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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용사여 세상을 구하소서
작가 : 박재이
작품등록일 : 2017.11.18

 
23. 정치의 세계
작성일 : 17-11-27 15:01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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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여 세상을 구하소서

 

 

 23. 정치의 세계

 

 

 “총리님 출마 하십니까?”

 “네. 출마할 겁니다.”

 “출마 하시려면 총리직을 놓으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걱정 마십시오. 그나저나 변기력 의원은 경선 통과 되겠습니까? 정의호 대표가 출마 하면 많이 위험합니다.”

 “안에서 어떻게든 흔들 예정입니다. 출마해도 총리님이 당선 될 수 있게 돕겠습니다.”

 “그러면 차기는 변기력 의원입니다. 그 쪽에서 안 되면 이쪽으로 건너오셔서라도 할 수 있게끔 제가 잘 조치해 놓겠습니다.”

 “총리님만 믿습니다.”

 “의원님만 믿습니다.

 

 오민찬이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그는 청와대 집무실에 앉아 있었다. 미소인지 아닌지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그는 의자를 한 바퀴 뱅그르르 돌렸다.

 

 -

 

 “변기력입니다.”

 “납니다. 민한식 대표입니다.”

 “아이고, 차기 대통령께서 어쩐 일이십니까?”

 “허허허. 변 최고의원도 참. 원래 이번에는 변 최고의원을 밀어드리려고 했는데, 마왕정국에도 우리 새한당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해서 말입니다.”

 “국민들의 의중이 그런 건데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당은 그렇다 치고 정의호 대표의 대선 지지율은 꽤 높단 말입니다.”

 “그 부분은 걱정 마십시오. 제가 내부에서 흔들 예정입니다.”

 “그래도 경선에서 정의호 대표가 승리하면, 위험합니다.”

 “그때는 제가 탈당을 불사할 예정입니다.”

 “탈당으로 야권 세력을 나눠 버리겠다? 역시 변기력 최고의원입니다. 아시죠? 다음은 무조건 변기력 최고의원입니다. 이번에만 좀 잘 도와주십시오.”

 “여부가 있겠습니까? 제가 적극 밀어드리겠습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변의원!”

 

 변기력이 전화를 끊었다. 통화를 듣고 있던 변기력의 비서 박수호가 변기력에게 물었다.

 

 “의원님, 어쩌실 생각입니까? 어느 한 쪽으로 마음을 정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그래서 아직 자네가 초짜인거야.”

 

 박수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변기력이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오민찬하고 민한식, 둘 중에 누가 대선 후보가 될 것 같나?”

 “지지율 상으로는 오민찬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면 민한식이 수용할 확률은?”

 “설마 수용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장담하지. 오민찬이 탈당할 걸세. 제 3지역의 대권후보로 나올 거야. 민한식은 절대 양보하지 않아. 지금 같은 정국에서 당권을 쥐고 있는 민한식과 총리직을 하고 있는 오민찬은 완벽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거든. 마왕 정국에서는 결국 부딪치고 탈당하게 될 걸세.”

 “그러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 겁니까?”

 

 변기찬의 얼굴에 웃음기가 사그라졌다. 그는 한껏 무게감이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사자구도 대선.”

 

 생각지도 못한 말에 박수호 비서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나도 탈당할거야. 내부를 미친 듯이 흔들고 나와서 사자구도를 만든다. 그리고 반 정의호 vs 정의호를 만드는 거지. 반 정의호 연합인 나, 민한식, 오민찬이 국민 경선을 하게 이끌어 갈 걸세.”

 “민한식, 오민찬, 변기력의원님 중에서 가장 외연이 넓은 건... 의원님이군요.”

 “알겠나? 이게 진짜 정치라네.”

 

 그제야 변기력은 다시 미소를 지었다. 박수호는 엄청난 이야기를 들은 것 마냥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

 

 “심기윤 비서실장님.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면, 우리가 참 골치 아파 질수도 있으니까 말이에요. 우리 쪽에서는 이렇게 그냥 상황이 이러면 안 되고, 어떻게든 방향을 좀 바꿔 보는 식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민한식을 까고 오민찬으로 상황을 이끌어야 좋을 거란 말이에요. 민한식은 우리 뒤를 털 수도 있단 말이에요. 하여간 대통령이 없으니까 우리도 우리의 생존을 신경 써야 한단 말이에요. 이렇게 같이 함께한 사람들끼리 같이 또 가야 우리가 또 더 같이 갈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네. 의중은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준비할 겁니다. 걱정 마십시오.”

 “아유... 실장님이 잘 해주셔야 해요. 그런데 참 난 그 용사 놈이 걱정이더라. 그 놈이 이쪽으로 관심 못 돌리게 조심해야 해요. 마치 그 놈은 그냥 싸우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잘 정리 해줘야 하는 거 알죠?”

 “알겠습니다.”

 

 심기윤 비서실장이 전화를 끊었다. 그는 차분하게 서류를 보며 이것저것을 메모하고 있었다.

 

 -

 

 “여야가 60일 후 대통령 선거에 합의하였습니다. 마왕정국 이후에 국정을 빠르게 안정화 시키겠다는 정치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한동안 정치권은 대선을 치루기 위해 정신없이 일정을 소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용사의 의중에 따라 대선판도가 상당히 변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있습니다.”

 

 JBS의 유석준이었다. 이현은 TV를 껐다. 그리고는 동훈과 채연에게 말했다.

 

 “일단 정의호 대표를 만날 생각이야. 아무래도 난 성향이 이쪽이라. 그리고 만나자고 연락 온 것도 정의호 대표뿐이니까.”

 “왜? 오민찬대표는 아예 함께 하자고 러브콜도 보냈잖아.”

 “아... 빌어먹을 총리... 그 인간은 좀 빼자.”

 “크크. 그래. 그런데 말이야 정치에 깊이 관여 하는 거 좋지 않을 것 같아. 정치는 항상 예민하잖아.”

 “맞아. 그래서 정의호 대표를 만나고 바로 중립국을 선언하겠어.”

 “중립국?”

 “그래. 중립국.”

 

 동훈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현은 살짝 웃음 짓고 있었다.

 

 “채연아. 용함사팀은 어때?”

 

 용함사, ‘용사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커뮤니티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었다. 용사의 싸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최소 슬라임에게 공격받지 않는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었다. 이들은 매일 모여서 신체를 단련하고 훈련을 했다. 용사의 싸움을 돕는 자발적 조직이었다. 대표는 ‘징크스 윤지연’이었다.

 

 이 조직을 촉발시킨 두 명의 인물이 있었는데, 하나는 지속적으로 팀의 조직을 주장했던 ‘환타를 마시면 판타지’였고, 나머지 한명이 바로 ‘징크스’였다. 징크스는 용사가 외눈거인과 싸울 때, 외눈거인의 팔에 포를 쏴서 용사를 도운 인물이었다. ‘환타를 마시면 판타지’의 주장 이후에, ‘징크스’가 자신이 용사를 도왔으며 그 경위를 찍은 동영상을 함께 올려서 일약 화제가 되었다. ‘징크스’는 자신을 특수부대 출신 대기업 군수업체의 무기 시연 팀에 소속되어 있다고 밝혔고, 용사를 돕기 위해 퇴사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신분은 군수업체 ‘한발’에서 확인해 주었고, 그녀가 사용한 무기 역시 한발에서 제작중인 것임이 밝혀졌다. 그녀 덕분에 한발의 무기에 대한 세계의 수요가 급증했고, 한발은 앞으로 그녀의 활동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그녀는 ‘용사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는 팀을 만들자고 주장했고, ‘환타를 마시면 판타지’를 비롯한 많은 네티즌들이 그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결국 ‘용함사’가 만들어 졌다.

 

 “저번에 슬라임을 치워준 활약도 있어서 여론은 좋은 편이에요. 하지만, 정부쪽에서는 일반인의 무기 사용 허가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구요. 윤지연을 고소할 것 같아요.”

 “그럼 우리는 그쪽을 얻어내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그런데 채연아. 곡 작업은 하고 있어?”

 “네. 지금 작업 중이에요.”

 “일주일 안으로 만들어 놓기. 그리고 가사는 영어로. 알지?”

 “알았어요.”

 

 이현의 지시는 막힘이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용사보다는 이런 쪽이 더 어울리는 인물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내가 할 일은 뭐야?”

 

 동훈이 묻자, 이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일 중요한 일.”

 

 동훈은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

 

 “대표님. 반갑습니다.”

 

 이현이 정의호 대표와 악수를 하고 앉았다. 만남은 비공개였다.

 

 “나라를 위해 이렇게 애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많은 도움을 못 드려서 송구합니다.”

 “아닙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행정적으로 뒤에서 계속 도움 주신 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일 벌려 놓으면 행정적인 처리는 정한당에서 많이 해주셨으니까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단지, 저희가 아직은 세력이 많이 부족해서 더 크게 도움 드리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용함사의 무기사용 문제 해결을 좀 부탁드립니다. 적절한 수준의 정부 관리 하에서 무기 사용을 허가해 주신다면, 제가 마왕을 없애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현의 요구에 정의호 대표는 고개를 끄덕였다.

 

 “암요.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민간인의 무기 사용이기 때문에, 정부의 철저한 관리는 필요하겠지만, 용사님께서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정의호 대표의 공손하면서도 바른 말씨에 이현은 금방 호감을 느꼈다. 독사 같았던 오민찬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이현은 이것이 인간 세상의 용사가 가질 수 있는 아우라라고 생각했다. 마치 자신은 인간 세상에 없다는 듯이.

 

 “그리고, 저희가 사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에 대한 지원도 부탁드립니다. 여기 앞으로 저희 사업의 회장님이 되어 주실 분입니다. 양동훈씨입니다.”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정장차림을 한 양동훈이 앞으로 나섰다. 그는 반드시 언젠가 이현을 죽여 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너, 우리 회사의 회장해라.”

 

 이현의 한마디에 동훈은 망치로 한 대 맞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미친놈아. 내가 무슨 회장이야?”

 “아니, 그러면 누가 회장하겠냐? 내가 하리? 용사가 모양 빠지게? 앞으로 우리 일 해나가려면 사업은 필수라고. 19살 채연이 시키랴? 너밖에 없어.”

 “야! 친구 중에 다른 놈도 있잖아. 맞아! 두기 어때?”

 “두기는 사업 시킬 인물은 아니야.”

 “그... 그건 맞지만. 다른 놈들은?”

 “미친놈아. 다들 가족도 있고, 먹고 살아야지. 이 상황에서 이런 위험한 일에 막 부를 수 있겠냐.

 결국 너 같은 솔로가 해줘야 하는 일이야. 그리고 처음부터 너랑 같이 했잖냐. 너 말고 누굴 믿냐.”

 “아... 솔로도 서러운데... 내가 무슨 회장이야 미친놈아.”

 

 동훈이 머리를 쥐었다. 이현은 뭐가 그리 웃긴지 키득거리고 있었다.

 

 -

 

 동훈은 그 날의 얼토당토않은 제안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이를 악 다물었다. 그는 정의호 대표 앞에서 ‘내가 이러려고 저 새끼 운전기사를 자청했나 자괴감이 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무슨 사업이십니까?”

 

 정의호 대표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현은 그 모습을 보고는 정의호 대표를 더욱 신뢰하게 됐다. 사업이라 하니 용사의 도덕성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된 것이 분명했다. 정의호 대표는 그만큼 부정과 부패에 단호한 면이 있었다.

 

 “부정적인 일도, 불법적인 일도 아닙니다. 제 이득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힐 겁니다. 대표님께서 도와줄 일이 있다고 판단하시면, 지지해 줄 만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때 대표님의 판단에 따라 도와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혹시 대표님께서는 제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까? 대선 지지라든지...”

 

 이현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리고 정의호 대표도 조금도 주저 없이 답했다.

 

 “아닙니다. 그저 한 번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정치 차원에서 마왕을 없애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용사님이 마왕을 없애는 데 노력해 주시는 것만큼, 저는 헬조선을 끝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사님의 목숨을 건 헌신을 결코 헛되이 만들지 않겠습니다.”

 

 정의호는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포부를 밝힐 뿐이었다. 이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왕을 없애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이곳이 지옥이라면 언제든지 또 다른 마왕이 나타날 수 있을 테니까. 이현은 정의호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렇게 30분 가량의 만남이 마무리 됐다. 그날 오후, 정의호와 이현의 만남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정의호 대표는 용사 이현의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특히 용함사의 활동에 대해서 적절한 수준의 관리를 포함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얼마 후, 다음과 같은 헤드라인이 전 언론을 강타했다.

 

 [용사의 대선행보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가? 용사 특별법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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