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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장 사랑스러운 해시태그
작가 : 정서유
작품등록일 : 2017.11.16

소문난 SNS 중독자, 백설희!

비싸서 사지도 못 할 가방을
SNS에 올려 제 가방인 척 하거나,
매 끼니 마다 핫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게
바로 설희의 일상이다.

그녀의 앞에 SNS 극혐자, 성진욱이 나타나고
설희는 서서히 진욱과 사랑에 빠지며
SNS 밖 세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6화, 뭐시 중헌디
작성일 : 17-11-26 13:42     조회 : 219     추천 : 0     분량 : 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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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잡 미묘한 여자네.”

 

 늦은 밤 진욱의 방 안,

 진욱과 함께 캔 맥주를 마시던 동호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동호의 말을 들은 진욱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답했다.

 

 “복잡 미묘는 무슨.

 가식적이고 인생이 피곤한 여자지.

 네가 진짜 우리 엄마 앞에서

 하는 걸 봤어야 된다니까?

 아무렴 내가 배우지망생으로

 생각했겠어?”

 

 진욱이 공감을 구하듯 말을 이었지만

 동호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어색해서 들키는 것보다 낫잖아.

 너는 발 연기 했을 거 뻔한데.”

 

 동호의 말에 양심에 찔린 진욱이

 동호에게 실망스러운 투로 말했다.

 

 “우와, 너….”

 

 “왜.”

 

 동호가 그런 진욱을

 눈 똑바로 뜨고 마주치면,

 진욱이 동호의 말에 공감하며 말을 이었다.

 

 “어떻게 날 그렇게 잘 아냐.

 나 진짜 그 자리에서 억지로 웃는데,

 입 꼬리 경련 나 죽을 뻔 했다!”

 

 신물이 나는 표정으로

 고개까지 저으며 말하는 진욱에

 동호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함께한 세월이 벌써 20년이 다 돼간다.

 내가 그 정도도 예상 못할까 봐?”

 

 동호의 말에 진욱도 피식 웃곤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며 말했다.

 

 “무서운 놈.”

 

 그 때, 진주가 진욱의 방문을 벌컥 열고

 시끄럽게 떠들며 달려 들어왔다.

 

 “동호 오빠!”

 

 동호와 진욱이 그런 진주를 쳐다보면,

 이제 막 집에 들어온 듯

 외출복 차림으로 방에 뛰어 들어온 진주가

 동호의 옆에 찰싹 붙어

 팔짱까지 끼며 말했다.

 

 “언제 왔어? 왜 말없이 왔어!

 오빠 올 줄 알았음,

 좀 일찍 들어올 걸.”

 

 그런 진주를 어이없이 지켜보던 진욱이

 진주를 동호에게서 떼어내며

 진저리가 나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서라. 너한테 말하고 오면,

 내가 지동호랑 뜨거운 우정을

 나눌 틈이 있냐. 없냐?”

 

 “당연히 없지!

 내가 동호 오빠한테

 예쁨 받기 바쁠텐데.”

 

 진욱이 그런 진주가 어처구니없는 듯

 훈계하듯 말했다.

 

 “어째 멘트가 점점 더 뻔뻔해진다?

 너 내가 네 어장에 있는 썸남들

 동호한테 쫙 불어 봐?

 그래야 지동호를 네 어장 속 물고기가 아니라

 순수하게 오빠 친구로 보겠지?”

 

 진욱의 말에 진주가 뒤늦게 황급히

 손으로 진욱의 입을 막으며

 동호의 눈치를 보곤 말했다.

 

 “조용히 안 해?

 비밀로 해주기로 했잖아!”

 

 동호가 그런 진주를 귀엽다는 듯 보다가

 장난스러운 말투로 짓궂게 말했다.

 

 “진주 썸남이 그렇게나 많았단 말야?

 이거 실망인데?

 오빠는 오빠가 진주의

 온리원인 줄 알았는데.”

 

 동호의 말에 진주가 손사래를 저으며

 호들갑스럽게 말했다.

 

 “오빠가 온리원 맞아! 

 아니, 온리원은 아니더라도

 베스트원?”

 

 진주가 양심에 찔린 듯 확신 없는 눈빛으로

 동호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그런 진주를 여전히

 어이없는 표정으로 보고 있던 진욱이

 진주를 방밖으로 데려가며 말했다.

 

 “자자, 온리원이든 베스트원이든

 나랑 상관없으니까 좀 나가주라.

 간만에 본 친구랑 회포 좀 풀자!”

 

 하지만 진주는 그런 진욱에 끌려가면서도

 애처로운 눈빛으로 동호를 뒤돌아보며 소리쳤다.

 

 “오빠, 진짜 오해하면 안 돼!

 난 초딩 때부터 오빠뿐이었어.

 알지? 응?”

 

 하지만 동호는 진주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티격태격 하는 진욱 남매가 재밌는 듯

 웃으며 쳐다봤다.

 

 마침내 진욱이 진주를 방밖으로 끌고 가면,

 진주가 앙칼지게 진욱을 째려보며 소리쳤다.

 

 “동호 오빠 가면 두고 봐!

 오빤 죽었어!”

 

 그리곤 삐진 듯 홱 뒤돌아

 쿵쾅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가버렸다.

 

 그런 진주를 보며 방문을 닫은 진욱이

 골치 아픈 듯 고개를 저으며 다시

 동호의 옆으로 걸어와 앉았다.

 

 “가끔 누나인지 동생인지 헷갈린다니까.”

 

 “귀여운데, 뭘.”

 

 동호의 말에 진욱이

 말도 말라는 듯 말했다.

 

 “귀여우면 뭘 해,

 엄마랑 같이 나를 들들 볶는데.

 이번에 만난 그 여자도 그렇고.

 왜 내 주변엔 나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여자들 밖에 없냐?”

 

 “다른 여자들이 만나자고 줄서도

 다 쳐내는 건 너면서.”

 

 동호의 말에 진욱이 부정 못하며

 아무 말 없이 맥주만 마셨다.

 

 “난 솔직히 너네 어머니 심정 이해 돼.”

 

 동호가 무슨 말을 할지 예감한 듯

 진욱의 표정이 서서히 가라앉았다.

 

 “너 버리고 떠난 여자 하나 때문에,

 네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안하고 혼자 지내는 거.

 네가 어머님과 입장 바꿔도 심란하지 않겠어?

 그게 벌써 12년 전인데.”

 

 “…….”

 

 “이제 그만 마음 정리하고 좋은 여자 만나라.

 나도 네 생각만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지수 생각,

 그만 하고 싶으니까.”

 

 동호의 말에 진욱이

 못내 미안한 표정으로 동호를 슬쩍 쳐다보다가

 아무 말 하지 못하고 맥주만 들이켰다.

 

 

 *

 

 “그래서 하품남 어머니랑 밥까지 먹었다고?

 하품남한테 빙수까지 쏘고?”

 

 백화점 점심시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

 막 나온 파스타와 피자 사진을 찍고 있는 설희에게

 민지가 황당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랬다니까?

 네가 생각해도 웃기지.”

 

 설희가 그렇게 말하며

 민지와 눈을 마주치곤 바보같이 웃었다.

 

 “별스타 사진 한 장 안 지우려고,

 알지도 못하는 남자 엄마랑 밥까지 먹고.

 웃긴 게 아니라 신기해죽겠다, 난.”

 

 민지가 진짜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까지 절레절레 젓다가

 갑자기 뭔가 생각 난 듯

 설희의 앞으로 바짝 상체를 내밀며 말했다.

 

 “너 설마, 그 남자 마음에 든 거 아냐?”

 

 “에에?”

 

 민지의 말에 설희가

 이상한 소리까지 내며 황당하다는 듯

 그런 민지를 쳐다봤다.

 

 “아니, 그렇잖아.

 그깟 사진 한 장 때문에

 여러모로 시간 낭비하는 게….”

 

 설희의 부정적인 리액션에

 확신이 없어진 민지가

 우물쭈물하며 말을 줄였다.

 

 “그깟 이라니.

 나한테 그 사진이 어떤 의미인지 내가 안 말했어?

 그리고 얘기 했잖아.

 다음 연애는 어떤 남자 만날지.”

 

 “내 말이 그 말이야!

 외모 포기하고 재력만 봤던 지난 날 청산하고,

 이제 외모랑 재력 둘 다 봐서 럽스타그램(*SNS에 연애하는 티를 내는 것.) 하겠다며!

 외모도 훤칠하고 차도 벤츠겠다,

 딱 네 이상형 아냐?”

 

 민지의 말을 들은 설희가

 신중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 차가 자기 돈으로 샀을지,

 금 수저 부모님이 사줬을지 어떻게 알아?

 어머님도 딱 보니 부잣집 마나님이시더만.

 너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가 뭔지 알지?

 

 설희의 물음에 민지가

 긴가민가하며 답했다.

 

 “마마보이?”

 

 “빙고! 내가 봤을 땐 그 남자,

 엄마 결혼 얘기에 쩔쩔 매 연기까지 하는 걸 보면

 부모님 띵까띵까 사는 마마보이가 분명해”

 

 확신 어린 설희의 말에 민지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그렇겐 안 보이던데….”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은 뭐 얼굴에 써 붙이고 다니나?

 언니가 촉이 얼마나 빠른지 알지?

 백 프로라니까?”

 

 설희의 말에 민지가

 애매한 표정으로 애써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

 

 늦은 저녁, 퇴근한 설희가

 털레털레 인도에서 걸어가고 있으면

 역시나 진료를 마치고 차를 타고 가던 진욱이

 그런 설희를 발견했다.

 

 진욱은 설희를 모른 척 하며

 그냥 갈 요량으로 차를 몰아 설희를 지나치다가

 문득 찝찝해진 마음에 ‘에라, 모르겠다’ 후진을 하며

 설희의 옆에 섰다.

 

 그리곤 조수석의 창문을 내려

 설희를 향해 소리쳤다.

 

 “타요, 가는 길까진 태워다줄게.”

 

 운전석에서 자신을 내다보며

 소리치는 진욱을 발견한 설희가 그런 진욱에

 반가운 듯 활짝 웃으며

 방정맞게 조수석에 올라탔다.

 

 “고마워요,

 안 그래도 만원 버스 탈 체력

 없었는데.”

 

 진욱이 그런 설희를 다소

 어이없는 눈빛으로 보며 말했다.

 

 “보통 한 번은 거절하지 않나?

 막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설희가 진심 신기하다는 듯 말하는 진욱을

 못마땅하게 보며 답했다.

 

 “뭐에요, 생색내는 거야?

 그런 거면 내리고.”

 

 “아니, 그게 아니라….

 진짜 신기해서요. 오해는 말고.”

 

 진욱의 말에도 설희는

 언짢은 마음이 남은 듯

 톡 쏴붙이듯 말했다.

 

 “역까지만 데려다주세요.

 그냥 전철 타고 가게.”

 

 “뭐…. 그래요, 그럼.”

 

 단번에 대답하는 진욱에

 어이가 없어진 설희가

 혼잣말처럼 구시렁댔다.

 

 “이럴 거면 왜 태워줬대….”

 

 진욱은 설희의 혼잣말을 한 귀로 흘리고

 별 관심 없는 표정으로 정면만 쳐다봤다.

 

 진욱을 따라 잠시 조용하던 설희도

 문득 낮에 민지와 나누던 대화가 생각나

 진욱을 힐끔 보며 떠보듯 물었다.

 

 “어디….

 다녀오시는 거예요?”

 

 설희의 말에 진욱이

 딱 보면 모르냐는 말투로 대답했다.

 

 “일하고 왔죠, 오늘 평일인데.”

 

 “아…. 일하시는 구나.”

 

 설희가 몰랐다는 듯이

 되뇌며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진욱이 그런 설희를 의아하게 보다가

 다소 어이없는 표정으로 물었다.

 

 “왜요? 노는 줄 알았어요?”

 

 “아니, 그냥. 그쪽 뭐하는지는

 얘기한 적 없었잖아요. 그래서….”

 

 속내를 들킨 것 같아 당황한 설희가

 눈동자를 굴리며 우물쭈물 말했다.

 

 진욱이 그런 설희를

 어이없는 눈빛으로 힐끔 보다가

 다시 운전에 집중했다.

 

 “그래서…. 뭐하시는 데요?”

 

 설희가 그런 진욱의 눈치를 보며

 최대한 대수롭지 않게 물었다.

 

 “의사해요.

 백화점 뒤쪽에 사거리 알죠?

 그 쪽에서 내과 의사.”

 

 진욱의 말에 설희가

 크게 놀라며 반문했다.

 

 “의…사요?”

 

 진욱이 오히려 크게 놀라는

 설희를 이상하게 보며 물었다.

 

 “네, 뭐 잘못 됐어요?”

 

 진욱의 말에 설희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더듬거리며 말했다.

 

 “아니, 왜 그 중한 걸…. 얘기 안 해줬대?

 아니, 의사인 줄 알았으면!”

 

 흥분한 설희가 자기도 모르게

 속마음을 얘기하다가 멈칫했다.

 

 진욱이 그런 설희를 이상하게 보며

 설희의 말꼬리를 따라했다.

 

 “알았으면?”

 

 “아니, 알았으면….”

 

 자신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진욱을 인식한 설희가

 당황한 표정으로 눈동자를 굴리며

 급하게 댈 핑계를 찾았다.

 

 “알았으면!

 사전정보가 있으니 연기를 더 잘했겠죠….

 그 쪽 여친인 척.”

 

 설희의 실없는 말에 김이 빠진 진욱이

 무심하게 대답했다.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여우주연상 급으로요.”

 

 진욱의 말에 민망해진 설희가

 헛기침을 하며 조용해졌다.

 

 하지만 조용해진 것과는 달리

 설희는 의사라는 진욱의 말에

 생각이 많아진 듯 계속 진욱을 힐끔거리며

 눈동자를 굴렸다.

 

 “왜요?

 더 할 말 있음 해요.”

 

 그런 설희의 눈빛을 느낀 진욱이

 여전히 정면을 주시한 채 입을 뗐다.

 

 “아, 아니에요….”

 

 당황한 설희가 황급히

 창밖을 보며 자신의 시선을 감췄다.

 

 그런 설희를 실없게 보던 진욱이

 차를 역 앞에 세우며 말했다.

 

 “다 왔습니다, 가까운 역.”

 

 하지만 설희는 진욱의 말에도 내릴 생각 않고

 여전히 창밖만 본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백설희 씨?”

 

 진욱이 그런 설희를 보며

 의아한 표정으로 설희를 불렀다.

 

 하지만 설희는 뭔가 결심을 한 듯

 고개 돌려 진욱을 보며 말했다.

 

 “저…. 그냥 집까지 데려다주심 안 돼요?”

 

 뻔뻔하게 자신의 눈을 보며 말하는 설희에

 진욱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반문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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