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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쫓다, 쫓기다 Reboot
작가 : Hana
작품등록일 : 2017.11.1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인터폴 디온과 북한 여성 인신 매매 사건에 휘말렸던 하나는 그 사건 이후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새로운 책을 쓰기 위해서 3년 만에 돌아온 런던에 도착한 첫 날 하나는 MI6빌딩으로 추락하는 헬기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커다란 사건의 시작일 뿐이었다. 쫓고, 쫓기는 숨가뿐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한 번 펼쳐진다.

 
Against All Odds
작성일 : 17-11-28 02:41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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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다, 쫓기다 Reboot

 

 

 

 Against All Odds

 ㅡ Westlife feat. Mariah Carey

 

 

 

 하나를 마우리츠하우스에 남겨두고 바로 앞에 대기한 차에 올라탄 티니카의 기분은 복잡미묘했다. 떼어내려 해도 떼어낼 수 없는 과거가 깨진 손톱이 살을 스치듯 아린 느낌으로 다시금 티니카를 괴롭히고 있었다. 자신이 준 메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모자란 아이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자신에 대해서 알았을 지에 대해서 티니카는 천천히 생각에 잠겼다.

 

 ‘아마도 남자친구를 납치당한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 줬다고 생각하겠지?’

 

 자신의 세단 뒷자리에 앉아 차창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티니카의 떨궈진 고개 아래로, 좀 전에 봤던 백은섭의 그 처연한 눈빛이 스쳐 지났다.

 

 ‘어쩜 그렇게도 나랑 닮았는지…’

 

 15년 전의 아픈 기억에 원하지 않았는데도 밀려오는 밀물처럼 발끝부터 잠식당하는 느낌이었다.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거래였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커미션을 대폭 줄여가면서까지 이런 거래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티니카의 자존심이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기분으로 만들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들른 마우리츠하우스는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그림 앞에도 셀 수 없는 숫자의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조용하게 그림을 보고 싶어서 찾을 때마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이런 상황이 너무 싫었다.

 

 언젠가는 꼭 이 그림을 나 혼자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말테다라고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티니카는 천천히 그림 앞을 맴돌았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자신을 따라오는 듯한 그림 속 소녀의 신비한 아름다움은 그림을 볼 때마다 더욱더 이 그림을 알 수 없게 했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신비로움이 자신을 이렇게 붙들어 두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걸음을 멈추고, 꽤 오랫동안 가만히 서서 그림을 바라보던 티니카의 옆에 어떤 남자가 다가왔다. 티니카의 옆에서 티니카와 마찬가지로 그림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던 남자가 그림과 티니카를 번갈아 보더니

 

 “그렇게 좋아요?”

 “.....”

 “사줄까요?”

 “하, 그렇게 해서 가질 수 있는 물건이었다면 저 그림은 이미 내 침실 벽에 걸려있을 테죠.”

 

 실없는 남자의 말에 차갑게 대꾸하고, 더 이상은 그 남자를 상대하기 싫어진 티니카가 남자에게 시선도 주지 않고 피하려 걸음을 옮기자 그 남자가 그런 티니카의 앞으로 걸어왔다. 그 남자가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해서 걸음을 옮기는 티니카의 앞에서 뒷걸음질로 티니카의 걸음을 따라오는 남자의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다.

 

 캐주얼한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자신 또래의 라틴 계열 남자는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긴 숏컷 머리는 아마도 타고난 곱슬인지 어깨에 닿지 않고 뒤쪽으로 말려져 있었다. 새까만 눈동자, 짙은 눈썹의 남자는 보통의 여자라면 말을 걸어왔을 때 우쭐한 기분을 느끼게 할 정도로 한 눈에 알아볼 수 미남이었다.

 

 그렇지만 티니카는 이런 남자에게 관용을 보여줄 만큼 유쾌한 기분이지 않았다. 그 남자가 그러거나 말거나 아래 위로 한 번 훑어보고는 계속해서 걸음을 옮겼다. 자신보다 20센티는 큰 ㅡ 티니카가 꽤나 높은 힐을 신고 있음에도 시선은 여전히 위였다 ㅡ 남자는 차디찬 티니카의 반응에도 상관없이 즐거워 보이는 얼굴이었다.

 

 “난 그 쪽한테 관심 없으니까, 비켜요.”

 “난 관심 많은데요?”

 “그래서 나더러 어쩌라는 거죠? 비키라고 말했을 텐데요. 소리 질러서 사람들 부르기 전에 비켜요.”

 

 자신의 앞에 걸음을 멈춘 남자 때문에 멈춰진 티니카가 경고에 가까운 말을 내뱉으며 팔짱을 꼈다. 그런 티니카의 얼굴에 가까이 얼굴을 들이댄 남자가 나직하게 말했다.

 

 “사는 게 불가능한 물건이라면, 훔쳐다 주는 건 어때요?”

 

 

 

 

 

 눈 앞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그 반응으로 저절로 눈이 감기는 것처럼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은 버튼이 눌린 듯 머리 속을 휘저었다. 티니카는 눈을 감은 채 눈꺼풀 위로 눈동자를 꾸욱하고 눌렀다. 좀 전에 이름도 듣지 못한 그 아가씨의 앞을 막는 보디가드의 손을 움켜잡은 백은섭의 그 손과 얼굴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던 확실하고도 뚜렷한 그 여자를 향한 감정.

 

 아마도 로드리고와의 마지막에서도 자신이 그런 표정을 하고 있었겠지라는 생각에 티니카는 흔들렸다. 그래서 도와주지 않아도 상관없을 그 여자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보상받지 못할 애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다 버릴 만큼 바보 같은 저 남자가 마치 15년 전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티니카가 넘겨 준 메모는 분명히 뭔가 중요한 뜻을 함유하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나를 향해 손짓하는 출구의 직원을 본 내가 급하게 걸음을 옮기면서 머리 속으로 티니카가 한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정리했다.

 

 고양이? 터키 영화 Kedi? 이스탄불? 그리고 이 숫자들?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 속에 떠오르는 건 한가지의 결론 밖에 없었다. 티니카는 나에게 또 다른 실마리로 이스탄불이라는 걸 알려준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게 아니고서는 뜬금없이 고양이 이야기를 물어볼 이유가 없었다.

 

 그럼 이 숫자들은 뭐지?

 주소? 암호?

 

 복잡해지는 머리 때문에 이마 쪽 머리를 벅벅 긁으며 미술관을 나서는데 미술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백은섭이 내가 문을 나오자마자 나에게로 달려왔다.

 

 “그 여자 그냥 가버리던데 너한테 뭐 알려줬니?”

 “…그런 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

 “뭐이래?”

 “일단 어디 좀 안전한 데 가서 이야기 하자.”

 “…기래."

 

 

 

 네이트 소유의 헤이그 집으로 돌아온 내가 다시 네이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회의 중이던지 아니면 나랑 통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인 건지, 네이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급한 마음에 에셀레드에게 전화를 걸어 번호들에 대해서 물어보았지만, 에셀레드는 그 번호들이 어떤 건지 모르겠다는 대답과 한 번 찾아보겠다고 이야기 하고 전화를 끊었다. 혹시 모르니까 에셀레드가 적어준 번호들을 핸드폰을 사진을 찍어 저장해놓고 백은섭과 마주보고 앉아 가만히 테이블에 올려놓은 숫자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넌 이게 뭔지 알겠어?”

 “알 리가 있니.”

 “흠….”

 “그 사람이 뭐라 했니?”

 “분명한 건, 이스탄불이라는 곳을 나에게 알려주려고 했어. 그러니까 이 숫자들은 이스탄불하고 관련된 것 일거야.”

 “그래서 너는 어이하고 싶은데?”

 “당연히 가야지. 이스탄불로.”

 

 

 

 

 

 인터폴 런던 지부는 헬기 추락과 함께 납치당한 디온의 일로 초긴장상태였다. 하루 꼬박 조사를 마치고 겨우 집으로 돌아갔던 네이트는 누구보다도 먼저 사무실로 돌아왔다. 자신의 사무실에는 언제 왔는지 브라이언이 쇼파에 앉아 있었다.

 

 언제 준비했는지 우아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홍차를 마시고 있는 브라이언을 보면서 네이트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지 라고 생각하며 브라이언의 맞은 편에 앉아 테이블의 티팟에서 차를 따랐다.

 

 “그래서 그 아가씨는 지금 어디 있어?”

 “어딘 가에 있겠죠.”

 “나한테까지 말해주지 않는 걸 보니 심각한 가 보군.”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모든 정보를 나누는 사이였나요?”

 “한 때는 그랬잖아.”

 “한 때라고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전제하에 그 시간을 ‘한 때’라고 부르는 겁니다.”

 

 네이트의 말에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까닥한 브라이언이 홍차를 다시 한 모금 삼켰다.

 

 “카를로비 바리에 메이플라워팀이 온 이유는 뭐죠?”

 “조사 때문에 보낸 거야.”

 “그러니까 무슨 조사였냐는 말입니다.”

 “포들제 기자 기억해?”

 “벤세슬라브 포들제기자요? 체코 출신 기자잖아요? 메이플라워사건을 초기부터 다뤘던.”

 “그 사람이 카를로비 바리에서 메이플라워 사건의 진범과 인터뷰를 가질 거라는 걸 알아냈거든.”

 “범인과 접촉했다는 겁니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그렇지만 체호프 기자만큼 메이플라워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썼던 사람이 없으니, 범인이 정보를 줬다고 우리 쪽에서도 생각했었잖아. 만약에 접촉할 거라는 정보가 있다면 당연히 조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우연이라고 생각합니까?”

 “우연 일리가 있나. 1가지 사건만이라면 우연이겠지만 이렇게 얽힌 사건은 절대로 우연일 수 없지. 원숭이가 타자기를 마구잡이로 두드려 셰익스피어가 나올 확률이잖아.”

 “베를린에 있는 쿠퍼요원의 안전가옥에 대해서 누군가와 이야기 하신 적 있습니까?”

 “공식적으로?”

 “어느 경로로든요. 나 말고 아는 사람이라고는 브라이언 뿐이니까요.”

 

 네이트의 말에 브라이언이 상반신을 앞으로 당겨 앉으며 네이트와 얼굴을 가까이 하고는

 

 “그럼, 발설 한 게 나라고 믿고 있는 건가?”

 “……..”

 “자신을 의심해보는 게 좋겠어. 나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그 일에 대해서 언급한 적 없으니까 말이야.”

 “……..”

 

 브라이언의 확신의 찬 대답에 네이트의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브라이언이 자신이 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본인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브라이언이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한 때의 과거를 공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니까.

 

 그렇다면 귀결되는 결론은 하나다.

 쿠퍼요원의 안전가옥에 대한 정보는 자신에게서 흘러나간 것이 틀림없다.

 누가, 어떻게, 어디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왜는 확실했다.

 

 “그래서 그 아가씨는 괜찮아?”

 “일단은 그렇죠.”

 “흠.”

 “케이트랑 함께 오셨습니까?”

 “응. 지금 조사받고 있지.”

 

 

 

 

 

 “그게 다입니까?”

 

 자신을 심문하는 케이시의 의심스러운 눈초리에 눈을 똑바로 마주 친 케이틀린이 자신이 입고 있는 수트 자켓에서 USB하나를 꺼내 탁자에 던져놓았다.

 

 “디온과 내가 마지막으로 타고 있던 요원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카메라영상입니다. 확인해보시죠.”

 “…..”

 “의심하는 것도 알겠고, 왜 이렇게 조사를 하는지도 이해하겠지만 엄한 사람까지 끌어들이려 애쓰는 건 치졸해 보이는 군요.”

 “무슨 의미지?”

 “디온이 네이트와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이렇게 하셨겠냐는 말입니다. 개인적인 원한으로 일 처리 하시는 거 같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군요.”

 “케이틀린 자네야 말로 우리가 타겟을 정해놓고 수사를 하고 있다는 걸로 이미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편견은 수사관으로써 옳지 못해.”

 “옳고 그르고를 그레이슨 부팀장님이 정하는 게 아니라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군요.”

 “티렐 요원!”

 “아무튼 더 질문 하실 거 없으면 일어나겠습니다. 전 지금 제 파트너가 납치 당해서 바쁘거든요. 보아하니 사건을 조사하는 조사관이 제대로 조사하실 마음 없는 것 같아 보이고 말입니다.”

 “지금 이렇게 나가.”

 

 케이시가 뭐라고 하던 말던 상관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심문실을 나와 문을 감정을 싫어 쾅하고 잡아당긴,케이틀린의 눈에 들어온 것은 복도 한 가운데에 양쪽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서 있는 네이트였다. 깜짝 놀란 케이틀린이

 

 “하퍼 지부장님.”

 “네이트라고 불러 주겠어?”

 “네, 네이트.”

 “오랜만이네? 마지막으로 본 게 2년전이던가?”

 “작년에 시에라리온에서 본 게 마지막입니다.”

 “아, 맞군. 블러드 다이아몬드 거래 건으로 잠깐 마주쳤었지?”

 “네.”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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