자기 혼자 홀라당 마시고. 정말 정 없다.>

 

 

 하린의 목소리가 갑자기 음성지원이 되더니만, 도현은 자연스럽게 또 한 잔의 커피를 내렸다.

 

 

 ‘내가 지금 뭐한 거지?’

 

 

 도현이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는 이미 커피를 내린 후였다. 이미 내린 커피 버리기도 뭐해 그냥 두었다.

 

 하린은 커피 한 잔에 최대의 찬사를 보내며 무척이나 고마워했다. 도현이 내린 커피야 워낙 맛있기로 유명하니 그런 찬사는 당연한 것이지만 기분이 좋았다.

 

 

 ‘역시 강블랜딩이 진리죠!’

 

 

 승훈이 항상 맛있다 말해도 감흥이 없었는데 왜 기분이 좋았던 거지?

 

 도현은 쓸데없는 생각을 지우고 작업에 시작했다. 아일랜드의 신보는 막바지 작업만 하면 되었지만, 우진이 사라진 이후 도현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것으로 결정되자 일이 많아졌다.

 

 앨범의 컨셉은 ‘MOVE’이었다. 몇 곡은 이미 작곡을 마쳤지만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더 임팩트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형, 피처링을 해보는 건 어때요?”

 

 

 피처링?

 

 

 “요새 유행이잖아요. 요새 음원 차트 1위 휩쓰는 노래들도 다 피처링한 노래들이예요.”

 

 

 트렌드이긴 했다.

 

 

 

 “요새 너유도 괜찮고, 아니면 아예 인디에서 발굴해 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좋은 후배 가수들이야 많았지만 딱히 같이 하고 싶은 가수가 떠오르진 않았다. 우진의 빈자리를 밀어내는 기분도 들었다.

 

 

 “생각해보자.”

 

 

 아직 음반에 대해서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었다. 딱히 피처링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시간이 느릿느릿 흘러갔다. 집에서도 곧잘 일을 하던 도현은 요새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녹음실로 꼬박 출근을 했지만 사무실에서도 특별히 진도가 나가진 않았다.

 

 도현은 자신도 모르게 계속 시계를 쳐다보았다. 시침은 과거를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만 같았다.

 

 어느덧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도현은 미련을 털어버리고 일어섰다.

 

 

 “이제 가시게요?”

 

 

 예상보다 일찍 일어서는 도현을 재우가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도현은 재우의 눈빛을 무시했다. 자신 때문에 다리를 다친 하린이기에 다리를 다 나을 때까지만 하린을 데리러 가야했다.

 

 

 “내일 보자.”

 

 

 도현이 하린을 데리러 가기 위해 사무실에서 나설 때, 처음 보는 여직원이 얼굴이 발그레해져 녹음실에 들렀다.

 

 

 “아, 안녕하세요.”

 

 

 신규 직원이 오면 꼭 도현에게 들리는, 으레 하는 신고식 같은 것이었다.

 

 

 “저, 저기 이거 드시고 하세요.”

 

 

 바들바들 떨리는 그녀의 손에는 샌드위치가 들려있었다. 그의 손에 던지듯이 주자마자 그녀는 양 볼을 감싸고 복도를 뛰어갔다.

 

 도현은 예의상 받아들었지만 딱히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 재우에게 주고 올까 하다가 문득 하린이 떠올랐다.

 

 그냥 샌드위치를 좋아할 것 같았다. 도현은 샌드위치를 가지고 달다방으로 향했다. 도현의 얼굴엔 미소가 어려 있었다.

 

 * * *

 

 폭풍과 같은 하루였다. 끼니를 챙길 시간도 없이, 화장실조차 여유롭게 갈 수가 없었다. 손님 수는 평소와 비슷한 평일 수준이었지만 몸이 힘들다보니 하린은 쉽게 피로했고 지쳤다.

 

 

 “누나, 하루 진짜 빠르죠?”

 

 

 여전히 사람이 가득한 달다방 안에서 하린은 앞치마를 벗었다. 어느덧 퇴근하는 시간이었다.

 

 

 “준영아 오늘 너무 고생 많았어. 고마워.”

 

 

 준영에게 미안했다. 중간 중간 앉아 쉬는 시간이 많아 덕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수월한 하루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린은 녹초가 되어버렸다.

 

 

 “뭘요. 누나 집에는 어떻게 가요? 오늘도 지하철 타고 가요? 내가 데려다 줄까요?”

 

 

 준영은 많이 지쳐 보이는 하린을 보았다. 안 그래도 하얀 얼굴이 더 파리해졌다. 평소엔 잘 보이지도 않던 다크서클도 거뭇하니 내려앉았다.

 

 지하철이 한가한 시간이라고 해도 타는 것만으로 너무 지쳐 쓰러질 것 같이 보였다.

 

 

 “아니. 괜찮아. 데리러 오기로 했어.”

 

 “강훈 형이요?”

 

 

 준영은 바로 강훈을 떠올렸다. 하린의 가장 친한 절친, 종종 달다방에서 들러 하린과 같이 나가기에 처음엔 애인이라고 오해했지만 이제는 절대 애인사이가 아니라는 걸, 아는 형이었다.

 

 

 “아니, 그냥 좀 아는 사람이.”

 

 

 a.k.a 집주인 및 동거인 및 전화 독촉자라고는 차마 말하지 못했다.

 

 

 “아~, 그냥 좀 아는 사람? 그 사람 남자죠?”

 

 

 준영이 뭔가를 탐색하듯 하린을 훑어보았다. 눈빛이 음흉해지는 것이 딱히 맘에 드는 시선은 아니었다.

 

 

 “뭐, 성별로 따지면 남자네.”

 

 “역시! 썸 타는 사람?”

 

 “무슨 썸이야. 아니야. 그런 거.”

 

 

 하린은 혼자 과대망상을 하는 준영의 생각을 깔끔하게 차단했다.

 

 하린과 도현의 관계는 비즈니스였다. 하린이 원하는 것(임시거처)와 도현의 원하는 것(우진의 소재)이 합의점에 도달하면 완벽하게 끝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을 담백한 사이였다.

 

 

 “아니에요? 그런데 왜 데리러 와요?”

 

 “어?”

 

 

 내가 사정사정해서 온다고 어떻게 말하지? 어제부터 밑밥 열심히 깔며 오늘 아침에도 애타게 제발 와달라고 막 몸으로 궁서체를 힘들게 표현했다는 걸 어떻게 이야기하지? 아흑, 슬퍼진다.

 

 

 “그럼 여기 근처에서 일하는데 누나 다쳤다고 도와주는 거예요?”

 

 “아니.”

 

 “그럼, 누나한테 말 못한 비밀을 들켜서 어쩔 수 없이 누나 데려다 주는 거예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하린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남자 멀쩡해요? 뭐 좀 또라이거나 4차원이거나 그러니까 완전 돌았거나 그런 거 아니고?”

 

 “좀 싸가지가 많이 없어서 좀 더 많이 재수 없지만 제정신이긴 해.”

 

 

 말끝마다 ‘미쳤나’ 라고 물어볼 땐 정말 하린이 미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오묘한 것이 있었지만 도현 본인은 정상 같았다.

 

 

 “직업은?”

 

 “나보다는 괜찮지.”

 

 

 커피숍 알바나 하면서 무일푼으로 가수 지망을 하고 있는 하린보다야 객관적으로 나았다. 그는 직업란에 당당하게 가수라고 쓸 수 있다.

 

 

 “외모는?”

 

 “뭐 그냥 그래. 무슨 남자가 코가 나보다 높고, 눈매는 조금 날카로운데 이상하게 그거 멋있다는 여자들 있더라. 나는 절대로 이해 안가. 맨날 인상만 쓰고 있고 무슨 지가 제임스 딘인 줄 아나. 그나마 다행인 게 웃으면 좀 봐줄만 해.”

 

 

 아니, 사실은 엄청나게 근사하지. 하지만 준영에게 사실대로 말하긴 조금 배알이 꼴렸다. 사촌이 땅을 사면 이런 기분일까? 객관적으로 훌륭한 외모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인정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싫었다. 인정하는 순간, 도현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잘 생겼다는 거네요? 그럼 또라이도 아니고, 직업도 좋고, 외모까지 괜찮은 인간이네요. 그럼 답 나오지.”

 

 

 하린은 뜨끔했다. 에둘러 쳤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이런 남녀 문제만큼은 준영이 촉이 좋았다.

 

 

 “답? 무슨 답?”

 

 “그 남자 누나한테 관심이 있어요.”

 

 

 준영은 하린을 데리러 오는 남자에 대해서 혼자 결론을 내렸다.

 

 

 “에휴, 그런 거 아니래도. 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

 

 

 다른 시간에서 다른 이유로 알게 된 사람이었다면 하린도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승훈에게 들은 것이 사실이라면, 여자들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도현이 이런 저런 이유로 엮었지만 유일하게 하린만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 그런 친절을 강요한다고 베풀만한 인간처럼 보이진 않았다.

 

 

 ‘가슴이 콩닥콩닥하겠지.’

 

 

 도현과 농담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대화하는 재미가 있었고, 그럴 때마다 간혹 나오는 도현의 미소는 여자라면 한눈에 반할만큼 매력적이었다.

 

 도현이 게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하린이 먼저 반하게 되었을 수도 있는 그런 남자였다.

 

 

 “누나, 누나가 잘 모르는데 남자는 정말 관심 없는 여자에게는 절대 그러지 않아요. 밤 9시에 밑도 끝도 없이 데리러 오지 않는다고요. 그 여자가 다쳤든, 멀쩡하든 간에!”

 

 “참, 아니래도.”

 

 

 준영이 아무리 얘기해도 하린은 귓등으로 듣고 있었다. 도현과는 아무런 관계도 아닐 뿐더러, 그런 관계가 될 수도 없는 사이였다.

 

 

 “나랑 내기할래요? 그 남자가 나중에 누나에게 고백을 할지 안 할지.”

 

 

 준영은 아니라고 확신하는 하린이 답답했다. 준영은 확신했다. 촉이 왔다. 분명했다!

 

 

 “그럴 일은 없다니까.”

 

 

 하린이 준영와 대화하는 사이,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도현이었다. 이미 도착했나?

 

 

 “여보세요?”

 

 [아직 안 끝났나?]

 

 “이제 나가요.”

 

 

 하린이 전화를 끊자 준영은 더 큰 관심을 보였다.

 

 

 “그 남자예요? 누나 오늘 한 번 잘 관찰해 봐요. 정말 그 남자가 누나에게 관심이 털끝만큼도 없는지.”

 

 

 하린은 한숨을 쉬며 준영의 어깨를 두드렸다.

 

 

 “누나 정말 나랑 내기하는 거예요!”

 

 “준영아, 내일 보자~”

 

 

 하린은 준영의 인사도 듣지 않은 채 나갔다. 멀지도 않은 길을 절뚝이며 도착하자 익숙한 차가 보였다.

 

 

 “다시 보니 반갑네요. 내일도 이 시간에 만나면 더욱 더 반갑겠죠?”

 

 

 하린은 차에 올라타며 반갑게 이야기했지만 목소리는 피곤이 잔뜩 실려 있었다. 하린은 푹신한 시트에 앉으니, 커피숍의 딱딱한 의자가 얼마나 불편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고 삭신이야.’

 

 

 하린이 안전벨트를 채우자 차는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피곤해 보이는 군.”

 

 

 그답지 않은 관심이었다. 관심?

 

 

 ‘정말 나에게 관심을 보인 건가?’

 

 

 하린의 머릿속에는 준영의 말이 맴돌았다. 관심이 있다.

 

 

 ‘강도현이 나를?’

 

 

 그럴 리가 없다. 준영이 그렇게 말할 때도 손사래를 쳤다.

 

 그런데 도현의 차를 타고 그와 이야기를 하는 지금은 왜 도현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지? 의외로 세심하고 자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착각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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