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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연:[시간속의 연인]
작가 : 한이현
작품등록일 : 2017.11.21

꿈속에서 지켜보던 여인의 삶. 그녀의 비참한 끝을 본 그날.
그녀가 찾아와 손을 내민다.

비틀린 운명을 제자리에 돌려놓기위해 제안을 받아 드린여자 수빈.
달라진 여인의 눈빛을 본 그날, 바뀌기 시작한 남자 선.

+ 천천히 진행됩니다.

 
후루카와와 월로(月露)
작성일 : 17-11-27 01:59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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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후면 후루카와 상단의 배가 한성으로 들어온다. 그들의 발을 늦추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월화들이 움직였지만 겨우 벌수 있었던 시간은 5일 남짓. 그 안에 모든 일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상단과 월화들을 총동원하였지만 인력이 부족했다. 그들이 필요했다. 세자가 상단을 와해시켰을 때 영상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으니, 선의 상단은 평범한 이들로 이루어진 상단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고, 나라를 걱정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다. 그 때문에 상단을 와해시켰던 세자는 더욱 고통스러워했다. 안타까웠으나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저 세자를 이해하고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이들을 향한 분노를 조용히 삼키는 것 밖에는. 그때 손을 내민 것이 수빈이었다. 처음 제안을 받은 그들은 우스웠다.

 

 저희는 일반 상인도 일꾼도 아니었는데,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곳의 상단주가 나타나 자신을 도와달라니, 그들은 고개를 흔들며 제 갈 길을 준비했다.

 

 제 손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참담함이란, 일어서보지도 못하고 꺾여 버린 뜻이란 것은 그저 고통스러운 허상에 불과했다.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은 어느 날,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몇 명에게 한 여인이 찾아온다. 깊게 너울을 눌러쓴 검은 의복을 입은 여인이었다.

 

 “한번 꺾였다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버러지가 되고 싶은 것입니까? 그들이 원하는 것이 진정 이런 모습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에요 그대들을 끊어내며 피눈물 흘렸을 저하를 그대들은 외면하려 하는 것입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여인의 헛소리였다. 제깟 것이 무얼 안다고 저리 지껄이는 것일까? 화가 났지만, 주먹을 쥐는 것으로 그것을 삼켰다. 눈앞의 이를 노려보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돌아섰다..

 

 “내게 오세요. 내가 그대들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 주겠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내게 그대들의 손을 빌려주세요.”

 

 [부스럭]

 

 여인의 고운 손이 매듭을 풀고 스스로 너울을 걷어 내었다. 그들은 놀란다. 너울 속 여인은 곱고 아름다운 얼굴이 가지고 있었다. 단아하고 기품이 흘렀지만 아직은 어린 여인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놀란 것은 아니었다. 그는 눈앞의 여인을 알고 있었다.

 

 “세자빈마마를 뵈옵니다.”

 

 그들의 눈앞에 서 있는 여인이 장차 이 나라의 국모가 될 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무릎을 굽히고 머리를 숙였다.

 

 “나는 그대들이 내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눈앞에 여인이 세자빈이라는 것에 놀랐지만 그녀가 어떠한 여인인지 잘 알고 있던 그들은 회의적이었다. 수빈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그녀가 말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야기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그들은 경악하고 만다.

 

 세자를 위하여 일부러 더러운 것을 뒤집어쓰고, 저 스스로 불명예스러운 길로 들어선 그녀의 계획에 소름이 돋았다.

 

 자신들의 상단이 없어질 것을 알고 준비를 하는 치밀함과 스스로 제 입지를 좁게 하여 보는 눈들을 속인 것을 깨달았을 때의 느낌이란, 그들은 알 수 있었다. 세자빈이 내민 이 손을 꼭 잡아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그들은 세자빈의 명을 따라 전국 각지로 흩어진다. 영상의 눈을 속이기 위해 전국 팔도를 돌며 장돌뱅이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각지로 숨어든 동지들을 수소문한다.

 

 그렇게 찾아낸 이들은 각처에 숨겨놓은 세자빈의 상단에 흡수되었다. 그렇게 떠돌던 중 특출난 이들을 따로 모아 도성으로 돌아오라는 명을 받게 됐다. 그들이 도성으로 돌아오고 있는 길이었다. 하지만 시일이 너무 촉박했다.

 

 “아무래도 상단에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또 나가시려고요. 너무 무리하시는 것이 아니신지요. 요즘 통 잠도 못 주무시는 것 같으신데요.”

 

 수빈이 고개를 내 저었다.

 

 “아니에요. 그나저나 그 책을 좀 가져다주세요.”

 

 한상궁이 서재에서 책을 한 권 가져왔다.

 

 “후- 좀처럼 이해가 할 수 없으니 제 머리가 아주 아둔한가 봅니다.”

 

 “어찌 그리 말씀하십니까. 다른 이라면 이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평범한 서책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암호문으로만 이루어진 책이었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기에 후루카와 에이지가 그리 기를 쓰며 찾고자 하는 것일까요?”

 

 후루카와가 이곳에 온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제일먼저 떠오른 것이 눈앞의 서책이었다. 이것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5년 후. 첫째를 밀어낸 둘째 에이지가 상단을 장악하고 정확하게 5년 후에 그는 사망한다. 허무한 죽음이었다. 그때 드러난 것이 이 책이었다.

 

 한 사찰에 숨겨져 있던 이 책은 수빈이 몰래 가져온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내용이 적혀 있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주물기술과 화약 제작방법이었다.

 

 그냥 보면 누군가의 일상을 기록해 놓은 일기로 보였다. 그래서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것이다.

 

 서둘러 이 책을 가져와 숨긴 것은 이번 거래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는 것은 아니어야 할 텐데.’

 

 신의 사자는 절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래서 이 책을 세자나 혜종에게 내놓을 생각은 없었다. 다만 책 속의 내용이 앞으로 있을 왜의 침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이라 걱정이 되었다.

 

 처음에는 죽어갈 이들이 불쌍하여 막아볼까도 했지만 그럼 미래의 일들이 뒤죽박죽 변할 것은 자명할 일, 그래서 그녀는 눈앞에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하기로 했다.

 

 “중전마마의 탄 실일 선물은 어찌 준비되고 있습니까?”

 

 “예, 마마가 일러주신 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나저나 여호위는 언제 도착한답니까?”

 

 단희에게는 한가지 물건을 찾아오라고 지시한 상태였다. 이 책의 필사본이자 주물부문만 따로 적어놓은 문서였다.

 

 “아직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정을 꽉 채우고 돌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틀 뒤였다.

 

 “시간이 부족한데 걱정이군요.”

 

 “너무 심려치 마세요. 잘될 것입니다.”

 

 우찬성 홍성우가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은 후쿠가와 에이지가 도착한 이후가 될 것이다. 그전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만 했다. 그 두 사람이 거래를 하지 못하게 물건 자체를 없애야 했다.

 

 에이지는 이 책을 원했지만 대 놓고 움직일 수는 없었다. 『내가 이것을 가지고 네 목을 칠 것이다.』라고 떠들고 다닐 수는 없는 일, 표면적으로는 몇 가지 물건을 거래하기 위한 방문이 될 수밖에 없었다.

 

 수빈은 그 거래를 자신의 상단으로 끌어 오려 했다. 시간이 촉박하여 미리 물건을 선점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일하는 이들의 능력이 출중하여 잘 진행되고 있었다.

 

 #

 

 수빈의 집무실. 문이 열리고 상단 일꾼들이 들어섰다. 발이 내려 있는 탁자 반대편에 자리를 잡은 이들이 줄 맞춰 서자 수빈이 입을 열었다.

 

 “어서들 오세요. 오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아닙니다. 아가씨.”

 

 “그래 쓸만한 물건들은 많이 구하셨나요?”

 

 “예, 전국 팔도에 두루두루 준비해 놓았습니다.”

 

 눈을 빛내며 말하는 사내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차 있었다. 그는 세자의 상단에서 일꾼으로 일하던 이였지만 실상은 책사 같은 역할을 하던 이였다. 이름은 박효수로 수빈이 직접 찾아가 손을 내민 자였다. 지금 말하는 쓸만한 물건이란 뜻은 함께할 사람이었다.

 옆에 있던 사내가 앞으로 나섰다.

 

 “인사 올리겠습니다. 김가 병선이라고 합니다.”

 

 “인사 올리겠습니다. 이가 주선이라고 합니다.”

 “인사 올리겠습니다. 박가 진우입니다.”

 “인사 올리겠습니다……”

 

 열댓 명의 사내들이 차례대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래요. 모두 반갑습니다.”

 

 “급하게 오느냐고 많은 이들을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후에 더 많은 인원이 찾아오기로 하였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눈들이 있어서 한 번에 오지는 못할 것이고 몇몇이 나눠서 찾아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요. 잘 하셨습니다. 우선 상단에 자리들을 마련해 놓았으니 당분간은 적응하는 데에 힘을 쓰도록 하세요. 그리고 지금 진행하는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상단 주에게 말해 놓았으니 손을 보태도록 하시고요.

 

 “예, 알겠습니다.”

 

 가장 왼편에 서 있던 이가 조심스레 앞으로 나섰다.

 

 “저 그런데, 정말 세자빈마마십니까?”

 

 그의 말에 서 있던 사내들의 인상이 찡그려졌다.

 

 “이보게, 지금 무얼 하는 것인가?”

 

 앞에 서 있던 박효수의 성난 목소리가 들렸다.

 

 “죄송합니다, 형님. 하지만…….”

 

 “되었습니다. 그대들이 앞으로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제일 앞장설 이들이니 확신을 하고 싶으신 것이겠지요.”

 

 “죄송합니다. 아가씨.”

 

 “그대의 이름이 신찬기이라 하였지요? 그대의 성정이 어떠한지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신중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한다지요? 하지만 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이니 넘어가겠지만, 다음부터는 그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고개가 더욱 숙여졌다.

 

 “단희야, 발을 올리거라.”

 

 “아가씨, 아니 됩니다.”

 

 “괜찮다. 올리거라.”

 

 한숨 소리가 들리더니 발 안쪽에서 칼을 찬 여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들은 헛숨을 들이켰다. 예전 선의 곁에 있던 그녀를 알아본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녀가 모시는 이가 누구인지 모르는 이는 없었다.

 

 발이 올라가고 너울을 쓴 여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박효수가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숙였다.

 

 “세자빈마마를 뵈옵니다.”

 

 “일어나세요. 이곳에서는 그리할 필요 없다 했지 않습니까. 그저 아가씨라 부르는 것이 좋겠다. 그리 일렀거늘. 어찌 이러십니까.”

 

 그제서야 일어선 그가 그녀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잠시 뒤 너울까지 풀러 내려놓은 그녀의 얼굴을 본 신찬기는 고개를 숙이며 제 불손한 행동에 대해 사죄하였다.

 

 “내 모습을 드러낼 수 없음을 그대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대들에게 이리 얼굴을 내보인 것은, 그대들만 위험에 처하게 두지 않겠다는 내 의지이고, 앞으로 그대들이 일을 행함에 있어서 내 존재를 잊지 말라는 당부입니다.”

 

 단희가 앞으로 나서서 발을 내렸다. 한층 날카로워진 눈빛으로 그들을 훑는 것이 제법 위협적이었다. 그 눈빛에는 감히 너희들이 세자빈마마에게 무례를 저지른 것이냐는 질타가 담겨 있었다.

 

 “내 존재는 세어 나가서는 아니 되겠지요? 상단주의 뒤에 누가 있다더라. 거기까지는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것이 [나] 세자빈이라는 것이 세어나간다면. 이곳에 있던 그대들의 입을 통해서라 생각하겠어요. 내 존재를 아는 것은 이곳에 있는 그대들과 몇몇뿐이니까요. 아시겠습니까?”

 

 그들은 그녀가 하고자 하는 말을 깨닫고는 고개를 숙여 마음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이제부터 그대들을 월로(月露)라 부르겠어요. 월화들의 존재는 잘 알고 있겠지요?”

 

 “예,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누구인지는…….”

 

 “걱정할 것 없습니다. 그네들은 내가 잘 알고 있으니. 그들도 여러분처럼 평범한 상단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차차 알아가시면 되실 것입니다. 믿을 수 있는 이들이니 잘 지내보세요.”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그러도록 하세요. 아참! 박행수는 좀 더 이야기 나누시죠.”

 

 박행수라는 낯선 말에 멈칫한 박효수가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한쪽으로 비켜섰다. 사내들이 나가고 상단주가 들어왔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무탈하셨는지요.”

 

 가벼운 안부 인사가 지나갔다.

 

 “두사람 다 앉으세요. 이야기가 길어질 듯합니다.”

 

 두 사람이 반대편 탁자에 자리 잡자 수빈이 그동안 진행되었던 일들에 관해 이야기하며 박효수가 해주어야 하는 일들을 집어주었다. 심각하게 이야기를 듣던 그의 얼굴에 의문이 스쳤다.

 

 “그럼 에이지라는 왜인이 이곳에 찾아오는 것은 그 서책 때문이라는 것입니까?”

 

 “네 책을 찾지는 못했지만, 그 내용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의 손에 들어가면 언제고 큰일이 날것입니다.”

 

 서책의 존재를 알고 있던 단희는 그녀가 거짓을 이야기하자 의아했다. 하지만 잠자코 그녀의 뒷말에 집중했다.

 

 “그렇다면 제가 해야 할 일은 그 서책을 찾는 것이겠군요.”

 

 “아니요, 아닙니다. 이미 그 책을 수소문해보았지만 몇 해 전 불에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얼마후면 아사노 상단이 거래를 위해 조선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포나루로 올 확률이 높다고 하니 그쪽에 자리를 잡아 놓으세요. 그리고 객주 몇 곳에 외국과의 거래 가능한 품목 몇 가지를 슬쩍 흘려 놓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너무 대 놓고 하시면 아니 됩니다. 말 그대로 슬쩍 운만 띄워놓으세요. 얼마후에 이양인의 배가 들어온다고 하였으니 그것에 대해 대비도 해놓으셔야 할 것입니다.”

 

 “이양인 이요?”

 

 “예, 어느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명나라에서 막대한 양의 물자를 풀었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일단은 상단이니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오는 이는 푸른 눈의 이양인, 즉 외국인이었다. 그들이 이곳까지 오는 이유는 인삼. 수빈은 그것을 준비해야 했다. 후루카와 상단의 일 때문에 바쁜데 계속해서 일이 늘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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